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전국여성선교연합회(조현순 회장, 백순실 총무, 이하 전여회)는 지난 8월 20~21일 공주 꿈의교회(안희묵 목사)에서 “생명이신 말씀으로 나아가자”란 주제로 제65차 연차총회 및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약 650여 명이 참석해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은혜를 나눴다.
꿈의교회 경배와 찬양팀에 이어 단상에 오른 전여회 실행이사회와 지방회장단은 전여회 항구표어와 2018년 주제제창을 시작으로 총회를 개회했다. 개회예배에서 안희묵 총회장은 “꿈의 사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의 미래가 되시며 우리는 하나님의 꿈이 됨을 강조하며 모든 참석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꿈의 사람이 될 것을 선포했다.
오후 통일비전 특강 시간에는 사단법인 평화한국 대표 허문영 박사가 “통일 3.0 : 복음통일과 영성대국”이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먼저 회개와 성결과 정직의 삶을 회복하고 교회가 하나 돼 복음통일 이루고 열방을 샬롬으로 섬기는 영성대국이 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본회의 시간은 백순실 총무가 지난 회기에 대한 사역과 재무를 보고했고 2019 예산안 인준 등을 진행했다. 특별히 이번 총회는 30여 년 전 지어진 전여회 회관 보수를 위한 ‘1평 헌금’을 약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부흥회는 “간증이 있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안희묵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주님이 나의 삶에서 주인되심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헌신하게 된다고 말하며 일과 헌신에 앞서 하나님을 사랑할 것을 강권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나라와 민족, 통일한국을 위해, 교단 파송 700여 선교사들을 위해,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기도합주회가 열렸다.
마지막 특강에는 뉴욕 거리전도자로 섬기는 지용훈 목사가 “말씀을 지킴으로 성령님을 예배합시다”란 제목으로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말씀을 암송하고 성령 안에서 주님과 연합의 삶을 살라”고 도전했다.
이밖에도 한 해를 섬길 새로운 실행이사 및 각 이사 선출이 있었다. 신임 회장에 강동지방회 예한교회 하명애 권사가 선출돼 헌신을 다짐했다.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