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자연의 창조를 이용하는 것을 넘어 자연을 파괴하며 인간 생존의 한계점을 다다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바로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인 ‘엘세븐’. 음식물을 깨끗한 상태로 다시 흙으로 돌려 보내는 것이야말로 우리 그리스도인이 감당해야 할 최선의 노력” 최근 방송을 통해 한 인기 휴양지로 알려진 섬의 해변이 온통 플라스틱으로 뒤덮여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바로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했던 플라스틱 제품들이 쓰레기가 되어 바다로 떠다니다가 결국 그 섬 해변가에 모이게 된 것이다. 일꾼들이 치워도 치워도 치운 양 만큼 다시 쌓이는 플라스틱 쓰레기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땅도 점점 오염되고 있다. 수많은 쓰레기 중에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는 주범 중의 하나가 바로 음식물 쓰레기이다. 음식물 쓰레기는 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땅에 묻거나 해양에 버리는 방법외에는 처리 방법이 없다. 그런데 이 음식물 쓰레기가 썩으면서 토양을 오염시키고 공기 중에 악취를 품어 심각한 오염 물질로 땅을 병들게 하고 있다. 특히 쓰레기가 부패하면서 나오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플라톡신균은 우리의 호흡기나 피부에 들어가면
지난 9월 13일 우리교단 은혜재단 법인 설립 인가를 마무리했다. 이제 교단 목회자들에게 은퇴목회자 복지를 위한 재단운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현재로선 장밋빛 전망으로 은퇴자를 위한 꽃길이 예상된다. 106차 유관재 총회장(현 107차 총회장 안희묵 목사)은 당선부터 지금껏 특별히 은퇴 목회자를 위한 교단 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해 섬겨 왔다. 마침내 침례교단 은퇴 목회자 처우를 위한 연금정책이 재단법인 기독교한국침례회 은혜재단으로 최근 결실을 맺었다. 그동안 우리교단은 ‘10만10만 헌금운동’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1000여 명이상의 목회자들의 사실상 교단 연금정책의 종착역인 은혜재단 설립에 초석을 놓았다. 오는 9월 경주총회 이후 은퇴 목회자를 위한 복지정책이 법적·제도적으로 마련된 셈이다. 은혜재단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은퇴 이후의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재원 마련과 투명한 운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단을 섬길 예정이다. 이에 은혜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유관재 목사(성광)를 서울 여의도 은혜재단 사무실에서 만나 은혜재단의 출범과 운영 방안, 총회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어봤다. ◇ 은혜재단 설립이 드디어 이뤄졌습니다.
총회 의장단 선거 본등록이 끝나고 드디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경주에서 열리는 제108차 총회장 후보에 박종철 목사(새소망)와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출사표를 던졌고 제2부총회장 후보에 이종성 목사(상록수)가 단독으로 입후보 했다. 이에 지난 8월 27일 총회 선관위 위원장 김오성 목사를 서울 여의도 총회 선관위 사무실에서 만나 공정하고 투명한 총회 선거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 108차 총회 의장단 본등록이 지난 8월27일 끝났다.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앞으로의 선관위 일정이 궁금하다. =“일정이 빡빡하게 잡혀 있다. 일단 오는 8월 30일 11시에 침례신학대학교에서 후보자 공청회가 준비돼 있고 9월 4일 후보자 홍보물 발송 작업이 진행된다. 9월 13일은 투표지 비표작업 및 선거구 확정이 예정돼 있고 9월 17일부터 시작되는 총회 두 번째 날인 18일 저녁에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순조로운 선거일정이 되도록 대의원 여러분의 기도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그 어느 때 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총회 의장단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총회장 후보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이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단순한 교단의 총회
“그래도 함께 다시 꿈꾸자”고 목소리를 높이며 교단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안희묵 총회장(꿈의교회 대표목사)의 107차 회기가 이제 40여일이 지나면 마무리 된다. 그는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총회에서 총회장에 당선되자마자 교단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까지도 대의원들과 협력하고 소통해 왔다. ‘준비된 미래’ ‘교단 골든타임’ 등의 슬로건을 내세워 교단의 미래를 세워나가고자 최선을 다해 온 안희묵 총회장은 제107차 총회 집행부와 함께 은퇴 목회자, 현역 목회자와 개 교회, 다음 세대들 등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한 회기를 바쁘게 마무리하며 보내고 있다. 창간 63주년을 맞아 본보는 교단 사랑과 침례신문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헌신하며 섬겨왔던 안희묵 총회장을 만나 총회 현안 등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었다. ◇ 본보 창간 63년을 맞아 축하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전쟁 이후 교단이 재건되면서 복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창간된 침례신문이 어느덧 63년의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전국의 개 교회와 총회를 위해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귀한 소식을 전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단이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건강하고 건전한 여론의 장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아일랜드리조트(대표 권오영 장로)에서 지난 7월 18일 저녁 특별한 침례식이 치러졌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이날 리조트내에 방주교회에서 리조트 직원 92명(캐디, 식음료팀, 조리부, 시설팀 등)에게 침례를 베풀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아일랜드리조트에서 눈에 띄는 건물은 바로 아일랜드 방주교회이다.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할 만큼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리조트 대표인 권오영 장로(수원원천안디옥)의 기도와 헌신이 담겨져 있는 곳이다. 권 장로는 초창기 사업을 시작하면서 큰 위기에 직면했었다. 리조트 공사를 두고 악의적인 공격들로 인해 형사고소를 당해 사업 중단 및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고민해왔다. 그러던 와중 영적 멘토인 김장환 목사를 만나 “믿음을 잃지 않고 먼저 간구하고 기도해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허허벌판에 가건물을 세우고 김장환 목사의 인도 아래 전 직원들이 함께 기도회를 시작했다. 권 장로는 “모든 것을 다 잃었다고 생각했을 때, 김장환 목사의 조언이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면서 “이 사업장의 주인이 바로 하나님임을 고백하며 가장 먼저 교회를 세우는 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장환 목사는 지난 2011년 아일랜
경기도에는 17개 지방회, 약 420여 침례교회가 있다. 수도권 1000만명의 인구에 비하면 침례교회의 교세는 큰 편이 아니지만 수원중앙교회를 비롯해 지구촌교회 등이 지역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17개 지방회가 협력하는 단체가 바로 경기도침례교연합회(경침연)이다. 2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경침연은 올해 서정용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하고 지역 복음화와 회원교회 간의 소통, 협력 등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 있을 예정인 경침연 체육대회는 경침연 회원 지방회와 소속교회들이 체육으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 중에 있다. 이에 경침연 사업과 활동에 대해 서정용 목사에게 들어봤다. ◇ 경침연 대표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앉으셨다. = 부족한 종이 경기도의 420여 교회를 대표한다는 것에 적잖은 부담을 가지고 있지만 그동안 경침연에 헌신하며 연합활동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았다. 특별히 복음과 선교에 열정을 품고 있는 침례교회가 경침연을 통해 동역자들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 ◇ 경침연 주요 사업에 대해 듣고 싶다. = 경침연은 주로 연합 세미나와 친선을 도모하는 등반대
한국교회의 미래에 대해서는 재론의 여지가 없이 ‘다음 세대’라는 말이 등장한다. 그만큼 다음 세대에 대한 교회의 이해와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다.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고 하지만 유치부를 비롯한 주일학교는 전체 교회의 상당수가 인원 구성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교회도 다음 세대 부흥에 보다 전략적으로 이 문제에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최근 다음 세대의 성장을 위해 부산지역교회가 하나로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했다. 바로 지난 5월 20일에 지역교회 연합 사역인 ‘520다음세대 전도 축제’이다. 교회 연합 전도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 운동의 밑그림은 부산백향목교회 백승기 목사를 통해서 이뤄졌다. 그동안 부산백향목교회는 다음 세대에 교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백승기 목사는 부산 지역교회의 복음화를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부분이 “다음세대 부흥”임을 지적하고 이를 연합운동의 결실로 만들었다. 이 행사를 위해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전도축제에 관한 모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전도용품과 VIP 전도 선물을 지원했다. 또한 7주간 전도축
침례교교회성장운동본부(본부장 조용남 목사, 성장운동본부)의 사역을 통해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창립한 성장운동본부는 매주 월요일 11시에 수원 흰돌산수양관에 모여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전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300여 교회가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성장운동본부 본부장 조용남 목사는 “성령운동을 하는 교회는 부흥이 멈춘 적이 없다”며 “교회 성장과 영적 부흥을 침례교에서 시작해 이뤄보자는 마음에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조 목사는 성장운동본부의 사역을 통해 수많은 치유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회원교회 모두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고 간증했다. 배가 부흥하는 것은 기본이고 어떤 교회는 7배가 부흥했다는 것이다. 조 목사는 “교회가 부흥이 안 된다고 하지만 절대 아니다. 주님의 능력과 이적, 표적은 예수님 시대, 사도들 시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정말 하나님 앞에 말씀대로 순종하고 선포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일하신다”며 “성장운동본부가 매주 모여 기도하고 전도하니 교회가 전도하고 기도하는 교회로 체질이 변하는 놀라운 열매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 운동이 계
7차례 이스라엘-요르단 등 성지 탐방…‘가자 성서의 땅으로’ 출간 예정 성지 관련 사진과 관련 성경 본문, 배경 이야기 등 담아 목회자에게 있어서 성경에 대한 배경 지식은 설교를 작성하고 선포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본이며 우선적으로 이뤄지는 작업 중에 하나이다. 그렇기에 상당수의 목회자들이 성경의 배경이 되는 지역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성지를 제대로 탐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비용적인 부분이나 시간상의 이유로 성지 탐방을 쉽게 결단내리지 못하고 인터넷이나 서적 자료를 통해 성경 배경 지식을 습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지답사와 탐방은 목회자로서 최소 한 번은 거쳐야 하는 과정 중에 하나이다. 포항교회 조근식 목사(사진)도 이런 고민을 가졌던 목회자 중에 하나이다. 조근식 목사가 성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목회에 대한 남다른 열정에서 시작됐다. 1997년 이스라엘 텔 레흐브(Tel-Rehov) 지역의 기독교 유적 발굴 탐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발굴 탐사 지원자로 참여하게 됐다. 당시 조 목사가 시무하고 있던 천안의 벧엘교회가 재정적인 어려움에서 해결된 상태에
"우리교회는 지난 30년간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한량없는 은혜 가운데 교회 공동체가 건강하게 성장해 왔습니다. 교회 창립 때부터 그 은혜가 예배를 통해, 특별히 말씀을 통해 이뤄졌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그 은혜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이웃과 나누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은혜드림교회가 품고 있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명입니다." 경북 김천은 국가 혁신도시로 선정되고 공공기업(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우정사업조달본부 등)이 들어서면서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지역거점 도시이다. 적잖은 인구들이 유입되면서 혁신도시 내에도 종교부지를 허가받아 다수의 교회가 들어선 상태이다. 그중에 혁신도시 내의 종교부지가 아닌 도시외곽에 위치한 고속철도의 철로가 불과 100여m 근처에 지나가는 곳에 자리를 잡은 교회가 있다. 도심외곽의 위치한 이 교회는 앞마당이 넓게 탁 트여 있고 교회를 들어서 2층 예배당 입구는 햇살이 환하고 따뜻하게 들어와 아침햇살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교회에 쏟아져 내리기를 소망하는 담임 목회자의 마음이 담겨져 있는 듯이 보였다. 평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교회 입구부터 교회 출입문까지 들려오는 빗질 소리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교회가 있다.
한국교회의 가장 큰 위기는 다음세대가 교회에 발길을 끊으면서 생기는 교회 성장 동력의 부재라 할 수 있다. 교회 공동체는 신자들의 공동체이기에 교회 미래를 위한 다음세대를 세우고 이들에게 복음의 비전으로 세상에 영향력을 끼쳐야 하는 사명이 있다. 침례교회도 다음세대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 뜻있는 교단 목회자를 중심으로 다음세대 캠프와 세미나, 교회 학교 부흥을 위한 기관 사역 등 위기의 다음세대 사역을 기회의 순간으로 바꾸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히 지난해 창립한 블링크(회장 손석원 목사, 사무총장 신인철 교수, BLINC, Baptist Lordship IN Communities)는 우리교단 다음세대 전체를 아우르며 나아가 침례교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고·청년대학부의 연결고리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힘차게 출발했다. 침신대 86학번 동기인 김형철 목사(하나엘)와 나상진 목사(예수마음), 신인철 교수(침신대), 임성도 목사(충주비전)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헌신하는 김영학 목사(충은), 백승기 목사(백향목), 손석원 목사(샘깊은) 등이 함께 하고 있는 블링크는 앞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과 함께 이들을
“교회를 개척한 이래로 47년 동안 한 눈 팔지 않고 주님이 명령하신대로 양떼를 목양해 왔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영광을 받기에 합당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거나 가로챌까 늘 두려운 마음을 가진 채 그저 부목사 심정으로 충실히 했을 뿐입니다.” 교회의 리더십은 그 담임 목회자의 성품과 인격을 반영한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강북중앙교회 최건석 목사(74)는 인터뷰 내내 이같이 목소리를 높이며 자신의 신앙 간증이야기를 곁들이며 들려줬다. 최 목사는 “나의 담임목사는 주님이시며 자신은 그분을 섬기는 부교역자라는 마음으로 사역했다”면서 “그러기에 주님이 명령하신대로 목회에 전념할 수 밖에 없었고 말씀에 매달려 기도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 삶을 고스란히 성도들에게 나눠줄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최건석 목사는 성경에 기록돼 있는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보는 지난 3월22일 서울 강북중앙교회에서 50년 목회를 향해 흔들림 없이 항해하고 있는 ‘주바라기 목회자’ 최건석 목사의 목회이야기를 들어봤다. ◇ 부활절을 맞아 독자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목회 사역 도중 주님 품으로 가신 부친을 생각하면서 교회 가족(성도)들이 저의 부모님 같이 여겨질 때가 많습니다. 이제는 마지막 여정까지 가족처럼 함께 걷고 싶습니다. 은포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 한 가족입니다.” “은혜의 포구(항구)”란 뜻을 가지고 있는 은포교회(이의성 목사)는 교회 창립 때부터 은혜가 넘쳐난 교회는 아니었다. 1955년 당시 교단 캠프를 통해 충남 서산 고북면 사기리가 교회 개척지가 선정되고 광복절 날인 8월 15일에 유영식 전도사와 3명의 성도들이 천막을 치고 교회를 창립했다. 사기리교회 시작한 교회는 1973년 교회 이름을 현재의 은포교회로 변경했다. 교회 이름이 변경된 이유는 사기리라는 어감 때문이었다. 동네가 바닷가에 있다보니 모래와 관련된 단어들이 많이 쓰여졌기에 교회가 보다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은혜의 포구”라는 의미로 은포교회로 지어진 것이다. 1987년 12월 마지막 주 이요섭 목사가 부임하고 불과 7개월 만에 소천하고 말았다. 이 일로 이의성 목사는 큰 충격을 받고 신앙의 좌절감을 겪게 됐다. 시련의 상처를 극복하고 교회를 섬기다 자신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부친의 소천은 이의성 목사에 있어 가장 큰
우리교단 국내선교회는 교회 개척과 교회 성장을 비전으로 교단 소속 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협력하는 교단 내 대표적인 기관이다. 그동안 여러 내홍을 겪으면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기금 연체율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새롭게 국내선교를 향한 여러 비전을 품고 교회 협력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국내선교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길배 목사(금천)를 만나 2018년 국내선교회 사역과 기금 운영 계획, 한미전도대회 50주년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선교회 이사장으로 선임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3300여 교회를 섬길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된 것에 우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제 역량을 다해 최선을 다해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교단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회 개척과 교회 성장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을 감당하고 있는 곳이 바로 국내선교회라고 생각합니다.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이 일을 잘 감당해서 침례교회가 행복한 교회, 건강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그동안 국내선교회에 대한 여러 오해와 불신들의 선입견으로 어려운 시절을 보냈지만 우리 이사회와 유지영 회장, 직원들의 혼신의 노력으로 이제는
일선경찰서에서 선교 사역은 주로 경목실과 경찰서 신우회를 중심으로 지역교회가 함께 동역하고 있다. 최근 강남경찰서는 경찰서 건물을 새로 신축하면서 별관 4층에 의미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바로 강남경찰서교회를 세운 것이다. 또한 강남경찰서교회는 담임 목회자로 오랫동안 경목 사역으로 헌신해온 지성윤 목사를 세웠다. 지성윤 목사는 그동안의 경목 사역을 바탕으로 강남경찰서교회가 일선경찰서 경찰 선교사역의 본이 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역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본지는 지성윤 목사는 만나 교회 창립과 경찰목회 사역에 대해 들어봤다. ◇ 최근에 강남경찰서교회 담임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우리 침례 교단에서는 근래 보기 드문 상황인데요. 취임 인사와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이런 사역에 쓰임 받을 수 있음에 하나님께 진심으로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경찰 선교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이 사역이 하나님의 뜻이며 비전임을 알고 있기에 그 수고와 헌신이 남다르다고 여겨집니다. 모두가 함께 헌신하는 동역자로서 모두가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일선 경찰서에서는 우리 기독교를 비롯해 천주교와 불교가 선교활동과 포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