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침례교연합회(대표회장 이병천 목사, 수석상임회장 김갑선 목사, 사무총장 김상수 목사, 경침연)는 지난 5월 12일 경기도 오산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경침연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경침연 체육대회는 연합회 소속 지방회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매년 5월에 오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를 비롯해 발야구, 족구, 배구, 혼성릴레이, 사모PK, 단체 줄넘기, 윷놀이 등 전 세대가 함께 했다. 개회예배는 경침연 수석상임회장 김갑선 목사(임천제일)의 사회로 경침연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가 개회선언 및 환영사를 전하고 새중앙지방회가 이병천 대표회장에게 대회 우승기를 반납했다. 사회부장 박운주 목사(더행복나눔)의 선수선서, 상임회장 박세순 목사(새동산)가 대표로 기도하고 재무부장 박찬경 목사(보정)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대전은포)가 “산 개 죽은 사자”(전 9:4)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지력과 영력, 체력을 항상 챙기며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통해 육체적인 강건함과 함께 모여 교제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과 이권재 오산시장,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5월 24일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굿러너컴퍼니와 함께 서울 대치유수지체육공원에서 기부 마라톤 ‘2025 라이트업! 키즈레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부, 초등부, 일반부로 나눠 총 450명이 참가했으며, 가족 단위로 참여한 참가자들이 지정된 구간을 완주했다. 출발 전에는 유아 참가자들을 위한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레이스 후에는 기념 메달과 간식이 제공됐다. 현장에는 △기아대책 나눔 부스 △매직&버블쇼 △솜사탕 부스 △페이스페인팅 △초코쿠키 메달 만들기 등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참가비 전액은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식사지원 사업 ‘희망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약 15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당 약 20만 원 상당의 반찬을 4주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대책 측은 본 행사를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 속 참여형 나눔 캠페인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측은 이번 행사가 가정 단위 참여를 기반으로 기부금이 전달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참여자와 수혜자 간 연결을 의도했다고 전했다. 범영수 부장
한국의 선교 지도자들이 유럽 복음주의자들과의 협력 강화와 공동선교 방안 논의를 위해 유럽복음주의선교대회(European Leadership Forum, ELF)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5월 16~20일 폴란드 비스와(Wisła)에서 개최됐다. 약 900여 명의 유럽 교회 및 선교 리더들이 모여 유럽 재복음화를 위한 전략과 차세대 리더십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은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 강대흥 사무총장, 미션파트너스 한철호 대표, TIM 한충희 대표, KWMA 노성천 협동총무가 참가했다. 이들은 18일과 19일 이틀간 유럽 교회 지도자들과 선교적 대화를 진행하며, 한국과 유럽 교회 간의 선교 협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유럽 측에서는 로잔 3차 대회의 국제디렉터인 린지 브라운(Lindsay Brown), ELF 회장 스테판 구스타브손(Stefan Gustavsson), 로잔 유럽지역 대표 짐 메모리(Jim Memory)와 우샤(Usha), 케임브리지 틴데일 하우스 학장 피터 윌리엄스(Peter Williams), 독일 선교지도자 알렉산더 핑크(Alexander Fink), 루마니아 에마누엘 신학교 총장 엠마누엘 툰드레아(Emmanuel Tundre
조치원지역교회연합회(회장 박경규 목사)는 지난 5월 20일 한국국제기드온협회 기드온캠프(천안․서천안․공주․청주․대전)와 함께 조치원지역 4개 중고등학교에 성경을 배부하고 필요한 재정 후원과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성경 전달식은 조치원제일교회(박수진 목사)에 모여 충청지역 유병년 성서부장이 기도하고 충청지역연합회 임종오 회장이 인사하고 오세부 재정부장이 배부 안내하고 박수진 목사가 파송기도를 한 뒤, 각 캠프별 인원 확인 및 성경을 수령해 학교로 이동했다. 이날 성경은 등교시간에 맞춰 세종고에 500부, 세종여고 450부, 조치원중 650부, 세종중에 400부를 전달하며 복음을 전했다. 이날 박수진 목사는 장인 고 강승 집사의 유품인 초기 기드온 성경을 기드온캠프 충청지역연합회에 기증했다. 강승 집사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로 전투 중 부상으로 후방 미군병원에 있을 당시 미군 군목에게 기드온성경을 받아 간직해 왔다. 한국국제기드온협회는 1963년 평신도를 중심으로 성경 보급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양승태 원로장로(대전중앙)가 1974년부터 헌신해 오며 전국회장과 국제이사로 섬기며 학교와 병원, 군부대 성경 보급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이송우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공동대표회장 이욥·김영걸·박병선 목사, 한교총)은 5월 22일 대표회장단 명의로 호소문을 발표하고, 한국교회 지도자들에게 정치적 중립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도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한교총은 이번 호소문에서 “기독교 모든 교단과 단체는 특정 후보 지지 표명을 자제해 달라”며, 정치적 편향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는 것이 교회의 사명임을 강조했다. 이어 “개별 교단과 단체는 정치중립을 표방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이자 교인들에게 주어진 양심의 자유에 따른 정치적 선택권을 존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부 교회 지도자들의 과도한 정치적 발언과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극단적인 지지 발언과 행동은 교회의 덕을 훼손하고 교회 안의 적대감과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아울러 “개인이나 유사 단체가 마치 교회의 대표인 것처럼 발언하는 것을 중단하고, 실정법 위반의 소지를 만들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경고했다. 한교총은 이번 선거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을 넘어 “국민의 삶과 다음 세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시점”이라며, 교회가 할 수 있는 가장
한국기독교철학회(회장 김종걸 교수)는 지난 5월 17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AI)과 기독교철학”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2건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한국기독교철학회 김종걸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희준 박사(숭실대)가 “인공지능 시대의 커먼스와 공동체:해우이자-연결망과 덕의 형성”이란 주제로 발표했으며 오유석 박사(공주교대)가 “인공지능 법안에 대한 비판적 고찰”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끝으로 최한빈 박사(백석대)의 사회로 전체토론을 이어갔다. 김희준 박사는 현대사회의 이슈는 공유재(커먼스)의 개념에 AI가 포함돼 있음을 주목하며 이에 대해 공동체 어떻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덕목에 대해 전달했다. 김 박사는 “도구의 발전으로 인하여 현대 행동자는 단순히 인간이 아니라 복잡한 기계적 시스템 혹은 인공지능(AI)과 같은 행동하는 도구들을 포함한다. 여기서 대두되는 것은 윤리적인 덕목이 단지 인간과 인간 혹은 인간과 자연을 넘어서 인공지능과 같은 물리적 행동자를 통해 매개되는 관계로까지 확장 적용돼야 한다”며 “AI의 개발 및 활용에 있어서도 윤리적인 덕목이 요구된다. AI가 공유
최인수 목사(공도중앙, 덕봉)는 도시의 자립된 교회와 농촌의 위기 교회가 함께 살아가는 ‘도농상생목회’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현재 공도중앙교회와 함께, 농촌 지역에 있는 덕봉교회도 담임하며 두 교회를 동시에 목회하고 있다. 도농상생목회는 말 그대로 도시와 농촌 교회가 상생하는 목회 모델이다. 안정된 도시 교회가 쇠퇴한 농촌 교회를 흡수하거나 통합하지 않고, 별개의 교회로서 상호 협력하며 동역하는 방식을 말한다. 최 목사는 “통합이라는 말이 나왔을 때 단호히 거절했다. 교회를 없애지 않고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는다”며, 그 중심에는 ‘교회에 대한 사랑’과 ‘사심 없는 헌신’이 있음을 강조했다. 덕봉교회와의 만남, 기도와 고민의 시작 2024년 여름, 최인수 목사는 경기도 안성의 공도중앙교회에서 평안한 목회를 이어가고 있었다. 오랜시간 지역사회와 성도들 사이에서 깊은 신뢰를 받으며 안정된 사역을 감당하고 있던 중, 교회 장로 한 명의 이야기를 통해 예상치 못한 사역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장로는 자신의 고향인 한 농촌 마을의 덕봉교회가 담임목사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인해 큰 혼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시골 교회, 낯선
광주지방회(회장 유상철 목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11일간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등 종교개혁지와 유럽을 방문하며 목회적 쉼과 식견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기쁜투어 강은수 팀장의 인솔로 진행했으며 가는 곳마다 감사의 고백과 선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랑스 에펠탑과 개선문, 루브르박물관, 세느강 야경,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고성, 루터의 심문이 이뤄진 보름스성당, 프랑스와 독일의 문화가 만나는 도시 스트라스부르의 성토마스교회, 쁘띠뜨프랑스, 산악열차를 타고 오른 3454m의 스위스의 융프라우, 스핑크스전망대, 이탈리아의 밀라노대성당, 수상도시 베니스, 피렌체대성당, 단테의 생가, 베키오궁전과 벤츠투어로 돌아본 로마의 포로로마노, 판테온, 대전차경기장, 콜로세움, 카타콤베, 바울의 순교 터 등을 숨가쁘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성지순례는 앞서간 믿음의 선진들이 걸어간 백절불굴의 신앙흔적과 순교의 피로 뿌려진 거룩한 복음의 능력을 힘입고 회복과 열정의 목양을 향해 다시 나아가고자 결단하고 다짐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27일 주일 예배는 준비위원장 변의석 목사(엘림)의 인도로 지방회 부회장 심재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작은 일이 큰 결과를 가져온다. 미국의 패튼 장군은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인물이다. 하지만 부하들에게 무척 악명 높은 존재였다. 그는 군인의 생활 속 사소한 부분까지 가혹하게 요구했는데 이는 부하들이 신발 끈이 풀려 전쟁터에서 넘어지거나 철모를 제대로 쓰지 못해 목숨을 잃는 일이 없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1943년 제2사단장으로 임명된 패튼 장군은 부대에 도착하자마자 시찰을 시작했다. 옷이 단정하지 못하거나 모자를 비뚤게 쓰고 단추가 고르지 않은 부하들을 호되게 꾸짖었다. 구두에 먼지가 조금 묻어 있는 것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는 부하들에게 항상 자신의 철모, 총 및 다리 보호대를 잘 간수하고 매일 면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군의 요구 사항을 들은 교만한 부하들은 하찮은 일에 신경 쓰라는 사단장의 말에 불만을 품었다. 전쟁터에서 용감하게 싸우는 정신을 심어줘도 모자랄 판에 면도나 하라는 말에 코웃음을 쳤던 것이다. 그러나 패튼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지시를 엄격하게 따를 것을 요구했다. 사소한 부분이라도 무시하는 부하가 있으면 엄격한 처
‘라이즈 업 뱁티스트’는 온라인으로 시작했지만, 전국 교회가 각 교회와 가정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함께 참여하며 우리에게 다시 사명을 일깨우고, 모든 일상이 멈춘 순간에도 말씀과 기도를 잊지 않고 붙들고 나아가는 침례교인이 되도록 선포하고 합심으로 기도한 모임으로 유명하다. ‘라이즈 업 뱁티스트’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 팬데믹을 극복하고 침체되고 무너진 교회를 기도로 세워 나가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전국 기도운동이기도 하다. 이는 당시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코로나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라이즈 업 뱁티스트’는 명실상부 기도하는 침례교회의 모습을 보여준 시간이었고, 특별히 교단을 대표하는 목회자들의 메시지를 들으며 도전받는 시간이었다. 전국 침례교회가 연합으로 기도하는 ‘2025 라이즈 업 뱁티스트(전국침례교회 연합기도회)’가 오는 6월 1일 주일, 대전은포교회(이욥 목사)를 시작으로 6월 13일까지(단, 6월 7일 제외) 전국 12개 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기도회는 전 총회장 김인환 목사를 비롯해 이욥 총회장, 박춘광 목사(신동탄지구촌), 최인선 목사(은혜드림), 김재홍 목사(성광), 강신정 목사(논산한빛), 강석원 목사(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