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중간에 간간히 진행된 세·바·시 프로그램이 특히 인기였다. 세·바·시 강사로 나선 PK들은 각자 자신의 삶의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목회자 자녀로서 겪었던 아픔과 상처를 나누고 그 안에서 만난 하나님을 증거하며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였던 PK들에게는 공감을, 아직 입구를 찾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신앙의 나침반 역할을 자처했다. 민예진 양(원주진광)은 “목회자 자녀이기에 항상 나는 착해야 했다. 목사님 딸이니 부모님께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착한 딸이어야 했다”며 이러한 고정관념 속에 점점 사람을 만나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던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민양은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내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나는 너와 함께할 것이니 두려워 말라고 힘을 주셨다”며 자신이 체험한 주님과의 만남을 간증했다. 하늘빛교회 석하엘 양은 PK 친구들과 함께 영어캠프를 떠났던 일을 추억하며 “여러분은 모두 하나님의 작품이자 각자 삶의 소중한 주인공이다. 주어진 삶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석양은 “캠프 동안 함께 은혜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누리며 멋진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캠프에 참석한 친구들을 독려했다. 또한
“저는 새벽을 깨워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성도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성령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저는 목회에 대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노하우도 없는데…. 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분당의 수많은 대형교회의 틈바구니 속에서 새벽기도와 모든 공적인 예배에 목회의 모든 열정을 담아 사역해 온 박창환 목사는 이같이 밝힌 뒤, 결국 성령 하나님께서 수많은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믿음의 결실을 맺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바로 새벽기도회와 가정교회를 통해 교회의 부흥을 이룬 것이다. 1997년 하나님 나라 확장과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된 삶을 실천하기 위해 그리고 강남중앙교회는 분당지역 복음화를 위해 분당강남중앙교회 지교회로 시작했다. 지교회 담당 교역자로 박창환 목사를 세우고 교회 성도들이 함께 헌신하며 교회는 빠르게 성장했다. 지교회 설립 1년 만에 교회 창립으로 이어졌다. 2004년 교회를 보다 건강하고 성경적인 교회로 세우기 위해 가정교회로 전환하고 교회 이름을 꿈꾸는교회로 바꿨다. 교회 예배당도 이전해 새롭게 태어났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꿈꾸는교회의 성장 배경은 다름 아닌 ‘오직 성경’을 붙잡고 목회하는 박창환 담임목사와 부사역자들, 그
작지만 강한 학교, 호프미션스쿨 이영석 선교사는 “호프미션스쿨은 ‘작지만 강한 학교’”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행복과 삶의 기초를 세우는 전인 교육 학교로 필리핀 마닐라 근교 안티폴로 시에 위치한 호프미션스쿨(이사장 이영석 선교사)은 기존의 일반적인 학교와는 매우 차별화된 학교이다. 삶의 모든 기간 동안 ‘아이들이 주인인 세상, 교사가 필요 없는 학교와 아이, 행복한 아이, 실력 있는 좋은 사람, 자기 주도적인 전인적 인간’을 모토로 조기 유학의 대안과 공교육의 대안을 동시에 추구해온 이영석 목사는 단순히 학교장이나 이사장의 역할을 넘어 목사와 선교사, 그리고 교사로서 아버지의 역할을 통해 학교를 설립한 교육 전문가이다. 이영석 목사의 고집스러운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한국의 공교육과 조기 유학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전인적 교육 기관인 호프미션스쿨을 탄생시키게 됐다. 호프미션스쿨은 성적 중심의 학교가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학교이다. 그렇기에 다른 일반적인 학교와는 달리 서류 전형 없이 누구든지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에서의 성적이 어떤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과 학생 본인의 의지를 본다. 종이 서류로 아이를 판단하지 않고 모두에게 동
동계올림픽이 치러질 평창에서 지난해 9월 열린 제107차 총회는 대의원들이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 안희묵 목사(공주 꿈의교회)를 선택했다. 그 이후 107차 총회 집행부는 우리교단을 비롯해 교계 안팎의 대소사를 빠짐없이 챙기며 벌써 4개월을 맞고 있다. 우리는 2018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안희묵 총회장의 총회 사업계획을 듣기 위해 찾았다. “임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최선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총회장이 누려야 할 일보다 섬겨야 곳을 찾았습니다. 먼저 교단 현안과 위기극복을 위해 열심을 다해 헌신하고 섬겨왔습니다.” 새해 인사를 마치고 인터뷰에 들어가자 이같이 밝힌 안희묵 총회장은 “침신대 이사회 문제 등 기관이 처한 어려움을 기관보고회 등을 통해 들었고 무엇보다 포항지진으로 인한 자연재해와 화재 피해를 입은 우리 교단 소속 교회들에게 직접 전화로 상황을 확인하고 총회 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해 피해 복구와 재건을 위해 힘썼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한 총회장으로서 임원들과 함께 세족식 헌신예배를 드렸던 그 마음을 임기 동안 잊지 않고 항상 마음에 새기며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총회 내부적인 일과 교단사업을 발목 잡는 기득권 세력으로 인해 교단의 골든타임
유관재 목사(성광)는 지난 9월 평창총회에서 안희묵 목사에게 총회장의 자리를 넘겨줬다. 유목사가 총회장으로 교단을 위해 섬기는 동안 교단 연합사업과 교단의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계 언론들은 유관재 총회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지금도 유관재 목사는 여전히 바쁘다. 종교개혁 500주년 해에 맞는 성탄 특별대담을 위해 성광교회를 찾았다. 현재 그는 우리교단 연금위원회 위원장이다. 개 교회 은퇴 이후 협동비의 30%를 은퇴 적립금을 일시불로 지급하고 있는 우리 교단의 은퇴비는 개교회가 얼마만큼 협동비를 총회에 납부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원로 목회자는 교회에서 은퇴 후에 지급되는 은퇴비로 여생을 살아야 한다. 교단을 위해 일평생 수고하고 애쓴 이들을 위한 교단 차원의 복지정책이 바로 지금 연금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연금정책과 기금 마련을 위한 ‘10만10만 운동’이다. 2018년 9월 본격적인 정책 시행을 목표로 재단 설립과 기금 마련에 열정을 쏟고 있는 유관재 목사는 “침례교회가 한국교회의 희망임을 내세울 수 있는 것이 바로 연금정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는 길이 바른 길
평창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움직임들이 활발하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영적 부흥의 기회로 삼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홍보를 위해 발로 뛰고 있는 강릉시기독교연합회 동계특별위원회 부본부장 김용철 목사를 인터뷰했다. 김목사는 “평창올림픽으로 강원도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하나님이 주셨다”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회를 주셨는데 지혜로운 사람은 기회를 선용해야 한다”며 한국기독교봉사단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평창올림픽 기간 해외 방문객 20~25만명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한 시설점검에 나서는 한편 민간단체들도 평창올림픽의 흥행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기독교계도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동계특별위원회 ‘한국기독교봉사단’이란 이름으로 평창올림픽이 선교 올림픽으로 드려지도록 동분서주하고 있다. ◇선교올림픽으로 드리겠다고 기도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있어 이번 동계올림픽 개최는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다. 두 번의 올림픽 유치 실패를 경험하면서 올림픽 유치에 대해 비관적이라고 판단하며 포기하는 분위기였
필리핀의료선교회가 교회완공을 앞두고 필리핀의료선교센터의 두 번째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필리핀침례의료선교센터는 △의료를 통한 복음 전도 △교회 설립 △보건대학설립이라는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중 첫 번째 단계인 의료선교센터는 지난 2014년 130평 규모로 건축이 시작돼 지난해 10월 완공됐다. 그리고 올해에는 의료선교센터 부지 안에 50여 평 규모로 교회 예배당을 건축하고 있다. 완공 목표는 내년 2월로 의료와 선교라는 의료선교센터의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예배당 완공으로 의료선교센터의 오랜 염원인 현지인 예배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진료시작 전 예배당에서의 예배를 통해 진료를 기다리는 필리핀 현지인들도 자연스럽게 예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인도할 예정이다. 필리핀의료선교회(회장 이대식 목사)는 지난 11월 1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선교보고회를 가졌다. 필리핀침례선교센터 부지에 50평 규모로 예배당 완공 이날 보고회에는 양문석 선교사가 필리핀침례의료선교센터의 사역상황을 소개했고, 전국남선교연합회 500만원, 이대식 목사 300만원 도합 800만원이 교회건축을 위한 건축헌금으로 드려졌다. 필리핀침
국내선교회 주관 한미전도대회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세상을 향하여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우리 파주중앙교회는 지난 10월 25~29일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란 표어 아래 영혼구원과 지역사회 복음화와 통일을 준비하며 북한선교의 전초기지를 이루기 위해서 2017 한미전도대회를 4년째 연속으로 진행했다. 15년 동안 한국에 오셔서 복음을 전하시는 Charles Pittman 선교사님과 8년째 한국에 오셔서 복음을 전하시는 L. D. Baringer 선교사님은 한국을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그 “열정” 자체가 감동이었다. 이제 지난 4박 5일의 한미 전도여행을 시작하고자 한다. 천안에서 파주까지 복음들고 늦가을의 정취 속에 곱게 물들인 단풍이 낙엽이 되어 거리마다 살랑거리는 오후, 마중나간 우리는 20분전에 행신역 KTX역 플랫홈에 도착했다. 여수 엑스포에 출발한 기차는 도착했는데 선교일행은 보이지 않았고, 우리는 20여분동안 영적전쟁을 치르며 007 작전을 펼쳐 역입구 광장에서 극적인 만남이 이뤄졌다. 사연인즉 선교일행은 플랫홈에서 기다리고 있는 저희를 발견하지 못하고 제일 먼저
◊53년의 역사, 베들레헴에서 거룩한샘으로거룩한샘성천교회는 1964년 12월 24일 심우성 집사의 가정에서 베들레헴교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됐다. 1966년 7월 1대 담임목사로 김동혁 목사가 부임해 마포구 성산2동에 자리를 잡핬다. 2대 담임목사로 강대전 목사가 부임하면서 성천교회로 이름을 바꿨으며, 3대 우제창 목사에 이어 현재는 강석원 목사가 12년째 담임목사로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현재 성천교회는 마포구 상암동에 새성전을 건축해 지난 7월 1일 봉헌예배를 드리며 지역사회에 예수님의 향기를 내뿜기 위한 사역에 힘쓰고 있다.성천교회는 국내 지역사회와 동역교회를 섬기기 위한 사역은 물론 해외 선교에도 힘쓰고 있다. 해외선교에는 파송 및 협력 선교사들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선교비를 지원하고 단기선교 팀 파송 등으로 협력하고 있다. 또한 목장들이 각 나라와 지역을 품고 해당 나라와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평신도를 사역의 주역으로성천교회는 강석원 목사 부임 이후 초대교회와 같은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를 추구하며 기존 여선교회와 남선교회 체계를 개편해 셀교회 체제로 전환했다. 또한 풍성한교회의 두날개 양육시스템으로 오랫동안 성도들을 훈련시켰다.
이번 10월 21~25일 기간에 미국에서 3분의 그리스도인 형제, 자매님들이 노은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이분들은 루이지애나 주, 폰차툴라 제일침례교회 소속 데이비드 크랜포드 목사님과 신디 킨, 에밀리 윌콕스 성도님들입니다. 미국 침례교 그리스도인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 침례교인들과 함께 전도하는 단기선교프로그램을 “한미전도대회”라고 합니다. 본래 한국 침례교회는 대부분의 교회와 자산이 북한쪽에 있었으나, 6·25전쟁 이후 모든 재산과 교회는 빼앗기고, 북한쪽의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처형당하면서 그야말로 잿더미 외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소수의 무리로 시작됐습니다. 그러다가 전세계에서 가장 큰 개신교단인 미 남침례교단 선교사님들과의 접촉과 전폭적인 도움으로, 전쟁의 폐허가운데 점차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한미전도대회”는 1967년 한국침례교의 총회장님이 루이지애나주 전도분과 위원장 찰스 로우리를 만나 한국에서 복음전도의 절박성을 호소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그 이후로, 텍사스주총회, 플로리다주총회 전도부에서도 한국의 단기선교팀을 보내기 시작했고, 기록에 따르면 1970년에는 81명의 목사님들과 수많은 성도들이 방문해 1만5000여명의 결신자가 있었다
우리 교단, 퇴보냐 발전이냐의 골든타임에 서 있어 하나님 편에 서서 새로운 미래 향해 나아갈 것 대화와 조정으로 교단 내 갈등 풀어가겠다 3대째 침례교 가문에서 성장하면서 건강한 교회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꿈의교회 안희묵 목사는 제107차 평창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라는 비전과 목적을 가지고 “거룩한 변화의 소모품으로 교단을 섬기겠다”는 안 총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침례교회가 새로운 희망이자 대안이라고 대내외에 선포하고 나섰다. 그는 임기 동안 침례교단을 위해 헌신과 투자, 개 교회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특별히 현재 교단 내 산적한 현안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가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해법을 제시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옮기겠다는 포부를 밝힌 뒤, 총회장의 자리에서 물러날 때 박수 받는 목회자로 남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본보는 안희묵 총회장을 만나 교단과 한국교회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 기독교한국침례회 제73대 총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취임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총회장으로 교단을 섬길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지도자는 하
“자 샬롬원교회 잔치로 가시죠!”라고 했더니 어르신들이 “거 머하냐고 빨리 다녀오라”고 하니까 그제서 할머니들이 한 분씩 타셨는데 12명 정원의 승합차에 14명의 어르신을 태우게 됐습니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성악을 전공한 자매의 아름다운 찬양과 멋진 남성 발레와 현대무용, “아따 참말이여”의 3명의 백댄서와 싱어의 코믹한 무대와 청소년들의 6인조 현악 연주,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와 타락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부활승리를 뜻하는 ‘드라마’가 감동적으로 이어졌고, 지구촌교회의 대학부 자매의 간증으로 하나님을 믿게 된 계기와 은혜가 낭낭하게 마이크를 타고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울림이 되고 퍼져 잔잔하게 들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무대가 샬롬원교회의 앞마당 잔디밭에서 멀리 텃밭과 뒷산을 배경으로 정말 아름다운 시간은 우리의 뇌리에 그림처럼 남아있습니다. 감동적인 무대와 공연과 초청을 받은 모든 분들과 섬기는 분들이 얼마나 눈물겹게 아름답고 아름다운지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토요일 마을잔치를 준비할 때, 지구촌교회 청년부의 촌장님과 전체를 지휘하는 목사님들과 권사님이 함께 와주셨고, 전도팀 10여명, 길거리 찬양팀 10여명을 보내고, 청년들 60
침례교 국내선교회(이사장 차남조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는 교단 국내 선교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며 교회 개척과 교회 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교단 기관이다. 특히 교회 개척과 성장에 필요한 기금을 운용하며 어려운 교회에 물질적인 지원과 다양한 교회 성장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기에 교단 성장에 큰 축이라 할 수 있다. 최근 국내선교회는 과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교회 개척 기금과 교회 성장 기금을 각각 5000만원과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교회 성장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결의하고 이를 이번 기금 신청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내선교회 이사장 차남조 목사(사진)는 “이번 기금 지원액의 조정은 개교회가 실질적으로 기금을 활용해서 교회 성장과 안정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물론 국내선교회와 이사들의 실사와 철저한 서류 검토를 거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그동안 국내선교회가 내부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은 상황이 어떤가? = “이사 임기 4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에 대해 국내선교회 이사로서 이사장으로서 많이 속상했다. 하지만 최근 법적인 문제들이 해결되고 유지영 회장과 이사들, 직원들이
세 번째 사역미션은, 주민 초청잔치입니다. 공연과 식사를 준비하는 일이 적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공연을 야외에서 하려고 준비를 해왔는데, 토요일이 중복이고, 장마기간이라, 비올 확률이 80%라는 일기예보입니다. 금요일 집회 속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도중 반세호 목사님이 20%의 비 안올 확률은 하나님이 일하시기에는 너무 쉬운 퍼센트라며, 내일 일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자고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각 팀별로 부산하게 움직이지만 날이 많이 습하고 흐렸습니다. 가끔씩 빗방울이 날리기도 하면서 비가 쏟아지지는 않았지만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날씨에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지, 어떤 날씨를 주실지 주시하면서, 야외행사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공연을 준비하는 팀에서는 샬롬원교회 잔디밭에 무대를 계획하고 온 것을 저는 나중에 들었습니다. 잔디밭이 넓긴 넓지만, 언덕처럼 굽은 곳에 어떻게 무대를 차릴지 걱정이 되고, 어떻게 해오실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2시가 되자, 외부에서 트럭으로 무대의 조각들이 도착해 순식간에 가로12m×세로5m 정도의 근사한 무대가 세팅이 되고, 최종 리허설이 시작된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수시로 찾아와서 응원하고 격려하며 시원한 음료수를 날라주는 청년자매들의 자상한 손길도 아름다웠고, 수시로 차를 타고 청년들의 상황을 체크하는 반세호 목사의 묵묵한 돌봄도 너무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3일차인 토요일 아침까지 모든 잡초를 제거하고, 꽃길을 위한 코스모스 파종과 ‘샬롬원꽃길’이라는 팻말과, 샬롬원교회 300미터, 200미터, 오른쪽의 이정표 3개를 설치하며 주민초대잔치의 외부 준비를 마쳤습니다. 할렐루야!! 두 번째 사역미션은, “어린이캠프”와 “청소년진로캠프”입니다. 샬롬원교회는 어린이와 학생들 성도가 없는 교회이기에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남사초등학교 전교생127명), 중학교(남사중학교 전교생 97명)과 마을의 노인정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을 교회에 초청하는 일입니다. 초등생 아이들과 중학생들을 위한 선물보따리에 과자와 사탕, 초콜렛빵과 “샬롬원과 함께 하는 Summer Festival” 초청장을 붙여 나눠 줄 예정이었습니다. 중학교 정문 앞에서 방과후에 집에 가는 학생들과 만나며 “치킨하우스” 간판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도 하고, 하이파이브도하며 학생들과 호흡을 맞추고, 선물보따리도 나눠주고 좋았습니다. 알아보니, 다음날 금요일 방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