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우 목사 신기중앙교회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3:1) 사울과 다윗의 대칭과 대비의 스토리, 약하여지는 정도가 아니라 사울은 몰락하고, 다윗은 번영한다. 사울이 죽자 드디어 왕이 되는 다윗 (2:4), 그는 이미 사무엘에게서 기름부음을 받았었다(삼상 16:13). 하지만 그때는 은밀한 기름부음, 왕으로 기름부었다는 개인적 언약이나 소명 정도였지만 이번 기름부음은 공식적인 기름부음이다. 12개 지파중 한 지파, 유다 지파에 의해서 왕으로 추대되면서 받은 기름부음이다. 사무엘 선지로부터 기름부음 받은 것이 ‘선택, 언약의 기름부음’이라면 이번 기름부음은 ‘성취의 기름부음’, 드디어 왕으로 등극하는 영광의 순간이다. 물론 전 이스라엘의 왕은 아니다. 7년 6개월 후 통일왕국을 이루고 온 이스라엘에 의해서 세 번째 기름부음을 받고, 그때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지만(5:3) 10년 이상의 도피생활을 마치고 하나님의 언약적 선택이 성취되어 드디어 왕이 된다. 헤브론에서 통치를 시작하다 사울이 죽자 무주공산이 된 이스라엘, 새로운 지도자를 세워야 할 때 다윗은 결단해야 했다. 블레셋 시글락에서 헤브론으로 간다. 벧엘 남방 예루살렘
송윤희 교수 한국침신대 교수학습지원 센터장 4. 현재 진행 사항 C-LTM 수업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2학기 20과목, 2021년 1학기 24과목, 2021년 2학기 28과목이 운영됐으며 현재 2022년 1학기에는 30과목이 운영되고 있다. 2020년 2학기 C-LTM 수업의 학습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및 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학기초에 비해 학기 말에 학습역량, 창의 역량, 사고역량, 수업집중도, 집단지성의 모든 항목의 평균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있었다. 또한 2021년 1학기와 2학기 모두 학생들의 만족도가 80점 이상으로 보고 됐으며 C-LTM 수업을 통해 학습동기가 향상됐다는 설문문항에서도 80점 이상 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1년 2학기 교수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C-LTM 수업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활동에 만족한다 85점, C-LTM 수업 에서 학생들의 토론에 만족한다 84점, 다음 학기에도 C-LTM 수업을 진행할 것이다 78점, 다른 교수들에게 C-LTM 수업을 추천할 것이다 81점, C-LTM 수업에 만족한다 85점으로 모든 문항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보고되고 있다. Ⅳ. 교육환경의 혁신
연초에 7.6일분이었던 혈액보유량이 2월 17일 오후 한 때 2.5일 분까지 급감했다. 이는 오미크론이 크게 확산되면서 헌혈의집 방문자의 급감 및 단체헌혈의 대폭 취소가 주요 원인이다. 원활한 혈액공급을 위해서는 매일 5400명 이상의 헌혈 참여가 필요한데, 현재는 매일 1000명 이상 헌혈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보유량의 관심단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2021년 10월 말 헌혈량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7000여 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오미크론가 확산된 올해는 헌혈자가 급감해 사회적 재난 수준의 ‘혈액절대부족 상황’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오미크론 확산 이후 혈액보유량이 3일분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금의 상태가 조금 더 지속된다면 혈액재고량이 위기수준까지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헌혈자 급감이 지금과 같이 지속된다면 사회적 재난 수준의 ‘혈액절대부족 위기상황’이 곧 도래할 것이라는 말이다. 진정한 혈액부족의 위기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오미크론 확산이 멈추지 않는다면 헌혈자는 더욱 줄어들 것이고, 곧 혈액보
허윤기 목사 새누리2교회 협동목사 비대면 시대, 온라인 강의의 아쉬움 저는 2015년 1학기부터 한남대학교 교양필수 3학점 “현대인과 성서”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2020학년도 1학기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열심히 강의 영상을 제작해 진행하던 중 “선교사와 창학 정신” 단원 이후 선교사들의 흔적을 찾는 캠퍼스 미션투어를 진행할 수 없게 됐습니다. 고민 끝에 “캠퍼스 미션투어”를 “VLOG” 형식의 영상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장비가 없어 세종시청자 미디어 센터에서 360도 VR 카메라를 빌렸고 캠퍼스 전경을 보여주기 위해 드론으로 영상 촬영까지 했습니다. 영상을 업로드하고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영상강의를 본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아무래도 학생들은 360도 VR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무척이나 신기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종강 후 이 영상강의는 ‘한남대학교 혁신적 수업모델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아쉬움이 몰려왔습니다. VR 카메라로 담은 영상이지만 캠퍼스의 꽃향기와 선교사 촌의 오래된 나무 냄새, 찬란한 태양 아래 나뭇가지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의 느낌까지
박군오 목사 유튜브 ‘목사의 서재’ 운영자 벨국제아카데미 교목 “보호자님 되시죠? 어머님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의사 선생님의 집도와 로봇이 집도하는 두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참고로 로봇 집도 시 300 만원 비용이 더 듭니다.” 수술 안내를 해주시는 분의 이야기를 들은 아들은 오랜 시간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로봇 집도로 해주세요!” 이 병원의 의사 선생님은 인공관절 수술로 명성이 자자한 분이셨지만 아들은 완벽하게, 실수하지 않는, 피곤해하지도 않는, 냉철하게 수술할 로봇 의사를 선택했습니다. 비단, 이 이야기는 의사에만 해당하지 않습니다. 이미 많은 부분에서 사람은 경쟁력을 잃어서 자리를 AI(인공지능)에게 내어주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인원 감축과 함께 AI 시스템으로 전면변경 중입니다. 눈에 보이는 상징의 땅을 팔고 온라인, 메타버스 마켓으로 승부를 보려는 신세계와 같은 대기업들의 이야기는 AI 시대에 경쟁력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장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하나, 인간의 유한함과 부족함에서 오는 하나님에 대한 갈망입니다.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
김한순 목사 금마성산교회 침례교부흥사회 부회장 20세기 오순절 성령운동의 배경 신앙적 배경 오순절 운동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대체적으로 오순절주의자들은 철저한 회심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세상과 엄격히 구별된 거룩한 삶, 그리고 방언을 말함으로 확증되는 “성령침례”(Baptism in the Holy Spirit)등 세 가지 경험을 대단히 강조하고 있다. 이 경험에 따라 성령의 모든 은사들이 교회에서 체험된다. 특히 기도를 통한 병 고침의 은사와 아울러 곧다가올 예수의 재림에 대한 신앙을 중요 하게 여긴다. 초대교회에 일어났던 성령의 은사나 능력이 지금 20세기의 교회에도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같은 20세기 초 미국의 오순절 성령운동은 존 웨슬리(John Wesley)로부터 영향을 받은 성결운동에서 비롯 됐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박명수는 20세기 오순절 성령운동을 성령침례와 관련해서 볼 때, 이는 전통적인 성결 운동과 오순절 운동 사이에는 분명한 입장 차이가 존재한다며 이를 반대했다. 그는 오순절 성령운동이 18세기 영국에서 시작한 성결운동에서 비롯된 것이었지 만, 성결보다 성령의 은사인 방언에 강조점을 두는 점에서 커다란 차이가 있다고
송윤희 교수 한국침신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 3. 사역현장 밀착형 교과목 강화 현재 전통적인 실천신학의 교과목은 매우 실질적인 현장 사역을 위한 훈련을 제공하기에는 이론에 치중돼 있으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회 사역자를 양성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 따라서 변화하는 사역 현장과 밀접한 교과목 개설이 시급하다. 이에 전통적인 실천신학 분야인 이론 중심의 전도학, 예배학, 목회학 등은 ‘목회신학’(Pastoral Theology)으로, 창업 선교, 예배와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스피치 훈련, 대안목회, 영상과 미디어 등은 실천신학(Practical Theology)으로 구분해 전문화했다. 4. 기대효과 신학과의 교육과정 개선을 통한 기대 효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서 원문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묵상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전하는 설교자로서의 역량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 성서신학을 통해 신학의 기본 토대를 쌓고 매 학기 성서 원문을 연구함으로 졸업 시 상당한 전문지식과 주석 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사역 현장과 밀접한 교과목을 수강함으로 목회 현장에서 실제적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
오는 3월 9일에 열리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전국에 지정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20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는 지난 2월 23일부터 시작됐다. 투표는 재외국민 22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진행했고, 재외국민 투표를 마치고 나면 3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이름도 다 외우기 힘든 14명의 대선 후보자들은 자신들만이 국가 운영의 최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투표 전까지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국 유권자를 향해 호소하고 있다. 하나같이 모든 대통령이 되겠다는 후보자들은 상대 후보의 네거티브 전략이 그 어느 대선보다 심해 건전한 선거문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후보자를 선택해야 하는 유권자들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이끌 어갈 미래의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악재가 여전히 우리 안에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지도자가 우리에게는 절실하다.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이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안보 위기를 해결하고 이 땅에 진정한 하나님의 공의와 한반도에 평화가 이뤄지기를 간구하고 있다.
송윤희 교수 한국침신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 I. 들어가는 말 최근 코로나19와 더불어 살아야 하는 상황의 강제화가 신학대학의 교육현장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예기치 않던 비대면 강의는 이젠 일상 화가 되어 코로나 이전의 교육환경으로 되돌릴 수 없게 됐다. 그러므로 이미 대면과 비대면의 교육환경을 경험한 신학대학은 다양한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신학대학 강의가 정보 전달 위주로 진행된다면 학습자의 피동성이 굳어짐으로 인해 지식을 체계화하거나 창의적인 지식 재창출을 어렵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한계성과 문제를 극복하는 신학대학 교육을 위해서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대학문화’의 주요 요소인 융복합 소통과 학문 교류의 독특한 기능성이 활성화돼야 할 것이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 교육환경 개선을 연구해왔다. 신학대학으로서 성서를 기반으로 한 교육을 강화하면서도 새롭게 변화하는 목회 현장과 연계되는 과목을 개발하고, 전통적인 교육방식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변화하는 학생들의 눈높이와 기호에 맞춘 토론 중심 교육방법으로 전환하고 있다. 학문의 발전을
황영식 목사 빛으로교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크리스천들이 교회에 나오는 횟수보다 직장에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졌다. 특별히 직장에서 하던 일을 재택근무라는 이름으로 가정에서 하고 있다. 장소만 이동했지 여전히 일은 우리의 중요한 관심사이다. 일반적으로 크리스천들은 자본주의와 비즈니스에 대해 부정적이다. 목회자들도 비즈니스에 대해서 잘 모른다. 성도들도 목사님에게는 비즈니스 의사 결정과 관련해서 조언을 구하지 않는다. 과연 기독교가 비즈니스라는 행위에 대해 할 수있는 일이 일터에서 착한 태도를 보이는 것밖에 없는 것인가?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주님을 신실하게 따르면서 동시에 비즈니스 세계 안에 몸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한다. ‘비즈니스 세계와 하나님의 나라는 무슨 관련이 있는가? 비즈니스는 하나님의 관심사인가?’ 이 질문에 고개가 끄떡여진다면, 그 다음 질문은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일 것이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안에 비즈니스의 역할이 있다면, 하나님은 비즈니스를 어떻게 사용하기를 원하실까? 비즈니스의 특징과 목적은 무엇인가? 비즈니스와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연결하고 해석해야 하는지, 올바른 일터에 대한 신학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