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 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가족 여러분! 항상 복되고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하는 총회이지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 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교단 유일의 의료기관인 침례병원의 파산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동안 총회장인 저를 비롯해 총회는 침례병원을 살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병원 이사회와 병원을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목회자, 노조 관계자, 지역 목회자까지 모두의 입장에 귀를 기울이고 병원 회생에 필요한 방법들을 강구하고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여러 이해관계 속에서 해결책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오랜동안 쌓여 왔던 침례병원의 문제여서 모두의 요구 조건을 다 듣고 해결하기에는 현 총회가 짊어질 수 있는 여건과 환경도 아니었습니다. 수백억 원대의 채무와 병원 경영의 악화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매년 총회 회기가 새롭게 시작될 때마다 병원의 개혁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그것은 단지 주장과 의견뿐이었습니다. 올해 초 병원 휴원 공지가 내려질 때에도 병원이 다시 한 번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기도했습니다. 결국 이런 침례병원이 파산의 상황까지 가게 된 것은 기관을 제대로 돌아보지
아시아태평양침례교협의회(Asia-Pacific Baptist Federation,APBF) 사무총장 보니 레쥬(Bonny Resu, 사진 오른쪽) 목사가 지구촌교회 전재혁 목사 초청으로 선교 전도 세미나에 강사로 참석하고 총회를 방문한 후, 지난 6월 28일 아침 일찍 출국하기 전날 저녁 나와 만찬을 겸해 담소를 나눴다. 1973년 홍콩에서 시작한 APBF 5년차 대회로 금년 제10차 대회(Congress)는 인도네시아의 요기야카르타(Yogyakarta)에서 오는 9월 25~29일 5일간 열리는데 한국에서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부탁했다. 2011년 당시 총회장 윤태준 목사와 의논해 그동안 국제회의를 못하고 있는 대구시장의 염원으로 만일 2012년 APBF대회를 유치하려면 빈곤국가의 대의원 숙식 보조로 1억을 협찬할 수 있는가 제안한 결과, 대구시장은 예산상 거절해 유치하지 못했으나 2022년 제11차 APBF 대회를 보니와 의논한 결과 한국에서 유치문제를 의논하고 이번 대회에서 가부를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니 사무총장은 지난 25년간 APBF를 위해 수고했는데 20년전 1997년 필립핀인 사무총장의 재정부장으로 물러나자 한국을 찾아온 싱가폴의 총무
침례교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만식 목사, 서기 김오성 목사)는 지난 7월 7일 서울 여의도 총회 사무실에서 제107차 총회 의장단 예비 후보 등록을 실시했다. 예비 후보 등록 결과, 총회장 예비 후보에 박종철 목사(새소망)와 안희묵 목사(꿈의)가 각각 차례대로 등록했다. 제1부총회장과 제2부총회장 예비 후보는 공석이다. 선관위는 “예비 후보 등록비 등과 주요 제출 서류를 검토하고 접수를 받았다”면서 “이제 공식적으로 총회 의장단 예비 후보로 정식 등록됐기에 공식 선거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두 후보는 협력해 달라”고 밝혔다. 앞으로 두 예비 후보는 총회 선관위가 정한 선거 규정에 따라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제107차 총회 의장단 선거 본등록은 오는 8월 28일이다. / 최치영 부국장
침례교 제107차 정기총회가 오는 9월 18~21일 3박 4일간 한화리조트 평창 휘닉스 파크로 결정됐다. 침례교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지난 6월 18일 제106-12차 임원회에서 제107차 정기총회 개최 장소를 평창으로 결정하고 세부사항 등을 준비키로 했다. 총회 임원회는 “당초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적잖은 인원의 대의원을 수용하기 협소하고 학교 주차장 문제도 어려운 점이 많아 정기총회 장소를 변경했다”면서 “평창 한화리조트는 지난 영적성장대회를 개최하면서 목회자들에게 좋은 인식을 받았고 2000여 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시설도 완비하고 있어 총회 장소로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이송우 부장
전세계 1억 5000만 명의 침례교회를 대표하는 세계침례교연맹(Baptist World Alliance, BWA, 총회장 폴 므시자 박사) 연차총회가 지난 7월 2~7일 태국 방콕 콘라드 방콕 호텔에서 각 국 대표들로 구성된 400여명의 상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태국 연차총회는 한국측 대표로 우리교단 총회장 유관재 목사와 총무 조원희 목사를 비롯해 BWA 상임위원이자 본보 사장인 신철모 목사 등이 참석했다. 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이번 태국 연차총회에서 아시아 선교를 위해 한국인 선교사나 총회와 적극 협력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유 총회장은 또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파송된 한국인 선교사와 1억명 침례교 성도가 동역한다면 아시아 선교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원희 총무는 “BWA가 교파를 초월해 세계평화를 위해 한국 침례교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겠다”면서 “아시아에서 침례교회가 늘어나는 것은 복음의 능력을 증거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조 총무는 이어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인도 등에서 여전히 그리스도인들은 핍박을 받고 있다”며 “그들이 신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함께
총회 농어촌선교주일에 함께 기도해 주시고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단에서 처음으로 농어촌 선교 주일을 지키게 됨을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교회와 목사님들의 관심을 가져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우리 농어촌교회를 통해 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배출이 됐고 농어촌 지역에서 태어나 신앙생활을 하시던 분들이 도시를 찾아 공부도 하고 직장을 따라 정착을 하면서 도시의 교회들은 훌륭한 일꾼들을 통해 많은 부흥을 경험했으나 오늘의 농어촌의 현실은 밝지 않습니다. 농촌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현재 계신 분들은 고령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은 교회에 그대로 이어져 과거에 많은 성도들이 있던 교회는 소수의 어르신들만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때문에 농어촌 교회를 통한 선교가 오늘날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농촌교회는 마을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과거의 훌륭한 전통이 더욱 필요해진 것입니다. 이미 농촌 사회는 노인문제와 이주 결혼 여성으로 인한 다문화 문제 이혼으로 인한 조부모에게 맡겨진 어린이의 증가 등 교회가 감당해야 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목회적 돌봄과 그리스도의 복음이 절실한 사람들을 찾아가서 만나고 전해야 합니다. 그
경기도 가평 필그림하우스(대표 이동원 목사) 는 매주 월, 화, 목, 금요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천로역정 순례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순례길 세미나는 인도자를 따라 자신이 천로역정의 주인공인 ‘크리스천’으로 길에서 만나는 여러 인물과 처소를 통해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고 있다. <관련기사 2면> 총회 직원 단합대회 필그림하우스에서 천로역정 경험 침례교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지난 7월 3일 침례교기관장협의회(회장 유지영 목사, 사무총장 황인정 목사)와 함께 서울 여의도 총회에서 상근 직원들과 함께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천로역정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필그림하우스의 대표 순례 프로그램인 천로역정(존 번연)을 두 팀에 나눠 순례하며 존 버니언의 천국을 향해 가는 순례자의 여정을 함께 나눴다. 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기득권을 포기하고 함께 하는 우리가 주님께서 원하는 섬기는 자들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기관장협의회 회장 유지영 목사(국내선교회)는 “2017년의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기관 직원들이 함께 단합하고 소통하며 교단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 이송우 부장
두란노지방회 꿈꾸는교회 박창환 목사(사진)가 6월 은퇴 목회자 기초생활비를 지원했다. 박창환 목사는 “그동안 총회와 여러 기관들이 은퇴 선배 목회자를 섬기며 헌신해 왔다”면서 “이번 기회에 섬김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부족하지만 은퇴 목회자 삶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원로 목회자 기초생활비 지원을 시작한 침례교 총회는 성광교회(유관재 목사)와 침례교미래를준비하는모임(대표 배국순 목사, 회장 김호경 목사), 꿈의교회(안희묵 목사), (재)기독교한국침례회 유지재단이사회 등이 후원에 동참한 바 있다. / 최치영 부국장
선관위 내규 조항에 의거 예비 후보자들이 연합회와 지방회 그리고 개별적인 모임 등에 일체의 향응제공이나 기부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기부행위에 대해서는 기부 요청자와 기부자에 대해 징벌적 손해 배상 및 대의원권 정지 등의 징계가 진행됨을 알려드리오니 공명선거 확립을 위해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조만식 목사
우리교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만식 목사, 서기 김오성 목사)는 지난 6월 27일 여의도 총회 12층 회의실에서 제107차 총회 의장단 예비 후보자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후보자 등록과 선거 일정, 선거 운동 관련 지침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예비 후보자들의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조만식 목사는 “투명한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해 선관위에서는 다각적으로 선거운동방법과 내규 등을 손질했다”면서 “입후보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총회 선거에 잡음이 없도록 열심을 다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후보자들이 선관위 규정과 내규에 맞게 선거운동에 필히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선관위는 오는 7월 7일 총회 의장단 후보자의 예비등록을 진행했으며 오는 8월 28일에 본등록을, 8월 31일에 공개토론회를 진행한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