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는 오는 4월 4일까지 사순절과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제10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을 개최한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은 기독교 대표 절기 중 하나인 부활절에 대한민국 모든 기독교인이 말씀을 중심으로 합력해, 말씀 앞에 하나가 되도록 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사순절과 부활절 기간에 신학 대학교와 기독교 단체, 전국교회에서 함께 진행해 오고 있는 범 기독교 말씀 문화 캠페인이다. 부활절 말씀깃발전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교회는 청현재이 문화선교회 홈페이지에서 100여 개의 말씀 깃발과 메시지 깃발을 무료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청현재이의 한 관계자는 “말씀깃발을 교회와 거리를 지나가는 국민들이 볼 수 있는 위치에 달아서 우리를 대신해서 홀로 고통 당하시고 죽으셨던 예수님의 아픔을 깊게 묵상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모든 상황에서 치유의 하나님, 회복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이겨 나갈 힘과 능력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격상됐던 사회적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하향됐다. 정부는 지난 2월 13일 주요 지자체 코로 나19 현황 및 조치사항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방안 등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사회적거리두기는 2월 15일부터 28 일까지 시행하며 유행 양상에 따라 지자체별로 상향조정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종교시설은 수도권의 경우 좌석 수 기준 20% 또는 좌석 외의 경우 면적 등을 고려해 수용인원의 20% 이내에서 종교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단, 100석 미만의 경우에는 20명 이내 참여가 가능하고 이용자 간 2m 이상 거리두기 유지를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허용한다. 비수도권은 좌석 수 기준 30% 또는 좌석 외의 경우 면적 등을 고려해 수용인원의 30% 이내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단, 100석 미만의 경우에는 30명 이내 참여가 가능하고 이용자 간 2m 이상 거리두기 유지를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허용한다. 종교시설 주관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숙박,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는 모두 금지된다.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에는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심방, 성경 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팽현숙·최양락 부부와 함께 지난 1월 28일 굿윌스토어 밀알도봉 점에서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팽현숙·최양락 부부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매월 1회씩 ‘팽현숙의 옛날 순대국’ 등식료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밀알복지재단은 팽현숙·최양락 부부로부터 기부받은 식료품을 굿윌스토어에서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월급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팽현숙·최양락 부부는 2020년 9월부터 밀알복지재단에 꾸준히 식료품을 기부해온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팽현숙·최양락 부부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일자리로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굿윌스토어 취지에 감명을 받았고, 함께 응원하고 싶어서 기부하게 됐다”며 “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이렇게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굿윌스토어 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 분들께 조금 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신체적 장애와 사회적 편견으로 더욱 힘겨운
한국교회탐구센터(송인규 소장)는 지난 1월 27일 유튜브 온라인 중계를 통해 “2021 기독 청년의 신앙과 교회 인식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 시대, 기독 청년들의 신앙탐구”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정재영 교수(종교사회학)가 “변화하는 청년들의 안과 밖”이란 주제로 설문조사의 결과를 설명했으며 송인규 소장(한국교회탐구센터)이 “기독교 신앙의 해체와 재구성”이란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번 기독 청년 설문조사는 지난 2020년 12월 30일부터 2021년 1월 5일간 전국 만 19~39세 개신 교인 남녀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집계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경제 수준이 낮은 청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응답자의 3분의 1이 우리 사회에 희망이 없다고 말했고, 일자리 문제, 경제 양극화, 부동산 등 주로 경제 문제를 크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 수준이 낮을수록 우리 사회에 대해 더 부정적으로 보고 있고, 삶의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재영 교수는 “특히 성경말씀대로 살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에 경제수준이 낮은 청년들이 더 많이 동의해 성경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월 26일 최근 대전 IEM 국제학교와 지방 기도원 등 시설을 중심으로 감염확산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회원 교단에 공문을 통해 한교총의 입장을 전달했다. 한교총은 공문을 통해 “대전 IEM 국제학교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사태에 ‘송구’함을 표하고, 3차 유행단계를 낮추기 위해 모든 국민들이 불편함을 감내하고 있는 시기에 집단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에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교총은 “관련 시설 책임자는 즉시 사과하고, 방역 당국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하고 협력함으로써 상황악화를 막아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교총은 “교회와 연관된 시설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지 않으므로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며 “교인 관련 시설들을 통한 확산은 그 시설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곳을 찾는 교인들이 각각 모든 교회와 연결돼 있으므로 결국 모든 교회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교인들의 정규예배 이외의 외부 활동을 적극 지도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교총 관계자는 “한국교회는 교인들이 활동하는 모든 공간과 모임이 교회의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하고 교단이나 교파, 소속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교인들이 방역지침을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이봉관 회장)는 지난 1월 29일 광명시 소하동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국가조찬기도회는 광명시 소하동 인근의 15가구에 연탄 7500장을 후원했으며, 봉사활동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1세대에 최소인원으로 이뤄졌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정기총회에서 소외계 층돕기에 관심을 갖기로 의결했으며, 특히 지난 11월에 부임한 이봉관 회장은 “우리 사회에 사랑의 물결이 번져 나가도록 봉사활동과 사회환경운동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사랑의 연탄나눔’ 외에도 의료단체, 교회 등을 통해 추천받은 소외계층의 선교단체, 도시·농촌 취약계층, 탈북자 등을 돕기 위해, 지난 1월 20일 각 단체 및 개인의 계좌에 후원금을 송금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주대준 운영위원장(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은 “코로나 정국에서 모두가 어려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쉽지 않지만, 회장님과 임원들의 뜻에 따라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해 4월에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 4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범영수
지난 1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교의 자유를 공익을 위해 제한할 수 있다는 응답이 지난해 8월 59%에서 올해 1월 86%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지난 1월 12일~15일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으로 ‘코로나19 정부방역조치에 대한 일반 국민평가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방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20년 1월, 기윤실에서 측정한 한국교회 신뢰도는 32%였다. 1년 후인 2021년 1월 동일한 문항으로 조사한 한국교회 신뢰도는 21%로 1년간 무려 11%p가 하락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가 신뢰도에 얼마나 큰 타격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교회 신뢰도를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으로 나눠 살펴보면, ‘개신교인’은 70%, ‘비개신교인’ 은 9%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비개신교인의 한국교회 신뢰도가 10%도 안 되는 상태로 떨어졌는데, 이 정도면 전도와 선교 활동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사회적 거리 두기 수도권 2.5 단계, 비수도권 2단계가 다시 2 주연장되어 교회의 비대면 예배와 대면 예배 참석이 유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지난 1월 31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월 14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현재 방역지침에 따른 교회는 좌석 기준으로 수도권은 10%, 비수도권은 20%만 대면 진행을 허용하고 있으며 부흥회나 성경공부 모임 등 모든 모임과 식사는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다만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광주지역은 대면예배를 전면 금지한 상태이다. 이번 거리 두기 연장과 관련 교계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와 별개로 종교 시설 내 대면예배 허용에 대한 형평성을 정부 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회도 “교회가 방역지침을 철저 하게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교회의 대면 허용을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과 함께 정부 당국에 입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월 1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 홀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코로나19 거리 두기에 맞춰 상임회장단 교단을 중심으로 참석을 제한해 열렸다. 1부는 한교총 대표회장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기도, 예장진리 총회장 홍정자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연합 하는 한국교회총연합이 돼 황무한 이 땅에 성령의 바람을 일으켜 한국교회를 살리자”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침례교 총회장 박문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하례 인사를 나눔으로 시작한 2부는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신년사로 시작했다. 소 목사는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는 분노와 증오의 부유물을 걷어내며, 다시 순결하고 정화된 영혼 위에 사도행전적 신앙을 회복 하자”며 성경적 원형교회를 세워가자”고 선포했다. 이날 예장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인사가 있었고 그 후, 9명의 상임회장이 나라와 민족, 교회와 연합, 극단으로 치닫는 사회, 코로나19의 극복과 교회의 역할,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한반도와 복음전파 그
이스라엘 관광청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국민 모두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요르단 정부 또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성지순례업계에 희망의 불씨가 피어오르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 말, 이스라엘 정부가 한국인 입국 금지를 시행하고 자국 전세기를 동원해 한국인 성지순례객을 돌려보냈다. 또한 그 외의 한국인 성지순례객은 각자의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이후 성지순례 업계는 지금까지 만 1년 동안 휴업, 폐업하거나 직원 휴직을 실시해 회사를 운영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성지순례 여행사는 자금난에 빠져 고객에게 여행대금을 반환하지 못하거나, 예약금을 환불하지 못해 고객과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으나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후문이다. 일부 여행사는 성지순례 여행객들에게 모든 환불을 마무리했을 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이후를 대비 하는 모습이다. 로뎀투어(대표 유재호)는 예약금을 낸 고객에게 예약금만큼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오는 2022년 2월 말까지 예약하는 모든 고객에게 예약금(10%)만큼 총 상품가에서 할인을 해준다. 물론 코로나 기간이 연장되거나 개인의 사정으로 성지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