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농어촌선교회(회장 이용기 목사, 사무총장 조용호 목사)는 지난 6월 13일 안면중앙교회(권태웅 목사)에서 1차 임원회를 열었다. 권태웅 부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경건예배는 농선회를 위해, 안면중앙교회의 부흥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한 후 계인철 목사(천북제일, 증경회장)의 기도 인도, 이용기 회장의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자’(딤전 6:11, 12)란 제목의 말씀이 있었다. 이용기 회장은 “그동안도 수많은 복음의 장애물과 난관 앞에서도 오늘의 농어촌교회를 하나님이 지키시고 인도하셨듯이 어떤 위기 앞에서도 여호와 이레로 승리할 것을 믿는다”고 강조하며 모든 회원 목회자들의 사역승리를 기원했다. 이어 지난 회기 회장으로 섬긴 강형주 목사와 차보용 목사(후원이사장)에게 농선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 후 강형주 목사의 축도로 경건예배를 마쳤다. 안면중앙교회에서 준비한 향토음식 개국지로 식사를 마치고 해변 솔밭에서 박영재 목사와 하태현 목사의 커피 섬김으로 1차 임원회의를 가졌다. 농선회는 그동안 코로나로 쉬었던 세미나를 10월 24일부터 3일간 ‘안식과 쉼’이라는 주제로 사랑의수양관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여름성경학교와 여름철 행사를 차질없이 진행하
대전유성지방회(회장 김영운 목사)는 지난 5월 14일 살리는교회(정성진 목사)에서 개척감사예배 및 지방회 가입예배를 드렸다. 채형주 목사(반석)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묵도와 찬송, 이상웅 목사(마중물)의 기도, 대전늘사랑교회 교역자들의 특송이 있었다. 송호철 목사(대전늘사랑)는 에스겔 37장 1~10절을 본문으로 “살리는 교회”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말씀을 담대히 전하는 교회, 성령의 역사를 구하는 교회, 성도간 서로 연결되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했다. 이후 김영운 목사(생명의샘)는 “많은 생명을 살리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개척예배에 참석하신 성도님들이 살리는교회를 위한 중보기도자가 돼야함”을 강조하며 축사를 밝혔다. 이어 한밭대 CCC가 봉헌찬양, 김윤호 목사(은혜와영광)가 봉헌기도를 드렸다. 담임목사인 정성진 목사의 광고에 이어 강철수 목사(경성)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서기공보부장 이웅 목사
대전유성지방회(회장 김영운 목사)는 지난 5월 9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에서 야유회를 가졌다. 이날 20개 교회 29명(어린이 3명 포함)이 참석했다. 이후 야유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과 가족들을 초대해 저녁식사를 함께 했고, 최근에 오픈한 새누리3교회 내 ‘가울카페’에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지방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움츠렸던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위드코로나 시대에 힘을 내어 사명을 감당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기공보부장 이웅 목사
서울남북지방회(회장 정인천 목사)는 6월 14일 경기도 수지소재 새영교회(송동수 목사)에서 6월 정기 월례회 및 김승호 목사(증경지방회장, 일산임마누엘) 저서 출판기념 특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승호 목사의 강의로 11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김승호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그리스도 예수와 예수 그리스도” 저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아는 일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지방회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우리 신앙의 근본이 예수님을 알고 믿는 데 있음과 내주하시는 성령의 인도를 받는 데에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남북지방회는 이날 월례회에서 10월 목회자 수련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공보부장 채환수 목사
강동지방회(회장 최길헌 목사)는 6월 13~15일 속초에서 목회자 가족수련회를 가졌다. 2박 3일동안 지방회 목회자들은 설악산과 바다, 그리고 좋은 음식을 함께 나누며 교제를 나눴다. 지방회 관계자는 “늘 보아도 기쁨이 되고 함께하고 싶은 지방회 식구이기에 이번 수련회 기간은 기쁨으로 가득했으며 목회를 위한 충전의 시간”이라며 “서로가 소중한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기에 강동지방회 소속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보부장 이해득 목사
안산지방회(회장 이종성 목사)는 지난 6월 12일 밀알교회(박홍래 목사)에서 최준혁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1부 안수예배는 박홍래 목사(밀알)의 사회로 다같이 320장(나의 죄를 정케하사)을 찬양한 후 강흥원 목사(시화중앙)가 기도를 오세장 목사가 성경봉독을, 지방회장 이종성 목사(상록수)가 말씀을 전했다. 2부 안수식은 이종성 목사의 사회로 진행했다. 시취위원회 총무 오선기 목사(사랑의)가 시취보고를, 이종성 목사가 서약을 인도했으며 안수패 증정 후 김인관 목사가 안수기도와 최준혁 전도사의 기독교한국침례회 목사 됨을 선포하고 목사 가운을 착의했다. 이어 장덕수 목사와 홍계현 목사가 권면의 말씀을, 김영식 목사(포타미션)가 축사를 했고 정지연 사모가 “하나님의 은혜”를 특송했다. 이후 지방회 총무 정종빈 목사가 광고를 한 후 최준혁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지방회 공보부
경남지방회(회장 고찬영 목사)는 지난 6월 13일 사천에 위치한 우리교회(최봉세 목사)에서 6월 지방회 월례회를 가졌다. 1부 경건 예배에서 최봉세 목사(우리)는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경남지방회 모든 교회가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도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축복했다. 한편, 경남지방회는 코로나 이후 약화 된 교제를 돈독하기 위해 2022년 모임을 특별하게 준비하며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클래식 음악을 겸한 열린음악예배, 4월은 경남 하동의 ‘최참판댁’ 투어, 6월은 사천 ‘바다 케이블카’ 체험으로 풍성한 모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8월에는 월례회 후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공보부장 신재철 목사
청주지방회(회장 강성기 목사)는 지난 6월 14일 빛과소금교회에서 월례회를 가졌다. 월례회 전 경건예배에서 이정훈 목사는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라”는 내용을 설교하고 월례회 회무를 시작했다. 지방회는 2년전 타교단에서 가입한 2개 교회의 지방회 가입을 철회키로 했다. 해당 교회는 편목의 과정을 거부하고 청주지방회 규약을 위반하며 지방회 일부 목회자들과 연합해 지방회의 분열과 갈등을 촉발케 했기에 지방회 차원에서 결의키로 한 것이다. 청주지방회에서 편목의 경우, 목회자 인준을 위해 우리 교단 신학교에서 4개 과목(조직신학, 침례교회사, 성서신학, 실천신학)을 필히 이수하고 시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방회 전도부(부장 최영윤 목사)는 신학교 이수를 위하여 헌신의 노력을 기울인 바 있으나, 두 교회 목회자들은 침례교단 신학교 이수 과정을 위한 그의 정성된 안내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청주지방회는 회원이 되는 과정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두 교회에 엄중히 촉구했으나 두 교회가 회원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없음을 확인하고 부득이하게 두 교회의 가입철회를 공표하기로 했다. 지방회 공보부
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배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정부 지침으로 대면예배가 어려워지고 행정조치로 인해 예배당이 폐쇄되는 아픔을 겪었던 팬데믹이 극에 달했을 때 많은 교회들은 예배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는 서울시장을 상대로 대면예배 금지 처분 취소 소송을 진행했고 최근 6월 10일 1심 승소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대면예배 금지 처분은 교회가 음식점 등과는 달리 생산 필수시설이 아니라는 점에 근거해 집합을 금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회는 교인들의 심적 위안뿐만 아니라 자신과 타인에 대한 증오를 극복할 수 있는 정신적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등 안정된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순기능이 있다”며 “장기간 시행된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우울증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회가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 생산필수 시설에 비해 열등하거나 중요도가 덜하다고 볼 타당한 이유는 없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감염 예방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지만, 이를 통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비례의 원칙이나 평등원칙에 반해 재량권을 일탈, 남용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그동안 교회 예
오는 7월 16일, 서울광장이 음란과 죄악의 장소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한국교회 내에서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동성애축제(퀴어축제)를 조건부로 승인했다.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시민위)는 지난 6월 15일 회의를 통해,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신청한 서울광장 사용 신청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 시민위는 애초 조직위가 신청한 행사 기간(7월 12∼17일)을 7월 16일 토요일 하루로 줄이고, 신체 과다노출과 청소년보호법상 금지된 유해 음란물 판매·전시를 안 하는 조건으로 광장 사용 신청을 받아들였다. 시민위는 무대 설치 등 행사 준비 시간을 주기 위해 행사 전날인 7월 15일 오후부터 조직위가 광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동성애축제가 처음으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것은 2015년부터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오프라인 집회가 금지된 기간을 제외하고 불허된 적이 없이 매번 시민위를 통해 사용신청이 통과됐다. 지난 2019년 당시 서울시의 다수의 공무원들이 서울광장 동성애 축제를 반대하며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서 ‘서울광장은 시민의 건전한
말씀과 기도의 축제인 ‘라이즈 업 뱁티스트’ 침례교 연합기도회는 지난 6월 3일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목사) 집회를 끝으로 1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과 함께한 이번 연합기도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교회와 성도들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적극적인 참여로 말씀을 회복하고 기도로 은혜받은 집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같은 연합기도회가 열릴 수 있었던 계기는 바로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인 교회 사역 가운데 나온 돌파구였다. 교회의 모임이 제한을 받고 대면 모임이 사실상 통제되면서 대규모 집회를 치를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나온 대안이었다. 그리고 이 대안은 지난해 12일 동안의 연속된 집회를 통해 침례교회가 ‘기도하는 교단’ ‘말씀으로 충만한 교단’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별히 2022년 ‘라이즈 업 뱁티스트’는 주요 지역의 거점교회를 선정하고 인근 지역에 속해 있는 침례교회가 함께 연합으로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하자는 취지로 10개 교회에서 집회가 열렸다. 교단 안팎에서 영향력 있는 목회자들이 말씀 증거자로 나서 침례교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회개를 촉구하고 영혼 구령을 위해 교회 회복을 위해 한
2년 남짓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교회는 심각한 목회 사역의 타격을 입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되고 일상의 회복이 이뤄지면서 외관상으로는 정상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교회의 완전한 회복은 요원해 보인다.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기아대책 등이 지앤컴리서치(대표 지용근)에 의뢰해 조사한 목회자와 교인들의 현장 예배 참석에 대한 의식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3명만이 현장 예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지앤컴리서치는 또 목회자 981명과 교인 1500명에게 설문한 결과 28.3%만이 ‘곧바로 현장 예배에 참석했다’고 답했으며 57.8%는 ‘일정 기간 지켜본 후 현장 예배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지난 5월 첫째주부터 교회는 마스크 미착용자나 발열증상이 있는 자를 제외하고 모든 인원에 한해 예배당을 개방하고 교회 자체적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교회 사역을 정상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도 안되는 인원만이 현장 예배에 참석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온라인 예배에 길들어진 성도들의 주일 예배에 대한 인식이 현장 대면 예배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대면 예배 참석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
역사학자 에드워드 카는 자신의 저서 ‘역사란 무엇인가’를 통해 “역사는 역사가와 사실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의 계속적인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했다. 그만큼 역사란 단순히 옛날 이야기를 뛰어넘어 현재의 거울이자 미래의 나침반 역할을 한다. 침례교의 역사는 영국의 비국교도운동 및 재침례파에 기원을 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교개혁 시기였던 16세기 당시 영국 국교회였던 성공회와 상충됐다. 침례교는 불세출의 설교가라 불리는 찰스 스펄전 목사(Charles Spurgeon)와 같은 설교가들을 배출하면서 점차 영국 전역으로 확장됐고, 그 세력은 장 칼뱅의 예정설을 극단적으로 해석해 선교가 필요 없다는 기존 영국인 선교사들에 반발, 세계침례회선교회(Baptist Missionary Society)를 세워 ‘개신교 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엄 캐리 선교사(William Carey)를 통해 전세계로 확산됐다. 한국 침례교의 기원은 1889년 12월 펜윅 선교사에 의해 함경남도 원산에 설립된 ‘대한기독교회’(1921년 ‘동아기독교회’로 교단명 변경)로 펜윅은 한국인의 특색에 맞춘 선교에 집중했으며, 도시보다 산간 및 해안가 선교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