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례 이스라엘-요르단 등 성지 탐방…‘가자 성서의 땅으로’ 출간 예정 성지 관련 사진과 관련 성경 본문, 배경 이야기 등 담아 목회자에게 있어서 성경에 대한 배경 지식은 설교를 작성하고 선포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본이며 우선적으로 이뤄지는 작업 중에 하나이다. 그렇기에 상당수의 목회자들이 성경의 배경이 되는 지역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성지를 제대로 탐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비용적인 부분이나 시간상의 이유로 성지 탐방을 쉽게 결단내리지 못하고 인터넷이나 서적 자료를 통해 성경 배경 지식을 습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지답사와 탐방은 목회자로서 최소 한 번은 거쳐야 하는 과정 중에 하나이다. 포항교회 조근식 목사(사진)도 이런 고민을 가졌던 목회자 중에 하나이다. 조근식 목사가 성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목회에 대한 남다른 열정에서 시작됐다. 1997년 이스라엘 텔 레흐브(Tel-Rehov) 지역의 기독교 유적 발굴 탐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발굴 탐사 지원자로 참여하게 됐다. 당시 조 목사가 시무하고 있던 천안의 벧엘교회가 재정적인 어려움에서 해결된 상태에
"우리교회는 지난 30년간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한량없는 은혜 가운데 교회 공동체가 건강하게 성장해 왔습니다. 교회 창립 때부터 그 은혜가 예배를 통해, 특별히 말씀을 통해 이뤄졌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그 은혜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이웃과 나누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은혜드림교회가 품고 있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명입니다." 경북 김천은 국가 혁신도시로 선정되고 공공기업(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우정사업조달본부 등)이 들어서면서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지역거점 도시이다. 적잖은 인구들이 유입되면서 혁신도시 내에도 종교부지를 허가받아 다수의 교회가 들어선 상태이다. 그중에 혁신도시 내의 종교부지가 아닌 도시외곽에 위치한 고속철도의 철로가 불과 100여m 근처에 지나가는 곳에 자리를 잡은 교회가 있다. 도심외곽의 위치한 이 교회는 앞마당이 넓게 탁 트여 있고 교회를 들어서 2층 예배당 입구는 햇살이 환하고 따뜻하게 들어와 아침햇살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교회에 쏟아져 내리기를 소망하는 담임 목회자의 마음이 담겨져 있는 듯이 보였다. 평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교회 입구부터 교회 출입문까지 들려오는 빗질 소리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교회가 있다.
한국교회의 가장 큰 위기는 다음세대가 교회에 발길을 끊으면서 생기는 교회 성장 동력의 부재라 할 수 있다. 교회 공동체는 신자들의 공동체이기에 교회 미래를 위한 다음세대를 세우고 이들에게 복음의 비전으로 세상에 영향력을 끼쳐야 하는 사명이 있다. 침례교회도 다음세대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 뜻있는 교단 목회자를 중심으로 다음세대 캠프와 세미나, 교회 학교 부흥을 위한 기관 사역 등 위기의 다음세대 사역을 기회의 순간으로 바꾸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히 지난해 창립한 블링크(회장 손석원 목사, 사무총장 신인철 교수, BLINC, Baptist Lordship IN Communities)는 우리교단 다음세대 전체를 아우르며 나아가 침례교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고·청년대학부의 연결고리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힘차게 출발했다. 침신대 86학번 동기인 김형철 목사(하나엘)와 나상진 목사(예수마음), 신인철 교수(침신대), 임성도 목사(충주비전)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헌신하는 김영학 목사(충은), 백승기 목사(백향목), 손석원 목사(샘깊은) 등이 함께 하고 있는 블링크는 앞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과 함께 이들을
“교회를 개척한 이래로 47년 동안 한 눈 팔지 않고 주님이 명령하신대로 양떼를 목양해 왔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영광을 받기에 합당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거나 가로챌까 늘 두려운 마음을 가진 채 그저 부목사 심정으로 충실히 했을 뿐입니다.” 교회의 리더십은 그 담임 목회자의 성품과 인격을 반영한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강북중앙교회 최건석 목사(74)는 인터뷰 내내 이같이 목소리를 높이며 자신의 신앙 간증이야기를 곁들이며 들려줬다. 최 목사는 “나의 담임목사는 주님이시며 자신은 그분을 섬기는 부교역자라는 마음으로 사역했다”면서 “그러기에 주님이 명령하신대로 목회에 전념할 수 밖에 없었고 말씀에 매달려 기도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 삶을 고스란히 성도들에게 나눠줄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최건석 목사는 성경에 기록돼 있는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보는 지난 3월22일 서울 강북중앙교회에서 50년 목회를 향해 흔들림 없이 항해하고 있는 ‘주바라기 목회자’ 최건석 목사의 목회이야기를 들어봤다. ◇ 부활절을 맞아 독자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목회 사역 도중 주님 품으로 가신 부친을 생각하면서 교회 가족(성도)들이 저의 부모님 같이 여겨질 때가 많습니다. 이제는 마지막 여정까지 가족처럼 함께 걷고 싶습니다. 은포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 한 가족입니다.” “은혜의 포구(항구)”란 뜻을 가지고 있는 은포교회(이의성 목사)는 교회 창립 때부터 은혜가 넘쳐난 교회는 아니었다. 1955년 당시 교단 캠프를 통해 충남 서산 고북면 사기리가 교회 개척지가 선정되고 광복절 날인 8월 15일에 유영식 전도사와 3명의 성도들이 천막을 치고 교회를 창립했다. 사기리교회 시작한 교회는 1973년 교회 이름을 현재의 은포교회로 변경했다. 교회 이름이 변경된 이유는 사기리라는 어감 때문이었다. 동네가 바닷가에 있다보니 모래와 관련된 단어들이 많이 쓰여졌기에 교회가 보다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은혜의 포구”라는 의미로 은포교회로 지어진 것이다. 1987년 12월 마지막 주 이요섭 목사가 부임하고 불과 7개월 만에 소천하고 말았다. 이 일로 이의성 목사는 큰 충격을 받고 신앙의 좌절감을 겪게 됐다. 시련의 상처를 극복하고 교회를 섬기다 자신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부친의 소천은 이의성 목사에 있어 가장 큰
우리교단 국내선교회는 교회 개척과 교회 성장을 비전으로 교단 소속 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협력하는 교단 내 대표적인 기관이다. 그동안 여러 내홍을 겪으면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기금 연체율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새롭게 국내선교를 향한 여러 비전을 품고 교회 협력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국내선교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길배 목사(금천)를 만나 2018년 국내선교회 사역과 기금 운영 계획, 한미전도대회 50주년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선교회 이사장으로 선임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3300여 교회를 섬길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된 것에 우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제 역량을 다해 최선을 다해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교단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회 개척과 교회 성장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을 감당하고 있는 곳이 바로 국내선교회라고 생각합니다.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이 일을 잘 감당해서 침례교회가 행복한 교회, 건강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그동안 국내선교회에 대한 여러 오해와 불신들의 선입견으로 어려운 시절을 보냈지만 우리 이사회와 유지영 회장, 직원들의 혼신의 노력으로 이제는
일선경찰서에서 선교 사역은 주로 경목실과 경찰서 신우회를 중심으로 지역교회가 함께 동역하고 있다. 최근 강남경찰서는 경찰서 건물을 새로 신축하면서 별관 4층에 의미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바로 강남경찰서교회를 세운 것이다. 또한 강남경찰서교회는 담임 목회자로 오랫동안 경목 사역으로 헌신해온 지성윤 목사를 세웠다. 지성윤 목사는 그동안의 경목 사역을 바탕으로 강남경찰서교회가 일선경찰서 경찰 선교사역의 본이 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역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본지는 지성윤 목사는 만나 교회 창립과 경찰목회 사역에 대해 들어봤다. ◇ 최근에 강남경찰서교회 담임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우리 침례 교단에서는 근래 보기 드문 상황인데요. 취임 인사와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이런 사역에 쓰임 받을 수 있음에 하나님께 진심으로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경찰 선교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이 사역이 하나님의 뜻이며 비전임을 알고 있기에 그 수고와 헌신이 남다르다고 여겨집니다. 모두가 함께 헌신하는 동역자로서 모두가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일선 경찰서에서는 우리 기독교를 비롯해 천주교와 불교가 선교활동과 포교
이번 캠프는 중간에 간간히 진행된 세·바·시 프로그램이 특히 인기였다. 세·바·시 강사로 나선 PK들은 각자 자신의 삶의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목회자 자녀로서 겪었던 아픔과 상처를 나누고 그 안에서 만난 하나님을 증거하며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였던 PK들에게는 공감을, 아직 입구를 찾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신앙의 나침반 역할을 자처했다. 민예진 양(원주진광)은 “목회자 자녀이기에 항상 나는 착해야 했다. 목사님 딸이니 부모님께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착한 딸이어야 했다”며 이러한 고정관념 속에 점점 사람을 만나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던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민양은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내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나는 너와 함께할 것이니 두려워 말라고 힘을 주셨다”며 자신이 체험한 주님과의 만남을 간증했다. 하늘빛교회 석하엘 양은 PK 친구들과 함께 영어캠프를 떠났던 일을 추억하며 “여러분은 모두 하나님의 작품이자 각자 삶의 소중한 주인공이다. 주어진 삶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석양은 “캠프 동안 함께 은혜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누리며 멋진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캠프에 참석한 친구들을 독려했다. 또한
“저는 새벽을 깨워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성도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성령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저는 목회에 대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노하우도 없는데…. 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분당의 수많은 대형교회의 틈바구니 속에서 새벽기도와 모든 공적인 예배에 목회의 모든 열정을 담아 사역해 온 박창환 목사는 이같이 밝힌 뒤, 결국 성령 하나님께서 수많은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믿음의 결실을 맺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바로 새벽기도회와 가정교회를 통해 교회의 부흥을 이룬 것이다. 1997년 하나님 나라 확장과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된 삶을 실천하기 위해 그리고 강남중앙교회는 분당지역 복음화를 위해 분당강남중앙교회 지교회로 시작했다. 지교회 담당 교역자로 박창환 목사를 세우고 교회 성도들이 함께 헌신하며 교회는 빠르게 성장했다. 지교회 설립 1년 만에 교회 창립으로 이어졌다. 2004년 교회를 보다 건강하고 성경적인 교회로 세우기 위해 가정교회로 전환하고 교회 이름을 꿈꾸는교회로 바꿨다. 교회 예배당도 이전해 새롭게 태어났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꿈꾸는교회의 성장 배경은 다름 아닌 ‘오직 성경’을 붙잡고 목회하는 박창환 담임목사와 부사역자들, 그
작지만 강한 학교, 호프미션스쿨 이영석 선교사는 “호프미션스쿨은 ‘작지만 강한 학교’”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행복과 삶의 기초를 세우는 전인 교육 학교로 필리핀 마닐라 근교 안티폴로 시에 위치한 호프미션스쿨(이사장 이영석 선교사)은 기존의 일반적인 학교와는 매우 차별화된 학교이다. 삶의 모든 기간 동안 ‘아이들이 주인인 세상, 교사가 필요 없는 학교와 아이, 행복한 아이, 실력 있는 좋은 사람, 자기 주도적인 전인적 인간’을 모토로 조기 유학의 대안과 공교육의 대안을 동시에 추구해온 이영석 목사는 단순히 학교장이나 이사장의 역할을 넘어 목사와 선교사, 그리고 교사로서 아버지의 역할을 통해 학교를 설립한 교육 전문가이다. 이영석 목사의 고집스러운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한국의 공교육과 조기 유학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전인적 교육 기관인 호프미션스쿨을 탄생시키게 됐다. 호프미션스쿨은 성적 중심의 학교가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학교이다. 그렇기에 다른 일반적인 학교와는 달리 서류 전형 없이 누구든지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에서의 성적이 어떤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과 학생 본인의 의지를 본다. 종이 서류로 아이를 판단하지 않고 모두에게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