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오는 3월 10일까지 월드비전 소식지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9대 한국 월드비전 회장을 공개 채용한다. 제9대 회장은 2021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수행하며 임기는 3년으로 2회 연임이 가능해 최장 9년까지 재임이 가능하다. 월드비전의 공개채용 공고문에 따르면 자격요건은 ‘국제적 업무 수행 경험 및 경력’ ‘경영 및 조직운영 능력’ ‘기독교적 정체성’ 총 3가지다. 특히 올해는 월드비전 임직원과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회장이 지녀야 할 자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들의 의견을 채용 과정에 반영해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 공개 채용은 홈페이지를 통한 지원서 접수 및 인재추천기관(써치펌)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 받아 진행된다. 지원자는 인재추천기관의 심사와 인선위원회의 면접을 통해 자격심사를 받게 되며, 올해 7월에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차기 회장 공개 채용을 위해 월드비전은 지난 12월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신촌성결교회 박노훈 목사를 중심으로 인선위원회를 꾸렸다. 이번 공개채용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보자는 3월 10일 자정까지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
52번째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3월 25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는 지난 2월 2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2회 국가조찬기도회 일정과 개요를 설명했다. “주여! 하나 되게 하소서”(엡 4:3)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가조찬기도회는 십자가에서 구원을 다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이 지구촌의 이웃을 향해 전달돼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고통과 아픔의 현장에서 헌신과 섬김의 삶을 실천하고자 결의할 예정이다. 예배는 예장합동 직전 총회장 대구 반야월교회 이승희 목사가 설교를 맡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윤보환 목사가 대표 기도를, 한국교회연합 회장 권태진 목사가 공동기도문 작성을 담당한다.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두상달 장로는 “설립 52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그 어느 때보다 국론통합과 화합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 기도회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우리의 못다한 책임을 가슴깊이 새기는 통곡의 미스바광장이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가 전 세계에 선포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 측은 최근 극심해진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회장 양진옥)는 최근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고 저소득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만 2000여 개의 마스크를 배분한다. 크린랲(대표 승문수)과 한국쓰리엠(대표이사 제임스 폴테섹) 등의 기업 후원을 통해 지원 물품이 마련됐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내 23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예방이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저소득가정 아동의 경우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해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굿네이버스는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된 마스크 1만 2000여 개를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별 사업장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배분할 계획이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기업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취약한 아동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이번 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월 29일 자유한국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을 시작으로 2월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동성애 반대와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의 자유를 방해할 수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거부하는 110만여 명의 서명지를 전달했다. 각 정당은 한국교회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으며, 한국교회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교총은 독소조항이 포함된 차별금지법 제정을 거부하는 110만여 명의 서명지를 청와대를 통해 법무부와 인권위원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여야 정당에 전달한 서명지는 한교총 회원 교단들이 전개한 서명운동의 결과물로 동성애 허용과 보호를 담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고, 동성혼 법제화와 국가인권위원회법에서 논란이 되는 ‘성적 지향’의 위험성을 고려해서 입법과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담고 있다. 한교총은 그동안 양성평등을 성평등으로 대체하고, 동성혼을 허용함으로써 가족제도의 기본질서를 무너트리려는 시도와 동성애를 인권문제로 접근함으로써 소수인권 보호를 명분으로 ‘동성애 합법화를 통한 옹호 정책’을 확보하려는 시도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범영수 차장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2월 16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신광교회에서 해외아동후원 캠페인의 새로운 방식인 ‘초즌(Chosen): 아이의 선택’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 ‘초즌(Chosen): 아이의 선택(초즌 캠페인)’ 캠페인은 지난해 미국 월드비전에서 선보인 후원캠페인으로, 후원자가 아동을 선택하던 기존의 후원방식과는 달리 아동이 후원자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아동은 후원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사진을 보고 자신의 후원자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초즌 캠페인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월드비전에서 글로벌 차원으로 진행했으며, 국내에서는 신광교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된다. 월드비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후원 아동에게는 선택의 권리를, 후원자에게는 선택을 받는 특별함을 선사해 아동과 후원자, 기관이 함께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 월드비전은 올해 신광교회를 시작으로 전국 총 10여 개의 교회와 함께 초즌 캠페인을 우선 실시할 예정이며, 4월 20일부터는 개인 후원자도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참여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초즌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신광교회는 ‘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영유아 장애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7321만7000원을 기부했다. 수영로교회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17일까지 ‘바벨론에서 다니엘처럼’이란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했다. 참석한 성도 2만여명은 이 기간 동안 모아진 헌금을 영유아 장애아동의 치료비로 사용하기로 했다.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는 “영유아기에 치료의 골든 타임을 지키는 것은 아이들의 생명과 장애치료에 결정적 시기가 된다는 이야기에 많은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모아주셨다”고 전했다. 한편 수영로교회는 매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할 때마다 모이는 헌금을 ‘착한 헌금’이라 부르며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오고 있다. 2018년에도 헌금 1억여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밀알복지재단은 사회의 무관심과 의료 사각지대 속에 놓인 저소득가정의 영유아 장애아동이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송우 부장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오는 21대 총선 기간 동안 교회 내 선거법 위반을 예방하고 감시할 공명선거감시단 운영을 위한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선착순 마감)으로 지정되거나 참석하는 교회의 주일예배에 참석해 활동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협의에 따라 자유롭게 일정배분이 가능하다. 기윤실은 감시단 운용을 통해 촬영이나 녹음 등 선거법 위반에 관한 구체적 증거를 수집하고 위반사례 접수 및 발견 시, 1차적으로 교회에 경고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그 사안이 중대하거나 지속될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조치를 진행하게 된다. 기윤실 측은 “이번 21대 총선을 앞두고 개신교의 불법선거운동을 매우 우려하며, 불법선거운동 방지와 적발을 위해 감시단을 꾸려 교회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윤실은 감시단활동과는 별개로 ‘교회에서 지켜야하는 공직선거법 안내 포스터’, ‘Talk Pray Vot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교회에서 지켜야하는 공직선거법’ 안내 포스터는 기윤실 홈페이지(cemk.org)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범영수 차장
이슬람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FIM국제선교회 이슬람선교학교”가 오는 3월 14일~4월 18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엘레브 8층에서 열린다. 한국의 이슬람 인구는 경기도가 가장 많으며, 경상남도가 두 번째로 많다. 이슬람은 한국에서 급속하게 성장하는 신흥종교이다. 이슬람 인구는 약 30만 명이며, 이슬람사원과 기도처소가 200개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목회자협의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인 10명 중 7명은 ‘이슬람을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이 조사에서 기독교인의 72.2%는 ‘잘 알지 못한다’(48.8%) 또는 ‘전혀 알지 못한다’(23.4%)고 말해 실제 이슬람에 대한 지식 부족을 인정했다. 이번 강의는 매주 토요일 오후에 두 강의씩 진행되며 모두 12강의로 구성돼 있다. 강사는 FIM국제선교회 대표이며, 총신대학교 교수인 유해석 선교사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의 소윤정 교수, 이동훈 대표가 강의한다. 비용은 강의안과 간식비등을 포함해 10만원이며 기독교인이면 누구든지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이슬람선교학교는 이슬람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무슬림들에게 어떻게
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 한교총)와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백석예술대학교가 후원하는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4월 12일 열리는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는 아시아 최초의 기독교 퍼레이드로 한국 기독교 135년 선교역사상 처음으로 많은 교회 및 학교, 단체들이 참여해 초교파의 연합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기독교인이 함께하는 광장형 문화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는 한국교회가 하나 돼 시민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잔치로 성경말씀의 진리들이 다양한 상징물로 형상화돼 행렬을 잇는다. 또한 교회, 학교, 단체, 개인이 참여해 각각의 창의적인 말씀을 전파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5000여명이 참여, 4㎞의 행렬을 펼친다. 퍼레이드 장소는 한국 기독교의 시작과 유관순 열사 등 많은 기독교 여성인을 배출한 역사성을 지닌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출발해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들이 한국 선교를 위해 타고온 범선 모형의 플로팅카를 선두로 광화문대로 일대를 행진 후, 광화문 앞 특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지난 2월 7일 서울시 종로구 여전도회관 제1강의실에서 2020년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 발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결과 응답자의 60% 이상이 한국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비 기독교인, 무종교인, 그리고 30대와 40대에서 한국교회를 향한 불신이 두드러져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 9~11일 만 19세 이상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유무선 전화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이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이다. ◇ 무종교인, 30~40대 “교회 신뢰하지 않아”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도 조사 결과 “신뢰한다”는 응답이 31.8%,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3.9%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의 3분의 1만이 한국교회를 신뢰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신뢰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층별로는 50대 이상 고연령층, 가정주부층, 소득수준 중하층, 이념으로 보수성향 그룹에서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와 50대, 60대 이상에서 높은 신뢰도를 보여줬고 30대와 40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