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캘리그라피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회장 임동규, 청현재이 선교회)는 오는 4월 12일까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제9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을 개최한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은 기독교 대표 절기 중 하나인 부활절에 대한민국 모든 기독교인이 말씀을 중심으로 합력해, 말씀 앞에 하나가 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 년 사순절과 부활절 기간에 신학대학교와 기독교 단체, 전국 교회에서 함께 진행해 오고 있는 범 기독교 말씀문화 캠페인이다. 청현재이 선교회는 감성적인 글씨로 씌여진 캘리그라피로 예수님의 말씀을 표현해 깃발(배너) 또는 가로등 배너로 설치하고 있다. 말씀깃발전이 처음 시작된 1회부터 4회까지 교단과 교파를 대표하는 신학대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후부터는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와 신학대학교, 기독교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말씀깃발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6년와 2017년 행사는 대한민국 땅에 복음의 씨앗을 심기 위해 귀한 생명까지 희생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묘원인 양화진선교사묘원이 있는 합정역 일대 가로등에 말씀깃발을 설치해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
내가 구원받은 줄 알았습니다┃박한수 지음┃204쪽┃10000원┃두란노 얼마 전 식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식당 텔레비전에 기독교 보수단체의 집회에 대한 뉴스를 접하게 됐다. 대부분은 그 뉴스를 눈여겨보지 않았지만 딱 한 분의 목소리가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저 사람들 교회에 다니면서 구원 받았다고 떠들어대는 사람들 아닌가?” 정치적인 행위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발언과 말들은 어떤 정치인 못지않게 공격적이고 과격했으며 믿는 자로서 구별된 모습인지 의문스러웠다. 구원이라는 말이 우리가 쉽게 쓸 수 있는 단어라고 여겨질 수 있지만 사실상 구원의 문제는 우리 삶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수많은 교회에서 고백하는 구원, 그리고 그 구원받은 자들이 모인 교회에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그리고 교회 밖에서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그 관련 해답과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 바로 ‘내가 구원받은 줄 알았습니다’의 주요 내용이다. 저자는 11가지 주제를 가지고 성도들의 구원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구원받은 사람은 죄인임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마르틴 루터의 단순한 기도 ┃마르틴 루터 지음┃노종문 해설┃김기석 옮김 ┃78쪽┃6000원┃IVP 책은 종교개혁의 주요 인물이자 기도의 사람이었던 마르틴 루터가 신앙생활의 핵심인 기도에 대해 쓴 글로, 이발사이자 친구였던 페터 베스켄도르프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기도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 했던 페터에게 루터는 자신이 삶에서 경험한 기도와 영적 생활에 관한 조언을 시작으로, 교리문답서의 내용인 주기도, 사도신경, 십계명으로 기도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기도 생활에 대한 생생한 자전적 기록이자 기도에 대한 교본으로, 독자들에게 기도에 대한 열정을 심어 주고 올바른 기도에 대한 실제적 조언들을 전한다. 저자는 주기도문, 십계명, 사도신경에 대해 성경을 근거로 한 설명 및 해석을 제시하고, 이를 어떻게 개인의 기도에 적용할지 전달한다. 교회에게 하고픈 말 ┃류호준 지음┃264쪽┃14000원┃두란노 목회자다운 목회자, 교회다운 교회가 되려면 성경을 바르게 읽고 알아야 한다. 보고 들은 것을 삶으로 살아내듯 배우고 익힌 것을 신앙으로 살아내야 한다. 책은 25년간 신학교 교수로, 또 평촌에 위치한 무지개교회를 담임목사로 섬겨온 저
눈이 마음이 온통 어딜 보는가 멋진 거 맛있는 거 부한 거 귀한 거 편한 거 좋은 거 온통 쾌락 세상은 욕심은 온통 그리 향하누나 이제 돌아서 주를 향하여 눈이 마음이 온통… 시인은 목산문학회 서기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담양 성광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캘리그라피로 복음을 전하는 청현재이 문화선교회(대표 임동규)는 오는 3월 6일까지 극동방송 갤러리에서 말씀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19년 4월~12월 극동방송에서 “복음쓰는 남자, 청현재이 임동규 작가입니다”를 진행하면서 청취자들에게 디지털 이미지로 공개됐던 말씀그라피 21점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한 주를 살아갈 말씀을 극동방송 청취자들이 오디오로 나누고 미디어로 공유하기 위해 청현재이 문화선교회 임동규 대표가 매주 성경말씀을 묵상하며 쓴 작품으로조형적인 멋을 추구하기보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말씀의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가독성에 치중한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방송전파선교 사역에 사용될 예정이다. 범영수 차장
CTS 예술단(대표 김기배)은 지난 2월 4일 CTS기독교TV 사옥 13층 라운지에서 2020년 신년하례식을 갖고 예술단 운영방안과 한해의 사역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CTS 예술단 소속의 장로합창단(단장 최윤진), 권사합창단(단장 최용희), 교향악단(단장 동형춘), 오페라단(단장 김학남), 소울콰이어(단장 손인오), 서울 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이승아), 오카리나오케스트라(단장 홍광일), 콘서트콰이어(단장 박경희), 사모합창단, 청춘합창단(지휘자 김미옥) 등 25여명의 예술단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기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CTS 예술단은 초등학생에서부터 은퇴한 실버세대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아마추어 합창단뿐만 아니라 음악을 업으로 하는 기독교 전문 예술인들이 함께 연합해 운영되는 국내 최고의 합창단으로 기독교 문화를 통한 복음 전파에 앞장서고 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부 예배는 CTS기독교TV 사목(임재환 목사)가 “찬송은 하늘의 힘을 얻는 것입니다”란 주제로 설교말씀을 전했으며, 김기배 대표는 CTS 예술단 소속 단장과 지휘자들에게 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2부는 창사 25주년을 맞아 진행될 CTS기독교TV의 2020 이스터
CGNTV가 유튜브 ‘SOON’ 채널을 통해 지난 2월 6일 신규 콘텐츠 ‘찐터뷰’를 런칭했다. ‘찐터뷰’는 청년들을 위한 ‘진짜’ 인터뷰 콘텐츠란 의미로, 크리스천 멘토들이 자신의 삶을 통해 얻은 경험을 나누며 청년들이 인생의 비전과 방향을 잡아가도록 돕는다. 특히 연애, 결혼, 진로, 신앙 등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주제로 해 기독 청년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월 6일 시작된 ‘찐터뷰’ 1편은 청년들을 위한 돌직구 쓴소리로 유명한 김남국 목사가 출연해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뒤이어 개그우먼 조혜련과 이성호 목사가 출연해 솔직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청년들의 고민을 나눴다. 한편 ‘CGNTV SOON’ 채널은 복음 외에는 아무것도 담지 않은 ‘순(SOON)수’ 채널로, 말씀의 핵심만 쏙쏙 담은 ‘3분 메시지’, 다양한 멘토들의 진심 어린 간증과 연예인, 찬양사역자들의 인생 찬양을 담은 ‘컬처클립’, 삶과 신앙의 노하우를 전하는 ‘하우스쿨’ 등 짧지만 깊이 있는 영상으로 감동을 전하는 CGNTV 유튜브 채널이다. 범영수 차장
구속사로 읽는 이사야 ┃최윤갑 지음┃390쪽┃19000원┃새물결플러스 이사야서는 구약성경에서 가장 난해한 책 중 하나로 꼽힌다. 분량이 방대할뿐더러 저자, 역사적 배경, 야웨의 종의 정체를 둘러싸고 첨예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사야서를 제대로 읽기 위해 이사야서의 역사적 배경 및 문학적 장치를 올바르게 분석하고 예언자 이사야의 마음까지 읽어낼 수 있는 영적 안목을 갖춰야 한다. 더 나아가 설교자들은 그것을 우리 시대로 끌어와 적용할 수 있는 해석학적 능력까지 겸비해야 한다. 책은 이사야서 주요 본문의 중심 주제들을 부각시킴으로써 설교자들이 이사야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설교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설교자들은 중심 주제와 연결된 현대적 적용점들을 발견함으로써 실제로 강론에 도움이 되는 적절한 아이디어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병원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기독교 영성의 역할 ┃남성현 지음┃556쪽┃25000원┃CLC 현대 문명의 첨단에 속하는 병원이 단순히 의학, 화학, 생물학 등의 자연 과학에 기원을 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영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발견이다. 구약성경이 강조하는 ‘고아와 과부의 하나님 사상’과 헬레니즘의 기부
오늘도 나는 발자국을 남긴다 인생들이 발자국을 남긴다 어떤 사람의 발자국은 허랑방탕의 발자국을 남기고 어떤 사람의 발자국은 정직과 성실의 발자국을 남긴다 어떤 사람은 다람쥐처럼 맴도는 삶을 살고 어떤 사람은 개미같이 최선을 다해 산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생 하루하루를 목적 있게 살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럽지 않은 발자국을 인생의 삶을 통해 남기게 하소서 인생의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오늘도 나는 발자국을 남긴다 시인은 ‘아동문학’으로 등단했으며 목산문학회 사무국장으로 섬기며 소망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계절을 수놓는 시간 그녀는 바늘로 나는 언어로 조바심내지 않고 마음을 비우며 한 땀 한 땀 천천히 봄, 여름, 가을, 겨울, 꽃들이 속삭이는 사연을 담아 한 땀 한 땀 완성해가는 고요의 시간 그녀는 바늘로 나는 언어로 꽃이 좋고 자수가 좋아 이 두 가지를 함께 하는 자수 작가 이연희. 그녀가 야생화를 수놓으면서 바뀌게 된 가장 큰 변화는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을 사랑으로 바라보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꽃과 잎이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 줄기는 어떤 생김새를 하고 있는지, 구석구석 관찰하고 살피면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한 설렘은 고스란히 시인에게도 전달되어 또 하나의 ‘꽃자수 수업’이 만들어졌다. 그녀가 바늘로 수를 놓는다면 시인은 언어로 수를 놓는 것, 이때 주의할 점은 절대 조바심내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 마음을 비우며 한 땀 한 땀 천천히, 꽃들이 속삭이는 사연을 담아 계절을 수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가을, 마음을 열고 귀를 열어 가을이 속삭이는 사연을 담아 한 땀 한 땀 천천히…. 그녀는 바늘로, 시인은 언어로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