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은 지난 4월 22일 서울시청에서 교계 주요언론들과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방역과 신천지 관련 대응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원순 시장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한국 교회가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서 여러 희생과 헌신으로 협력을 해주셨다”며 “특히 주일예배라는 신앙적 가치를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를 온라인예배로 전환해 주시거나 불가피하게 오프라인 예배를 하더라도 당국에서 요청한 7대 방역 수칙을 대부분 지켜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한국 교회는 역사적으로 공동체의 위기 때마다 늘 빛과 소금의 역할에 앞장서며 희생과 고난을 감내해 주셨고, 이런 정신과 실천이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 하는데 굉장히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의 첫 포문은 신천지 관련 대응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됐다.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큰 영향을 끼친 신천지가 신도 명단과 위장 교회 장소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 등 방역에 비협조적으로 나오며 사회적 물의와 혼란을 일으키자 지난 3월 신천지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지난 4월 20일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로부터 약 71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지원받아 코로나19 진단키트(RT-PCR)를 미얀마에 전달했다. 미얀마 정부는 코로나19에 대해 최고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확산 방지를 위해 휴교, 지역 간 이동 부분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진단키트 부족과 열악한 의료시스템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하는 데 한계가 있어 아동과 주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굿네이버스는 미얀마 정부와 협력해 11개 지역에 2만 5000여 명을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RT-PCR)와 채취·수송·보존·배지 키트 1만 개를 1차로 지원했으며, 추후 채취·수송·보존·배지 키트 5만 개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장은창 굿네이버스 미얀마 대표는 “미얀마와 같은 보건의료 취약국가는 열악한 환경과 의료시설 부족으로 코로나19 피해가 클 수밖에 없어 지원이 시급하다”며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종식을 위해 국제기구와 공조를 강화해 가장 필요한 곳에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35개 해외사업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긴급구호 가이드라인
한국 교계가 오는 6월 초순 경 여의도에서 제21대 국회개원 감사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교계 주요 연합기관 사무총장과 실무진들은 지난 4월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준비위원장으로 추대하며 이번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크리스천 당선자들을 격려하고 크리스천 국회의원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도록 기도하기로 했다. 준비위원회는 한국교회의 여러 기관과 단체의 참여를 협의 중이며,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연합,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연합기관과 국가조찬기도회와 국회조찬기도회, 17개 광역시도연합회 등 단체가 다수 함께 할 예정이다. 강신숙 부장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은 지난 4월 22일 서울시청에서 교계 주요언론들과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방역과 신천지 관련 대응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원순 시장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한국 교회가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서 여러 희생과 헌신으로 협력을 해주셨다”며 “특히 주일예배라는 신앙적 가치를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를 온라인예배로 전환해 주시거나 불가피하게 오프라인 예배를 하더라도 당국에서 요청한 7대 방역 수칙을 대부분 지켜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한국 교회는 역사적으로 공동체의 위기 때마다 늘 빛과 소금의 역할에 앞장서며 희생과 고난을 감내해 주셨고, 이런 정신과 실천이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 하는데 굉장히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의 첫 포문은 신천지 관련 대응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됐다.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큰 영향을 끼친 신천지가 신도 명단과 위장 교회 장소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 등 방역에 비협조적으로 나오며 사회적 물의와 혼란을 일으키자 지난 3월 신천지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기자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4월 15일 전국에서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 “진보와 보수가 정파의 이익을 떠나 상생의 길”을 가달라고 요청했다. 한교총은 지난 제20대 국회가 ‘동물국회’란 오명을 들으며 국민들이 원하는 민생경제와 화합정치를 등한시한 것을 지적하며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정당과 이념에 무관하게 모두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다. 높아진 국격의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건강한 보수와 깨끗한 진보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교총은 21대 국회가 거짓과 막말을 버리고 안정된 정서로 희망적 미래를 열어 대한민국 정치가 한 단계 성숙되길 기대한다면서 특히 당면과제인 코로나19 극복과 무너진 경제 회복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범영수 차장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인식개선 캠페인 ‘0420 장애인을 응원해 How You See Me?(miral.org/see)’를 진행한다. 캠페인명인 ‘How You See Me?’는 장애아동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질문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을 차별이나 동정, 시혜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시선 폭력’이라 규정하고, 평등과 존중의 눈으로 장애아동을 바라보자는 취지로 해당 캠페인을 기획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으나, 우리 사회의 장애인 차별은 여전한 실정이다. 보건복지부와 인권위가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8세 미만의 장애아동의 60.5%가 본인의 장애로 인해 차별받고 있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을 경험한 장애아동도 절반 수준인 46.3%에 달했다. 장애인 당사자와 단체들은 사라지지 않는 장애인 차별 원인으로 인식부족을 지적한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될 때 인식도 높아진다고 보고 캠페인 사이트 내 장애유형별 정보와 에티켓을 함께 제공한다. 장애인을 동등하게 바라보고 행동하겠다는 인식개선 서약도 받는다. 캠페인에서는 장애인을 만났을 때 지켜야 할 ‘에티켓’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지난 4월 20일 천연유래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isoi)’와 함께 여성 가장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아이소이 기대펀드’를 지원했다. 기대펀드 장학생은 아이소이 회사가 위치한 광진구와 기아대책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기아대책과 아이소이는 장학금 300만 원과 함께 노트북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아이소이 이진민 대표는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0년째 기업을 일구고 있다”며 “홀로 훌륭하게 아이들을 기르는 여성 가장들을 응원하고, 또 그들의 자녀 역시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장학금 전달 취지를 밝혔다. 아이소이 이진민 대표는 기아대책 고액 기부자 모임인 ‘필란트로피클럽’의 회원으로서, 2013년부터 기아대책을 통해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에 꾸준히 동참해 오고있다. 이번 장학금 역시 대학 진학으로 교육비가 필요한 여성 가장의 자녀 10명을 선정해 수여했다. 이송우 부장
함께하는 사랑밭(권태일 목사)은 지난 4월 1일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남수단과 에티오피아 난민 캠프에 ‘누에르어 성경’ 5100부와 ‘딩카 보르어 신약전서’ 2100부를 기증했다.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진행된 기증식에서 에티오피아에서 사역 중인 명성의과대학 김성중 부학장은 “누에르 부족 난민캠프에 있는 사역자들을 만났는데 가장 갖고 싶은 게 성경이라고 했다. 다시 한 번 이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딩카와 누에르 두 부족에게 보내는 이 성경으로 우리가 경험했던 하나님의 은총과 능력이 이 두 부족 가운데 경험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하며 함께하는 사랑밭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2011년 수단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남수단은 다양한 민족들이 있다. 주된 딩카(Dinka)부족과 누에르(Nuer)부족을 비롯해 64개의 다양한 부족들이 모여 살아가고 있다. 분리 독립 이후에도 남수단 내전이 이어지며 많은 사람들은 전쟁의 아픔으로 고통을 받았다. 범영수 차장
‘2020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규모를 대폭 축소한 가운데 드려졌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은 지난 4월 12일 새문안교회에서 ‘우리는 부활의 증인입니다’(눅 24:36, 46~49)란 주제로 ‘2020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진행했다. 교계 지도자 100여 명만 초청된 가운데 영상송출에 초점을 두고 열린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이영훈 목사(기하성 총회장)의 인도와 침례교 윤재철 총회장이 기도를 했으며 정성엽 목사(예방 합신 총무)와 이영한 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가 각각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봉독했다. 윤재철 총회장은 대표기도를 통해 “온 세계가 코로나 19로 인하여 사망의 두려움과 고통이 엄습하고 있는 절망의 시기에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기쁨과 소망의 소식을 선포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리며, 전염병의 위협 앞에서 인간의 교만함과 무지함을 깨닫게 하시고, 만물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시는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하며 도우심의 은혜”를 간구했다. 이어 ‘우리는 부활의 증인입니다’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김종준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로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에서 시작되었으며, 기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지난 4월 1일 서울시 종로 5가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정례모임을 갖고 2020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2020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위원장 최우식 목사(예장합동 총무)가 교단장들 앞에 나와 예배 개요와 순서자, 기획의도 등을 설명했다. 오는 4월 12일 오후 3시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에서 열리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우리는 부활의 증인입니다”(눅 24:36, 46~49)란 주제로 열리며 침례교 총회장 윤재철 목사가 상임대회장으로 함께한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 교단에서 10명 정도를 선별해 사전에 초청된 인사들로만 참석하도록 할 예정이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인은 물론 전 국민 모두가 희망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부활의 메시지를 통해 그들에게 소망과 희망을 주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로 규모는 대폭 축소하되 부활절 책자의 내용을 풍성하게 해 각 교단과 지교회에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