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교회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빠르게 감소한 출산율 및 유소년층 인구 비율과 대조적으로 노년층의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노년 인구 비율이 2000년에 7%를 넘어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이와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2018년에는 노인 인구가 총인구의 14%를 넘는 고령 사회, 2026년에는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한국교회 또한 저출산 문제와 더불어 고령층 사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지방 농어촌의 경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 농어촌 교회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경북지방회 마성교회(하상선 목사)는 마성노인대학을 비롯해 노인요양공동생활시설인 ‘사랑둥지’ 등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임직식 ◇109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온 마성교회 마성교회는 지난 1910년 10월 15일, 황수만 성도가 유곡리에 있는 교회가 폐쇄됨에 따라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303번지에 가정교회를 세우면서 태동됐다. 그 후 1913년 이성암, 안상원, 황을경, 김을용 등을 비롯한 70여명의 성도들이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309번지에 교회를 확장 이전해 새원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실망하거나 공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들의 대안으로 ‘유학’을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새로운 꿈에 대한 도전과 함께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은 여러 방향으로 컨설팅을 받으며 유학을 준비한다. 특히 누군가 이 길을 먼저 갔던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일은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굉장히 큰 힘이 될 수 있다. DHA유학원(송대은, 송하은 원장)도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심어주고 있다. 송대은 원장(대니얼)과 송하은 원장(헤일리)도 우여곡절을 겪었던 유학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무엇보다 부모님의 신앙의 유산을 이어받아 새로운 교육 선교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DHA유학원의 두 원장을 만나 유학원 사역의 방향과 길을 들어봤다. ◇ DHA유학원은 어떤 곳입니까? 대니얼=“DHA유학원은 나와 동생의 영어이름인 대니얼과 헤일리의 앞글자에 아카데미를 붙인 이름입니다.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 오픈을 해서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유학원으로는 올해 오픈을 했지만 미국의 사립고등학교에서 진학관련 상담파트에서 일을 해서 실제로 관련 일을 전문적으로 한 것은 5년 정도고 그 전에 직업으로써가 아니라 누군가 유학에 필요한
침례교세계연맹(Baptist World Alliance, BWA)은 우리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를 비롯해 전세계 125개국 239개 회원교단의 4700만명의 침례교인의 소속되어 있다. 엘리야 브라운(Elijah Brown) BWA 사무총장(사진)은 지난 11월 11일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침례교 총회 방문과 주요 한국교회를 방문하며 한국교회에 대한 깊은 인상을 강조했다. 특히 우리교단의 역할과 대북 인권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브라운 사무총장은 “한국 침례교회가 BWA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브라운 사무총장을 극동방송에서 만나 BWA 사역과 2020년 세계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BWA는 우리 기독교한국침례회(KBC, Korea Baptist Convention)가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는 곳이기에 이번 만남을 각별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한국침례교회에 간단한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먼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동역하는 한국을 방문할 수 있음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기 원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교회진흥원(이사장 유정환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과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침례교신학연구소(소장 임도균 교수)가 공동으로 오는 10월 29~31일 서울 강남중앙교회(최병락 목사)와 침례신학대학교, 광주성림교회(김종이 목사)에서 “본문이 이끄는 설교콘퍼런스”를 진행한다. 본문 설교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인 이번 콘퍼런스에는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설교대학원 데이비드 알렌 학장을 비롯해 이동원 원로목사(지구촌), 박성근 목사(남가주새누리), 문상기 교수(침신대), 조경호 목사(대전대흥), 정승룡 목사(늘사랑), 최병락 목사(강남중앙), 임도균 교수(침신대), 권호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 준비를 위해 교회진흥원 이요섭 목사(사진)는 “말씀 중심의 교단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이 설교이기에 이번 콘퍼런스가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큰 유익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요섭 원장을 직접 만나 설교콘퍼런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이번에 큰 행사를 준비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계기로 이번 설교콘 퍼런스를 진행하시게 됐는지 알고 싶습니다. = “교회진흥원의 존재 이유는 목회
한국은 전 세계인이 거주하는 다문화 국가로 성큼 올라섰다. 이제는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한반도로 나날이 탈바꿈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사회도 이들과의 협력의 필요성을 느끼며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가나중앙지방회(회장 김형구 목사) 강남중앙교회 최병락 목사는 ‘우리가 땅끝으로 나가서 선교해야 하지만, 우리 가운데 온 땅끝 200만 명을 어떻게 품어야 할까’라며 기도하던 중 갑자기 월드컵을 떠올리게 됐다고 한다. 축구공 하나에 전 세계 사람들이 하나 되고 열광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공 하나만 있으면 모든 다민족들이 모여서 예수이름으로 열광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월드컵을 교회에서 재현해 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한국의 모든 외국인들이 강중침을 통해 복음 듣게 하자’는 최병락 목사의 비전에 따라 지난 9월 28일 강남중앙교회 부설 양수리수양관 잔디구장에서 “다민족 W.O.R.L.D CUP”(이하 월드컵)을 개최했다. 모든 다민족들에게 복음을 전 세계인의 축제인 FIFA 월드컵처럼, 이번 대회엔 다민족 유학생 5팀, 다민족 근로자 5팀이 참가했다. 10팀이 참가했지만 다양한 국적으로 꾸린 한국외국어대 학생들의 연합팀 선수들의 국적은 한
전원 미술관과 교회의 만남 샬롬원교회 전원주택 마을에 위치한 미술관은 쉼을 얻기 위해 전원을 찾은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심소재 미술관은 지난 2007년, 올해로 81세를 맞는 여류화가 유영남 권사가 조성한 곳으로 지중해풍 3층 건물과 넓은 잔디밭, 야외수영장을 갖춘 개인전시관으로 완공된 곳이다. “마음 속 깊이를 묵상하고, 돌아보며, 씻어내는 곳”이란 이름의 “심소재” 미술관은 그동안 몇몇 교회 수양관으로 사용해 왔지만 건물과 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교회를 찾고 있었다. 바로 그곳에 샬롬원교회(남기홍 목사)가 자리잡고 있다. 샬롬원교회는 지난 2010년 경기도 평택의 자립형 교회개척으로 교회부설 농업법인과 함께 설립됐다. 김순권 박사의 사탕옥수수를 사업화하면서 5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현재는 전문 경영인에게 양도해 독립시켜 사탕옥수수(초당옥수수)를 기반으로 사업이 확장된 상태이다. 주변부지 활용과 함께 건물이 가치있게 사용되기를 바라는 심소재 유영남 권사와 트랙터와 경운기를 몰며 시작한 개척교회 남기홍 목사의 만남은 이런 상황에서 연결돼, 남기홍 목사는 교회를 용인으로 이전하고 영혼을 구원해 제자삼는
제109차 총회 의장단 본등록이 오는 8월 30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본등록은 지난 7월 12일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총회장 예비 후보자와 제1부총회장, 제2부총회장 후보가 등록 가능하다. 이번 본등록 이후 후보자들은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병열 목사, 서기 고숙환 목사) 주관으로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본보는 제109차 총회 의장단 선거와 선거운동 감시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선관위 위원장 안병열 목사(사진)를 만나 총회 선거 관련 현안과 준비사항을 들어봤다. ◇ 109차 의장단 선거 준비에 바쁘신 것으로 압니다. 곧 본등록이 이뤄지면 본격적으로 선관위 활동이 시작되는 것으로 압니다. 주요 일정에 대해 설명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부족한 종으로 총회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게 된 것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어느덧 108차 회기가 마무리되고 제109차 회기를 준비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지난 7월 12일 총회장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본격적으로 제109차 의장단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오는 8월 30일에 총회장 후보를 비롯해 제
“개척 목회가 쉽지 않다고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지금이야말로 잃어버린 영혼을 향해 손을 내밀고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입니다. 건강한 교회에 대한 목마름이 그것을 말합니다. 크기와 상관없이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회자로 준비되어 있다면 지금이 개척목회의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14년 전 모교회인 상록수교회(이종성 목사)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진 청주상록수교회(박보규 목사)는 역동적인 사역을 바탕으로 지역에 교회를 알리고 교회와 함께 건강한 그리스도인을 세워나가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10여년 동안 부사역자로 상록수교회에서 건강한 교회의 모델을 경험한 박보규 목사는 담임목사와 의논한 끝에 고향 청주에서 또 다른 상록수교회를 지교회로 개척하기로 결정했다. 박 목사의 과감한 도전은 교회 개척 사역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4가족과 함께 창립예배를 드리면서 물질의 어려움이나 일꾼의 부족보다는 자신이 가고 있는 교회 개척의 사명의 무너지지 않도록 기도하고 헌신했다. 워낙 없이 시작한 개척교회이기에 박 목사는 자신의 동기들과 선배 목회자, 교단의 대형교회, 심지어 타교단의 대형교회까지 서신을 보내 자신이 교회를 개척하고 복음 전도와 영혼 구령을 위해
10회 바이블동서남북 목포 만남의 날(사회 원장 윤대명목사) 성경 66권은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권위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성경을 펼치면서 어떤 말씀이 나에게 은혜를 줄지 묵상한다. 하지만 대부분 구절이나 장 중심의 성경 읽기로 앞뒤 문맥에 대해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정확무오하고 영원한 생명의 말씀인 성경을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읽고 볼 수 있을까? 그 의문은 바이블동서남북연구원 윤대명 목사도 마찬가지였다. 20대에 예수를 영접하고 신학교에 들어간 윤 목사는 성경에 대한 갈급함보다는 학업을 마쳐야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신학교 졸업후 미국으로 건너가 목회를 시작하면서도 설교를 위해 말씀 연구보다는 다른 목회자의 설교집에 집중하다보니 설교의 기쁨과 은혜조차 사라졌다. 성경의 지식이 제대로 쌓이지 않는 상황에서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려니 한계가 온 것이다. 63기 부여 특수훈련사관학교 인생의 반전처럼 목회자로의 반전은 바로 한 성도와의 만남이었다. 안수집사였던 그는 윤대명 목사에게 “어릴 적부터 성경을 읽고 공부했지만 성경 전체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서 고민을 털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그만큼 나라의 국력과도 같은 것이 교육이다. 과거 공교육 중심의 교육체계에서 오늘날에는 공교육 외의 다양한 형태의 교육들이 존재하고 있다. 교계에서도 기독교 중심의 대안교육을 추구하며 수많은 기독교학교들이 세워졌다. 오랫동안 대안학교 교육 담당자로 사역하는 와중에 보다 성경적인 교육체계를 세우기 위해 필리핀에 호프미션기독학교를 세운 이영석 목사는 기존의 학교 교육과는 180°다른 교육을 추구하며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고 교육에 관여하는 교육을 철저히 지양하고 개인의 학습 능력과 과제에 따라 스스로 학습하고 또래와 함께 학습하는 풍토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불교 구도자에서 복음의 침례교인으로 이영석 목사는 고등학교 시절 3년 동안 순천 송광사 승려가 학급 담임을 맡아 승려 훈련을 시켰다. 불경과 반야심경을 풀면서 속세를 떠날 준비를 하던 이영석 목사는 전라도 광주로 나오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됐다. 불자가 되기보다는 세상에 이로운 사람이 되고자 결심한 그는 과감히 불자의 길을 포기하고 일반 대학에 진학한다. 대학에서 한국대학생선교회 형제에게 3개월동안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신에 대한 끊임없는 궁금증과 영적 갈급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