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 강원도 고성 속초를 휩쓴 대형 화재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당했으며, 산림 250㏊와 건물 140여 채가 전소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NGO단체들이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2000만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다. 굿네이버스는 지자체와 협력해 피해 상황과 필요 물품에 대해 확인한 결과, 우선 긴급하게 필요한 겨울용 담요 등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를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현장의 욕구에 따라 추가 긴급구호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갑자기 발생한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른 시일 내에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수습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비전도 2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다. 먼저 총 1억 원 상당의 구호키트 1000개를 전달한다. 구호키트는 이재민들이 일상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식량, 담요,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 및 지역자치단체와 협력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3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실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교계에 생명나눔운동을 확산시킴과 동시에 장기기증이 대사회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효과적인 연합사역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만간 생명나눔예배를 마련, 성도들이 장기기증 희망서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2009년 금요철야예배를 생명나눔예배로 드려 3000여 명의 성도들이 생명 나눔 실천에 동참한 바 있다. 더불어 매주일 운영되는 순복음의료센터 내 장기기증을 홍보하는 ‘생명 나눔의 집’을 설치해 지속적인 희망등록 참여를 권면할 방침이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88년부터 이어진 ‘사랑의 헌혈 운동’과 1998년 시작된 ‘사랑의 의료 봉사’ 등 각종 사랑 실천 운동을 펼쳐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역시 다양한 홍보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송우 부장
한국교회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전 교회가 함께 전개해 온 ‘나부터’ 캠페인이 제2기 출범식을 통해 조직을 재정비하며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의 개혁을 위한 밀알이 될 것을 다짐했다. 나부터캠페인 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25일 광화문 감리교회관 예배실에서 그동안의 활동을 모은 백서를 출간하고 새로운 회원 교회들을 영입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출범식 행사를 열었다. 또한 공동대표단을 구성하는 등 새롭게 조직을 정비했다. 이에 따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 등이 공동대표를 맡고 한국 교회 주요 13개 교단장들을 비롯해 제1기 사업을 개척하고 이끈 CBS와 국민일보 양사 사장, 국민문화재단 박종화 이사장, 루터교 김철환 전 총회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해 기존의 실행위원회와 함께 제2기 나부터캠페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나부터 캠페인 추진위원회가 이날 발간한 백서는 나부터 캠페인의 지난 활동들을 비롯해 매년 가져온 종교개혁 심포지엄 발제 원고, 1년 동안 ‘나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란 큰 주제로 각계에서 기고한 글 등이 담겼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영상으로 대신한 축사를 통해 “종교개혁이 세상을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지난 3월 27일 상임회장회의를 통해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의 독소조항 삭제와 올바른 개정을 위해 반대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결의하고 회원 교단에 참여를 요청했다. 한교총은 이날 채택된 성명서를 통해 “한국교회 정통 교단들은 창립 이래 ‘인간의 권리’(인권)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가치요 권한이라 믿으며, 대한민국의 독립과 모든 국민의 인권을 옹호하고 신장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면서 “지난해 8월 7일에 정부의 국무회의가 가결해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을 시행하는 것은 도리어 인권 보호에 역행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 명백”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한교총은 “NAP의 시행은 ‘성차별과 종교차별 금지’를 명분으로 역차별을 낳을 수 있다”며 “정부는 정책의 수립과 시행에 있어서 국민들의 민의를 존중하고 정당성을 확보하는 절차를 바르게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동성애는 성경적으로 가증한 죄악이지만 동성애자는 목회적 차원에서 구원과 치유의 대상이라는 점 △성 평등을 양성평등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점 △차별금지의 이름으로 종교차별을 낳을 법률은 제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 등 기존 한국교회의 입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은 전북극동방송 개국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개국 축하음악회가 오는 4월 12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이리신광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어 13일 토요일 아침에는 조찬감사예배를 비롯한 테이프 커팅식과 송출 감사예배가 이어질 예정이다. 개국 축하음악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에 맞춰, 십자가의 의미와 구속사의 은혜를 나누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을 통해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팬텀싱어 2’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바리톤 김주택’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우승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박하나’ 평양음악대학교 출신 탈북 성악가 ‘팝페라 소프라노 명성희’ 그리고 남성 보컬 4인조의 크로스오버 그룹 ‘크룩스’가 감격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조찬 감사예배가 4월 13일 토요일 오전 7시 이리신광교회에서 열린다. 지역의 목회자, 교계 지도자, 지역 기관장, 운영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예배는 완산교회 유병근 목사의 사회와 익산시장로합창단의 특별찬양, 바울교회 신용수 목사의 설교, 북일교회 김익신 목사의 축도로 진행된다. 조찬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아프리카 모잠비크 베이라 지역에 발생한 사이클론 ‘이다이’로 인한 피해 수습을 위해 긴급구호를 실시했다. 기아대책은 이상범 기대봉사단과 스태프를 3월 20일(현지시각) 오전 소팔라주 베이라에 급파해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모잠비크 재해관리청과 함께 대응을 논의했다. 기아대책은 1차로 3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현재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이클론 이다이로 인한 사망자는 202명, 부상자는 1385명(20일 9시 기준)이며, 심각한 홍수까지 겹쳐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모잠비크는 20~22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이번 상황을 국가재난사태로 선포했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현재 육로로는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보트를 통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생존조차 불가능해 우선 식량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지 관계자는 “현재 텐트, 모기장, 담요 등 생존에 필요한 기초적인 물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외부 지원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국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식량키트는 생수, 쌀, 설탕, 기름, 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5인 가구 기준 30일을 사용할 수
자유한국당 기독인회(회장 안상수 의원, 총무 이채익 의원)는 지난 3월 1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3월 조찬기도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기독인회 총무 이채익 의원의 사회로 김한표 의원의 대표기도, 김혜승 서기(정동제일)의 성경봉독, 애프에트알 극동방송 앙상블의 찬양이 있은 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우리의 소원”(출33:12~18)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모세의 소원 세 가지는 주의 길을 보는 것과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면서 “이 땅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믿는 자들이 기도하며 나아갈 때 이 모든 것이 해결될 줄로 믿기에 우리 모두가 담대하게 기도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선동 의원과 황선명 수석부회장이 △대한민국과 국가지도자를 위해 △자유한국당과 20대 국회를 위해 각각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후 김숙향 부회장의 헌금기도, 이일철 장로의 헌금 특송이 있는 뒤, 김장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축하행사에는 안상수 회장이 신임 황교안 당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김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사장 한기붕)은 오는 4월 7일까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유지해온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 예선참가 접수를 실시한다. 1981년 시작해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38년 동안 한국교계의 음악문화를 이끌며 한국 복음성가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그동안 △박종호(6회 대상) △송정미(8회 대상) △손영진(2회 은상) △다윗과 요나단(4회 특별상) △김명식(5회) △옹기장이(8회 은상) △어노인팅 전은주(19회) 등 국내 정상급 찬양사역자들을 배출하며, 크리스천 싱어들의 등용문으로 인정받아 왔다. 또한 오직 주만이, 내가 영으로, 친구의 고백, 달리다굼, 영원히 찬양드리세, 일어나 새벽을 깨우리라 등 주옥같은 명곡들도 한국교회 성도와 청취자들에게 발표 된 후 널리 보급되며 찬양의 대중성을 이끌어왔다. 올해 열리는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는 노래(보컬) 뿐만 아니라, 작곡(송라이팅) 분야가 신설돼 참여의 폭이 더욱 확대됐다. 참가분야는 노래와 작곡 중 나이, 국적, 장르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지원이 가능하다. 노래 분야의 예선 참가곡은 자유곡(기성곡 또는 창작곡)이며, 솔로, 듀엣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3월 12~24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관장 김찬동)에서 ‘봄, 그리고 봄’ 전시를 개최한다. ‘봄, 그리고 봄’은 미술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서번트 증후군 발달장애인 작가 26인의 일상이 담긴 회화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이들은 모두 KB국민카드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수행한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지원사업 ‘봄’과 ‘인블라썸’을 통해 전문미술교육과 창작활동을 지원받은 작가들이다. 밀알복지재단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결핍을 치료적 관점이 아닌 예술적 요소로 보고 2014년부터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지원사업을 기획해 운영해왔다. ‘봄 그리고 봄’은 작품 전시 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행사가 펼쳐진다. 전시장 내 조성된 체험공간에서 작품 밑그림이 그려진 엽서를 완성해 발송하는 ‘봄, 전하다’와 벚꽃나무가 그려진 벽에 관객이 꽃잎 메모지를 붙여 꽃을 틔운 벚꽃나무를 완성하는 ‘봄, 피우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층 포니정홀은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브로치와 거울 등 다양한 아트상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봄, 만들다’와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아프리카 빈곤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봄, 비추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정철옥 목사, 바수위)는 지난 3월 7~8일 경기도 안산 서원호텔에서 소속 상임위원과 전문위원 전체 연수교육 및 발표회를 갖고 한국교회와 사회를 혼란케 하는 이단 및 사이비집단에 관한 연구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위원 모두가 철저한 자기반성과 신학으로 무장해 이단사상과 사이비집단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위원장 정철옥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가 위원들을 격려했으며, 이어 상임위원과 전문위원들이 연구발표를 진행했다.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일부 교회가 이단사이비에 미혹돼 교인들의 신앙생활에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른신앙수호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하다. 이단사이비를 마구 만들어 내서도 안 되지만, 성경의 진리를 마음대로 해석해, 교인들을 미혹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경계하고,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수위는 매월 한 차례씩 정례 모임을 갖고 지속적으로 연구 발표하기로 하는 한편, 연구 자료를 공유하고, 한국교회 앞에 그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으며, 오는 3월 26일 기독교회관 2층 조애홀에서 삼위일체 및 특별계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