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광은교회를 비롯해 전국 5개 교회에서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렸고, 하루에만 전국 1,428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지난 11월 2일, 경기도에 위치한 광은교회(김한배 목사)에서 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특히 광은교회는 광명성전, 하안성전, 일산성전, 시화성전 등 네 곳 성전의 온 종일 예배에 본부 직원들을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4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이번 장기기증 캠페인을 위해 각 부서와 성도들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온 광은교회에서 이 날 주일 온 성도가 생명나눔의 기쁨을 나눴다. 김한배 목사는 “장기기증에 대한 개념을 모르고 막연하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장기기증은 무서운 일, 두려운 일이 아니라 우리가 하늘나라로 떠날 때 마지막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귀한 일이다. 교회 설립 40주년을 맞아 귀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니, 모든 성도가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이 하나님의 일에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성도들에게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하기도 했다. 각 성전
지난 11월 8일은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한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12개월간 아동 47만 3천명을 포함, 수재민 100만 명을 대상으로 긴급구호와 재건복구 지원을 전했다고 밝혔다.월드비전은 지금까지 주로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장애인이나 노인 가정 같은 취약한 가정들을 중심으로 약 2,500개의 임시 거주지를 지원했고 이외에도 피해 가정에 생계수단, 보건, 교육, 기타 핵심적인 필요 요소들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85,000명이 월드비전 Cash-For-Work 프로그램(노동의 대가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활동)에 참여해 지원을 받았고 이 외에도 21,000명이 가축, 기술 트레이닝, 소규모 사업 도구, 지역금융기관과의 협력 등 생계수단 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 한편, 재건복구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옌 생존자들이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수익 창출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피해 지역 가정들 중에는 일자리를 잃어버렸거나 또는 수입원인 가장이 태풍으로 목숨을 잃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태풍 하이옌 구호대응사업 디렉터인 앤드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가 가수이자 작곡가, 방송인인 윤형주 장로를 ‘ACTS 홍보대사’에, 미국 코너스톤교회 이종용 목사를 ‘ACTS후원이사’에 임명, 영향력 있는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14학년도 2학기 신앙수련회 강사로 초청됐던 이종용 목사는 에베소서 4:11~16의 말씀을 가지고 기본의 중요성에 대해 설교한 바 있다. 학생들에게 은혜로운 말씀과 더불어 멋진 노래를 선보였던 그가 다시 ACTS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이다. 윤형주 장로는 1968년 송창식과 함께 남성 듀엣 ‘트윈 폴리오’를 결성해 활동했고 현재도 ‘세시봉 친구들’로 깊이 있는 음악을 전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학교를 방문한 윤장로는 본교 학생들과 수시입시전형을 위해 방문한 예비 대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설교와 더불어 감미로운 노래를 함께 선사했다.1970~80년대 최고의 인기가수였던 이종용 목사와 현재에도 방송계에 영향력 있는 가수로서 업적을 쌓고 있는 윤형주 장로에 대해 대학 관계자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 재학하며 학생으로서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기에 학교홍보와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3개의 소속 학회와 2천여 명의 회원을 가진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유석성)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충남 온양관광호텔에서 “평화”라는 주제로 제43차 한국기독교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한국사회와 교회, 더 나아아가서 세계 교회와 인류사회에 대한 소명과 책임을 갖고 오늘날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할 수 있을 것인지 학문적이고 실천적인 담론을 만들어 온 한국기독교학회(이하 기독교학회)는 2012년 ‘통일과 화해’, 2013년 ‘정의와 평화’에 이어 올해 2014년에는 ‘평화’라는 하나의 주제로 더욱 심도 깊은 학문적ㆍ실천적 담론을 나눴다.특별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현 예일대 신학대학원장인 그레고리 E.스털링(Gregory E. Sterling) 박사가 주제 강좌를 진행해 학술대회를 빛냈다. 유석성 기독교학회 회장(서울신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예수님은 산상설교에서 우리를 향하여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peacemakers)이 되라’고 하셨고(마 5:9). 본회퍼는 이것을 ‘평화는 그리스도의 현존이요, 하나님의 계명’이라는 말로 표현했다”면서 “기독교의 복음은 평화의 복음이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은 지난 7일 대표회장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최근 급속히 번지고 있는 12월 전쟁설, 땅굴 의혹 등에 대해 성도들이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한교연은 또한 38개 회원교단과 11개 단체에 협조공문을 보내 각 회원교단 산하 교회와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안보와 관련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간증집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교연은 담화문에서 “최근 한반도 전역에 남침용 땅굴이 존재한다거나 12월에 한국전쟁이 발발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설들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밝히고 “이 같은 설들이 일부 교회의 간증집회를 통해 기독교인 사이에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간증은 개인적인 신앙체험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주님을 찬양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 내용이 성도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기는커녕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고, 더 나아가 국민들 사이에 위기의식을 불어넣는다면 이는 성도들을 미혹에 빠뜨리는 신앙의 일탈행위에 불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국민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아직도 커다란 마음의 상처로 힘들어 하고 있으며, 한국교회는 그런 상처를 치유하
침신대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오인근)는 지난 10월 31일 침신대 페트라홀에서 미국 사우스케롤라이나 대학 문성식 교수 초청, 학술특강을 개최했다. 사회복지학과 및 기독교교육학과 학생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은 ‘청소년 문제에 대한 미국의 교육학적·사회복지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미래의 기독교교육학자 및 사회복지사로서의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문 교수는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하여 후배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자랑스러운 침례신학대학교의 동문으로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매우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문 교수는 미국의 청소년 문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고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교육학·사회복지학적으로 접근하여 미국의 사회복지 전망에 대해 강의했다.이 특강에 참석한 임충만 학우는 “미국 내 에서의 청소년 문제에 대해 교육학적인 부분과 사회복지학적인 부분을 접목하여 설명해줘서 우리나라의 청소년 문제와 손쉽게 비교할 수 있어 좋았고 문 교수님이 우리동문인 것이 자랑스러웠다. 재학생들도 최선을 다해 선배님들과 같이 맡은바 본분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도전을 받았다”
하이패밀리(원장 송길원 목사)는 목회자들의 짐을 덜어주고 성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세이레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10~11일 사랑의교회(서초)에서 웰리이빙 스쿨을 개최했다.웰리이빙스쿨 세이레의 기적 세미나는 죽음의 자리에서 삶을 보며, 준비된 삶을 살도록 참석자들을 도와줬다. 세미나에 참석한 참석자는 “세월호 사건을 겪으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답을 기다리다가 제대로 된 답을 얻게 되어 너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도자 과정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죽음을 행복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랍기만 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이미 시도했던 교회에서는 장기 기부서약처럼, 수십 명에서 수천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유산기부서약」을 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웰리이빙스쿨은 한국, 미국동부와 서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로 이어지며 16차 진행됐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350여명이 지도자 과정에 참여해 교육을 받았다. 또한 4개 교회가 프로그램을 적용해 수천 명이 넘는 성도들이 세미나에 참여하는 결과를 낳았다. 웰리이빙 스쿨 지도자 과정으로 열린 세이레의 기적 세미나는 이 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한국 직능원에서 자격증을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10월 28일 엠베서더 호텔에서 제 14대 이사장으로 박진탁 목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진탁 목사는 1969년 (사)한국헌혈협회를 창립하며 국내 헌혈운동을 이끌었고, 1991년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하며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을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생명나눔운동의 시초인 박진탁 목사는 “이 땅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을 시작하고 전개해온 지 23년 만에 이사장으로서 이 운동을 섬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 땅의 장기부전 환우들이 새 생명을 얻고,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본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11년부터 본부 13대 이사장으로 장기기증운동을 위해 노력해 온 김해철 전 이사장을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해철 목사는 “이사장직을 역임하며 항상 장기기증 운동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이 좋은 일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널리 홍보활동을 펼치려 노력했었다. 임기동안 장기기증 운동의 소중함을 함께 알리며, 열심히 뛰어준 본부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장기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이성민)은 지난 10월 21~24일 12개국 대표 기아봉사단 해외조직대표 전략회의를 열고 해외 사업 재정비를 위한 ‘해외조직 대표 전략회의’를 열었다.이 회의는 창립 25주년을 맞은 기아대책이 더욱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해외 선교 및 구호 사업을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6월에 이어 이번이 2회 째다. 이번 회의에는 특히 기아대책 공통 가치인 ‘공동체의 비전(VOC: Vision of Community)’에 근거한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김태일 국제사업본부장은 밝혔다. 공동체의 비전은 ‘도움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성장하여 또 다른 공동체를 돕는 데까지 이르도록’ 하는 기아대책 국내외 활동 원리가 되는 가치이다. 기아대책은 논의 끝에 해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세 가지 성명을 발표했다. 첫째로 ‘국가별 대표를 중심으로 협력을 극대화 하고 상호 평가를 통해 사역의 투명성을 확보한다’, 둘째 ‘활동을 위해 취득한 선교지의 모든 재산을 공유해 떡과 복음 사역에 적절하게 사용한다’, 셋째 ‘후원자들로부터 지원 받는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이상의 내용이다. 김태일 본부장은 “구호 및 선교 활동에 있어 기본 가치를 잃어버
여성합창단으로만 활동했던 CBS 합창단이 혼성으로 확대 조직돼 재 창단됐다. ‘CBS 합창단’은 지난 10월 28일 목동CBS 예배실에서 창단예배를 갖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이 창단예배에는 김학중 목사(꿈의교회), 박종순 원로목사(충신교회), 조성욱 목사(평광교회)를 비롯해 300여명의 교계 및 일반 인사가 참석해 그 출발을 축하했다.설교에 나선 김학중 목사는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인생들을 찾으신 예수님처럼 CBS합창단이 찬양의 울림을 통해 외롭고 소외당하는 인생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길 바란다”며 CBS 합창단의 선교사명을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박종순 목사는 “CBS가 음악방송을 선도하였던 것처럼 CBS합창단도 합창 음악의 지평을 열어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역할을 감당해주길 바란다”며 남다른 기대로 축하해줬다.CBS 합창단은 박병희 지휘자를 중심으로 송옥순 단원장, 조성은, 김수아 반주자, 권영임 안무가를 비롯해 6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색깔과 장르를 표현해 관객들과 교감하는 합창단으로 성장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창단 예배를 준비한 합창단원들은 영혼을 울리는 온전한 소리로 위로와 치유는 물론 땅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