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땅 요르단이 성지순례를 꿈꾸는 국내 크리스천들을 기다리고 있다. 주한 요르단 아델 아다일레 대사는 지난 7월 25일 주한요르단대사관에서 교계언론을 초청해 요르단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요르단은 서아시아에 위치한 입헌군주국으로 면적은 8만9342㎢, 인구는 1024만8069명(2017년 통계 기준)이다. 요르단은 성서의 무대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리스, 로마, 비잔틴, 나바테아, 이슬람 문명 또한 역사의 한 축을 이루고 있어 여러 유적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은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 침례터, 엘리야가 승천한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엘리야 언덕, 예수님이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돼지 떼 속으로 들어가게 하자 돼지 떼가 갈릴리 바다 물속으로 들어가 몰사한 곳으로 알려진 가다라 등 크리스천들이 성서의 감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광업이 요르단 경제의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에 성지 뿐만 아니라 문화와 오락 등 다양한 관광요소들이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고혈압, 관절염, 순환기 질환, 피부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사해 온천, ‘달의 계곡’이란 별칭을 간직한 캠핑 명소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7월 15~22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영산수련원 등에서 ‘아시아 성도 방한성회’(OCCK, Osanri Christian Conference in Korea)를 개최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행 1:8)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는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 14개국 15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31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이 성회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와 찬양과 말씀으로 영적 부흥을 경험하고 아시아 복음화의 불씨를 지펴온 행사이다. 올해에도 참석자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 금요성령대망회와 주일예배 등에 참석하고, 구역예배를 참관하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의 영성과 열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회 나흘째 세미나는 ‘창조적 생활’을 주제로 조용기 원로목사가 강의했다. 조 목사는 “성령께서 지금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면서 “성령님이 오시는 곳에는 언제나 좋은 일이 일어나고 변화와 창조의 역사가 다가온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같은 날 이영훈 목사도 ‘21세기 영적 지도자의 모습’이란
예하운선교회(대표 김디모데 목사)는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아리랑 콜렉션 ver.2’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리랑 콜렉션 ver.2’는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을 알리고 생계가 어려운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 전시했던 그래피티 작품들의 주인공인 황은관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예하운선교회 김디모데 목사는 “그래피티로 표현된 독립운동가들의 초상을 통해 특별히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현대적인 감각으로 독립운동가들을 친근히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 목사는 황은관 작가가 그린 독립운동가 10인(김구, 안창호, 김원봉, 유관순, 김상옥, 홍범도, 김규식, 이시영, 백정기, 오광심)의 초상이 담긴 그래피티 엽서를 광복절날 서로에게 선물해 주며 기성 세대와 다음 세대가 함께 독립운동가들의 그 숭고한 희생을 다시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 아리랑 콜렉션 ver.2’ 엽서는 1세트당 3000원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유족회인 ‘광복회’에 전달된다. 추가 기부를 원하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 한교총)은 나부터캠페인(공동대표 이영훈, 전명구, 류영모 목사)과 지난 7월 22일 쉐라톤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회의 사명 제고와 사역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다짐했다.이에 따라 나부터캠페인은 한교총 소속 교단들의 협력 속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나부터캠페인 공동대표 류영모 목사(한소망)와 한교총 대표회장 박종철 총회장(기침)이 서명했으며, 이양호(기독교복음), 류정호(기성), 정동균(기하성), 신민규(나사렛), 임춘수(예수교복음), 이주훈(예장백석대신), 림형석(예장통합), 신상철(예장한영), 문정민(예성), 안태준(예장대신) 총회장을 비롯해 장만희 서기사과(구세군)과 나부터캠페인 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 변창배 목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 교회가 국민일보 CBS와 함께 시작한 나부터캠페인은 2017년 한 해 동안 한국 교회를 대상으로 ‘나부터 작은 개혁’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종교개혁 5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1기 캠페인 마무리와 함께 올해 3월 그동안의 활동을 모은 백서를 발간하며
윤남중 전 기아대책 회장(사진)이 지난 7월 12일 오전 5시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윤 전 회장은 1989년 우리나라에서 해외 원조를 행하는 첫 번째 기관으로 탄생한 기아대책의 설립멤버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내 NGO 발전에 크게 기여한 1세대 지도자로 꼽힌다. 윤 전 회장은 1997년부터 2004년까지 기아대책 회장을 역임했다. 1929년 1월 출생으로 향년 90세인 윤 전 회장은 1970년 새순교회를 개척하고 원로목사로 활동해 왔다. 1980년부터 1986년까지 미국 국가 대통령 조찬기도회 한국대표로 참여했으며, 한국기독교 횃불선교회 재단이사,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총회장 등을 맡았다. 한국장로회 총회신학대학, 미국 풀러 신학대학교 목회학 박사를 졸업한 윤 전 회장은 대한민국 선교를 위해 힘쓰다 1989년 고 최태섭 한국유리 회장, 정정섭 전 기아대책 회장 등과 함께 기아대책을 설립했다. 윤 전 회장은 기아대책 3대 회장을 지내며 사회복지법인과 국내 최초의 나눔가게 ‘행복한나눔(당시 생명창고)’를 설립하고,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에서 긴급구호를 펼치는 등 다양한 공로를 세웠다. 범영수 차장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오는 10월 14일까지 국내 저소득 미혼모 및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디지털 모금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저소득 미혼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실제 저소득 미혼모 가정의 사례를 재구성한 광고를 월드비전 홈페이지, 포털 배너 광고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노출한다. 캠페인명은 “작은 쪽방, 연두의 여름 나기”로 화장실도 없는 작은 쪽방에서 여름을 맞아야 하는 생후 3개월 아기 연두(가명)와 어린 엄마의 실제 사례를 재구성했다. 경제적 부담, 사회적 편견 등 어린 미혼모가 자녀 양육 시 경험하는 현실을 강조했다. 실제 2018년 인구보건복지협회 ‘양육미혼모 실태 및 욕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모가 양육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재정적 어려움(34.3%)이다. 조사대상의 월평균 소득액은 92만3000원으로 10명 중 6명은 근로소득이 없어 육아 및 생계 유지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 모금액은 저소득 미혼모 가정에 육아 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월드비전 홈페이지 및 상담센터 대표전화(02-2078-7000) 또는 포털 광고 배너 클릭을 통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7월 7일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김운곤 회장) 산하 아동청소년선교회 주최로 제37차 여름성경학교 물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여름성경학교를 앞둔 교회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국내 초교파 미자립 개척교회 76곳과 태국 캄보디아로 파견된 현지 선교사 교회 2곳, 필리핀 단기 선교팀 1곳 그리고 서울과 당진 등 지역아동센터 6곳 등 모두 85곳에 보낸다. 또한 아동청소년선교회 회원들 4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피구공, 물총, 손선풍기, 필기구, 과자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물품 10여 종을 택배상자에 담았다. 준비된 물품은 모두 선교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걷어 마련했다. 행사를 준비한 아동청소년선교회 김해숙 회장은 “올해로 37년째 이어져 오는 선교회 내 전통 행사인데 저출산 여파 등으로 점점 후원 교회와 아동 수가 줄어드는 추세라 안타깝다”며 “물품이 농어촌 등 미자립 교회에 출석하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돼 그들이 교회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갖고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선교회는 이 행사 외에도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
좋은설교연구소(소장 박영재 목사, 사진)는 오는 8월 29일부터 2019년 가을학기 현대설교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봄학기에 이어 가을학기에도 설교에 관심이 있거나 더 나은 설교를 원하는 목회자들에게 제공하며 설교감각개발, 설교논리개발, 수사표현개발, 다양한 설교 구성법, 설교 작성법, 스피치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 학기 등록비는 50만원이며 가을학기 시작은 집중세미나도 함께 열리며 집중세미나(등록비 10만원)는 오는 8월 26~27일 양일간 열린다. 박영재 목사는 “목회자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더 풍성하게 이뤄지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진행한다”면서 “설교 준비에 어려움을 겪거나 도전이 필요한 목회자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의 (02) 887~1221 이송우 부장
장애인 전도·봉사·계몽을 목적으로 1979년부터 밀알운동을 전개해온 사단법인 세계밀알연합이 밀알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20~2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서울 광진구)에서 “감사와 도약”을 주제로 기념대회를 연다. 국내뿐 아니라 미주, 유럽 등 21개국에서 장애인 사역을 펼쳐나가는 세계밀알연합은 40주년 기념대회에 장애인과 전 세계로 흩어져 사역을 하고 있는 밀알 사역자들, 밀알 사역에 동참한 이들을 초청해 지난 40년 동안 밀알을 이끌어 오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장애인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품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밀알 사랑의 캠프’도 함께 진행된다. 첫째 날인 20일은 밀알의 역사를 기념하는 ‘사진전’이 열리고 저녁에는 방송인 이성미의 사회로 진행되는 ‘축하 음악회’가 진행된다. 축하 음악회는 ‘감사와 도약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테마로 국악 관현악과 국악 성악, 하프, 남성 4중창, 장애인 오케스트라, 장애인 바이올린리스트의 공연과 소프라노와 바리톤 독창 및 2중창 그리고 장애인 핸드벨팀과 목관 5중주 공연 후 밀알합창단 공연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둘째 날은 국내외 밀알지단 단장 및 해외사역자 등 밀알지도자들의
한국대학생선교회(박성민 대표, CCC)는 지난 6월 24~27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2019 CCC전국대학생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LTC와 성경강해, 선택특강 등 교육 및 저녁집회, 비전박람회와 새친구반, 캠컴세미나 등 청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도전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새로운 삶을 결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련회에 참가한 CCC 300여 개 대학 1만여 명의 청년들과 세계 13개국 129명의 해외 참가자, 75명의 유학생 참가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향한 뜨거운 결단의 시간을 보냈다. 첫날 저녁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박성민 목사는 “이 세상에 우연은 없다.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는 것도 하나님이 여러분을 택하셨기 때문이다. 바로 그분이 택하셨기 때문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나 소중한 존재다. 이제 더 이상 세상과 비교하며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삶을 살자”라고 도전했다. 둘째 날 집회는 새친구들에게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초청하는 시간인 영접기도 시간이 진행됐으며 예배 후 Mnet ‘슈퍼스타K4 이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홍대광 씨가 특별 게스트로 나서 ‘잘됐
재단법인 CBS 신임 재단이사장에 손달익 목사(서문)가 선출됐다. CBS 재단이사회는 지난 6월 21일 서울 목동 CBS 사옥에서 열린 6월 정기 이사회에서 손달익 목사를 제30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평신도대학원장이자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문교회 담임목사인 손달익 이사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손달익 신임 이사장 임기는 7월 4일부터 2년간이다. 범영수 차장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박종철·이승희·김성복, 한교총)은 지난 6월 21일 한교총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6·25전쟁 69주년을 맞이해 ‘민족문제를 바라보는 한국교회의 시선’이란 주제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평화통일위원장 윤마태 목사, 평화통일연대 이사장 박종화 목사,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원이자 평화한국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허문영 박사, 전 연변과기대 교수를 지낸 정규재 박사, 평통연대 사무총장 윤은주 박사, 예장통합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가 참석해 발제와 논찬을 진행했으며, 성명서는 위원장 윤마태 목사가 발표했다. 한교총은 대표회장 명의와 평화통일위원회 윤마태 위원장 명의로 발표한 이 날 성명에서 “6·25 전쟁은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됐으며, 16개 나라의 UN군이 참전하여 550만 명 이상의 부상자와 사망자를 낳은 한민족 최대의 비극”이라고 규정하고 “전쟁의 포화가 그친 지 66년이 지난 오늘도 한반도는 준전시상태에 있으며 남북으로 갈라진 일천만 이산가족은 여전히 재회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교회는 통일을 소원하며, 그 통일은 전쟁이 아닌 ‘평화 통일’ ‘상생통일’ ‘복음통일’이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명서는 한국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지난 6월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2회 일본오순절협의회(JPC) 연수회에 초청을 받아 강연과 설교를 통해 “뜨거운 성령운동으로 일본 복음화 및 아시아 복음화에 헌신하자”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일본은 더 이상 부흥이 어렵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우리도 기도하면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무장해 뜨겁게 기도했다. 일본오순절협의회는 일본 오순절 교단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연합해 구성한 모임으로 3년 전 이영훈 목사를 초청해 설교를 들은 후 이번에 다시 초청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전 예배의 설교와 오후 세미나의 강의를 통해 “성령의 역사는 우리를 주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는 것”이라며 “성령으로 충만할 때 교회와 우리 안에 큰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영훈 목사는 “한국 교회가 기도를 통해 놀라운 부흥을 경험한 것을 가까이서 지켜본 일본 교회가 그리스도 중심으로 믿음 안에서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하고 주 음성에 따라 순종하면 부흥이라는 은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자신감을 불어넣고 복음화율 1%의 벽을 깨자고 권면했다. JPC 부의장 나가이 노부요시 목사는 “우리에게 주신 첫 사명을 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 나눔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생명 나눔·존중교육’은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침과 동시에 그 소중한 생명을 나눈 이들의 사연을 소개함으로써 어려서부터 생명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경험케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해 장기기증운동본부가 국내 최초로 발간한 장기기증 그림책 ‘두근두근 심장이의 비밀’을 교재로 80분에 걸쳐 진행한다. ‘두근두근 심장이의 비밀’은 뇌사에 빠진 밥 아저씨의 심장이 8세 어린이 봄이에게 이식되는 과정을 아이들의 시각에 맞춰 주인공 ‘심장이’가 여행을 떠나는 모습으로 묘사했다. 책 읽기 후에는 장기별 설명 카드, 인체 모형도 등 교구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각 장기의 위치와 역할을 알아보도록 돕는다. 이어 뇌사 장기기증인 김학빈 군, 소아 간이식인 조수아 양 등의 사례를 나누며 생명 나눔을 이해하고 밥 아저씨, 김군과 같이 생명 나눔을 실천한 기증인들에게는 감사편지를, 봄이와 조양처럼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응원편지를 쓰는 시간을 갖는다. 끝으로 아이들이 자신에게 도움을 준 고마운 사람(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김필수, 구세군)은 지난 6월 20일 파주 임진각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6·25 한국전쟁 기념 임진각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도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발발 69주년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1부 기도회와 2부 주먹밥 나눔행사, 3부 납북자기념관 추모의 순서가 이어졌다. 행사는 구세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도회 말씀을 전한 김필수 사령관은 “우리는 남북이 통일되는 그 날까지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북녘 땅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우리도 북한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을 다잡자”고 권면했다. 구세군은 기도회에서 남북 분단 전 북한 지역에 위치했던 77개 구세군 영문(교회)을 재건하자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2m 크기의 북한 지도 곳곳에 구세군기를 직접 꽂으며 북한의 복음화를 염원했다. 구세군은 기도회가 끝난 뒤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평화의 주먹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일반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먹밥을 나누며 평화 한반도를 위해 마음을 모으자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어 구세군은 국립 6·25전쟁 납북자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6·25 당시 강제 납북됐던 18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