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협의을 시작으로 한국 외교부가 2월 12일부로 이스라엘 대부분의 지역(가자지구 및 서안지구, 이스라엘 북부 지역 일부 제외)에 대해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 내 정세와 치안 상황이 완화된 점을 고려해 조정한 것으로 2025년 올해 하반기부터 전 세계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성지순례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이스라엘과의 비자 면제 협정국 국민은 이스라엘 단기 방문 시 이스라엘 전자여행허가서(ETA-IL)를 입국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발급 비용은 25세켈(미화 약 7달러)이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 로뎀투어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초에 출발하는 이스라엘 지역 성지순례 여행 상품에 대해 문의 및 예약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에 맞춰 로뎀투어는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초까지 출발하는 이스라엘 지역이 포함된 출애굽 성지순례 상품에 대해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로뎀투어 관계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개인 및 교회 단체 등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가격 경쟁력 있는 맞춤형 성지순
아래 내용은 1990년 당시 중학생이었던 양찬호 목사(아름다운)가 주일학교 선생님으로 함께 했던 김호철 목사(현 세도제일)에게 보낸 편지글입니다. 양찬호 목사는 당시 장은교회를 출석하며 주일학교 교사였던 김호철 목사의 인품과 사역을 존경했다고 한다.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날씨에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몸은 건강하시겠지요! 저 또한 선생님께서 염려하시는 덕분에 몸 건강히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7월 12일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교사 강습회는 7월 13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됩니다. 7월 14일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됩니다. 대전침례교회가 17일부터 여름성경학교를 하는 바람에 또 연기를 했습니다. 지금은 학교입니다. 시간도 넉넉하고 시험 또한 끝나서 이렇게 편지를 띄웁니다. 기말고사는 7월 5~6일, 이틀동안 보았어요. 홀가분한 기분 외에 걱정감도 있어요. 이번 여름방학을 잘 보내라 하는데 집안일도 있고 교회의 많은 행사도 있는 바람에 공부가 잘 안될 것 같습니다. 기도 좀 해주세요. 그리고 8월 6~9일 3박 4일동안 중고등부수련회도 있어요. 재미있을 것 같도 같고 기대도 됩니다. 장소는 학성침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나라의 법이 바로 서고 바로 실행될 때 나라가 살고 개인이 번영한다. 캄비세스 왕은 기원전 6세기 페르시아 제국을 다스리고 있었다. 당시의 왕실 판관은 시삼 네스(sisamnes)였다. 시삼네스는 캄비세스 2세(BC 530~522년) 통치 기간 동안 판결을 담당한 왕실 소속의 판사였다. 그는 남몰래 뇌물을 받고 부정한 판결을 내리는 짓을 자주 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돈이 많은 이들이 시삼네스에게 몰려왔다. 그리고 뇌물을 주고 호소해 중죄(重罪)를 저지른 이들도 어렵지 않게 사면됐다. 시삼네스는 뇌물을 받아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살게 됐다. 이에 더 많은 부자들이 시삼네스의 집에 찾아와 돈으로 그를 회유했고, 판관이라는 절대 권력을 가진 시삼네스는 법을 이용해 어렵지 않게 부를 이루고 있었다. 그 누구도 판관 시삼네스를 건들 수 없었다. 그가 법을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억울한 피해자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마침내 이런 사실이 캄비세스 왕의 귀에도 들어가게 됐다. 분노한 캄비세스 왕은
지난 2월 13일 2024학년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학위수여식이 있었다. 190명의 학사와 175명의 석사, 박사 6명, 목회연구원 7명, 평생교육원 29명 등이 새로운 침례교의 가족이 된 것이다. 그동안 학업에 정진하며 예비 사역자의 길을 준비한 이들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또한 이들을 위해 아낌없는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준 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제 이들을 우리 교단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사역자로 하나님께서 부르신 뜻에 따라 순종하며 그 길을 걷게 될 것이다. 먼저 그 길을 걷고 있는 목회자들이 이들의 길을 열어 함께 할 것이다. 학위를 받았다고 해서 사명의 길이 끝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목회 현장의 현실이 피부로 와 닿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어떤 사역이 나를 향한 부르심인지를 고민하며 이 길을 선택한 이들에게 목회 현장은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교회의 침체 속에서 교회는 사역자를 세우는 것이 적잖은 부담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경제 침체와 물가 상승 등의 외적인 요인으로 수도권 지역의 사역자들이 사역하며 생활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외에도 여러 교회들
주안대학원대학교(이사장 주승중 목사, 총장 유근재 목사)는 2011년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비전으로 주안장로교회(주승중 위임목사)가 전액 출자해 인천에 세운 독립된 학교법인 대학이다. 주안대학원대학교는 교육부가 인정한 석사(M. A., Th. M.,)와 박사(Ph.D.) 학위를 정식으로 받을 수 있기에 경력 선교사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급변하는 선교 지형과 국내 다문화 사역에 적합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올 2025학년도 신학생 입학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선교중심의 신학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2023년 4대 총장으로 유근재 목사(사진)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를 나와 필리핀과 캐나다, 미국, 영국에서 현지인교회와 한인교회, 세계선교 관련 기관 등에서 사역했으며 귀국후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와 금란교회(김정민 목사)에서 선교와 교육에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22대 한국선교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주안장로교회와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 등에서 협동목사,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유근재 총장을 만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주안대학원대학교의 현황과 미래 선교 사역에 대해 들어봤다. ◇ 주안대학원대학
이욥 총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며 114차 총회 의장단 앞에 놓였던 암초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지난 2월 6일 전 선관위원들인 김OO 목사, 차OO 목사, 김OO 목사 3인이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를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2024카합20502)에 대해 “채권자의 신청을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채권자 3인은 지난해 11월 25일 “총회장 선출 결의 무효확인 사건의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채무자(총회장 이욥 목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의 총회장의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된다”며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이에 법원은 “채권자들이 주장하는 사정과 현재까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신청 취지 제1항(본안 판결 시까지 채무자는 총회장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된다) 기재와 같은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명할 피보전권리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고, 달리 이를 소명할 자료도 없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채권자들이 지적한 문제는 총 4가지이다. △직전 총회장 이OO 목사(상록수)가 임시총회 직전인 11월 20일 총회 대의원들에게 “두 사람(이OO 목사, 이욥 목사)은 화해를 통해 하나 되는 침례교단으로 미래를 향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2025 침례교 목회자부부영적성장대회를 오는 4월 28~30일 강원도 원주 오크벨리리조트에서 진행한다. 총회는 총회 임원회를 통해 일정을 확정하고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추후 신청 및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다. 총회는 “목회자 부부에게 영적으로, 육적으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사회봉사단(단장 권지성 교수)은 지난 1월 12~18일 필리핀 루손 발라오안지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회봉사단은 발라오만 지역 내 6개 초·고등학교를 방문해 △드론 교육 △전통놀이 △심폐소생술(CPR) 교육 △한국어 교육 △페인트칠 봉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문화 콘서트 △태권도 시범 △발레 공연 △색소폰 연주 △K-POP 공연 등을 진행하며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사회봉사단은 한류 문화를 매개로 현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천적 신앙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봉사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현장에서 자신의 재능과 학업을 통해 익힌 지식을 적용하며 실천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봉사단에 함께 참여한 사회봉사 업무 담당 배지은은 “해외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학교의 슬로건인 ‘실천하는 믿음, 도약하는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성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해외에서 선교적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송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는 지난 2월 10일 교회 교육관 3층 글로리아홀에서 청소년 사역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앎을 삶으로 바꾸는 다음세대 사역”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김요셉 목사(원천교회 안디옥교회, 중앙기독학교 이사장)와 이정현 목사(청암교회, 개신대학원 기독교교육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섰으며 전국에서 150명의 청소년 사역자들이 참석해 다음세대 사역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를 가졌다. 김요셉 목사는 “다음세대에게 필요한 영적 회복 탄력성”이란 주제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정현 목사는 “청소년 사역의 실제”란 주제로 청소년 사역의 핵심 포인트인 예배, 양육, 학교 사역(전도) 등에서 실제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역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전수했다. 마지막 3교시는 LBS(LifeBibleStudy) 교재 소개와 활용방법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LBS 교재는 미국 사우스웨스턴신학대학(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교수진들이 제작한 Disciple6 커리큘럼을 한국의 청소년과 교회의 상황에 맞게 재구성한 교재이다. Disciple6의
엑스포지방회 누리다교회(주희분 목사, 공동담임 이원영 목사)는 지난 2월 3~5일 전북 무주에 위치한 누리다교회 부설 수양관 다누리힐링타운에서 4회 미스바의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부르짖으면 산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서는 주희분 목사, 이원영 목사가 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특별히 다누리힐링타운의 원장인 주희분 목사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부르짖을 때 살아나는 역사를 본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참석자들은 말씀을 붙들고 나라와 민족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이번 기도회는 숙식 모두 무료로 제공됐다. 다누리힐링타운에서는 매월 초 2박 3일 간 미스바의 특별기도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개교회의 수련회와 기도모임을 위한 장소로 수양관을 대관하고 있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