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얼라이브처치(생명이넘치는, 박대길 목사) 예배팀 ‘로드웨이브’가 첫 싱글앨범 ‘MEDIATOR’(중보자)를 발매했다. 히브리서 9장 15절을 바탕으로 쓰여진 중보자는 어려운 시대를 지나고 있는 이 시대의 크리스천들에게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곡을 만든 로드웨이브의 워십 리더 Jeremy HAN(한재윤)은 “이 곡을 통해 히브리서와 같은 믿음의 고난을 지나고 있는 현 시대의 성도들이 확실한 약속의 증거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영원한 우리의 중보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목 하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얼라이브 처치 로드웨이브는 ‘중보자’를 시작으로 로드웨이브 워십리더 한재윤의 싱글앨범 ‘주 날 부르네’와 EP앨범 ‘My Father’도 8월과 9월에 발매될 예정이며 10월은 5곡이 수록된 로드웨이브의 EP앨범 ‘MEDIATOR : 중보자’가 발매될 예정이다. 강신숙 부장
고통스런 관계 떠나기┃ 게리 토마스 지음┃이지혜 옮김┃353쪽┃20000원┃생명의말씀사 독이 되는 인간관계, 과연 어디까지 견뎌야 하나? 파괴적인 영향력으로부터 어떻게 나를 견고하게 지켜낼까? 이 책은 독이 되는 사람들에 대한 대처법을 심리학적 관점이 아닌 영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그리고 독이 되는 공격으로부터 ‘당신’뿐 아니라 ‘당신의 소명’을 보호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우리 모두는 죄인이기에 당연히 죄인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독성은 그와 다르다. 독이 되는 사람들은 내 주위에 존재하며 당신을 쓰러뜨리려 애쓴다. 믿음의 사람이라고 해서 이런 독이 되는 사람들의 공격을 반드시 참아야 하는 건 아니다. 독이 되는 사람들을 적절하게 다루는 것이 중요한 까닭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의연히 가기 위해서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연애신학┃ 권율 지음┃204쪽┃15800원┃샘솟는기쁨 오래전 유별난 연애편지에서 얻은 인사이트로 ‘연애 신학’을 정립한 저자는 ‘성경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애’란 주제를 남녀의 사랑으로 풀어냈다. 연애의 시작과 감정의 실체, 지속적인 연애법, 성욕과 스킨십, 연애의 결말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을 지도
기독교에 대한 인식과 반응이 요즘처럼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시대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은 소수만이 갖는 느낌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인지 기독교인으로 바르게 사는 것 자체도 많이 힘든 시기다. 겉보기에 정의롭고 명예롭더라도 이해관계가 맞물린 상황에서의 모습은 전혀 다름을 목도할 때마다 무엇이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의 태도인가 하는 원론적인 질문과 마주하곤 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또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보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상이라는 명제를 더 절실하게 고민하게 하는 여름이다. 그리스도인의 바른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 앞에서 우리는 근본주의적인 정죄함을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구원받은 자녀라는 특권의식 때문에 무작정 관대해서도 안 된다. 이 대목에서 주목해야하는 중요한 단어는 균형이다. 율법의 적절한 적용과 사랑을 기초로 한 관용의 절묘한 균형, 올바른 지적과 사랑의 용서 사이의 균형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기울지 않게 중심추와 같은 역할을 한다. 문제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고 부딪혀 가야 하는 것이다. 인간의 기준과 잣대는 늘 유동적이다. 관계의 거리에 따라, 손익의 계산법에 따라 변한다. 그때는 틀렸지만 지금은 맞기도 하고 과거에는
날아가는 씨앗들 뿌리내릴 수 있게 기어가는 벌레들 피할 수 있게 흘러가는 빗물들 스밀 수 있게 때론, 피어난 풀꽃을 보고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게 쉬어가는 벌레를 보고 피할 길 있음을 깨달을 수 있게 스며든 빗물을 보고 저 멀리 바다를 꿈꿀 수 있게 틈을 지켜주기 비움의 자리에서 조금만 조금만 더, 머무를 수 있게 돌 틈 사이에 피어난 모든 풀은 우리에게 생명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살아갈 용기를 준다. 한줌의 흙이라도 뿌리내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날아가 꽃을 피우는 끈질긴 생명력에 우리는 힘을 얻는다 그러나 돌 틈 사이에 머무는 것들이 어찌 풀뿐이겠는가? 보도블록 돌 틈 사이에서는 사람들 발길에 밟힐지도 모를 수많은 벌레가 쉬어가기도 하고, 쏟아지는 빗방울들이 스며 지하수로 모여들기도 한다. 때론 사람들의 발길을 피해 쉼을 얻는 벌레를 바라보며 우리의 삶도 저들처럼 피할 길이 열려 있겠구나 깨닫기도 하고, 빗방울이 모여 강으로 바다로 흘러가듯 우리도 한 방울씩 스미다 보면 마침내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겠구나 꿈도 꿀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제 그 ‘틈’을 지켜야 한다. ‘비움’의 자리에 서서, 살아갈 용기와 피할 길과 이루어야 할 꿈을
‘요한계시록’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루카스’ 등 완성도 높은 복음 뮤지컬로 문화예술 선교를 펼치고 있는 광야아트센터가 지난 7월 17일 3주년을 맞았다. 광야아트센터는 국내 체류 중인 해외 선교사와 미자립 교회 사역자들을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요한계시록’에 초대하는 등 뜻 깊은 이벤트로 3주년을 기념했다. 복음 뮤지컬을 중심으로 앞으로 더 활발하게 문화예술 선교 사역을 이어갈 계획인 광야아트센터에,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지난 2017년 7월 17일, 대학로에 기독 뮤지컬 전용관 ‘작은극장 광야’로 본격적인 복음 뮤지컬 사역을 시작한 광야는 1년만인 2018년 7월 17일 ‘복음이면 충분하다’는 마음을 가진 이들이 모인 복음 뮤지컬 전문 ‘극단 광야’를 창단하면서 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지난해 10월에 청담동으로 공연장을 이전, 복합문화공간 ‘광야아트센터’로 새롭게 출발하며 ‘요한계시록’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같은 복음 뮤지컬뿐만 아니라 ‘송정미 콘서트 크리스마스 인 러브’ 등 CCM 콘서트, 기독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 한 ‘GNC 포럼’ 등을 열며 문화예술 사역을 더 폭넓게 확장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갑작스러운
‘CBS JOY4U 콘서트-소망으로 한 걸음 2탄, 찬양으로 주님께’가 오는 8월 5일 CBS 목동 사옥 A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CBS의 24시간 크리스천 음악 채널 JOY4U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한국사회를 위해 찬양의 선율로 위로하는 온라인 콘서트로 ‘CBS레인보우’와 크리스천 포털 앱 ‘만나’ 유튜브 ‘조이포유 채널’를 통해 영상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월에 가진 ‘소망으로 한 걸음’과 결을 같이 하는 홈 콘서트로 장기화된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여름 수련회와 성경학교, 각종 모임을 솔선 자제하면서 찬양과 경배와 말씀에 갈급해 있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주님의 은혜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이번 공연은 1부 고난 가운데 위로해주시는 주님, 2부 찬양 속에 은혜 주시는 주님으로 나눠 진행되며, 현재 JOY4U 채널 진행자인 찬양사역자 최인혁(12~14시 사랑의 노래 평화의 노래), 송정미(10시~12시 축복송)와 정민아 아나운서(06시~08시 어메이징 그레이스) 세 사람이 진행을 맡는다. 더불어 메리재인(송문정, 신현진, 조수아, 김형미)와 김브라이언이 초대 가수로
일상의 유혹 ┃손성찬 지음┃208쪽┃12000원┃토기장이 우리는 매일 넘어지고, 매일 무너진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 일상 속에 녹아 있는 크고 작은 유혹 때문임을 알아차리지는 못한다. 유혹은 외부에서 다가오는 엄청난 함정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내면에서 은밀하게 솟아나는 자기합리화의 또 다른 모습이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유혹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평범한 것들이다. 그것은 우리의 선택, 관계, 감정, 신앙 등 모든 삶의 영역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그것이 유혹인지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반응하는 모습들을 예리하게 살피고, 그 가운데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포착해 낸다. ‘그럴 수도 있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나의 행동들이 사실은 유혹의 길이었음을 깨닫게 해준다. 가정을 세우는 남편의 기도 ┃이대희 지음┃240쪽┃13000원┃브니엘 남편의 기도가 중요한 이유는 가장인 남편이 기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가정의 머리인 남편이 기도한다는 것은 가정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으로 가정의 질서가 바르게 세워지는 순간이다. 바로 그때 하나님의 복이 가정에 임한다. 하나님의 복은 남편을 통해서
아버지의 시간은 느린데 아들의 시간을 빠릅니다 농부의 시간은 빠른데 목사의 시간은 느립니다 키가 커서 기어 다니며 감자를 캤다는 아들의 키는 172cm입니다 키가 작으셔서 일까요? 아버지는 빠른 속도로 감자를 캐십니다 아버지의 키는 158cm입니다 아들을 통해 아버지가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아들을 통해 아버지가 구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통해 삶을 배웠고 아들로 인해 영생의 선물을 받은 아버지는 그렇게 아들을 닮아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시인은 '크리스찬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와산책 회원이다. 동인시집 '누군가 네게 사랑이 시작되었다고 말할 때'가 있다
예수와 땅의 신학 ┃개리 버지 지음┃이선숙 옮김┃280쪽┃15000원┃새물결플러스 저자는 전작 ‘팔레스타인은 누구의 땅인가?’에서 해당 지역에 대한 경험과 성서학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중동문제를 설명하며 이스라엘 편에서 중동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다른 각도에서 갈등의 실체를 조명했다. 그는 전작을 저술하면서 구약에 나타난 땅의 약속이 신약에서 어떻게 궁극적으로 성취되는지 더 상세히 연구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후속 작업으로 이 책을 저술했다. 책은 땅의 물질성에 집착하는 시온주의의 성지 신학에 대해 성서적인 반론을 제시한다. 저자는 아브라함이 받은 땅에 대한 약속을 하나님의 언약과 성전 개념 및 예수와 제자들이 보여준 교회와 믿음이란 주제로 연결시키고, 구약에 나타난 땅의 비전과 약속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 안에서 최종적으로 성취됐는지를 보여준다. 회복하는 교회 ┃문화랑, 이정규, 외 4인 지음 ┃184쪽┃12000원┃생명의말씀사 코로나 19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혼란 가운데 있지만, 가장 크게 홍역을 앓은 곳은 아마도 교회가 아닐까?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배 및 집회 금지 요청에 따라 한국 교회는 공예배 중단의 위기까지 겪어야 했으며
배우 김혜윤(사진)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제작하는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에 목소리를 기부했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밀알복지재단에서 2015년부터 진행중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수상작들을 편당 10분 내외의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것이다. 장애 당사자로서, 혹은 장애인의 가족과 친구, 지인으로서 겪은 다양한 장애 수기들로 이뤄졌다. 김혜윤은 ‘나만 몰랐던 이야기’의 첫 번째 에피소드 ‘완벽한’을 낭독했다. ‘완벽한’은 청각장애인 오빠와 비장애인 동생의 일상을 통해 가족애를 그려낸 작품이다. 늘 가족들의 보호와 돌봄의 중심인 오빠에 비해 상대적인 소외감을 겪으며 방황하던 동생은 어느 날 교통사고로 병상에 눕게 된다. 오빠는 동생의 간병을 위해 평소 들키기 싫어하던 자신의 장애까지 가감없이 드러내고,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오빠의 모습에 동생은 사랑은 받는 것보다 줄 때 더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는다. 제5회 스토리텔링 공모전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원작자는 김시영 씨다. 김혜윤은 주인공인 비장애인 동생이 작중에서 겪는 혼란스러운 상황과 감정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감동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