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는가? 그럴 수 없느니라.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이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롬9:14~16).“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 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롬9:20~21).기적의 희망적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적이 언제 누구에게 왜 일어나는지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에게는 그 기적이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불치의 병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들, 사업에 실패하여 더 이상 재기할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 불가능한 상황 속에 있는 사람들이 낙심과 절망 가운데 빠져 있는 것보다 하나님에게 희망을 갖는 것이 훨씬 유익합니다. 기적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아무에게나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구약 성경에 다니엘의 세 친구가 등
사람의 관계를 이어주는 것은 말이다. 말에 의해 사람과의 관계가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행복을 만드는 말과 행복을 깨는 말이 있다. 행복하기위해 말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이 씨가 된다.우리말에 “말이 씨가 된다.” 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말에 대한 매우 명료한 표현이다. 씨는 심은 대로 나게 되고 심은 대로 거두게 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고 좋은 씨를 심으면 좋은 것을 거두고 나쁜 씨를 심으면 나쁜 것을 거두게 된다. 씨에는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는 능력이 있듯이 사람의 말에도 열매를 맺게 하는 능력이 있다.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다 창조하셨다. 땅이 공허하고 흑암이 깊은 중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말을 하시자 빛이 생겼다. 하나님께서 창조적인 말을 했을 때 결과가 나타났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하나님 형상대로 지으시고 아담에게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셨다. 아담은 말로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의 모든 생물을 다스릴 수 있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에게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는데 우리의 말에도 창
칠흑같이 어두운 밤, 열차가 장대비를 뚫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헤드라이트 앞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손을 흔들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기관사는 급히 열차를 멈추었고, 차장과 열차 승무원들이 밖에 나가보았습니다. 그러나 기관차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20여 미터 앞에 교량 한가운데가 급류에 휩쓸려나가고 없었습니다. 만일 그 이상한 형체가 아니었다면,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살하는 사고가 났을 것입니다. 이것은 英國의 빅토리아 여왕 때의 사건입니다. 교량이 복구된 후, 열차는 무사히 런던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상한 형체에 대해 궁금해 하던 기관사가 살피던 중 헤드라이트에 큰 나방 하나가 죽어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기관차 안에 들어가 얼른 헤드라이트를 켜보았더니, 나방의 모습이 마치 깃발을 흔드는 사람의 형상처럼 보였습니다. 이 사실을 보고받은 여왕은 “그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시느라 행하신 일이다”라고 말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이 사건을 우연으로 보십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기적으로 보십니까? 아마도 불신자들은 우연한 사건으로 볼 것입니다. 혹은 ‘여왕이 그 날 매우 운이 좋았구나’라
누가복음 14장 26~27절에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라는 말씀이 있다.위 말씀은 교회와 복음을 가족보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히 여겨야 된다는 말씀처럼 들린다. 한 선교사는 선교를 위해서 가족을 버리든지 가족을 위해서 선교를 포기하든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맞는 말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먼저 가족을 예로 들어 보자. 가족 구성원이 순기능이면 3세대가 같이 살아도 좋지만 역기능일 경우에는 세대를 분리 하거나 부부라 할지라도 긴박한 상황에서는 따로 살아야 할 경우도 있다. 그러기에 결혼 후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 맞느냐 틀리냐는 질문은 우문이다.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고 인생의 과정 가운데 자신의 필요를 잘 채움 받고 자란 사람은 어려움을 잘 극복하며 사랑을 받은 것처럼 남을 사랑할 줄 아는 성숙한 인격을 가진다. 이 사람은 많은 사람과 같이 있을 때도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이나 사별을 할 때도 적응을 잘 하며 여전히 자신과 남은 사람들을 위해서 서로
과거의 사진들을 보면 무표정한 모습이 많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전에 웃고 떠들고 이야기를 하다가도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자리를 정돈하고 “사진 촬영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 하면 모두가 입을 꼭 다물고 굳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사진속의 모습이 확 짝 웃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몇 년 전에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하는데 동사무소에서 사진을 찍어준다고 해서 가서 주민등록증의 사진을 웃는 모습으로 바꾸고 싶어서 입을 벌리고 웃었더니 사진을 찍는 담당공무원이 “입 다무세요.”라고 해서 결국은 입을 다물고 찍었던 적이 있다. 신분증에 붙이는 사진은 웃으면 안 되는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웃는 모습으로 바꿔도 좋지 않을까? 평소에 웃지 않던 얼굴이 사진 찍을 때 “웃으세요.”해서 예쁘게 웃어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사진사는 “김치 하세요, 치즈 하세요.”하면서 웃는 모습을 만들려고 애를 쓴다.평소에 잘 웃지 않는 사람이 억지로 웃으려면 얼마나 어색한지 모른다. 입술과 구강구조가 입만 열면 미소가 되고 말을 하는데도 윗니가 보이며 웃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사람은 큰 복을 받은 사람이다.많이 웃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인생을 사는
지난해 5월, 대학생 나이에 초점을 맞춘 인디애나 코스타에서의 사역을 위해 코스타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중보기도실에 발을 들여 놓으며 느꼈던 느낌이 생생하다. 중보기도실로 들어서며 강의와 상담의 사역을 위한 기도를 받기 위해 팀 앞에 엎드리며 쏟았던 눈물에는 여러 의미가 있었다. 학생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냥 누군가의 뜨거운 기도를 받는다는 감격 때문이기도 했다. 사모로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젖어 있기만 했던 나 자신에게도 얼마나 기도의 중보가 갈급하고 필요했었는지 깨닫는 순간이었다. 내가 감히 이렇게 기도를 받아도 되나, 반신반의하며 어색하기도 했지만, 이후에 이루어진 사역은 이 중보기도의 힘이었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다른 이들을 섬기기 위해 내가 가진 것들을 쏟아내기 이전에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중보와 하나님께로부터 부어지는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했었음을 새삼 느끼게 된 순간이었다.사모이자, 상담자로서 나의 역할은 대부분이 주는(giving) 데에 있다. 기도를 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만져주고, 영적, 정신적, 때로는 육적인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해 주어야 하는, 꼭 부모같은,
사람들은 웃음이 중요하다는 강의를 듣거나 방송에서 암환자가 웃음을 통해 암을 극복했다는 사례를 보고나면 나도 이제부터 많이 웃어야 되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금방 굳어진 얼굴로 돌아가고 생각처럼 잘 웃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기계를 작동시키려면 기계를 작동시킬 수 있는 에너지가 있어야한다. 기름이든 전기든 에너지가 있어야 기계가 작동하듯이 웃음도 마찬가지로 웃을 수 있는 에너지가 있어야 웃음이 쉽게 나온다. 그래서 마음에 웃음을 만드는 에너지를 만들어서 웃음에너지를 공급해야 쉽게 웃을 수가 있다. 개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거나 어떤 사람의 웃기는 행동이나 말을 듣고 웃는 것은 웃음 에너지가 외부에서 공급되었기 때문에 일회성으로 끝난다. 내 마음에 웃음에너지가 있으면 언제나 웃는 얼굴이 되고 웃음이 쉽게 나오고 즐겁게 살 수 있다.마음속에서 웃음에너지가 계속 솟아나도록 웃음에너지를 가득 채우기 바란다.감사의 마음을 가져라.감사의 마음이 웃음을 만드는 에너지가 된다.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 내 마음속에서부터 웃음이 번진다. 마음으로 웃어야 얼굴에 웃음이 나타난다. 내가 생각을 바꾸면 감사할 것이 너무 많다.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감사하다
남성연대가 한국의 젊은 여성 10명 가운데 3명이 성매매로 삶을 살아간다는 주장을 했다. 남성연대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전국에 성매매 여성이 189만명에 달한다고 추정했는데 20~35세 여성 중 30% 가량이 성매매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집창촌 3,000개 업소에 9,000명, 퇴폐이발소 2만개 업소에 4만명,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자료를 통해 전국 4만개 숙박업소에 8만명이 성매매 여성이라고 주장했고 또 마사지 업소 600개에 업소당 평균 10명씩 6,000명, 노래방 수만큼 보도방이 있고 보도방 평균 15명씩 54만 명, 유흥업소에 업소당 평균 15명으로 추정해 45만 9,000명, 티켓 다방 4만개에 다방당 4명 등 16만 명이라고 추정했다.이 밖에 키스방 유리방 등 기타 변태업소에 4만 5,000명, 해외원정 성매매 14만 4,000명, 인터넷 프리랜서로 성매매를 하는 여성이 25만 명으로 조사되었으며 남성연대는 “성매매 특별법은 소수의 생계형 성매매 여성을 볼모로 허영심에 정조를 파는 대부분의 성매매 여성들에게 도덕적 면죄부를 주고 방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발적으로 성을 파는 여성들이 넘쳐나는 현실에서도 성매매 여성
목회자가 강단에서는 사자처럼! 강단에서 내려와서는 양처럼! 그리고 영혼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때는 한 없이 가혹하게! 목회자는 축복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이 시대는 목회자에게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이것은 그만큼 목회자가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목회자는 내적?외적 삶이 영적으로 아름다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하여 하늘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이 사역이 곧 기도의 영성사역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때 던커크(Dunkirk)는 도버해협에서 영국을 향한 항구로써 1940년 5월 하순, 영국군과 연합군 35만 명이 이곳 던커크에서 독일 기계화 부대에 포위되어 전멸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영국 처칠 수상은 전 국민에게 기도를 요청하고, 자신도 웨스트민스터교회 성가대 앞에 엎드려 금식기도를 하였습니다. 전 영국국민은 교회, 학교, 직장에서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던커크 일대에 큰 폭풍우와 파도가 몰아쳐서 독일 비행기는 뜰 수가 없었고, 독일 잠수함은 결국 다 철수하였습니다. 영국군은 이 순간을 이용해 모두 철수하여 693척의 작은 배로 구조되었습니다. 이 때 독일 히틀러 군대는 갑자기
우리말에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은 매우 긍정적인 말이다. 주변을 살펴보면 부정적이고 비관적인사람 “죽겠다, 못살겠다.”면서 징징 짜는 사람보다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이고 허허 하하 잘 웃는 사람이 훨씬 여유 있고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성경은 “즐겁게 살아라. 기뻐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웃음은 관계를 좋게 한다.웃음이란 인생을 행복으로,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 웃음은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한다. 처음 만난 사람이라도 먼저 웃으면서 인사를 하면 상대방도 마음을 열고 호의적으로 대해준다. 웃음은 상대방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고 부담감을 없애주기 때문에 쉽게 대화를 할 수 있게 한다.웃음은 상대방에게 “나는 당신을 호의적으로 생각합니다.”는 신호이므로 짧은 시간에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처음 만날 때 웃는 표정과 웃음소리가 상대방의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므로 첫인상을 좌우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을 만날 때 잘 웃는 사람은 높은 점수를 따고 들어가는 셈이다. 쾌활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후한 점수를 준 상태에서 이야기를 듣기 때문에 특별히 거부할 이유가 없는 한 부탁을
가족 구성원의 상호작용에서 부모의 권력이 자녀 스스로의 자아경계선을 무너뜨리거나 부모사이 갈등으로 엄마와 아들이 밀착되고 아버지는 홀로 고립 된 형태가 될 때 이것을 역기능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역기능에서는 시간이 흘러 아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엄마가 아들의의 심리적인 대리아내가 되기에 고부간의 갈등과 함께 아들과 며느리도 갈등을 하게 되고 이들 부부의 자녀로 태어난 아이에게 상처가 대물림 되어 역기능은 대를 이어 지속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역기능을 순기능으로 바꾸는 과정은 밀착된 모자관계를 떼어 내어 엄마는 아빠와 붙여줘야 하고 아들은 자신의 아내와 가깝게 맺어줘야 한다. 여기서 붙여주고 맺어준다는 의미는 부부간에 역기능의 상처에 대하여 개인적이고 상호적인 치유의 과정을 거쳐 서로 사랑하므로 부부가 한 몸 됨의 관계로 발전해 가야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부모도 부부로 한 몸이 되고 아들도 자신의 아내와 부부로 한 몸이 된다. 그렇게 자녀가 부모 곁을 떠나 한 몸이 된다. 역기능에서의 엄마와 밀착된 아들은 결혼을 하고 나서도 엄마와 같이 살려하고 엄마 EH한 그렇다. 이를 상호의존중독이라 부른다. 문제는 고부간의 갈등뿐만 아니라 아들 부부 사이에
현대인들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건강이다.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에 신경을 쓰는 가운데 웰빙 바람이 불면서 사람들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풍요롭게 잘 살기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사회에서 명예와 물질과 지위를 얻었다 해도 건강을 잃어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다. 그래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이 많다.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자연 건강식을 하고, 헬스, 수영, 에어로빅, 요가 같은 운동을 하느라 많은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고 있다. 비싼 건강식품을 먹고 땀 흘려 운동하고도 성질내고 스트레스 받으면 건강식품도 운동도 효과가 없다.“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17:22)고 했다.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뼈가 마르고 온몸이 약해지고 병들게 된다. 그러나 마음이 즐거우면 보약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그래서 웃음은 보약보다 더 효과적인 명약이라는 말을 한다. 많이 웃으면 병도 치료되고 건강이 좋아진다. 웃음은 면역기능을 강화해 준다.우리가 즐거운 마음으로 유쾌하게 웃을 때 우리 신체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는데. 웃을 때 뇌의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엔도르핀의 분비를 촉진시켜 기억력이 강화되고 긴
실제로 인간관계 내지는 부부관계 때문에 상담소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성(性)의 문제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지난 호의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부부의 성과 관련된 고민에는 성욕의 차이, 성기능의 문제, 성생활의 불만족 등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성의 문제로 상담을 하는 경우 다음 세 가지의 측면에서 점검이 필요하다. 제일 먼저 생물학적이고 의학적인 측면이고, 두 번째는 심리학적인 측면, 그리고 신학적인 측면이다. 성의 이슈는 우리의 육체, 정신, 그리고 영의 영역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성에 관련된 이슈가 상담 중에 제기되면, 먼저 생물학적 측면에서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도록 권한다. 의사를 찾아가서 상담을 해야 하는 경우를 말한다. 불감증, 조루증 등 성관계에서의 장애가 의학적인 치료에서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는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이 성적 욕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실제로 조울증을 심하다거나 정신분열증의 앓고 있는 분들이 먹는 약이 성적 기능과 욕구를 저하시키는 사례들이 있다. 원인을 정확하게 찾고 바른 진단에 따른 치료는 부부관계를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부부의 성을 다루는 두 번째 측면은 심리학적 접근
교회에서 부부의 삶에 대한 성경공부를 할 때 가장 마지막으로 다루어지는 부분이 바로 이 성(性)에 관련된 단원이다. 부부의 성에 대해서 톡 까놓고 이야기를 시작하면 성도님들이 더 부끄러워하신다. 웬 사모가 저렇게 남사스러운 이야기를 대놓고 하는지 의아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은 하나님께서 부부에게 누리게 하신 가장 깊이 있는 친밀감의 상징이기도 하다.에덴에서 부부가 함께 누리도록 설계된 기쁨과 친밀감이 반영되는 것도 바로 부부의 성을 통해서이다. 그런데 부부의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부부의 문제가 가장 빨리 영향을 미치는 것도 바로 부부의 성이라는 영역이다. 그래서 가정과 부부의 관계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과정에서 성에 대한 고찰은 반드시 다루어져야 하는 부분이다.성격차이 때문에 상담소를 찾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꽤 많은 부분이 바로 성(性)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상담을 하러 오는 많은 부부가 성관계에서 자신들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는다거나 성적 기능에 대한 걱정, 성에 대한 관점의 차이 등 여러 가지 이슈들을 제시한다. 그런데 부부의 성에 관련된 상담에서 많이 제기되는 문제는 성적 욕구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에 있다.배우자와 성적 욕구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김경일 교수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산 적이 있었다. 요즈음 필자는 가는 곳마다 “교회가 변해야 가정이 산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실제로 가정 사역을 하면서 늘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 예수님께서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가 시작된 지 200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오랜 세월의 교회 역사 속에서도 특히 한국교회는 가장 빛나는 발전과 업적을 이뤘다고 자랑해 왔다. 예를 들면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가 한국에 있다는 것과 세계 30대 교회가운데 14교회가 한국에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전 인구의 25%가 기독교인이라는 것 등이 자존감 상위에 있던 목록들이었다.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작년도 우리나라 이혼가정이 115,300건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참고/통계청 보고). 매일 316쌍이 갈라지고 있는 것이다. 교회도 많고 목회자도 많고 교인도 많은데 가정은 계속해서 무너지는 속도가 올라가고 있다. 왜 그럴까? 한국 교회가 참으로 영적으로 성장했다면 가정도 함께 성장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가정이 해체되는 시대를 맞게 되어진 것은 한국교회의 책임이 적지 않다고 본다. 그 동안 한국교회는 “교회중심! 교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