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6월 16~17일 양일간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교단 소속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농어촌목회의 회복과 부흥’이란 주제로, 임팩트파트너스(주총의장 권길성)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농어촌목회의 현실과 방향 전환, 밥플랫폼 사역, 스마트팜과 체인화 사업, 스마트 양봉, 챗GPT 활용 방안 등 농어촌목회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주제들을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농어촌부장 신동기 목사(임마누엘)가 환영 인사를 전하고, 총회 청소년부장 박성선 목사(성지)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어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가 기도하고, 총회 사회부장 조한백 목사(하나)가 성경을 봉독했으며,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부르심에 합당하게”(엡 4: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일엽 목사는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곳이 지금 이곳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 사역을 감당할 수 있으리라 생각할 수 없었다. 오직 하나님은 그 부르신 뜻이 있으셨고 그것을 합당하게 이루셨다”며 “주님이 나를 부르셨고 우리 교회를 부르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목회와 삶이 균형을 이루고 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는 오늘의 교회가 근간을 이루는 기초이자 머릿돌로 이 기초 위에 교회가 세워진 것이다. 수많은 교회가 구제와 나눔, 섬김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교회의 규모와 형편에 따른 사역은 지역에 선한 사마리아인의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이웃에게 복음 뿐만 아니라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것에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동안 교회의 여러 봉사단과 교회 사역자들이 중심으로 이뤄진 이웃사랑 실천, 매년 연말이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마다 이웃을 초청하고 섬겼던 일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지난 2019년 여의도교회 나섬봉사단은 지역 내 소외된 자들을 찾아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왔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의 직격탄은 나섬봉사단의 사역을 멈추게 했다. 국명호 목사는 “단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환경이 하나님의 뜻, 예수님의 사랑을 멈추게 할 수 없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나눔과 섬김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교회가 이 사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재단 설립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교회가 온전한 나눔과 섬김을 위한 비영리·공익법인인 종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3500여 침례교 가족과 함께 나눕니다. 죄로 인해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에 처해 있었지만 우리 죄를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의 모든 고난을 당하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날 수밖에 없었지만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승리하셔서 우리에게 구원의 언약을 이루셨습니다. 그 부활의 은혜와 기쁨은 2000년이 지난 오늘에도 동일하게 이뤄지고 있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며 전하는 이유는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신 그 주님을 만난 감격과 기쁨이 세상이 줄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지난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이 불에 타고 소중한 생명이 사라져 간 일들을 우리는 기억하고 회복을 위해 나서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상처받고 고통받는 이들을 향해 아낌없는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기근이 창궐하고 질병이 만연했던 시대였지만 믿음의 자녀들은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그 생명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마음으로 손을 내밀고 품어주기를
교회진흥원(이사장 이학규 목사, 원장 김용성 목사)은 지난 6월 21일 지구촌교회(김우준 목사) 분당채플에서 ‘2025 VBS 교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The Changer(더 체인저) 세상을 변화시키는 어린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는, 세상을 변화시킬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교사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지구촌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교회진흥원 김창윤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지구촌교회 조준호 목사의 주제해설 강의로 이어졌다. 조 목사는 “이번 여름성경학교 사역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며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무엘의 삶을 주제로 말씀과 기도로 변화되는 어린이를 세우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단순히 여름성경학교에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체인저’로 성장해 교회와 민족, 세상을 변화시키는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공과 교육 시간에는 유치·유년·초등부 각 학년별 저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공과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효과적인 교수법을
인천지방회(회장 김철기 목사)는 지난 3월 23~27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목회자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교육부장 박재철 목사의 진행으로 40명이 함께 했다. 인천지방회는 자연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아름다운 바다와 선셋, 민속 마을과 신비로운 반딧불 투어를 통해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을 만끽하며 지쳐있던 심신과 영성을 회복했다. 특히 목회자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세미나(인도 김기덕 목사)를 통해 개인의 내적치료, 부부관계치료로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여행으로 인천지방회가 부부가 하나 되고, 몸이 불편한 목사님들도 여정에 힘든 일도 있었으나 서로 도우며 함께하는 가운데 여행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여행으로 목회자들 관계가 돈독해졌으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충성을 다짐하는 귀한 수련회가 됐다. 지방회 박종화 목사
대흥침례교회(정인택 목사)가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 후원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은 지난 4월 22일, 정인택 목사와 성도들이 함께 뜻을 모아 이뤄졌다. 피영민 총장은 “대흥침례교회 정인택 목사님과 성도분들의 귀한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 교회를 이끌어갈 기독교 인재를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인택 목사는 대학예배에서 ‘죽을 힘을 다해 도망하고 싶을 때(요나 1장 1~10절)’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 후에는 전체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중식을 제공하며 따뜻한 섬김을 더했다. 범영수 부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상임대표 김철영 목사, 기공협)의 ‘기독교 10대 공공정책 제안’을 공식 공약으로 채택·발표한 데 대해 기공협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해당 공약을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공개하며, 정책 이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공약에는 △생명존중의 날 제정 △종교시설을 활용한 돌봄 활동 적극 협력 △인구감소 문제 해결 위한 활동 지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종교계와의 연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종교시설과의 협력 강화” 방침을 천명하고, 돌봄 활동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종교시설 에너지 비용 개편을 위한 종교계와의 소통 의지를 밝힌 점에 대해 기독교계는 높은 평가를 보냈다. 기공협은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기독교 공약은 기독교계가 제안한 공공정책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반영한 것”이라며, “정의, 생명, 평화, 인권, 민주주의 등 건강한 사회를 위한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제안이자 정부 예산을 요구하지 않는 순수한 정책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나아가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묻지마 폭력, 아동학대, 산업재해, 자
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형호 목사, 진기총)는 진주선교 120주년 기념해 지난 4월 20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야외 공연장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연합회장 박형호 목사(새빛)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예배는 연합찬양단의 찬양을 시작으로 진주장로연합회 회장 김재경 장로(진주)가 대표로 기도하고 연합회 서기 이시봉 목사(열방추수)의 성경봉독, 교회연합합창단(지휘 심재화 장로)이 찬양한 뒤,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직전 대표회장 강대열 목사(진해)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진리”(히 9:27, 고후 5:17~20)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강대열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 인생에서 꼭 기억해야 할 5가지의 진리를 나누며 “이 5가지의 진리인 ‘죽음’ ‘심판’ ‘준비’ ‘지금 영접’ ‘증인의 사명’은 이 땅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기에 생명이 있는 동안 이 과정을 거쳐가는 삶이 돼야 한다”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은 이 5가지를 지켜 행하며 내 이웃에게, 열방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삶임을 명심하며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을 복음화하고 지금 우리가 만나는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 돼야 한다”고 선포했다. 강대열 목사의 설교 후,
한국대학평가원이 실시한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한국침례신학대학교(피영민 총장, 한국침신대)가 ‘인증 유예’를 받았다. 인증 유예 조치는 기준 미달로 인해 ‘인증’을 부여하지 못하지만,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일정 기간 유예를 두는 제도이다. 한국침신대의 최근 3개년(2022~2024학년도) 평가 영역과 평가 준거 내용을 보면 교육성과와 교원 확보율이 교육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신입생 충원율은 최근 3개년 평균 78.7%로, 기준인 94%를 밑돌았다. 재학생 충원은 3개년 평균 69.9%로 기준치 80%에 못 미쳤다. 이는 재학생 유지와 학업 지속성 측면에서도 적지 않은 과제를 안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전임교원 확보율은 3개년 평균 50.4%로, 기준치인 64%를 하회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기준으로 총 40명의 전임교원을 확보(98.9%)해야 기준을 채울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114차 총회는 한국침신대 평가 인증 유예 결정을 예의 주시하며 오는 7월 17일에 있을 임시총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한 조사위원회 설치를 발의한 상황이다. 범영수 부장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4월 9일 육군학생군사학교 문무대교회를 방문하고 위문예배를 드렸다. 육군중앙군사학교는 장교 임관 훈련병 94%가 훈련받고 있는 기관으로 이중 문무대교회는 이들의 선교 요충지이다. 현재 군종장교 후보생 50명이 훈련받고 있으며 우리교단은 공이상 훈련생과 박찬우 훈련생이 입교해 훈련을 받고 있다. 이날 위문예배는 군경선교회 회장 서용오 목사가 “이기는 자”(계 21:7)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격려사를 전한 뒤, 교단 훈련생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총회는 이날 문무대교회 예배에 참석한 훈련생에게 피자와 치킨을 제공하며 교제했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