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아름답게 마무리 짓고 새 출발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하이패밀리는 지난 5월 31일 양평에 있는 W-Zone에서 ‘다문화 가족의 날’ 선포식 및 ‘다문화 가족 초청 작은 결혼식’을 가졌다. 하이패밀리 대표인 송길원 목사는 다문화 가족의 날 선포식을 갖게 된 배경에 대해 “가정의 달이 다가오면 웃을 일이 많다. ‘호호호’, 가가호호(家家好好)다. 자녀들이 건네는 선물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외식에, 곳곳에서 축하 행사로 넘쳐난다. 기념 세미나와 행사는 예외 없이 행복한 가정을 강조한다”며 “하지만 소년소녀 가장, 싱글 맘, 한 부모 가족, 조손 가족, 북한 이탈 주민, 외국인 거주자에겐 가정의 달은 슬프도록 잔인하다. 큰 죄인이라도 된 듯 숨기에 바쁘다. ‘이들도 함께 웃을 수 없을까? 어린이날도 있고 어버이날도 있다. 심지어 부부의 날도 생겨났다. 기왕이면 다문화 가족의 날도 만들어 그들을 보듬어 줄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에 ‘다문화 가족의 날’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화와 함께 전통적인 가족 개념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비혼(非婚) 가족도 생겨나고 입양 가족, 재혼 가족도 늘고 있다. 송길원 목사는 이 모두를 통칭해 다문화 가족으로 부르
침례신학대학교(배국원 총장)는 지난 6월 5일 오전 교단기념대강당에서 2014학년 1학기를 마무리하는 종강예배를 가졌다.김남수 학생실천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교회음악과 이광호 교수의 회중기도, 교음과 이산천 학생의 마림바 특주 및 송민호 교수가 지휘하는 혼성합창단의 찬양이 드려진 후, 배국원 총장이“쫓아가라”(삼상 30:1~8)란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배 총장은 “한 학기 동안 최선을 다한 침신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격려하고 축복한다. 이번 학기동안은 세월호로 인해 국가적으로, 교단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잘 이겨낼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다윗이 어려움 속에서도 잘 버틸수 있었던 것은 충성스럽고 용맹스러운 부하들도 있었지만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여호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우리 모두 주 안에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뒤쳐졌다고 생각되면 이번 방학을 이용하여 최선을 다해 부지런히 나아가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예배에서는 2013학년 2학기부터 국제예수전도단(YWAM)에서 파송된 도날드와 달린 라이언 부부(Donald Ryan, Darlen Ryan)를 환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국원 총장은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패를
가이아나, 캄보디아 등 선교지역으로 파송예정침례교 세계선교훈련원(WMTC, 원장 최원진 교수)는 지난 5월 30일 대전 침신대 WMTC 비전홀에서 제19기 장기선교수 수료예배를 드렸다. 약 100여 명의 훈련 선교사 가족 및 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배는 13주 동안 장기 선교사 훈련을 받고 선교지로 파송하는 선교사들을 격려하며 축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전여회 백순실 총무의 기도,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선교사의 의”(엡2:10)란 제목으로 파송받는 17명의 선교사들에게 선교 비전을 고취시켰다.이어 조경호 목사(대전대흥)와 침례교 해외선교회 회장 이재경 목사와 IMB 한국 Cluster Leader Sam Stallings선교사의 축사와 침신대 이현모 교수(선교학)가 격려사를 전했다. 특별히 이번 수료예배에는 세계선교훈련원이 20년을 맞이하는 해로 개원 초기부터 훈련원과 함께 해 주신 IMB와 여러 지역교회에 감사하는 순서를 갖기도 했다. 훈련을 마친 17명의 훈련생들은 가이아나, 캄보디아, 뉴질랜드, 몽골, N국, 마다가스카르, 터키, 중국, 에디오피아, 국내 다민족 사역으로 파송되어지며, 선교지에서 아름답게 사역을
한국의 숨은 기독교 영성가들「울림」지은이 조헌│휴│14,000원유교와 불교의 뿌리가 깊이 박혀 있던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기독교라는 종교가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울림」은 이러한 질문을 시작으로 그 이유가 우리나라가 가장 어려웠던 일제강점기, 6.25전쟁 시절 삶으로 신앙을 실천한 숨은 영성가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현재의 기독교가 거대 권력이 되어 맘몬(돈)숭배, 교권주의, 배타주의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어가는 현실에서 삶으로 신앙을 말한 이들의 삶을 닮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울림」에서는 나환우의 썩어가는 손위에 촛농 같은 눈물을 떨어뜨려 그들의 가슴에 새살을 돋게한 스무네 살의 방애인, 병 때문에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순간에도 까막눈의 아이들과 아주머니들에게 ‘가갸거겨’를 가르쳤던 최용신, 폐병환자들을 돌보다 폐결핵에 걸린 맨발의 성자 이현필, 사대주의와 근본주의가 만연했던 와중에도 ‘이 땅의 기독교’를 위해 고독한 선지자의 길을 마다하지 않은 김재준, 변선환, 이용도, 동포들을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를 지는 고초를 즐거이 감수한 오산학교의 설립자 이승훈과 김약연, 김교신 등을 소개하면서 조헌 작가는 이들 선지자들의 삶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지난 5월 26일 주일, 전국 15개의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졌다고 밝혔다. 지난 18일과 25일 주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염천교회(박영근 목사)에서 본부 박진탁 본부장을 초청해 대대적인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성도와 함께 생명나눔의 감동을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는 박영근 목사는 “두 주일에 걸쳐 온 성도와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 1999년에도 염천교회는 사랑의장기기증캠페인을 진행한 적이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1999년 당시 이미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한 염천교회의 박영근 목사는 올해 예장통합교단이 본부와 2014년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두 주일에 걸쳐 진행된 장기기증서약예배를 위해 교역자들은 솔선수범해 생명나눔을 상징하는 초록배지를 가슴에 달고, 직접 성도들에게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했다. 특히 박영근 목사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각막이식 수술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강남구직업재활센터에서 배우 박시은이 지난 5월 27일 장애인바리스타와 함께 ‘희망카페’의 일일바리스타로 나섰다. 평소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박시은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다 오늘 국제개발협력NGO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은 박시은은 장애인바리스타와 함께 ‘희망카페’를 운영했다. 바리스타 활동이 익숙하지 않던 박시은은 장애인바리스타의 도움으로 능숙하게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환경을 사랑하자는 일환으로 텀블러를 가져와 커피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박시은이 직접 화분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증정된 화분은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작업장에서 만들어진 것이어서 더 의미가 깊다. 장애인들과 함께 카페를 운영한 박시은은 “장애인이라서 다른 것이 없다”며 “훌륭한 솜씨로 커피를 만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이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내가 오히려 고마웠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국내·외 빈곤 장애인과 아동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박동일 홍보팀장은 “박시은씨는 그동안 장
CGNTV가 오는 6월 12일 영화 ‘천국에 다녀온 소년’ 개봉을 기념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CGNTV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에 참여한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천국에 다녀온 소년’ 관람권(1인 2매)를 선물 한다. 이벤트는 5월 31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되며, CGNTV 홈페이지(www.cgntv.net, 모바일 웹 포함)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영화는 네살 짜리 소년이 수술 중 천국을 경험한 기적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미국 현지에서 4주 연속 TOP5, 전미 박스 오피스 8,200만달러를 돌파한 화제작이다. ‘브레이브 하트’와 ‘진주만’의 각본을 썼던 랜달 월레스 감독이 연출을, 그렉 키니어(‘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와 켈리 라일리 (‘셜록 홈즈’, ‘플라이트’)가 주연을 맡았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이성민)은 이태리 감성 패션브랜드 브루노말리(BRUNOMAGLI)와 배우 박신혜가 함께 하는 ‘러브백’ 행사를 31일 강남역 브루노말리 아틀리에 강남점에서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연다고 지난 5월 29일 밝혔다. 배우 박신혜는 2011년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 서부 아프리카 가나에 있는 아반네(여, 7세)를 결연후원 해오고 있으며, 팬들과 해외 빈곤국에 센터 세우는 일에 동참했다. 올 2월부터는 브루노말리 모델로 활동하며 이 달 출시된 ‘스텔라 씬즈백(STELLA-SSINZ BAG)’ 디자이너로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스텔라 씬즈백’ 출시 기념으로 마련된 것이다. 현장 기부함에 1만원을 기부하는 선착순 2백명에게 티셔츠, 팔찌, 구두, 지갑, 가방 등 패션 아이템 중 하나가 든 ‘러브백’을 박신혜가 직접 증정한다. 아이템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6만원부터 60여 만 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스텔라 씬즈백’ 당첨자는 핸드백에 박신혜의 사인을 받는 특별 순서도 받을 수 있다. 모금된 금액은 박신혜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기아대책에 전액 기부키로 했다. 행사를 기획한 브루노말리 관계자는 “1만원을 기부하면 박신혜 씨
전국여성선교연합회(전여회, 회장 임순분, 총무 백순실)는 지난 5월 26일 충청이북지역 개교회 여선교(권사)회장단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여회의 사역을 알리며, 개교회 여선교회의 필요를 듣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들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임순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경건예배 후 백순실 총무의 사역 소개가 있었다. 백 총무는 “각 교회 여선교회와 전국여성선교연합회는 이름에 명시된 것처럼 여성도들이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연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중보기도사역을 비롯해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육 및 선교사역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고, 더불어 6월 23일에 있을 구국기도회 및 통일선교집회에 함께 나아와 이 나라와 통일한국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교회 여선교회장들에게 전여회 사역에 대한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회장단들은 그룹으로 나뉘어 실행이사들과 좀 더 심도 있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전여회를 방문하고, 사역을 들었던 개교회 회장들도 있어 여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개교60주년을 맞아 ‘침례교회 정체성’, ‘침례교회 목회 매뉴얼’저서의 출판감사예배 및 학술세미나를 지난 5월 26일 침신대 페트라홀에서 진행했다.침례교 총회장 김대현 목사와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장 성지현 목사 등 교단 목회자와 지역 목회자, 재학생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개회예배는 김용국 출판부장의 사회로 윤양수 목사의 기도, 허긴 전 총장의 “침례교 신앙과 정체성(요1:14,33~34)”의 제목으로 설교했다. 허 전 총장은“ 침례교 신앙은 공부해서 배운 신앙이 아니라 말씀을 보고 깨닫는 개인적인 신앙이기 때문에 뚜렷한 정체성이 없었는데 개교 60주년을 맞이해서 침례교 정체성을 명쾌하게 알려야할 저서가 나온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침례교가 신약성서를 기초로 말씀과 영성을 겸비한 신앙인으로 확고한 믿음을 가진 자가 되고 교단이 더욱 발전하는 기회로 삼자”고 전했다.이어진 발간사에서 배국원 총장은 “오랫동안 여러 교수들이 논의 한 ‘침례교 정체성’과 ‘목회매뉴얼’이 발간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 책을 통해 침례교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하고 우리교단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