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의 심장┃J. 스캇 듀발 지음┃홍수연 옮김┃344쪽┃18000원┃새물결플러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는 하나님의 뜻과는 본의 아니게 가장 많이 오해받고 오용된 억울한 성서가 있다. 바로 “요한계시록”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계시록에 대한 독점 해석권을 주장하고, 심지어 자신을 다시 오실 또는 다시 오신 주님이라고 기존 성도와 사람들을 혹세무민해 멸망의 길로 이끄는 폐해가 예로부터 지금까지 계속 나타나고 있다. 저자이신 하나님은 물론이거니와 영감을 받아 쓰임 받은 요한도 무척 속상하고 난감해할 일이지 않을까! 이런 이유 중 하나는 계시록이 기록 당시와 가까운 미래에 성취된 일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아직 이뤄지지 않은 미래의 일도 포함하고 있어서 이단들이 숙주 삼기에 딱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단은 정치권에 유행하는 “~카더라 통신”처럼 종교의 이름으로 불안한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단정적인 말로 미혹의 목표물들을 사로잡곤 한다. 그들은 주장하는 내용의 약속
논어 양화 편에 관칙득중(寬則得衆)이라는 좋은 글이 있다 ‘너그럽게 관용하면 큰 무리를 얻는다’는 뜻이다 일흔 번씩 일곱 번까지 용서를 다 채우지도 못하고 쉽게 끝장을 보듯 갚아가며 숫자를 세는 것도 잊을까 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도 공자님의 말씀인 논어에도 관용에 대하여 심도 있게 말씀하고 있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빌 4:5) 주님처럼 사랑하고 한도 끝도 없이 용서하고 더욱더 원만하게 이해하고 가슴으로 넉넉하게 베풀어주고 너그럽게 깊이 용서하는 것은 사랑과 평화가 양대 산맥에서 지구촌 땅끝까지 흐른다 시인은 '공감예술문학'으로 등단했으며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광양신금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한국교회들과 성도들 그리고 선교사들의 선교에 대한 헌신과 열정은 너무나도 귀하다. 하지만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김한성 교수(선교영어과·사진)는 불완전한 정보와 이해, 고정 관념 때문에 현지 교회를 섬기는 것이 도움이 되기보다 오히려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 선교사들이 가장 많이 하는 타문화권 사역이 교회 개척인 상황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지역에서 고전적 의미의 교회 개척은 많지 않고 선교지 예배당 건축 지원에 머문다는 지적이다. 김한성 교수는 지난 7월 8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더은혜교회에서 열린 “선교지에 어떤 교회를 세울 것인가?”(예영커뮤니케이션) 출판간담회에서 선교지 교회건축 선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건물에 집중할 것이 아닌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집중할 것을 권면했다. 이번에 출간된 김한성 교수의 저서 “선교지에 어떤 교회를 세울 것인가?”는 ACTS 신학저널(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제34집(2017)에 게재된 저자의 논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한국인 선교사들의 예배당 건축 활동을 선교인류학적으로 조명한 논문을 일곱 개의 장으로 이뤄진 책으로 저술하며, 내용이 대폭 늘리고 보강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
국내의 대표적인 신앙 간증 프로그램이자 CBS 기독교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인 ‘새롭게 하소서’의 MC 주영훈 씨가 찬양곡을 발표했다. 찬양 제목은 프로그램 명과 같은 ‘새롭게 하소서’이다. 주영훈 씨는 가요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작곡가답게 섬세한 가사와 감미로운 곡조를 탄생시켜왔다. 주영훈 씨는 찬양곡 ‘새롭게 하소서’를 작곡한 이유에 대해 “새롭게 하소서 4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MC를 맡은 후 신앙인들의 아름다운 고백에 은혜를 받았고, 동일한 감동과 울림이 찬양을 통해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찬양을 듣는 모든 이들이 ‘새롭게 하소서’란 제목처럼 삶 속에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새롭게 만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 작업은 ‘새롭게 하소서’ 공동MC를 맡고 있는 찬양사역자 박요한 목사, 걸그룹 ‘시크릿’ 출신의 송지은, 매달 새 찬양을 발표하고 있는 걸그룹 ‘쉬즈’ 출신의 CCM 가수 여니엘, 싱어송 라이터 안수지가 보컬로 함께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 씨가 연주한 아름다운 기타 선율, 잔잔한 피아노 연주와 반주곡이 함께 실려 있어 다양한 버전의 찬양을 만끽할 수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7월 9일 MBC와 공동기획으로 개최한 글로벌 기부 콘서트 ‘월드 이즈 원(World is One)’을 개최했다. 월드비전은 지난 5월부터 전개해온 ‘월드 이즈 원(World Is One)’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전쟁과 월드비전 설립 70주년의 의미를 담은 ‘월드 이즈 원’ 콘서트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고, 전 세계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월드 이즈 원’ 콘서트는 관람 중 실시간 문자와 SNS 인증을 통해 많은 이들의 기부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날 콘서트는 사전 모집을 통해 초청한 온라인 관객 300명 외에도 생중계 중 동시 접속자 약 140만 명이 몰리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콘서트 중 모아진 후원금은 월드비전에 기부돼 코로나19 긴급구호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콘서트 무대는 K-pop 뮤지션 14팀의 뜨거운 공연과 온라인 관객 300명의 LED 화면으로 가득 찼으며, 화상 연결을 통해 실시간 시청 중인 관객들에게 뜨거운 현장감과 훈훈한 감동을 선물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전 세계 70개국에 월드
사람과 사람사이에 말씀을 전하는 감성 디자인문구 그레이스벨(대표 임동규)은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지난 7월 1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하트 온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시작하는 “하트 온 캠페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자연재해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후원자를 연결해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이루어 가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그레이스벨과 월드비전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구촌 모든 어린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바라며 함께 본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손을 씻을 수 있는 깨끗한 물조차 부족한 아프리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뚜기 떼까지 덮쳐 남은 식량마저 모두 사라진 안타까운 환경에 처해 있다. 다른 시기보다 더 큰 어려움이 연달아 닥친 아프리카의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그 귀한 생명들을 살리고자 본 행사가 마련된 것이다. 그레이스벨 임동규 대표는 “국내 외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의 현실을 알리는데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며, 모두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예수님께서 값없이 베풀어 주신 사랑의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는 (재)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과 지난 7월 3일 CTS본사 컨벤션홀에서 후원 협약식을 갖고 창사 25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문화선교 활성화를 위해 열릴 예정인 찬송가 경연 프로그램 ‘2020 찬송가 경연대회’를 공동으로 기획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인사말에서 강덕영 이사장은 “다음세대들이 찬송가를 잃어버리고 있다”며 “전통적인 찬송가의 회복의 필요한데, CTS와 함께 찬송가의 회복을 위해 섬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감경철 회장은 “코로나19로 한국사회나 교회에서 많은 변화가 있는 가운데 찬송가 경연대회를 통해 한국교회에 큰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CTS기독교TV와 (재)유나이티드 문화재단 양사는 협약서 서명과 교환식을 갖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7월 17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는 ‘찬송가 경연대회’는 4차까지 예선대회가 진행되며 최종 10개 팀만 최종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총 상금이 2000만원인 이번 대회 최종 예선에 올라온 10개 팀은 CTS방송과 행사의 출연 지원을 받으며 찬양 문화 사역자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범영수 차장
광야아트미니스트리는 지난 5월 1일 오픈 런으로 연장 공연을 재개한 뮤지컬 ‘요한계시록’(극본 Artree 공동창작, 작곡·음악감독 김정은, 연출 김윤중·장선아, 제작·기획 광야아트미니스트리 Gwangya Art Ministry)을 오는 7월 25일로 종연 확정하고 마지막 티켓을 오픈했다.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오프라인 공연장에서 인체 무해한 살균수로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좌석 간 거리 두기를 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온라인에서는 뮤지컬 대표 넘버 등 스페셜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마음의 거리 좁히기로 꾸준한 관객 몰이를 해왔다. ‘요한계시록’은 신약 성경 요한계시록 2, 3장의 예수 그리스도가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 착안한 창작 뮤지컬. 난해한 예언서로 알려진 요한계시록에 대한 쉬운 해석과 독창적이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 일곱 교회를 일곱 도시로 옮긴 무대와 가슴을 울리는 뮤지컬 넘버 등 뛰어난 작품 완성도로 2015년 초연 이래, 공연 때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가 돼 왔다. 지난 1월에도 광야아트센터에서 6주간의 공연으로 총 41회 공연 동안 객석 점유율 87.9%를 기록하며 7700여명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김
개국 15주년을 맞은 CGNTV에서 시청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CGNTV 시청자라면 CGNTV 콘텐츠 시청을 통해 느낀 감사와 회복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응모작 가운데 2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대상)을 비롯한 상품이 수여된다. 수상자 발표는 접수 마감 후 선정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4일 CGNTV 웹사이트에 공지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 별도 연락을 통해 안내된다. 특히 이번 시청수기 공모전에는 글뿐만 아니라 영상 형식의 수기도 접수한다. 글 수기는 한글, 워드로 작성된 파일 또는 구글 설문으로 작성된 웹 문서 A4용지 1~2장 내외의 분량으로 작성돼야 한다. 자필 작성도 가능하다. 영상 수기는 2분에서 5분 내외의 분량으로 촬영한 영상이어야 하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후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 해당 영상 링크를 게시하는 방식으로 제출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도 응모 가능하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유행남 선교사는 “CGNTV를 통해 곳곳에서 영적 콘텐츠를 볼 수 있고 영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는다”며 “CGNTV가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길이니 많이 응모해 주길 바란다”
이제 겨우 끝나는 줄 알았다. 전염병의 어둡고 긴 터널도 끝이 보인다는 희망을 가졌었다. 그런데 갑자기 더 무서운 전파력을 가지고 우리의 일상을 묶어버리는 코로나-19 앞에서 우리는 무기력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과 맞닥뜨리며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답답함을 경험한다. 거의 반년을 끌어온 팬데믹 상황은 우리들의 일상을 완전히 바꾸고 있고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적응하며 생활 패턴과 습관마저 수정하고 있다. 주변을 아무리 돌아보아도 온전하게 안전한 나라도, 도시도, 장소도 없다. 그저 하루하루를 조심조심 살얼음 위를 걷는 듯한 긴장감으로 견디며 살아내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음에 기막혀 한다. 막막한 현실 앞에서 문득 떠오르는 라틴어 문장이다. 바로 종교개혁의 5대 표어 중 하나인 “Sola Gratia” “오직 은혜로”란 말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것, 이 세상을 살아낼 수 있는 것 자체가 바로 은혜 때문이 아닐까? 사람의 힘으로 그 어떤 일도 완전히, 온전히 할 수 없음이, 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앞에서 인간의 무력함이 여실히 드러나는 현실은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든다. 우리의 얄팍한 지식도, 그렇게 경이롭게 바라보던 과학의 논리도, 생명의 신비한 비밀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