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오는 9월 15일까지 쪽방촌 및 에너지 빈곤 가정의 아동을 돕기 위한 디지털 모금 캠페인 ‘3평 쪽방의 여름’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월드비전의 폭염 지원 사업인 ‘아이시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경제적인 부담으로 폭염에 고통받는 국내 저소득 가정의 아동의 실태를 조명하고, 아동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다. 모금된 금액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 1000명에게 전달돼, 올 여름 3개월 동안의 전기세와 선풍기, 여름 이불 등 아동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데 필요한 여름용품을 구입하는 데 지원할 예정이다. ‘3평 쪽방의 여름’ 디지털 캠페인은 월드비전 홈페이지, 포털 배너 광고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후원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디지털 광고 배너를 클릭해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에 접속하거나 상담센터(02-2078-7000)로 전화하면 된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작은 쪽방에서 여름을 맞이해야 하는 아동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광고로 하나님을 전하는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은 오는 10월 남아메리카의 지리적·종교적 중심부에 위치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을 재개한다.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5차 남아메리카’는 북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에 이은 5차 대륙으로 브라질한국인목회자협의회, 한인선교사협의회, 브라질장로교단(IPB), 남미복음신문과 함께 남아메리카에 복음의 새로운 씨앗을 심는다는 계획이다. 남아메리카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는 리우데자네이루를 비롯한 각지로 철도가 이어지는 브라질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파울리스타 메인 스트리트와 인근에 있는 대형 정보탑 10개에 복음광고가 걸린다. 또 파울리스타 트리아논(Trianon)역에 2개의 지하철 조명광고(와이드칼라)가 게재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6일은 파울리스타에서 오전 사역집회를 연 후 현지 교회 및 한인교회들과 대규모 연합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복음의전함은 브라질 최대 도시이자 경제의 중심인 상파울루에 복음광고 매체를 세우고 다국어로 된 복음광고 전도지 20만장을 지원,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복음을 심는다는 방침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8월 14일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에서 광복절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74년 전 일제의 흑암에서 건져주신 하나님께서 오늘의 안보위기, 경제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지켜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교계 인사와 성도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는 상임회장 김효종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먼저 대한민국 건국회 의장 진동은 목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의 대표기도와 서기 김병근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바울 목사(호헌 증경총회장)가 “광복의 감사와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위해” 박만수 목사(공동회장)가 “사회 균형과 안정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신광준 목사(공동회장)가 “한국교회 영적 부흥과 본질회복을 위해” 서헌제 목사(법률지원위원장)가 “자사고 존립, 차별금지법 폐지, 동성애 근절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군포제일교회 백합찬양대의 찬양이 있은 후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가 “이 돌의 뜻을 설명하라”(수 4:19~24)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권태진 목사는 “74년 전 8·15 광복은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긍휼히 여기사 흑암의 권세에서 구원
한국 교계가 한일 양국의 정의와 평화를 위한 시국기도회를 열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박종철 목사, 이승희 목사, 김성복 목사, 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김영주 목사),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전국예수살기는 지난 8월 15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간 정의로운 평화를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시국기도회”란 이름으로 집회를 가졌다. 교계 진보와 보수 진영을 망라한 9개 한국 그리스도인 단체는 일본 정부의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조처는 경제적인 선전포고로서 과거의 식민지 지배가 불법적이었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것이고, 자본과 권력의 힘으로 상대방을 굴복시키려는 침략행위이며, 이러한 침략행위는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시한폭탄의 뇌관이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해 이번 시국기도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기도회 참가자들은 소녀상 주변에 꽃과 나비로 꽂아 꽃밭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정의로운 평화를 염원했다. 한국교회총연합 상임회장 림형석 목사는 “100년 전 평화를 위해 몸부림쳤던 신앙 선배들의 정신을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생명 나눔으로 이웃과 나누는 데 앞장서는 교회들의 소식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시원한 바람이 되고 있다. 서울 도봉구 소재 한일교회(오계강 목사)는 지난 8월 11일 주일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본부)를 초청,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고백했다. “끝까지 은혜로”란 제목으로 설교한 오계강 목사는 “지난 40년간 부흥·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자”며 “그 사랑에 보답하고 받은 은혜를 지속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목사는 “가장 중요한 것이 말씀에 따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생명 나눔 사역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며 자신도 인체조직기증을 희망등록 했다. 오계강 목사의 솔선수범에 성도들 역시 마음을 함께해 143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앞서 지난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 생명나눔예배를 드린 바 있는 한일교회는 이날 세 번째 예배까지 모두 518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같은 시각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천호교회(김효남 목사)에서도 이웃사랑의 실천이 이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 이성희 목사)는 지난 8월 17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은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살예방 캠페인으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6만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참가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시에 페이스메이커, 체험부스 운영, 사진·영상 촬영 등을 맡아 활동할 뿐 아니라, 서울시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자살예방은 어려운 일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나와 상관없는 타인의 일이 아닌 내 주위 사람을 지키는 일임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은 1부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대한 소개, 2부 자원봉사자 활동 및 교육, 3부 현장답사 순으로 진행됐고, 발대식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참여할 것을 약속하며 단체 퍼포먼스를 통해 “자살을 멈추자(Stop Suicide)”란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을 지원하는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의 류제석 부단장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재미있고 안전한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CTS가 새롭고 창의적인 순수 복음 방송 프로그램 기획안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CTS 채널에서 방송할 정규 프로그램(다음세대, 찬양, 전도용 프로그램, 다큐멘터리)과 특집 프로그램(절기·기념일)이다. 개인 및 단체, 외주제작사, 프리랜서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당선작은 대상(1편) 100만원, 최우수상(2편) 각 50만원, 우수상(3편) 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3만원의 참가상도 시상한다. 제출 서류 양식과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CTS 공식 홈페이지(www.cts.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8월 20일까지이다. 범영수 차장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지난 8월 6일 서울역 인근의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100가구에 여름나기 물품이 담긴 ‘시원한 마음 한가득’ 쿨키트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시원한 마음 한가득’ 쿨키트는 밀알복지재단이 지난 7월부터 실시중인 ‘저소득 독거노인 지원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들의 성금으로 마련했다. 쿨키트에는 식료품과 영양제, 여름 내의 등 여름철 건강을 위한 물품이 담겼다. 쌍방울과 사조대림, 샘표식품, LG생활건강, 자앤앰라이프, 코리아유니랩 등 기업들도 기부에 동참했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과 생계비가 시급한 일부 독거 어르신에게는 쿨키트와 함께 후원금 200만원이 전달됐다. 밀알복지재단 나눔사업부 윤성우 부장은 “작년 온열질환 사망자의 71%가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은 고령의 나이와 극심한 생활고가 겹쳐져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황”이라며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이 필요한 가운데,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시원한 마음 한가득’ 쿨키트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 곽창희 사관, 구세군)는 7월 12일, 서울 돈의동 초동교회에서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세상 약자들을 위한 나눔봉사’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00여 명의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삼계탕을 전하고 위로와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구세군은 초동교회로 직접 방문한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삼계탕을 나누고, 거동이 불편해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배달 봉사도 함께 전개했다. 한 쪽방촌 주민은 “매년 여름이면 쪽방 주민들을 섬겨주는 구세군이 있어 행복하다”며 “더욱 힘을 내서 더위를 이겨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세군 관계자는 “연일 폭염으로 인해 기력이 쇠약해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비록 삼계탕 한 그릇이지만, 주민들이 마음의 쉼을 얻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돈의동 쪽방촌 외에 남대문 쪽방촌 지역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하루동안 쪽방촌 지역 두 곳에서 모두 800여 명 분의 삼계탕이 나눠졌다. 범영수 차장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일본의 행태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박종철 목사, 이승희 목사, 김성복 목사, 한교총)은 8월 8일 한교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 74주년 성명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일본 아베 정부를 향해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제국주의적 행태를 버리고 이웃 국가와 평화롭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며 함께 발전하는 길로 나아가라”고 충고하며 “다시는 이웃국가와의 평화를 해치는 군국주의 망상을 꿈꾸거나 시도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를 향해 이번 사태를 이념과 정략에 이용하지 말고 진정한 광복을 완성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한교총은 끝으로 “한국교회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에 따라 기도하며 화평을 이루는 사도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말씀에 의지해 동아시아 복음화에 주력하며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