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는 국내 유료방송(IPTV·케이블TV·위성방송) 채널평가에서 종교부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유료방송 채널평가는 국내 각 IPTV와 케이블TV, 위성방송에 송출 중인 모든 채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항목은 △시청률(30점), △편성(30점), △제작역량(10점), △콘텐츠 투자비(20점), △운영능력(10점) 등을 기준으로 한다. 채널평가에서 매년 상위에 선정된 CTS는 전 항목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2023년 평가 결과 10개 종교방송사 중 1위에 올랐다. CTS 최현탁 사장은 “순수복음방송 CTS가 종교채널 중 채널평가 1위로 선정된 것에 한국교회는 물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방송사로서 선하고 우수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범영수 부장
우리교단 전국남선교연합회(회장 강명철 장로) 서울연합회(회장 박성신 장로)는 지난 4월 14일 거룩한샘성천교회(강석원 목사)에서 서울연합회 26주년 감사예배 및 13차 행정총회를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 2부 행정총회 및 3부 감사 찬양제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서울연합회 소속 남선교회 회원과 전남연 회장 강명철 장로, 강석원 목사(거룩한샘성천), 김성봉 목사(서울) 등이 함께 했다. 1부 예배는 서울연합회 회장 박성신 장로(강북중앙)의 사회로 서울연합회 직전회장 이종성 장로(서울)의 기도, 서울연합회 서기 박명준 집사(강북중앙)의 성경봉독, 전남연 뱁티스트 찬양단이 특송하고 강석원 목사가 “찬양의 능력”(대하 20:21~22)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강명철 회장(산양)의 격려사, 서울연합회 회계 강이연 집사(강북중앙)가 봉헌기도하고 서울연합회 총무 김성재 장로(서울)와 오기수 장로(거룩한샘성천)가 광고한 뒤, 김성봉 목사(서울)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행정총회는 서울연합회 수석부회장에 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백성민 장로(뚝섬)를 선출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서울연합회 체육대회를 다시 재개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12
아버지는 평생 관리집사로 사셨습니다. 교회 내에 사택이 있는 관리집사는 이른 새벽 교회 개방과 운행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문단속으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연중 가장 바쁜 시기는 여름 방학 기간입니다. 행사가 많으니 교회는 항상 열려있어야 하고 사람들이 밤늦도록 교회에 머무르니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늦춰지기 마련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너무 바쁘시면 늦은 밤 문단속은 대부분 저희 3형제 몫이었습니다. 함께 여름 수련회를 준비하다 귀가할 때가 되면, 우르르 집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문단속을 하는 일은 혼자 남겨지는 것 같은 외로움으로 느껴졌고, 그 때문에 참 싫었습니다. 교회에서 살다보면 이 곳이 내 집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켜지거나 혹은 꺼진 전등불 하나하나,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쓰레기 같은 것이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삼형제에게는 반강제적으로 부모님에 의해 주인의식이 심겨진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쓰레기를 보면 즉시 주워야 하고 교회 물품이 아무렇게나 놓여 있으면 제자리에 가져다 둬야 하며 주일 다음날이면 무조건 부모님과 함께 교회 청소를 합니다. 부모님의 직업을 창피하게 여긴 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경남지방회(회장 송복섭 목사)는 지난 4월 8일 기장새삶교회(김도열 목사)에서 정기 월례회 겸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방회 교육부(부장 조항철 목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문홍국 원로목사(미 아리조나한미장로)를 강사로 초청해 지방회 목회자들에게 신앙의 삼대 전제를 제시하며 목회 사역의 동력을 제공했다. 문홍국 목사는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교회와 목회의 본질을 열정적으로 강의하며 성경적 목회를 강조했다. 또한 문홍국 목사는 성경의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의 사역이 하나님의 계시 앞에 올바른지,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는지 점검해야 함을 피력했다. 경남지방회는 37개 교회로 구성된 공동체로 부산, 경남지역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힘쓰고 있다. 공보부장 신재철 목사
개인 문제로 상담을 원하는 교인은 67%로 나타났지만, 실질적으로 상담을 받은 비율은 16%에 불과해 목회자의 교인들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석교회 목회자가 가장 많이 하는 설교 주제와 교인들이 실제 원하는 설교 주제가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 물어본 결과, ‘믿음과 순종’이란 주제의 경우 목회자가 설교하는 빈도(27%)가 교인이 원하는 수준(17%)보다 더 많았다. 반면 ‘위로와 평안’이란 주제는 교인이 원하는 것(16%)보다 목회자의 설교 주제 빈도(4%)가 낮아 목회자와 교인 사이에 말씀 주제와 관련해 간극이 존재했다. 출석교회 목회자에 대한 설교 만족도를 물은 결과, 4명 중 3명 가까이인 73%가 ‘만족’이라 응답했고, ‘보통’ 22%, ‘불만족’ 5%로 나타났다. ‘한국기독교분석리포트(한목협)’의 출석교회 담임목사 설교 만족도를 살펴보면 ‘설교 잘함’이라 응답한 비율이 첫 조사인 2012년 88%에서 2024년은 73%로 나타나 하락세를 보였다. 교인들의 영적 갈급 상태는 65%(2023년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 교인들의 절반 이상이 영적 갈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신앙훈련에 대한 욕구는 전체
최근 우리교단 안에서 연이어 크고 작은 좋지 않은 선례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총회장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본안 소송인 선거법 위반 소송의 심리가 5월 9일 끝나고 다음달 13일에 1심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총회장 직무를 대행한 제1부총회장도 선거 무효 확인 소송의 본안 소송으로 직무가 정지됐다. 이에 따라 현재 김일엽 총무가 총회장과 1부총회장의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총회가 운영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설상가상으로 총회의 혼란과 함께 한국교회 연합활동을 전개하고 있던 캄선교회 대표의 믿기 힘든 일들이 폭로되면서 교계 전체가 이 문제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현재 당사자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모든 책임을 지고 선교회 대표직에서 물러났으며 교단도 탈퇴했지만 그 후유증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안팎으로 터지는 교단 문제에 대해 많은 목회자들이 우려와 실망,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직무대행체제로 수개월을 보내면서 교단의 성장 동력은 멈췄으며 많은 교회들이 기다리고 기대했던 총회 사업들을 연기되거나 대부분 중단된 상황이다. 나아가 1부총회장까지 직무가 정지된 상황에서 정상적인 114차 정기총회가 개최될 지 불투
날이 저물고 해는 기울어졌는데 떠날 때는 가까이 왔는데 아직도 미련이 남았는가 훌훌 털고 가야 할 길 찾아 떠나야 하지 않겠는가
무역상인 이응찬은 하나님의 섭리로 존 로스 선교사의 조선어 교사가 됐다. 그러나 당시 조선인이 서양인을 돕는다는 것은 한편으론 위험한 일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병인양요(1866)와 신미양요(1871)를 거치면서 조선은 서양에 대해 적대적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에서 존 로스를 도와주던 이응찬을 다른 조선인들이 관찰사에 고발하는 일이 생긴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역사적인 사실을 알아야 할 부분이 있다. 일반적으로 당시 조선을 집권하고 있던 흥선대원군이 천주교(서학)를 비롯, 서양 세력을 모두 박해하고 배격하는 쇄국정책 다시 말해 ‘통상수교 거부정책’을 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역사를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다. 원래 흥선대원군은 서양 세력에 적대적인 인물이 아니었다. 예를 들어 흥선대원군의 부인(여흥 민씨)과 딸들은 천주교(서학)를 믿고 있었다. 특히 부인 여흥 민씨는 매일 천주교의 기도문을 암송하며, 프랑스 신부에게 왕이 된 아들을 위해 감사의 미사를 종종 부탁할 정도였다. 어릴 때부터 고종을 키웠던 유모도 마르타(Martha)라는 세례명을 가졌던 천주교 신자이기도 했으며, 흥선대원군 자신도 천주교 신자였던 문신 남종삼(왕족 자제
(사)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강석진 사관, 한종사협)와 서울시사회복지법인연합회(회장 최창환, 서복연)는 지난 2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24년 정책토론회”를 공동주최했다. 한종사협 소속 회원 10개 종(교)단과 서복연의 사회복지 관련 300여 개 법인 및 산하 4000여개 사회복지시설은 현안 사항과 법률 및 정책과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13개의 핵심정책, 47개의 세부정책을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제22대 대한민국 총선에 따른 사회복지서비스 정책제안”이란 주제로 2024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서면축사,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영상축사,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의 축사,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의 영상축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이 축사를 했다. 토론회는 한종사협 최종환 정책실장의 전체사회로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준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한종사협 전 회장이자 한국카리타스협회 정책위원장인
[주일설교] 라마 나욧의 예배를 꿈꾸다 사무엘상 19장 18~24절 최병락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