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회(회장 유상철 목사)는 지난 2월 13일 양무리교회(박영완 목사)에서 양무리교회 이전감사예배로 드렸다. 지방회 전도부장 김경배 목사(성암)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심재권 목사(무지개)가 기도하고 지방회 총무 박병주 목사(큰기쁨)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지방회 사모 중창단이 특송하고 지방회장 유상철 목사(광주중앙)가 “예수님의 교회”(마 16:13~19)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주산곤 목사(광의)가 축사를 변의석 목사(엘림)가 격려사를 전하고 진충섭 목사(제일 원로)가 축도했다. 박영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마지막 기회로 알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배 후, 월례회는 4월 유럽성지순례 준비사항을 공지하고 복지회 임시총회를 진행해 이사장에 김태완 목사(궁각시온)를 추대했다. 공보부장 김도성 목사
서울서부지방회(회장 이효환 목사)는 지난 2월 20일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에서 2월 월례회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는 15개 교회가 월례회에 참석했다. 지방회 소속교회가 대부분은 경기도 고양에 위치해 있지만 더크로스처치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해 있어 오고 가는 거리가 쉽지 않았지만 지방회를 통해 함께 모이며 협력하는 지방회였기에 거리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았다. 특별히 지방회 모임을 위해 항상 고양 쪽으로 와야 하는 더크로스처치 사역자들의 수고를 생각할 수 있었다. 이날 월례회는 박호종 목사가 예배를 인도했고, 지방회장 이효환 목사(두란노)가 기도하고 지방회 총무 이성규 목사(덕은)가 “야곱의 하나님”(창 28:15)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성규 목사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이해하고 있으나 야곱의 하나님에 대해서는 잘 묵상하지 않게 된다”며 “야곱의 생애를 보면 그가 눈이 어두운 이삭을 속여 에서의 장자권을 빼앗고, 그의 댓가로 어두움 속에 라헬이 아닌 레아를 아내로 맞이하는 결과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 목사는 “뿌린대로 거둔다는 진리를 삶에서 깨달은 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야곱은 얍복강에서 천
천안중앙지방회(회장 남진구 목사)는 지난 2월 8일 세움교회(전지훈 목사) 설립 및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지방회 목회자들과 믿음의 동역자들이 함께 한 이날 예배는 지방회 직전회장 양희형 목사(좋은우리)의 사회로 최두석 목사(영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김효영 목사(주능력감리)가 특송한 뒤, 지방회장 남진구 목사(한소망)가 “새로운 시작 AND 마침”(요 14: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남진구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세움교회 위에 오직 예수님의 능력으로 성령님의 규칙을 따르며 세워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방회 총무 강희석 목사(시온의영광)가 교회 설립 경과를 보고하고 오지수 목사(은혜 은퇴)가 권면, 조성완 목사(세미래), 조민수 목사(은혜)가 축사하며 교회 설립을 축하했다. 이어진 선교사 파송식은 전지훈 목사(세움)가 파송선교사인 강경우 목사(C국)를 소개하고 이재구 목사(왕성)가 파송 안수기도, 전지훈 목사가 파송패를 수여했다. 이어 김성구 목사(밀알)가 권면하고 한국침신대 최원진 교수(선교학)가 축사, 정춘오 목사(목원)가 격려사를 전하고 전지훈 목사가 광고한 뒤, 남진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공보부장 백현창 목사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오는 3월 15일 한국 컴패션 사옥 내 스완슨홀에서 2025 컴패션 토크 라이브 ‘초롱이와 하나님 이야기’를 개최한다. 한국컴패션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토크 라이브’는 컴패션을 통해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는 유명인들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후원의 의미를 보다 친숙하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토크 라이브는 인기 인스타그램 웹툰인 ‘초롱이와 하나님’을 연재하고 있는 김초롱 작가가 출연한다. 김 작가는 오늘날 ‘초롱이와 하나님’이 있기까지의 삶의 경험, 컴패션과의 만남을 통해 깨달은 후원의 의미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서는 ‘김초롱 작가의 고민상담소’ 코너도 진행한다. SNS를 통해 미리 접수된 사연과 현장에서 즉석으로 받은 질문에 대해 김초롱 작가가 직접 답변하는 형식이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에는 CCM 싱어송라이터 듀오 ‘오벧’(O'bed)이 참여해 오프닝 무대와 특별 공연도 진행한다. 토크 라이브는 한국 컴패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개별 문자를 통해 초대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리더십과 구성원으로 이뤄진 교회가 하나가 되는 일은 좀처럼 찾기 힘든 사례이다. 더욱이 장애인이 대부분인 교회가 기존의 교회와 하나로 통합을 이룬 일은 기적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이런 역사를 이룬 교회가 있다. 바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남부사랑하는교회(한덕진 목사)이다. 2023년 말에 한덕진 목사가 섬기는 사랑하는교회가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는 건물 매각으로 불가피하게 이전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당시만 해도 장애인 성도가 40%가 넘는 미자립 교회였기에 다른 곳을 임대해서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형편도 되지 않았다. 교회 자산이라고는 국내선교회에서 기금을 받아서 마련한 전세 자금 3000만 원이 전부였다. 평택남부교회(조종희 목사)는 담임목사의 은퇴를 앞두고 후임 목회자를 알아보고 있었다. 남부교회는 평택의 시골마을에 위치한 교회였지만 담임목사의 목회 사역에 순종하며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아름다운 성도들이 교회를 섬기고 있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교회의 만남은 평택남부교회가 사랑하는교회와의 통합을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한덕진 목사는 “담임목사 통합을 처음 제안받았을 때, 적잖이 당황했다. 사랑하는교회 성도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2월 15일과 22일 양일간 우리금융지주 그룹사인 우리펀드서비스와 함께 ‘가족돌봄청년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기아대책과 우리펀드서비스가 지난해 9월부터 공동으로 운영해온 가족돌봄청년 금융지원사업 ‘With 우리펀딩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가족돌봄청년들이 겪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취지에 따라 올해는 문화활동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총 2회에 걸쳐 가족돌봄청년 약 20명을 초청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오운유’에서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가족돌봄청년들은 소속감 및 친밀도 향상을 위한 가죽공예 원 데이 클래스와 함께 특별한 저녁 식사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번 문화활동에 앞서 기아대책과 우리펀드서비스는 ‘With 우리펀딩프로젝트’를 통해 가족돌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오고 있다. △재무 교육 △저축 △펀드 등 교육을 통해 가족돌봄청년에게 현명한 소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무 역량 강화와 자기효능감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저축·펀드 활용부터 미래 소비 설계까지 아우르는 정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2월 23일 한소망교회(최봉규 목사)에서 ‘3.1운동 제106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교계 리더와 교인들이 참석했다. 한교총은 이번 기념 예배를 드리며 발표한 성명을 통해 “1919년 3.1 만세운동은 일본 군국주의 주권 침탈에 항거한 비폭력 의거이자 국민의 나라 자유대한민국의 기초가 됐다. 또한 선조들이 종교와 신분, 사상과 지역 차이를 극복하며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희생한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는 3.1운동의 정신을 기억하며 온 마음으로 서로 협력해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한다. 우리는 보수와 진보 그 어느 쪽에 속하더라도 함께 살아야 할 하나의 대한민국이다. 서로 증오하고 적대시하는 것으로는 평화로운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서로 용납하며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총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우리교단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는 기념사에서 “106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을 돌아보면 남북의 분열과 대치도 부끄러운데, 진영 간 대립으로 역대 최고의 갈등을 경험하고 있다. 106년 전에는 지금보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훨씬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는 지난 2월 22일 강남중앙침례교회 왕십리성전 세움채플에서 자신의 신간 ‘큰 산 깨기’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간된 ‘큰 산 깨기’는 불신, 죄, 의심, 두려움, 관계, 경제, 질병, 상처, 핑계, 시험 등 내 인생을 가로막는 10개의 산을 무너뜨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생길을 가로막는 큰 산을 깨뜨리며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나아갈 때 큰 산은 평지가 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연속된 문제와 어려움으로 삶의 중심이 흔들리고 나아갈 힘도 잃은 이들을 향해 저자는 하나님께서 스룹바벨에게 주신 말씀을 전한다. 불가능에 가까운 과업을 지고 두려움에 떠는 그를 격려하며 “큰 산아,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하신 주님의 말씀은 선포된 그대로 역사 가운데 이뤄졌다. 이 책은 바로 그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가 죄, 두려움, 질병, 상처, 막힌 관계 등 우리 앞을 가로막는 10가지 문제의 산을 도장깨기 하듯 하나씩 정복해 평지처럼 밟고 나가는 법을 제시한다. 그 가운데 저자는 산을 무너뜨리고 평지로 만드는 주체는 우리가 아니며, 그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것도 아님을 짚는다. 자신이 갖출
김영관 목사(金榮官, 1896-1986) 김영관은 1896년 함경북도 종성에서 4남(영국, 영진, 영익, 영관) 1녀(명선) 중 4째로 출생하였다. 본래 그의 가정은 진천 김씨의 유서 깊은 양반 가문으로, 뿌리 깊은 유교사상을 가지고 있었으나 첫째 영국과 둘째 영진이 1907년 간도에서 활동하던 김재형과 김경춘의 전도를 받아 기독교로 개종했다. 두 형제는 부친의 혹독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신실한 믿음으로 견뎠고, 마침내 가족 모두를 복음화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뤘다. 형들에 의해 복음을 전해 들은 김영관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교회를 다녔고, 형들의 신앙을 본받아 날로 믿음이 성장했다. 당시 한국의 상황은 목숨 걸고 기독교 신앙을 믿고, 전해야 했던 시기였기에 온갖 고난과 환란 속에서 4형제는 모범적인 신앙인으로 성장했다. 1906년 대한기독교회의 간도 선교가 시작된 이래 1912년에 이르러 김영관은 형인 김영진과 함께 안규찰 종찰의 지도로 중국의 임강현 지역에서 전도활동을 감당했고, 이듬해인 1913년에는 윤종두, 윤종진, 이만기, 홍순필 등과 함께 임강현에서 압록강 너머 대안 지역인 평안북도의 자성, 후창으로 넘어가 사역했다. 이때 중국어에 능통한 방사현과
(창세기 9장 18절~11장 9절) 다시 시작된 일상이 방주 밖으로 나온 노아 가족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큰일을 겪었더라도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평범한 하루를 보내야 하는 사실이 무서우리만큼 가혹한 우리 삶이죠. 홍수가 쓸고 지나간 황무지에서 집을 세우고 옷을 지을 뿐만 아니라 오늘 필요한 양식을 위해 농사든 사냥이든 되는대로 해야 했지만 절대 만만치 않았을 겁니다. 홍수로 생태계가 전부 바뀌어 농사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한 데다 동물을 사냥하려고 해도 방주에서 나온 직후에는 동물 숫자가 워낙 적었을 테니 양식 구하기가 어려웠겠죠. 방주에서 살아남은 동물이 많아야 종류마다 암수 일곱 쌍이었으니 흩어지고 나서는 잡아먹고 싶어도 찾을 수조차 없었을 겁니다. 이것 말고도 해야 할 일은 많았고 마음의 여유는커녕 허탈한 마음을 가질 틈조차 없었을 겁니다. 창세기는 당시 노아 가족이 겪은 일을 단 한 문장, 아니 한 단어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창 9:18~19) 창세기는 ‘퍼지니라(퍼져 나갔다)’라는 한 마디로 홍수 이후 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