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지방회는 지난 6월 9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서 “들리는 설교”란 주제로 설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목회 현장에서 설교를 준비하고 전달하는 과정 속에서 보다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통찰을 얻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사는 한국침신대 임도균 교수가 맡았다. 임도균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설교는 단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들리게 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청중의 상황과 언어를 고려한 설교 준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그는 설교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음성의 높낮이, 속도, 멈춤의 타이밍 등 구체적인 전달 기술뿐 아니라, 설교 원고 작성 시 유의할 표현 방식과 구조 구성에 관한 실제적인 팁들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평소 지나치기 쉬운 전달의 문제를 다시금 돌아보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설교가 들려야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약 1시간 30분 동안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제 목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설교의 방향과 방법을 고민하는 계기를 갖게 됐다. 한편, 대세지방회는 앞으로도 목회자들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기독교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20일 교회 대성전에서 ‘2025 크리스천 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아나돌’로 불리는 조하늘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대한민국 CCM계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음악협회 송정미 회장, 감성 듀오 유리상자의 이세준,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의 작곡가 민호기 목사(찬미워십 대표·대신대 교수), ‘성령이 오셨네’의 김도현 대표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찬양사역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세계적인 실력의 드러머 리노, 춤으로 예배하는 댄스크루 마피(MAPI), 가스펠 합창단 빅콰이어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중들이 기독교 공연과 축제를 접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찬양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한뜻으로 마련했다. 주최 측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찬양과 공연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이번 축제가 많은 분들에게 큰 관심과 기대의 소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이서현 기자
경동지방회(회장 하종현 목사)는 지난 8월 25~26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학야길에 위치한 엘포리 글램핑에서 두 번째 1박 2일 목회자 가족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지방회 소속 목회자와 가족 등 32명이 함께하며 은혜로운 교제와 쉼, 그리고 사역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첫날 점심 식사로 첫 일정을 시작하며 교제한 뒤, 수영과 6개 게르 숙소에서 소그룹 교제를 진행했다. 둘째 날(26일) 아침은 채송화정원에서 한식으로 아침식사를 한 후, 새마을교회를 방문해 지역 사역을 돌아보고 담임 목회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이번 수련회를 마무리하고 각자의 교회로 돌아갔다. 이번 수련회는 바쁜 목회 일정 속에서 목회자와 가족들이 잠시 쉼을 얻고, 서로의 사역을 나누며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방회 관계자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교회와 목회자들이 한마음으로 연합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방회가 하나 되어 복음 사역을 넓혀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회 총무 신강식 목사
평화지방회(회장 이춘우 목사)는 지난 7월 5일 대전 동구 가양동에 위치한 예수님과함께하는교회(박용훈 전도사, 공동담임 김선희) 창립예배를 드리고 새롭게 세워지는 교회를 위해 축복했다. 이날 예배는 지방회 전도부장 김혁 목사(친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유봉례 목사(하늘)가 대표기도를 드리고, 전남식 목사(꿈이있는)가 성경봉독했다. 이어 지방회장 이춘우 목사(대전케노시스)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요한복음 3: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김흥식 목사(목자)가 축도했다. 2부 순서에서는 축사와 격려사, 권면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창립예배를 마무리했다. 공보부장 오익환 목사
충서지방회(회장 윤화수 목사)는 지난 7월 28~30일 지방회 사회부(부장 박준서 목사) 주관으로 예산교회(성지현 목사, 성연수 공동담임목사) 김길성 사모의 천국환송예배를 진행했다. 향년 85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김길성 사모는 60여 년 동안 성지현 목사의 아내로, 2남 3녀의 어머니로 주어진 사명을 감당했다. 입관부터 하관까지 임용순 목사(예산제일)와 이봉수 목사(광천), 송윤구 목사(원천)가 나서 위로와 소망의 말씀을 전했으며, 지방회 목회자들이 순서를 맡아 슬픔 가운데 있는 가족들과 성도들을 위로했다. 발인은 예산교회 본당에서 진행됐으며, 오케스트라의 연주 속에 20여 명의 유족들이 함께 ‘하늘 가는 밝은 길이’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지방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화하는 순서를 진행한 뒤 충남 홍성에 있는 교회 묘지에 안장했다. 공보부장 박상기 목사
대천교회는 지난 6월 21일 본당에서 박지숙 선교사 목사 안수식을 열었다. 홍보지방회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안수식은 군선교 현장에서 다년간 헌신해온 사역의 결실로 치러졌으며 이를 통해 박 선교사는 부대 안에서 공식적으로 예전을 인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박 목사는 7해안감시기동대대 마하나임교회를 2명에서 30명으로, 97여단 소망교회를 30명에서 70명까지 성장시키며 지속적인 부흥을 이끌었다. 매주 토요일과 주일마다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간식을 나누며 복음을 전해온 그는 부대 지휘관들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아왔다. 이번 안수식에는 보령·서천·청양·부여 지역을 관할하는 97여단 한태수 여단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7해안감시기동대대 방한솔 대대장과 장병들, 전역한 군종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안수식은 대천교회 조성훈 목사의 주례로 시작됐으며, 구권환 홍보지방회장의 설교, 군경선교회 회장 서용오 목사의 축사, 침례교민간선교사회 회장 정용훈 목사와 전 32사단 군종참모 임정인 목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조성훈 목사의 배우자로 지역 교회와 군선교를 함께 섬기고 있는 박지숙 목사는 앞으로 군복무 중인 장병들의 영적 지원을 강화하고, 군선교 사
천안중앙지방회(회장 남진구 목사)는 지난 7월 15일 천안참사랑교회(정길조 목사)에서 지방회 교육부 주관으로 2025년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안윤이 교수(구약학)가 ‘구약, 흙에서 다시 읽다: 21세기 고고학의 증언’이란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안 교수는 최근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성경 기록이 실제 역사에 근거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주요 사례들을 소개했다. 강의에서는 △21세기 고고학과 다윗 왕조의 재조명 △여리고 성의 재발견 △역사 속 아브라함: 창세기 14장의 현실성 검토 등 세 가지 고고학적 증거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어졌다. 안 교수는 “새롭게 드러나는 고고학적 증거들이 성경 연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교회는 말씀 중심이 돼야 하며, 말씀이 사라지면 교회도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학교 역시 말씀으로 돌아가야 하며, 복음이 아닌 지식과 비평만을 가르친다면 더 이상 교회와 성도를 세우는 기관이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방회장 남진구 목사(한소망)는 “성경이 진리의 말씀이라는 확신과, 성경 속 이야기들이 역사적 사실임을 고고학이 뒷받침할 때, 한국교회는 더욱 강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미
전 세계 침례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음의 본질과 선교적 사명을 다시금 확인했다. 23차 세계침례교대회(Baptist World Congress)가 지난 7월 9~12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됐다. “복음을 살아내는 삶(Living the Good News)”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135개국에서 3000여 명의 침례교인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우리교단 이욥 총회장을 포함한 114차 총회 임원 및 관계자 25명이 공식 참가했다. 개회예배는 세계 각국의 국기를 앞세운 입장이 이어졌고, 대표자들은 복음 안에서 하나 됨을 고백하며 함께 예배했다. 대회는 찬양과 기도, 설교와 선포, 간증과 보고, 그리고 교제를 통해 복음의 현재적 의미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BWA,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전환 이번 대회를 전후해 세계침례교연맹(Baptist World Alliance, BWA)은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출범시켰다. 기존의 회장, 1부회장 체계가 아닌, 글로벌 이사회가 선출하는 의장(Chair), 부의장(Vice Chair), 이사회 위원장(Trustee Committee Chair) 체계로 개편됐다. 이는 구조적 유연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
방어교회(이새 목사)는 지난 5월 29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새 목사는 “미래 침례교단 목회자를 배출하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교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피영민 총장은 “침례교단을 이끌어갈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방어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귀한 열매들이 많이 맺어지기를 축복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새 목사는 대학예배 설교자로 나서 “이 시기”(롬 13:11)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범영수 부장
목양지방회(회장 민진홍 목사) 뉴띵교회(강문희 목사)는 지난 6월 6일 교회 본당에서 김경훈, 박문규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을 진행했다. 1부 예배는 강문희 목사의 사회로 박성민 목사(글로벌새벽이슬)가 대표기도를 드리고, 최태규 목사(동행하는)가 성경봉독한 뒤, 홍순오 목사(목포은혜)가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딤전 6:11~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 이어진 2부 안수식은 지방회장 민진홍 목사(산성)의 사회로 고시위원회 서기 강낙기 목사(풍성한)가 고시 경과를 보고하고, 민진홍 목사가 김경훈, 박문규 안수자에게 서약을 받은 뒤 안수위원(전성덕, 홍순오, 강낙기, 김정철, 이인철, 민진홍, 강문희, 이민규)이 안수했다. 이후 김정철 목사(신금)가 축복기도했다. 이어 김경훈, 박문규 목사를 기독교한국침례회 목양지방회 소속 목사로 공포하고, 목사가운 착의 및 임직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하 순서는 전성덕 목사(강진)의 권면, 이인철 목사(근원)의 격려사, 이민규 목사(광주초대)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날 박문규 목사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송영환 장로(뉴띵)가 광고한 뒤, 김경훈 목사의 축도로 안수식을 마무리했다. 지방회 공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