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개척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마음이 쓰이는 것은 사람이다. 누구와 함께 교회를 개척할 것인가? 이것이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다. 나도 두 번의 개척을 했고, 수많은 목사님들이 교회를 개척하는 모습을 봤는데, 대부분 비슷한 경험을 하는 것 중 하나는 개척 멤버 구성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그나마 가장 수월한 개척은 어느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다가 어떤 이유에서든 사임해 교회 개척을 시작하는 경우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함께 따라 나오는 성도들이 있기 마련이다. 두 번째로는 어느 정도의 규모가 있는 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다가 개척하는 경우이다. 부목사로 섬기던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되는데, 흔쾌히 성도들을 개척 교회 멤버로 보내주는 경우는 매우 양호한 상황이다. 그러나 그런 멋진 담임목사님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래도 어찌어찌 몇 명의 성도라도 따라 나와서 교회 개척을 함께해 나간다면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교회 개척은 흔히 “맨땅에 헤딩하기”라고 부르는 개척이다. 즉 개척 멤버도 없이 개척하게 되는 경우이다. 그래도 관계가 있던 성도들이나, 지인(知人)들
(2) 사업의 진행과 회계처리(결산) 상기의 자본금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일반 영리법인처럼 회계처리를 하되 규모가 영세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일반기업회계기준의 사용보다는 중소기업회계기준을 사용해 처리하는 것이 적당하리라 본다. 관련회계처리와 결산은 주변의 전문가들이 숙달이 되어 있기에 여기에서는 생략하기로 하고 비영리법인내에서의 수익사업을 영위할 경우, 특별히 숙지해야 될 결산과정 등에 대해 다루겠다. (3) 결산 후 법인세법상 세무조정의 회계처리시 유의할 점 비영리법인의 수익사업의 회계처리는 영리법인(중소기업 대상의 수익사업처리)의 방식으로 하면 된다. 일반적인 거래의 경우를 열거하기는 지면이 제한적인 관계로 생략하고, 비영리법인의 경우 수익사업의 결과 발생하는 소득을 고유목적사업에 지출하는 조건으로 소득의 50% 한도로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비용으로 전입하는 회계처리에 대해 그 특성을 설명해 보겠다. 종교인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아 전문가와 상담을 요하는 부분이다.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은 고유목적사업으로 전출 혹은 지출을 전제로 설정하는 것이고 발생된 세무상의 이익금 중 50% 한도로 지출하는 것이기에 잉여금의 처분적 성격이다. 그래서 이익잉여금
전북지방회 수금교회(장성익 목사)는 지난 4월 7일 필리핀 민다나오 다바오 지역에서 사역 중인 최낙환 선교사를 초청해 선교 헌신 예배를 드리고 선교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지난 2023년 11월 장성익 목사와 김혜경 사모가 필리핀 침례교 사모회 세미나를 섬기고 김혜경 사모가 민다나오 선교지를 향한 특별기도와 후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요청으로 마련한 자리였다. 장성익 목사는 “주일학교 어린이부터 90대 원로 중직자까지 십시일반 선교지를 섬기는 마음으로 모은 헌금이라 더 큰 의미를 두고 선교지 사역에 귀한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수금교회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 강의실 리모델링 헌금(5000만 원)과 장학금을 기탁하며 후배 신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쉼이 필요한 선교사 부부를 섬기는 일에 힘써 왔다. 특히 지난해는 교회 창립 60주년으로 다양한 교회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이웃을 섬기고 나누는 일에도 함께했다. 호남제주지방국장 김경배 목사
광주지방회(회장 변의석 목사)는 지난 2월 15일 광주중앙교회(유상철 목사)에서 2월 월례회 및 교회건축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 경건예배는 지방회 총무 김경배 목사(성암)의 인도로 찬양과 전체 합심기도 후 김태완 목사(궁각시온)의 기도, 이광섭 목사(평안)의 성경봉독(행 26:14~20), 유상철 목사가 “우리가 받은 소명과 사명”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목회자의 소명과 사명에 새로운 각오와 되새김의 은혜를 나눴다. 박영완 목사(양무리)의 봉헌기도와 축도로 마치고 변의석 회장의 사회로 회무시간을 가졌다. 2025년 4월 유럽탐방에 대한 토의로 회무를 마치고 교회성도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점심식사로 교제했다. 오후 세미나에서 박미희 사모(늘푸른언덕)의 특송, 지방회 교육부장 김태완 목사(궁각시온)의 기도, 샬롬복지재단 임동헌 이사장이 노인요양시설을 소개한 후 김경배 총무가 ㈜주성건설산업 박종완 대표를 소개했다. 박종완 대표는 교회예산에 맞춰 최단시간에 최선을 다한 교회건축으로 교회건축의 지평을 넓혀가는 회사의 목표를 소개한 후 시공책임형 CM방식의 중요성 및 시공사례들과 최적화된 시공방식의 교회건축을 소개했다. 빛고을지방회 추복현 목사(요단)의 기도로 모든 순
그들을 지옥으로 보낼 것입니까? 그들의 영혼을 바라보면서 불쌍히 여기며 울어보셨습니까? 왜! 오늘 거듭남을 경험하게 해 주지 못합니까? 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그렇게도 능력이 없습니까? 천국 가이드 최근상 목사(조치원온누리)는 강한 어조로 복음 선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교회는 다니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고, 복음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막연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교인들이 수두룩하다는 것이 최근상 목사가 목 놓아 복음을 부르짖는 이유이다. 최근상 목사의 천국 가이드 복음의 핵심 내용은 이러하다. 먼저 자신의 영혼의 현주소를 점검한다. 그리고 복음이 가려지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낸다. 원인을 밝혀냈다면 복음을 거절하는 다양한 입을 막아 복음 앞으로 인도한다. 이어 자신이 얼마나 추한 죄인인지를 말씀을 통해 깊이 진단하게 하고, 하나님이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를 선물로 주셨다는 사실과 오직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만 가능하다는 점, 거듭남은 회개를 통하지 않고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 등을 설명한다. 이러한 바탕을 통해 옛사람이 죽었음을 선언하고 새사람의 사용설명서를 익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렇게 천국 가이드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영식 교수 징계 의결 요구 관련 사건이 일파만파로 퍼져 갈릴레오 재판의 재림이란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사건의 시작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신대 교무처장 이용호 교수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신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 많은 학생의 지원을 유도함으로써 대학원 미달 사태를 방지하고 등록금 재원을 확충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창조과학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K 박사를 강사로 임용하고 창조과학 과목들을 개설했다. 이에 박영식 교수는 창조과학에 대한 비판을 SNS에 게재하면서, 서울신대 졸업생 J 박사와 격렬한 온라인 논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교단 안팎의 수많은 이들이 논의에 가세하면서 사태가 확대됐다가 잠잠해졌다. 하지만 2021년 9월 다시 J 박사가 박 교수의 창조신학을 정식으로 비판하며 다시 SNS 상에서 격렬한 논쟁이 진행되던 중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모 지방회의 감찰회 목회자들로부터 박영식 교수의 저술과 논문에 대한 신학적 내용에 대한 고발이 담긴 서류가 학교로 접수됐다. 이에 따라 서울신대는 2021년 10월 신학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박영식 교수의 연구물 등에 대한 신학 정체성을 검토했으며 이를 바탕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목회연구원(정승태 원장)은 지난 3월 11일 여의도 총회빌딩 13층 예배실에서 “목회! 사소한 차이”란 주제로 2024학년도 1학기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성수련회 강사는 윤정식 목사(하늘꿈)가 맡았다. 오전 강의는 “베드로 다시 보기”(눅 5:1~7)란 주제로 진행했다. 윤 목사는 “말씀으로 은혜받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능력이고 그것을 지속하는 것은 실력”이라며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고 지속할 수 있는 그 작은 차이를 만들어내는 목회자가 될 것을 권면했다. 그는 작은 차이에서 목회의 열매가 엄청나게 다르게 나타난다며 사도 바울과 베드로의 영성을 다시 돌아보며 그들의 영적 특징을 닮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만약 여러분이 담임목사로 부목사를 뽑을 때 어떤 사람을 뽑겠는가? 아마 베드로가 지원서를 낸다면 결격사유 때문에 베드로를 선뜻 채용하지 못할 것”이라며 “하지만 예수님은 베드로를 뽑으셨다. 예수님께서 그를 부르신 것은 ‘순종’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어부로 오랜 세월을 살아온 베드로임에도 예수님의 그물을 던지라는 말씀에 자신의 경험을 버리고 순종한 것이 그 이유라는 것이다. 윤 목사는 “목
경동지방회(회장 김찬호 목사)는 지난 2월 19~20일 청송 주왕산 관광호텔에서 지방회 전도부(부장 최병창 목사) 주관으로 목회자 가정 수련회를 가졌다. 19일은 주왕산 국립공원 용추계곡을 둘러보고 온천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었고, 저녁식사 후 티타임을 가지면서 목회 정보를 함께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20일은 상쾌한 공기속에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내에 있는 주선지 저수지를 돌며 산책했다. 친교 모임과 교제를 진행하며 화합을 도모하며 회복과 충전의 시간이었다. 지방회 공보부
12명의 예수의 제자, 120명의 성령의 사역자, 3000명의 충성된 헌신자를 세우는 열두 제자 비전을 선포한 2024겨울 유스비전캠프가 지난 1월 18~20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서 “12․120․3000 교회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라”란 주제로 50여 교회 400여 명의 다음세대가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18일 첫날 듀나미스워십의 찬양을 시작으로 박윤호 목사(강화하늘중앙)는 성령을 받고 예수를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선포했으며 ‘하나님의 열심’이란 곡으로 많이 알려진 찬양사역자 러빔의 찬양콘서트로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전했다. 둘째 날에는 최새롬 목사(학원 복음화)가 한국교회 상황을 통계자료를 보여주며 다음 세대가 없는 것이 아니라 교회 밖에 수많은 다음 세대가 있음을 지적하며 학원 복음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엔 유스비전캠프를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구호 물품을 전달하다 전날 도착한 송솔나무의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전쟁 중에도 하나님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선교의 마음을 갖게 했다. 김신근 목사(해성)는 복음을 필요로 하는 다음 세대가 있기 때문에 다음 세대사역을 멈출 수 없다며 교사들과 사역자들에게 포기
대전본지방회(회장 노승선 목사)는 지난 2월 18일 용운교회(백승중 목사)에서 다음세대 살리기 집회인 ‘본다살집회’(회장 백승중 목사, 사무총장 윤재성 목사)를 개최했다. ‘본다살’은 대전본지방회 소속 교회의 다음세대들이 매월 셋째주 주일 오후에 함께 연합으로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말씀집회 등을 진행하는 취지로 계획됐다. 1부 경건예배는 지방회 총무 최충복 목사(참빛)의 사회로 전문배 목사(주기쁨)의 찬양인도, 지방회장 노승선 목사(하늘소망)가 “아름다운 믿음의 건축”(유1:20~2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 부회장 김창규 목사(새빛)의 축사, 전도부장 장태식 목사(영락)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는 최충복 목사의 사회로 레크리에이션과 샤론워십팀의 특별공연으로 함께 한 뒤, 참석자 전원이 저녁만찬을 나누며 교제했다. 이어 저녁집회는 본다살집회 사무총장 윤재성 목사(주기쁨)가 사사기 2장 10절을 중심으로 말씀을 다음 세대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윤재성 목사는 “하나님을 알지 못해 악을 자행하는 다른 세대가 우리 주변에 너무 많음을 인지해야 한다. 이제는 다른 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로 내 자신을 세우며 악에서 떠나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