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며 고마운 동역자 여러분! 변함없는 기도와 사랑과 후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아내 최영선 선교사는 4월 9일 5개월 동안 치료한 방사선 7차와 항암 6차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암세포가 많이 줄었고 암 수치도 거의 정상인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2달 동안 아내의 상태를 지켜 본 후에 악화되면 다른 항암제로 항암치료 들어가고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거나 좀 더 좋아지면 검사와 협진치료를 하면서 또 2달을 지켜보는 형태의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으로 지금까지 아내의 상태가 좋아졌고, 힘든 항암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정말 기적이었습니다. 또한 많은 동역자들의 기도와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였습니다. 아내는 현재 선교사 안식관에 머물며 한 주에 2~3번의 검사나 협진 치료를 하는 중이고 5월에 고향에도 잠깐 다녀 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면역치료나 자연치료 등도 해야 합니다.아내에게 암세포들이 다시는 활동하지 못하도록, 전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캄보디아는 지금 가장 더운 때이고 새해입니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쫄츠남이란 새해에 거의 한달 간 술 먹고 춤추고 카드하고 몹시 소란하
할렐루야!주님의 은혜로 2015년 1분기 선교보고를 드릴 수 있음에 기도해 주신 선,후배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베트남은 건기(비가 오지 않는 계절)를 지나고 있습니다. 날씨도 무더워지고 과일 나무들은 마음껏 태양을 머금으며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역에도 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소망의 언덕을 바라보며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 고국에서 기도해 주시며 후원해주신 사랑의 동역 자님들의 덕분으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교 소식을 전합니다.베트남 명절 구정은 참으로 큰 축제입니다. 2월 19일이 명절인데 보통 생산 회사들은 2주를 쉬고 일반 노동자들은 20일에서 30일간을 쉬면서 친지를 만나고 잔치를 벌이면서 축제를 즐깁니다. 대도시에도 엄청난 축제를 열며 음악축제와 도시 전체를 각종 조명으로 불을 밝히고 축포를 터트리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어린이들은 집집마다 다니며 세배 돈을 받고 어른들은 덕담을 하며 아이들을 축복합니다. 그동안 만나지 않은 친지들을 모두 만나고 사랑의 교제를 나눕니다. 베트남은 가정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며 가족 구성원끼리는 모든 것을 공유합니다. 밖에서는 거짓과 위선 각종 나쁜 짓을 해도 가족은 그들을 품어주며 끝까
사역에 함께 동참해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주님의 풍성하신 은혜가 교회와 가정마다 넘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가장 큰 감사제목이 여러분들과 함께 사역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올해에도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함께하는 한해가 기대가 됩니다. 마닐라침례신학교 소식크리스마스 행사 - 마닐라침례신학교에서 크리스마스가 되면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신학생들은 이 행사를 위해 오래전부터 교통비와 식사비를 절약해서 각자 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식료품을 구입해 우리가 방문해야 할 가정 수만큼 준비를 했습니다. 올해 이번에는 신학생 벤센트가 매주 두 번씩 가서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가르치는 지역에 가서 돕기로 했습니다. 지프니를 타고 40여분을 가서 더 이상 지프니가 들어갈 수 없는 지역에 다다랐습니다. 학생들이 선물꾸러미를 들고, 메고 걷기 시작했고 개울을 건너 도착한 곳은 마치 하늘과 맞닿아 있는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은데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곳, 비가 많이 와서 개울에 물이 불어나면 도시로 나올 길이 막혀 버리는 곳, 이곳에 어렵게 살고 있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이제 독일 시간으로 2015년 1월 26일 오후 3시(한국시간 밤 11시)에 저희가 새롭게 교회를 세우게 됐습니다.사실 2010년 4월 4일에 아내와 저 둘이서 작은 거실에서 옷박스를 강대상 삼아 개척을 시작하며 창립을 하였지만 그 중간에 독일 교회의 담임목사 사역 등 평범하지 않은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공식적으로 창립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함부르크에서 사역을 감당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공식적으로 제가 사역하는 함부르크에 주님의 피값으로 사신 주님의 몸된 너무나 귀한 교회가 태어났음을 선포하기 위하여 유럽 침례교 총회 회장단 목사님들과 지역사회 목사님들을 모시고 창립예배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함부르크에서 버티며 사역을 하여 교회를 이루어 온 것이 저에게는 기적과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동행하여 주심입니다. 사실 함부르크 한인 사회의 냉대와 지역 한인 목회자들의 견제와 일부 목사들의 근거없는 말들을 퍼뜨리는 등등으로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만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모든 일들을 이루어 주심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귀한 성도들을 주셨고, 없는 형편을 아시고 아주 좋은 예배당도 무료로 쓰도록 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새로운 한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2015년에도 속한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가운데 위로부터 부은바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그리고 지난 한해 저희 가정과 함께 중보기도와 헌금으로 일본선교에 동역해 주신 것을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2015년에는 보다 긴밀하고, 개별적인 협력관계를 기대합니다. 그리하여 결과적으로 교회의 본질이며 그 목적인 선교(막 1:35~39)가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결실할 수 있도록 주께서 우리의 걸음 위에 복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에,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현지 교회와의 협력 종료와 선교사 요청. 구마모토성서교회와의 7년 6개월 간의 협력을 끝내고, 드디어 2월1일 주일 예배부터 개척교회의 예배가 시작됩니다.성서교회의 나가사와 목사로부터 이번 달 1월18일 송별식과 25일 마지막 설교 시간까지 배려하신 것을 보니 지난 7여 년 간의 협력이 현지교회에 민폐는 아니었음을, 양측이 함께 비교적 만족하며, 서로에게 감사할 수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가사와 목사(80세)로부터“아들 목사가 미국에서 학위를 끝낼 때까지는 시간은 더 필요하고, 박 선교사가 그만 두게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갈 5:5)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이곳 선교지와 부족한 저희들을 사랑하시고 품고 기도하시는 교회와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면서 저희가정의 소식과 기도제목들을 보내드립니다. 정착 이야기6월 10일 필리핀 땅에 온 가족이 첫발을 내딛은지 반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파송교회에 메일을 드린 이후로 공식적인 메일은 처음 드리게 된 점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가정은 정대섭 선임 선교사님 가정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미숙하여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생기기는 하지만 주의 은혜로 별다른 사고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태풍이 마을을 관통하여 단전, 단수가 며칠동안 되는 바람에 놀라기도하고 불편을 겪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기후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기도 지나고 1년중 가장 날씨가 좋은 때입니다. 가족들이 이곳에 새로이 적응하느라 조금 고생스럽기도 했지만 늘 풍성하신 주의 은혜로 저희 또한 넉넉히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도착 후 4개월만에 저희는 차를 구입했습니다. 14년된 레보라는 차량입니다(사서 도색을 했더니 반짝반짝 봐줄만합니다). 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성탄과 새해에 8복(八福)이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파장하는 해수욕장 같은 연말이지만 마라톤 하는 선수처럼 신발 끈을 단단히 조여 봅니다.2015년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세계한인침례교 선교대회를 개최합니다. 많이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남침례회 선교회 총재께서 강사로 오셔서 유명한 “Radical” 저서를 헌정하시려고 준비 중입니다.오랜만에 가족사진을 첨부합니다. 노아의 식구처럼 8명입니다. 2015년에는 10명이 넘으리라 소망합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기도합니다. 축복합니다. Praha에서 뵙기를…. 오늘날 한국인들은 175개국에 750만명이 넘는 디아스포라로 세계 도처에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21세기 선교의 주역은 우리의 몫이 됐습니다.이런 선교의 거룩한 부름에 따라 금년 4월, 미국 하와이에서 미주남침례회 한인총회, 기독교 한국침례회, 유럽 한인침례교연합회가 공동후원해 세계한인침례교 선교대회 발기모임을 가졌고 참석한 3개 대륙의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지도자들과 선교사들은 세계선교협동을 위해 세계한인침례교 연합회를 발족하고 제 1차 세계한인침례교 선교대회를 유럽 관광의 1번지인 체코 프
곤니찌와 일본입니다. 벌써 한 해의 길목에 이르게 되었군요. 고단하고 팍팍한 한 해를 지나 오시면서도 늘 부족한 저희를 기억해 주시고 사랑과 기도로 섬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우리 주님께서 앞서 걸어가신 발걸음을 따라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때까지 서로 주어진 자리에서 믿음의 경주와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해 나가길 바랍니다. 은혜의 단비에 감사!지난 9월 초에 제 군대 선배가 목회하고 있는 평화교회에서 18명의 단기 선교팀이 방문했습 니다. 세 번에 걸친 예배세미나와 주일예배 및 찬양집회를 인도해 주셨는데, 갈한 마른 땅에 쏟아지는 단비처럼 큰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예배가 무엇이며 어떠한 자세로 드려야 하는지 이론과 함께 실제를 배우고,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성령 안에서 일본 교인들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교제하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예배의 놀라운 감격과 기쁨을 처음으로 맛본 교인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교회 안에 여러모로 어려움과 아픔이 있었는데, 단기 선교팀의 헌신된 사랑의 섬김과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통해 참된 영적 회복과 치료를 풍성히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한편, 10월 초에는 이 곳 고토오 목사님
안녕하세요! 카자흐스탄에 온지도 어느덧 2년이 다 돼갑니다. 카작에서의 마무리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기도 편지입니다. 유목민의 삶저번 기도 편지에 저희 이사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 드렸는데, 기도 덕분에 이사 잘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근데 도시인이 된지 3주 만에 저희가 이사 온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이 아파트는 회사에서 임대해주는 곳이라 팔리면 장땡, 다시 이사 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사한지 한달 반(?)정도 만에 또 다른 집으로 이사 갔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교회 개미군단의 도움으로 이틀 안에 이사와 허술한 부분들 공사까지 마쳤습니다. 이삿날 자장면 대신 라면이었습니다. 근데 전기 스토브가 아무리 기다려도 데워지질 않아 참다 못해 결국 부르스타로 끓였습니다.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새로 이사 간 이 아파트에 열심히 같이 침 발라 주십시오. 저희가 제 발로 나가기 전까지는 이 집이 팔리는 일이 없도록 기도로 보호막 쳐주셨으면 합니다. 집회 베이비 시터11월 달에 일주일가량 집회가 있었습니다. 전 교인이 은혜와 도전 만땅으로 받고 새로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쉽게 전 본 세미나에 참석하는 대신 아이
WEC (Worldwide Evangelization for Christ) Family영국의 한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난 C.T. Studd는 크리켓 선수로 명성을 날리던 대학시절, 선교의 소명을 받고 캠브리지 7인의 한 사람으로 중국으로 건너가 허드슨 테일러와 함께 중국 복음화를 위해 힘썼습니다. 1913년 C.T. Studd의 비전과 헌신으로부터 시작된 WEC 선교회는 현재 80여 개국의 나라에 2,200여명의 선교사들을 보내어 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중 발칸 필드(알바니아, 그리스, 마케도니아) 리더로 섬기고 계신 여성 걸, 신지연,(수룬, 아론) 선교사님 가정을 소개합니다.저희 가족은 2007년에 알바니아에 처음 입국을 했습니다. 첫 해에는 북쪽 도시인 슈코드라에서 지내면서 언어와 문화를 배웠는데, 그 때 수룬이가 만 6세, 아론이가 만 3세였습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티라나 돈보스코’ 라는 지역에 지내면서 새로운 이웃들과 지속적인 관계도 넓혀 나갈 수 있었습니다. 작년 8월에 안식년으로 한국에 가기 전까지 ‘라플락’이라는 지역에서 팀과 함께 처음으로 교회 개척 사역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부족한 저희들을 들어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