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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성동교회 대한민국 교회건축대상 수상



서울서지방회 새성동교회(김호경 목사)가 국민일보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회건축대상(시공부분)을 수상했다. 경기도 구리시로 교회를 이전한 새성동교회는 하늘의 빛을 담고 자연을 품는 개념으로 교회를 건축했다.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1층에는 목양실과 카페, 중보기도실, 2층은 소예배실 500여석 규모의 3층 본당, 4층 식당을 구성됐다. 또한 주변 검암산으로 이어지는 공원과 둘레길은 자연스럽게 교회가 활용할 수 있는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인공조명 보다는 하늘빛을 활용해 자연 채광을 최대한 담아냈다.


1층 카페와 사무실, 2층 소예배실 강단과 3층 본당 강단, 4층 식당 공간은 대형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으로 일부러 조명을 켜지 않고도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건물 벽으로 막혀 있는 공간을 빛의 공간으로 자연의 공간으로 담아냈다. 기도하는 교회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고 굳어진 부분은 바로 중보기도실이다. 교회가 그동안 성장하고 60년의 역사를 이어온 것은 바로 성도들의 중보기도회였다. 김호경 목사도 교회의 전통을 지키고 계승하기 위해 중보기도실에 남다른 관심을 쏟으며 신경을 썼다. 중보기도실에는 세계지도와 함께 시계를 설치하고 그 위에 “하나님의 시간은 멈추지 않습니다”라며 세계선교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기도를 통해 선교에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아냈다.


김호경 목사는 “교회가 역사와 전통을 품고 있는 곳이기에 교회 이전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중직자들과 함께 기도하며 과감히 교회 이전을 추진했다”며 “성도들의 열심과 헌신,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다면 이 일이 이뤄지기 어려웠을 것이다. 무엇보다 성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교회가 교회다움의 모습을 품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건설사와 함께 기도하며 주님께 합당한 공간을 마련한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새성동교회는 과거 서울 면목동에서 1985년 교회를 개척해서 60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전통교회로 다음 세대를 준비하며 제2의 도약을 품기 위해 경기도 구리시로 교회를 옮겼으면 지난 4월 15일에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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