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에서는 오는 10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페트라홀에서 “내 손을 힘 있게 하옵소서”란 주제로 7시간 연속 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도회는 기독교가 문화화 되고 역사 지식의 연구 대상으로 전락한 이 시대 가운데 신학생들을 영적 회복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무장시켜, 영적 사명자로 세우기 위한 취지로 개최하였는데 신학 전공 학생은 물론이고 일반학과 학생들도 함께 약 4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사로는 김선배 총장과 함께, 김광수 특임교수, 신인철 교수가 섬기며, 교단에서는 강대열 목사(진해),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지), 손석원 목사(샘깊은), 전주영 목사(선화)가 매 시간 20분 찬양과 20분 설교, 그리고 20분 기도회를 인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침신대가 학생들의 영성 함양을 위해 준비한 이번 기도회에는 하나님께 기도하기 원하는 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손석원 준비위원장은 “7시간 기도회 참석자 모두에게 점심 식사와 다과를 준비했으니,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기도의 손을 높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침신대 7시간 연속 기도회를 기획한 김선배 총장은 “한국 교회의 미래는 다음 세대의 영성에 달렸다”고 말하며, “영성 회복의 지름길은 기도임으로, 학교에 많은 기도회를 만들어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섬기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숙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수요정오기도회’는 페트라홀에서 매주 수요일 낮 12시에 약 350명이 모이는 가운데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