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은 금융감독원과 22개 금융기업과 손잡고 역대 최고 금액의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2월 27일 개최된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에서 총 15억 9500만 원이 모금됐으며, 이 성금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나눔”은 2011년 시작된 금융권과 구세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금융권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회적 책임 이행 덕분에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소외계층 명절 지원 △낙후된 복지시설 보수 리모델링 △위기가정 긴급지원 △출산 가정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구세군 한국군국 김병윤 사령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귀한 기금을 마련해 주신 금융감독원과 22개 금융기업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공익법인 제1호로서 구세군은 금융권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금융감독원 이세훈 수석부원장, 참여 금융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성금 전달의 의미를 되새기며, 향후 금융권의 사회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새해를 맞아 1월 6~18일 ‘신년축복 열두 광주리 새벽기도회’를 개최한다. 이영훈 목사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성공에 이르는 길’이란 주제로 설교를 전한다. 기도회는 성도들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성공적인 신앙과 삶을 이루기 위한 12가지 삶의 원칙을 배우며 믿음을 다지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영훈 목사는 이번 기도회에서 성도들을 향해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혜를 재확인하고 믿음과 기도를 통해 열정과 긍정의 삶을 실천도록 강조할 것을 밝혔다. 이번 기도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된 지성전, 독립지교회, 개척교회에서도 OTT, SKT, KT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돼 전국 각지의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 현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특히 두 번째 주부터는 싱가포르 ‘시티 하베스트 처치’(CHC, City Harvest Baptist Church)에서 800명의 성도들이 직접 참여해 예배에 동참할 예정으로, 국내 성도들과 함께 새벽기도의 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범영수 부장
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준비위)는 지난 12월 2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출범예배를 드렸다. 이번 2025 부활절 연합예배는 오는 4월 20일 오후 4시에 열린다. “부활! 회복! 창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합예배는 “부활, 회복의 은혜! 새역사 창조!”를 표어로 삼았으며 주제 성구는 이사야 60장 1~3절, 요한복음 11장 25~26절이다. 예배는 3가지 기본 방향을 가지고 진행한다. 첫째는 예수님의 부활이다. 온 세상의 기쁨이자 희망이고 생명이신 예수님의 부활을 함께 노래하고 예배하는 것을 지향한다. 두 번째로는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준비위는 한국 교회가 함께 조화를 노래하고 회복하며 새창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세 번째는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이다. 준비위는 140년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앞으로 200년을 함께 노래할 수 있도록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일에 한국 교회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회장은 이영훈 목사(기하성)가 맡으며 우리교단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2월 31일 ‘2024년 일반 언론에 비춰진 한국교회’에 대해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먼저 교회 관련 보도 빈도를 보면 2024년 교회관련 총 기사는 4541건으로 전년(5342건)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보도 빈도가 높은 달은 5, 7월이었다. 이는 기쁜소식 선교회 소속 인천 모 교회의 ‘여고생 사망 사건’과 최재영 목사가 주도한 ‘명품백 사건’ 등 2가지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교회 관련 보도 성향을 보면 긍정 9.0%, 중립 79.7%, 부정 11.3%로 전년(13.6%)보다는 부정적 보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고생 사망 사건’에 대한 비판적 보도가 지속됐으나, ‘명품백 사건’은 교회와 직접적 연관성이 없고, ‘JMS 정명석 재판’과 ‘전광훈 목사 관련 여러 논란’(공천 비리, 극우 정치 언행, 재판 등)등의 부정적 보도도 있었지만, 다른 중립적 보도도 증가한 것이 부정 성향 비율을 떨어뜨리는데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월별 교회 관련 보도 성향을 보면 부정 기사 비율은 1월, 5월, 11월에 높게 치솟았다. 1월은 목사, 장로, 집사 등의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12월 21일 굿네이버스회관에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옹호 활동 ‘청소년 NGO 활동가’ 2기 해단식을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NGO 활동가’ 2기 해단식은 청소년 15명과 대학생 멘토 13명, 총 2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4개월 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증 수여 시간을 가지며, 국제 플라스틱 협약(플라스틱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규제하는 협약) 성안을 위한 각국의 협상 과정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기로 다짐했다. ‘청소년 NGO 활동가’는 미래 세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대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정책 옹호 활동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총 96명이 ‘청소년 NGO 활동가’로 참여했다. 올해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촉구를 위한 시민 인식 제고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기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11월에는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5)’에 직접 참석하여 국제 플라스틱 협약 결의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시민 네트워크와 함께 국제 협약을 촉구하는 대규모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김중곤 사무총장은 “청소년 NGO
선교기자단은 지난 12월 19일 왕십리에 위치한 서울제일교회 내 학원복음화협의회 세미나실에서 2024 한국선교결산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교기자단은 조샘 선교사(전 인터서브 대표)와 정용구 목사(KWMA), 장창수 선교사(WEC국제선교회)를 발제자로 초청해 선교계의 이슈들을 정리했다. ‘제4차 로잔대회 무엇을 남겼나’란 주제로 발제한 조샘 선교사는 로잔의 기원과 발자취를 소개하며 지난 9월 열린 서울-인천 로잔 대회에 대한 평가를 나눴다. 조샘 선교사에 설명에 따르면 로잔 대회는 1, 2차 세계대전 이후의 혼란에서 비롯됐다. “여전히 복음은 해답이 되는가?” “여전히 선교는 필요한가?”라는 질문과 WCC와 자유주의에 대한 복음주의의 응답 등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로잔대회는 시작됐다. 로잔대회라고 하는 복음주의자들의 모임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개인들의 초청으로만 모였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어느 한 조직을 대표하거나 나라를 대표하는 모임이 아니라 선교적 이슈로 인해 모인 대회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선교의 개념이 미전도 종족에게 가서 개종을 시키고 교회를 개척하는 것을 넘어 사회 변혁과 생태 문제까지 들어가는 복음의 총체성을 갖게 된다. 로잔
한국로잔교수회는 지난 12월 21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안희열 교수(한국침신대 선교학, 사진)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안희열 교수는 “포스트 로잔에서 다뤄야 할 주요 사항에 큰 책임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로잔의 복음주의 선교운동이 한국교회를 회복하고, 다음세대 선교를 이끌어 가는데 일조를 다할 것”이라고 신임회장의 소감을 밝혔다. 한국로잔교수회는 각 신학대학에서 대표 교수 1인씩으로 구성해 20개 학교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한국로잔교수회는 정기 학술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로잔선교신학을 정립하고 이를 대중화하기 위해 매년 ‘로잔교수회 연구도서’를 출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학교별로 활동하는 로잔동아리를 지원하고, 이들이 차세대 선교동원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돕는 일을 하고 있다. 한국로잔교수회는 오는 2025년 1월에 ‘로잔운동이란 무엇인가?’를 출판할 예정이다. 이 책을 통해서 로잔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로잔운동의 이해와 신학, 로잔의 주요 인물들, 제4차 로잔대회(서울-인천) 의의와 중심주제, 로잔운동과 복음전도, 로잔운동과 한국교회, 로잔운동과 미래 방향 등을 다루고 있다. 안 교수는 제4차 로잔대회(서울-인천)를 마친 후 발
태아 생명 존중 비영리단체 아름다운피켓의 크리스마스 태아 생명 존중 캠페인이 오는 12월 21일과 24일 저녁에 홍대와 강남에서 진행된다. 한 빅데이터 연구진의 조사에 의하면 1년 중 3~5월이 가장 많은 낙태 시술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는 크리스마스 전후와 연말, 그리고 발렌타인데이에 임신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아름다운피켓(대표 서윤화 목사)은 이런 안타까운 태아의 죽음을 예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지속해 왔다. 아름다운피켓이 전하는 주요 메시지는 ‘사랑은 성관계가 아닌 책임’, ‘멋진 남성은 여성과 태아를 지킵니다’, ‘크리스마스 베이비를 지켜주세요’ 등이다. ‘낙태 반대’ 문구 대신, 준비되지 않은 임신을 예방하는 메시지와 예기치 않은 임신에도 태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책임감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많이 사용한다. 아름다운피켓의 올해 캠페인은 메시지 피케팅뿐 아니라 생명 퀴즈 및 선물 증정, 태아 응원 메시지를 카드에 적어 트리에 거는 문화 캠페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범영수 부장
문화 예술의 중심 대학로에서 성탄절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12월 23~28일 대학로 창덕궁소극장에서 다양한 예술인들이 공연으로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전한다. 또한 부산(새날), 전라(능주고등학교), 충청(대천중앙감리), 서울(성복중앙, 아가페)지역의 교회와 학교에 소속된 청소년 찬양밴드팀이 청소년찬양밴드경연대회로 5일 동안 매일 하나님을 예배한다. 12월 23~27일은 ‘청소년찬양밴드경연대회 본선’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올라온 5팀의 찬양밴드팀이 매일 저녁 대학로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한다. 연극 ‘그래도 사랑해’는 12월 24~28일 오후 2시에 관객들과 소통한다. 이 연극은 다양한 사랑의 경험을 가진 3명의 여자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화하고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12월24~25일 오후 4시 30분은 ‘HEAVEN IN THE STREET’의 공연이 펼쳐진다. 비보이, 힙합, 팝핀, KPOP 등 다양한 스트릿댄스로 환상의 퍼포먼스와 복음의 메시지를 전한다. 12월 26일 오후 4시 30분에는 ‘박광식 색소폰 콘서트’가 열린다. 해외에서의 수많은 콘서트로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박광식 선교사의 성탄절 콘서트는 하나님의 사랑을
한국교회 목회자 67.2%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12월 11~12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전국 담임목사 대상 긴급조사를 실시했다. 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응답자의 ‘찬성’이 67.2%, ‘반대’는 28.8%로 나타났다. 연령별 ‘찬성’ 비율은 ‘49세 이하’가 75.8%로 가장 높았고, 50대는 71.5%, 60대는 49.3%로 연령이 낮을수록 ‘찬성’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교회규모별 ‘찬성’ 비율은 교인수 ‘101~501명 이상’이 70.7%로 가장 높았고 ‘30명 미만’이 64.8%로 가장 낮았으며, 전반적으로 교회규모가 클수록 ‘찬성’ 의견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81.2%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 지역이 56.6%로 가장 낮았다.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바람직한 조치로는 ‘국회에서 탄핵한다’가 38.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대통령이 직접 하야한다’가 29.2%, ‘대통령의 임기를 끝까지 마쳐야 한다’(17.1%), ‘임기 단축 등 질서 있는 퇴진한다’(13.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태에 야당이 취해야 할 태도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