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대한민국 대표 자격으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미국의 제39대 대통령이자 최장수 대통령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12월 29일, 10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에 따라 1월 9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의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등 전·현직 대통령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장례식이 거행됐다. 이번 장례식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카터 전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인사들만 초청됐다. 특히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제이슨 카터는 김장환 목사에게 여러 차례 참석을 요청했으며, 대한민국 외교부 또한 두 사람 간의 깊은 관계를 고려해 김 목사의 방미를 공식 요청했다. 이에 김 목사는 신중히 고심한 끝에 한국 대표로 장례식에 참석했다. 김장환 목사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약 50년에 걸친 깊은 우정을 쌓아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카터가 조지아주 주지사로 재임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카터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며 한국을 방한했을 때, 김 목사는 위태로웠던 한미 관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고 새로운 희망의 2025년이 밝았다. 그 어느때보다 희망이 필요한,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해에 우리에게 힘을 더해줄 찬양 앨범을 추천한다. 마데테스워십 (Mathetes Worship) - Timeless Song Vol.1 (싱글)(음원) 스웨덴의 시인인 칼 보베르(Carl Boberg)는 아름다운 스칸디나비아의 풍광을 보고 이렇게 노래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이 시를 스웨덴 민요에 붙여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찬송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가 탄생했다. 사회는 놀랍도록 혼란스럽고, 삶은 팍팍하고 힘겨운 일들이 많지만 주님 지으신 세계를 통해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볼 때 내 영혼이 찬양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증인 (Follower)’으로 큰 사랑을 받은 마데테스 워십(Mathetes Worship) 버전으로 겸손히 엎드려 경배하며 함께 찬송해 보자. “우리의 최고의 가치는 ‘복음’이며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한다”는 마데테스워십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노원에 있
(창세기 7장 11절 ~9장 17절) “…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창 8:21) 사람이 지은 죄 때문에 세상을 심판하신 후에도 사람과 악을 완전히 떼어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던 노아라고 해도 마음에 악이 없지는 않았으니까요. 8장 21절이 이것을 정확하게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악하다는 이유로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서 악이 발견될 때마다 심판한다면 애꿎은 땅만 계속 고통받을 테니 차라리 심판을 내리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이죠. 하나님은 인간과 세상, 인간과 하나님 관계를 다시 세우기로 결심하셨는데요, 9장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9장 1절 말씀은 1장 28절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라는 말씀과 비교됩니다. 생육, 번성, 충만은 그대로지만 정복과 다스림은 없어졌으니까요. 이렇게 보면 9장 1절 말씀은 홍수 이전 삶의 회복을 허락하셨을 뿐, 특별한 축복을 더 주셨다고
제8 피고인 신성균(平山聖均)은 어렸을 때 서당에서 수년간 한문을 배운 후 농업에 종사하던 중 동아기독교회의 교리 신조를 따라 타이쇼(大正) 5년(1916년) 침례를 받고, 그 교인이 됐고, 동 12년(1923년) 교사가 됐고, 다음 해(1924년) 목사로 선임되어서 현재에 이른 자이다. 쇼와(昭和) 16년(1941년) 5월 15일부터 쇼와(昭和) 17년(1942년) 9월 상순 경까지 소속되어 있던 경상북도 영일군 송남면 광천리 광천교회에서 매 일요일 예배의 때 신자 이OO 외 약 30명에게 전기와 같이 설교를 했다. 제9 피고인 박성도(竹山成道)는 경성 기호중학교를 중퇴한 후 서당 교사, 농업에 종사하고 있던 중 동아기독교회의 교리 신조를 따라 메이지(明治) 44년(1911년)경 침례를 받고, 그 교인이 되어 타이쇼(大正) 13년(1924년) 감로가 됐고, 쇼와(昭和) 14년(1939년) 4월 목사에 선임됐다. 이후에 함경북도 함흥 종성에서 구역을 담당하고 현재에 이른 자이다. 쇼와(昭和) 16년(1941년) 5월 15일부터 쇼와(昭和) 17년(1942년) 9월 상순경까지의 기간 중 관할하는 구역인 나진교회 등에서 매월 1회 평균 예배 시 신자 김태복 외
고3 여름 중앙극장 앞에서 만나기로 했지 여학생들이 지나갔어 그래서 나도 지나쳤지 파란색 베레모는 눈에 잘 띄어 비스듬히 눌러쓰고 오렌지색 목 폴라에 아버지의 감색 오버코트를 걸쳤지 멋이란 멋은 다 부린 거야 명동성당 쪽으로 걸음을 옮겼어 거리를 헤매다 다시 돌아왔어 표를 끊고 영화관으로 들어갔지 어둠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눈물이 흘러내렸어 팝콘을 씹는데 은밀한 것이 문제였지 눈물이 팝콘과 함께 씹혀 약속을 지워나갔어
그동안 연재 글을 접한 분들은 개신교 기준으로 최초의 한글 성경 번역이 스코틀랜드 출신의 존 로스 선교사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이와 반대로 천주교 기준으로는 “성경직해광익”이 최초의 한글 성경 번역인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한국의 그리스도인이자 목사라면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 역사적 지식이 자리 잡은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존 로스와 천주교의 한글 성경 번역이 신약에 국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궁금한 것이 있다. 과연 구약 성경은 누가 최초로 번역했을까? 그 인물이 바로 알렉산더 피터스 목사다(1871. 12.30~1958. 6. 29 한국명 : 피득). 피터스 목사도 신약 성경을 번역한 존 로스와 마찬가지로 한글 성경 번역에 있어 공적이 큰 인물이다. 알렉산더 피터스의 본명은 ‘이삭 프룸킨’(Aisik Frumkin)이며, 1871년 러시아 제국, 지금의 우크라이나 드니프로(Dnipro)에서 태어났다. 이삭 프룸킨은 정통파 유대교(Orthodox Jew)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다. 아버지의 이름은 ‘루벤 프룸킨’(Reuben Frumkin)이고 어머니는 ‘레베카 카이다놉스키’(Rebecc
최근 한국교회의 키워드중 하나는 단연 다음세대일 것이다. 교회의 다음세대는 교회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세대이다. 이들 중에 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가, 사역자가, 헌신 자가 나온다. 지금 이 세대는 과연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 우리 스스로 물어야 한다. 얼마 전 모 초등학교 졸업식은 채 50명도 되지 않는 학생들이 졸업했다. 비단 이런 상황은 이 학교만의 현실은 아니다. 수많은 공교육 기관들은 학급이 줄어들고 한 학급별로 20명도 채 되지 않는 상황 뿐만 아니라 입학생 조차 없는 학교도 부지기수이다. 도심공동화와 지역불균형으로 폐교가 된 학교들을 우리 주변에 낯익은 풍경이 됐지만 이제는 도심권 학교도 폐교의 그늘이 드리우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세대이다. 출생률 저하는 세계 최저의 수준을 넘어 거의 바닥을 찍고 있는 상황이다.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주의를 넘어 아이를 갖지 않는 부부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10~20년 전만해도 웬만한 교회에서는 주일학교가 운영되고 주일학교를 통해 교회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아이들이 중심인 교회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매주일은 잔치와도 같았다. 하지만 이제 교회는 아이 하나 찾아보기 쉽지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1월 2일 총회 13층 대예배실에서 2025년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진행한 1부 감사예배는 전국남선교연합회 회장 김인봉 장로(서머나)가 기도하고 교회진흥원(원장 김용성 목사) 직원들이 특송을 한 뒤, 교단 78대 총회장을 역임한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역기능 가정을 극복한 야곱처럼“(창 33:1~12)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인환 목사는 2024년 연말에 대통령 탄핵과 무안 비행기 사고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을 언급하며 나라가 온전히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김 목사는 “역기능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야곱과 에서를 통해 인간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온전한 회복이 이뤄지는 역사를 우리는 마음에 새겨야 한다”며 “야곱이 에서 앞에서 엎드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었기에 이 나라도 교회도, 교단도 힘의 논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극복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인환 목사 설교 후 교단 65대 총회장을 역임한 남호 목사(테크로사랑)가 축도하고 2부 하례식은 총회 군경부장 정희량 목사(광정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 다음세대부흥위원회(위원장 구재석 목사)는 지난 1월 6~8일 2박 3일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서 2025 목회자·선교사 자녀(PK·MK) 영성 캠프를 진행했다. “하나님의 안아주심”(신 1:31)이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캠프는 다음세대 중 특별히 교단 목회자 자녀들을 먼저 생각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전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총회 청소년부장 박성선 목사(성지)의 사회로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가 기도하고 이욥 총회장이 “개천을 많이 파라”(왕하 3:13~17)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이번 캠프에 참석한 침례교회의 동역자 자녀들에게 기도와 찬양, 말씀, 순종, 섬김의 골짜기를 많이 파서 그 골짜기에 은혜의 강물, 성령의 물길이 활짝 흘러넘치기를 축복한다”며 “저 또한 참으로 부족하고 어려운 현실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있었기에 주님의 길을 담대히 선택하고 순종함으로 영적인 골짜기를 팠던 것처럼 2박 3일 동안 성령 하나님의 인도해주셔서 내 삶을 온전히 드리며 붙들려 있는 삶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 박성선 청소년부장은 참석자들을
경인지방회 루원시티교회(이태훈 목사)는 지난 12월 15일 김일교 전도사 목사 안수 및 선교사 파송, 권사 임직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이태훈 목사의 사회로 김경석 목사(주사랑)의 기도, 김창인 목사(예함)가 성경을 봉독하고 박상철 목사(인천효성)가 설교했다. 2부 안수식은 지방회 시취위원장 김성오 목사(간석중앙)의 사회로 김일교 전도사에게 서약을 안수위원이 안수하고 대표로 박요한 목사(주님이꿈꾸신)가 기도하고 이태훈 목사가 김일교 목사에게 성의 착의와 안수 기념와 꽃다발, 선물을 증정했다. 이어 소진홍 목사(브니엘)와 황인전 목사(시흥찬송)가 축사 및 권면하며 목사 안수자를 축복했다. 3부 권사 임직식은 이태훈 목사의 사회로 이종대 목사(사도행전)가 권사 임직기도, 배진민 목사(백마장)가 축사하고 안수위원이 축복기도했다. 4부 선a교사 파송식은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 회장 주민호 목사의 사회로 오수남 목사(성실)가 파송 기도하고 하모니이즈 합창단의 파송축하송과 김일교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김일교 선교사는 뮤지컬과 하모나이즈 합창단 활동 등을 마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루원시티교회에서 사역하며 선교사로 파송을 준비했다. 김 선교사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