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와 정의가 넘치는 밝은 세상이 올 때까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거룩한 방파제 건강한 가족 시민대회’가 지난 6월 7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전을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범시민연대’와 ‘Firs Korea 시민연대’를 비롯한 66개 시민·학부모 단체가 공동 주최해 청소년 유해 환경과 가정 해체를 조장하는 대전퀴어문화축제에 대한 반대 의지를 드러냈다. 1부 개회식은 오성균 목사(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전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이자 공동회장인 하재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대전과 한국, 건강한 가족과 다음세대를 지키는 파수꾼”이라며 “거룩한 방파제를 세워 한국 교회와 다음세대를 지켜나가는 사명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2부 국민대회는 공동준비위원장 정세윤 대표가 성명서를 낭독하며, “우리는 건강한 가정과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시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혁명(성오염) 교육과정, 조기 성애화를 조장하는 포괄적 성교육, 공공장소 퀴어집회, 다수 역차별을 초래하는 가짜 차별금지법 등 반사회적 흐름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저지하고 건강한 대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66개 단체가 연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대표
이랜드복지재단은 6월 4일, 전국 교회와 성도, 교단, 교계 단체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미션펀드 온라인 모금을 통해 총 1억 3000만 원을 마련해 피해 교회 10여 곳에 긴급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금은 3월 말부터 시작됐으며, 모금 종료 이후에도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김성원 목사)는 6300만 원을 기부하며 교단 간 연대의 중심에 섰고, 이랜드복지재단은 이에 매칭기부로 동참했다. 양측은 지난 5월 29일 경북 청송군 푸른솔교회를 찾아 피해 교회 실사를 진행하고 복구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예장합신총회(총회장 박병선 목사) 역시 교단 산하 교회들이 모은 일부 모금액을 재단에 기탁했으며, 아시안미션이 매칭기부로 동참해 안동 영남북부교회에 긴급 복구비를 지원했다. 전달식은 5월 8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산불 발생 직후 직접 피해 지역을 찾아 사각지대에 놓인 교회들을 발굴하고 현장을 면밀히 실사했다. 예배당이 전소된 교회들은 버스나 천막, 컨테이너를 임시 예배당으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 미자립 상태로, 목회자들은 사례비 없이 사역하며 성도 돌봄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5. 노재천 목사(盧載天, 1884-1964) 노재천은 1884년 1월 21일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에서 한학자 노성우의 둘째로 출생했다. 그의 부친이 마을의 훈장이었기에 그 밑에서 한학을 수학했다. 1907년 김용산과 결혼했고, 이듬해인 1908년 10월 20일 충청북도 구룡촌 교회에서 개최된 당회(지방회)에서 예천구역 전도인 박영호의 권유를 받아 기독교로 개종했는데(이때 장전욱, 김재덕도 함께 개종), 이날에 장남 한성(아들 노윤백 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수, 손자 노은석 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수)을 득남하여 큰 경사의 기쁨을 누렸다. 그는 장진규 총찰과 장기덕 반장이 담당하던 훤평교회(현 용궁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1910년 6월 충청북도 옥동의 구룡촌 교회에서 개최된 펜윅의 사경회와 당회 직후 신명균 목사에게 침례를 받고 예비 전도가 되어 그해 8월 경상북도 영양지역에 전도사역자로 파송 받음으로 순회전도자로 활동했다. 1913년 3월 노재천은 장기덕 총장과 함께 경상남도 진주 지방에 전도로 파송되어 호별 방문 전도를 했는데, 집안은 부인에게 맡기고 ‘불고가사’와 ‘불고처자’의 신앙으로 오직 전도에만 열중했다. 전도자로서 그의 생활비(노비)는
유가족과 장례 절차 협의 방법 남편, 아내, 자녀들이 어떻게 장례를 치를 것인지 함께 상의하고 결정하도록 도와야 한다. 고인의 임종 전까지의 신앙 상태와 직계 가족들과의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 가족간 입장이 달라 장례 절차가 혼란스럽게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가족들간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 또한 합의되지 않은 기독교식 장례 진행은 오히려 전도에 방해가 되고, 불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고인이 살아생전 신앙생활을 했더라도 남겨진 직계 가족들의 의견을 우선시해야 한다. 고인이 신앙생활을 잘했다면 유족들이 고인을 예우해 장례 전체를 교회에 위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살아생전 신앙만 가진 경우나 불신자였지만 가족들이 합의해 교회에 기독교장례를 요청한 경우, 예배나 위로기도 정도로 진행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장례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게 되면 주야를 막론하고 준비된 용품 등을 가지고 현장으로 바로 달려가야 한다. 만약 가족 간 장례 방법 등을 결정한 다음 현장에 도착하면 고인이 교회 중직자 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장례로 진행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목회자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단 시간 내 현장에 도착해 기독교장례로 할 것을 권면해야
코스모스가 피었어야 긍께 땡겼제 암만 홍탁 먹은 맹키로 콧구멍 뻥 뚫리게 참말로 잉 신세 조질 뻔했어야 저번 착에는 꺼낸 지 얼마 안 된 부가티 시론을 날려버렸고 이번 착에는 스즈키 신형 하야부사와 가와사키 에이비에스 스포츠를 이백칠십도 공중회전 하고도 꼬랑에 처박았어야 말 말어야 칭구헌테 빌린 거를 무신 서커스도 그런 서커스가 없었어야 산 중턱에 날았는디 헬멧이 아니었음 죽어야 가을꽃에 파묻혀 꽃이 아니었음 죽어부럿어야 천만다행이었제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비판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용감하게 직면하는 것이다. 1981년 제정된 ‘골든라즈베리상’은 아카데미상과 대조적으로 최악의 영화, 최악의 감독, 최악의 배우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05년까지 매회 수상자를 선정했지만 ‘최악’을 대표하는 골든라즈베리 시상식에 참석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2005년 2월 26일 제77회 아카데미상 개막 전날 밤, 골든라즈베리 시상식이 할리우드 중부 소극장에서 시작됐다. 그 초라한 개막식은 ‘오스카상’ 시상식과 큰 대조를 이뤘다. 참석자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골든라즈베리 시상식에 어느 누구도 수상하러 오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상식이 시작되자 사회자는 “영화 ‘캣우먼’의 주인공이자 이번 ‘최악의 주인공’ 수상자인 할리 베리가 무대에 올라 상을 받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300여 명이 모인 장내에 폭소가 터졌고 진행자는 “오직 바보만이 이 상을 받으러 올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이 때 아름답게 단장한 할리 베리가 무대 뒤에서 우아하게 시상대로 걸어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창 12:5) 갑작스러운 부르심에도 아브람은 즉시 순종했습니다.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순종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칭찬받아야 마땅하지만 아직은 연약한 믿음이었습니다. 12장 5절에서 아브람이 전 재산은 물론, 조카 롯을 비롯한 가족 모두를 데리고 가나안으로 떠나는데요, 가나안이 아버지 데라가 오래전에 가려고 했던 곳이었음을 생각하면 과거 삶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먼 초보 신자 아브람에게는 과거에 의지하려는 모습이 더 자연스럽긴 하지만 이제부터 조금씩 바뀌기 시작할 겁니다. 데라가 우르를 떠날 때부터 시작된 하나님 계획이 이제 막 고삐를 조여오기 시작했으니 비록 지금은 방주를 나온 노아처럼 막연한 출발이지만 이제 막 도착한 가나안 땅이 주는 의미와 고향과 친척, 가족을 떠나라는 명령에 순종한 자신이 무엇을 얻게 될지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될 겁니다.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6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대한민국 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국민 통합과 국정 안정, 자주국방과 평화 정착 등 국가적 과제를 강조했다. 한교총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이란 정치적 격변 이후 치러진 만큼, 국민들의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실시됐다. 이러한 시대적 전환점에서 새 대통령이 국민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를 책임지는 막중한 책무를 감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교총은 “새 대통령은 지지한 국민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이념적 간극을 좁히고 민생과 경제 문제에 집중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국정의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역대 정부들이 ‘개혁’이란 이름으로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통치를 반복해온 점을 비판하며, “국민의 이해와 합의를 얻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불신과 분열, 혐오와 대립이 반복된 정치사에 새로운 희망과 존경을 만들어내는 대통령과 정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범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공동대표회장 이욥·김영걸·박병선 목사, 한교총)은 5월 22일 대표회장단 명의로 호소문을 발표하고, 한국교회 지도자들에게 정치적 중립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도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한교총은 이번 호소문에서 “기독교 모든 교단과 단체는 특정 후보 지지 표명을 자제해 달라”며, 정치적 편향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는 것이 교회의 사명임을 강조했다. 이어 “개별 교단과 단체는 정치중립을 표방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이자 교인들에게 주어진 양심의 자유에 따른 정치적 선택권을 존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부 교회 지도자들의 과도한 정치적 발언과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극단적인 지지 발언과 행동은 교회의 덕을 훼손하고 교회 안의 적대감과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아울러 “개인이나 유사 단체가 마치 교회의 대표인 것처럼 발언하는 것을 중단하고, 실정법 위반의 소지를 만들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경고했다. 한교총은 이번 선거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을 넘어 “국민의 삶과 다음 세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시점”이라며, 교회가 할 수 있는 가장
미전도종족 선교를 위한 ‘2025 GAP 세계선교대회’가 오는 9월 30일~10월 2일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열린다. 준비위원회는 대회를 앞두고, 지난 6월 5일 서울 삼일교회(송태근 목사)에서 대회장 및 실행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GAP선교회는 30년간 30개 교회와 함께 300개 미전도종족을 개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5년간 300개 교회와 협력해 또 다른 300개 종족을 개척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계획은 단순한 단기 프로젝트가 아닌, 2050년까지 ‘미전도종족 제로 시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발족식에서 선교회는 “단순히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직접 현지 사역자를 발굴하고 훈련하여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 GAP의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교회가 작더라도 연합하면 거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며 교회 중심 선교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했다. 30년간 중앙아시아·인도·아프리카 등지에서 현지인 사역자들을 통해 300개 종족을 개척해온 GAP 선교회는, 자국민에 의한 자국민 선교가 선교의 새로운 해법임을 확신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 생태계 구축 대회 실행 디렉터 박윤환 목사는 “복음화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