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지난 3월 29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한기총을 내방해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와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통일부 황부기 교류협력국장을 비롯해 강태성 사무관과 한기총 박중선 목사, 부총무 윤덕남 목사, 사무총장 배인관 장로가 함께했다.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북한 핵문제에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계신 만큼 장관께서도 대통령의 그런 뜻을 잘 받들어 달라”며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는데 이럴 때일수록 북한을 자극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류길재 장관은 “주무장관으로서 대통령과 국민들의 뜻을 따를 것”이라며,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감행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다. 핵은 동북아 정세를 불안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므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제한된 남북 관계 속에서 이 상황을 전환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통일부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그와 같은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내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세계복음연맹(WEA) 총회를 통해 북한을 지원할 계획을 밝히며, 통일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류길
11개 교회서 1,766명 장기기증 서약 참여(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지난 3월 31일, 지구촌교회(진재혁 목사)에서 사랑의장기기증캠페인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지구촌교회(진재혁 목사)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경기동지부의 김미영 국장을 비롯한 본부 직원 9명을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캠페인을 펼쳤다. 지구촌교회는 부활 주일을 맞아 1부부터 7부까지 예배에 장기기증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번 캠페인에는 지구촌교회 512명이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했다. 진재혁 목사는 캠페인부스를 찾아와 성도들과 함께 서약을 하고 “2013년 부활주일을 맞아, 행복나눔이란 모토아래 사랑의장기기증서약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를 가졌다. 앞으로도 지구촌교회는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교회로 성장해 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지구촌교회는 이미 지난 1998년과 2009년에 장기기증캠페인을 진행해 많은 성도들이 등록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 있었던 장기기증캠페인에서는 하루 동안 무려 8,035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등록을 했다. 이 기록은 단일단체에서 하루 동안 펼쳐진 캠페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등록한
우리교단 원로목사회(회장 백화기 목사, 총무 이소영 목사)는 지난 3월 21일 포항지방회 경주제일교회(김이태 목사)에서 제5차 임원회 및 5월 정기총회 준비모임을 가졌다.부회장 김용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감사예배는 증경총회장 김용도 목사의 기도, 회계 백철기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회장 백화기 목사가 “건강과 요소”(시92:14~15)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백화기 목사는 말씀을 통해 “다윗처럼 일편단심 구원의 확신속에서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며 영적 은혜의 깊은세계에서 성령충만하여 기도할 때, 미움과 원수가 물러가고 기쁨, 은혜, 용서, 감사 희생, 사랑만이 심령속에서 파도치게 된다”며 “그 심령에서 오는 기쁨이 늙음(노쇠)를 방지하게 되니 육신도 강건한 몸으로 살다가 주님 품안에 안기자”고 힘주어 말했다.김이태 목사(경주제일)는 환영사에서 “교목 6년, 대전영락교회 10년, 경주제일교회 15년 총 31년의 목회가 존경하는 선배 원로목사님들 앞에서는 아직도 병아리에 지나지 않는다”며 “한 평생 주님께 귀하고 값지게 쓰임 받으시고 침례교단의 역사와 뿌리를 남기신 원로목사님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한다”고 머리숙여 인사했다.이어 총무 이소영 목사의 광고
전국여성선교연합회(전여회,회장 김정옥, 총무 백순실)는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기도에 대해 배우며 함께 뜨겁게 기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지난 4월 1일 개포동에 위치한 여성선교회관 5층에서 중보기도 세미나를 열었다. 100여 명의 여선교회원들 및 안식년 선교사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승리를 이끄는 중보기도에 대해 배우며, 기도를 통한 성령의 역사하심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서 강의하고 기도회를 이끈 한승현 목사(세종지구촌)는 두 회에 걸쳐 중보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며 직접 기도회를 이끌었다. 먼저 오전시간에 ‘중보기도의 승리’란 주제로 강의한 한 목사는 “모세와 아론, 훌이 함께 합심으로 기도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두세 사람이 함께 기도할 때 더욱 특별한 승리와 번영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며, 팀을 이룬 중보기도의 능력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감사함으로 기도를 시작하고, 기도대상자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기도해야 하는 중보기도자의 자세에 대해서도 말했다. 강의에 이어 참석자들은 한 목사의 인도에 따라 세 사람씩 짝을 이루어 서로의 기
침례회 군경선교회(회장 한일정 목사)는 지난 3월 25일 삼천제일교회(최운용 목사)에서 2013년 군경선교회 관장회의를 진행했다. 1부 경건예배에는 회장 한일정 목사의 사회와 춘천센터 관장 장용섭 목사의 대표기도, 최운용 목사가 시편 4장 1~8절의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운용 목사는 “여호와는 우리의 자산”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보배삼아 예수님을 우리의 자산으로 삼고 늘 기도와 믿음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삶을 산다면 구할 때마다 구하게 해주시고 두드릴 때마다 찾게 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논산센터 관장 김종식 목사의 축도로 경건예배를 마치고 2부 보고 및 기도회를 가졌다.한일정 목사는 지방회 및 전국교회가 6.25아침 금식 헌금에 동참할 것과 2013년 선교예산에 군경선교회의 사역을 지원할 예산을 세울 수 있도록 협조와 광고, 기도를 요청했다. 또한 올해에도 민간인 군선교사들을 위한 위로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으므로 이 일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논산센터 김종식 목사는 각지방회를 순회하며 군경선교회 후원모금을 위해 사역하도록 보고했고 새롭게 사역을 시작한 논산센터 관장 배인걸 목사는
기독교에 가장 큰 절기중에 하나인 부활절을 맞아 기독교계 단체들은 각각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함께 기뻐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주최한 ‘2013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지난 3월 31일 오전 7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성도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기하성(여의도순복음) 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인도한 1부 예배에서 엄신형 목사(증경회장)의 개회선언, 안명환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의 개회기도가 있고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대회사를 전했다. 하태초 장로(공동회장)의 대표기도, 박홍자 장로(공동회장)의 성경봉독 후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요11:25~2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만이 우리 개개인의 죄를 사해 주셨고, 이는 성경에 밝히 예언돼 있고 기록돼 있다”며 “주님께서는 마땅히 형벌 받을 여러분과 저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고, ‘다 이루었다’시며 우리에게 있던 저주를 친히 모두 감당하셨다”고 전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이론이나 환상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부활하셨음을 잊지 말아야 하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총무 장병기 목사)는 오는 4월 3일 연세대학교 공학원 제1세미나실에서 기독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독학생, 사랑을 그리다’ 2013년 학원현장 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번 사업이 개최된다. 연세대 교목실(교목실장 정종훈 목사)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물은 생명이다’, ‘희망 TV’-기아체험, 세상을 바꾸는 힘, 빗물 등을 기획 연출한 sbs 송영재 PD를 강사로 직접 제작한 영상을 보며 세상을 자신을 뒤집는 기독학생들의 사랑과 나눔, 생명살림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내용으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SCF는 이어 5월 토크콘서트에는 국제 NGO ‘캠프’ 이철용 목사를 강사로 ‘기독학생, 세상을 기경하다’, 6월에는 국제연대 활동으로 ‘기독학생, 인도의 이웃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독학생들과 함께 하는 국제 인권 프로그램을 인도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 학기를 맞이해 ‘새 봄(New Perspective) 성서연구’ 모임이 서울 남부와 북부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다. 남부는 서울대 박현철 간사가 ‘하나님, 세상, 인간의 관계 속에서 읽는 모세오경’을 매주 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영등포 ‘K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는 오는 3월 30일 양평군 서종면 도장리 산에서 부활절에 진정한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부활절나무 Easter Tree’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부활절나무인 “Easter Tree”세워짐으로 시작해 세계최초로 세워진 계란교회(Capella Ovi) 마당에서 다문화가족들을 초청해 점등식을 가진다.Easter Tree에 사용되는 등은 실제 계란 크기의 특별하게 제작된 작품이며 Tree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사용된 목재로 알려진 꽃 산딸나무(유흥준교수 문화유산 답사기)가 사용돼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되는 전나무와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다.이번 점등식에 사용되는 등은 총 500개에서 700개에 이르며 지난해 7월 17일 오픈 이래 계란교회의 방문객들이 남긴 해피卵(실제 계란크기의 도네이션을 위한 참여형 에그아트 작품들)로 꾸며졌다.점등식 외에도 ‘죽음 맞이’행사를 통해 임종의 영성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별세(別世)와 달리 임종(臨終)은 스스로 준비된 죽음으로 고난주간의 마지막 날, 자신의 자아는 죽고 새로운 생명으로의 탄생을 경험하는 체험교육의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E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홍정길, 이하 기윤실)은 지난해부터 깨끗한 교단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교단선거법개정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윤실은 한국교회가 금권선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유가 모호한 교단선거법 때문이라고 보고, 지난해 법률가와 각 교단총회 대의원들이 참여하는 ‘교단선거법 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교단선거법 개정안을 개발하여 이를 알리는데 주력해왔다. 개정안은 선거규제 내용을 명확히 하며 이를 위반하면 벌금 및 총대권 제한 등 강력한 징계를 내리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실제로 주요교단들은 최근까지 이와 유사한 내용으로 선거규칙을 개정했다.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은 선거규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강화했다. △예장합동은 더 나아가 금품제공자에 대해 영구히 총대 및 공직출마 자격을 박탈하도록 했으며 금품수수자도 30배의 벌금 내고 10년간 총대 및 공직출마 자격을 제한하도록 했다. △예장통합도 금품제공자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총대자격을 정지하는 안이 올라갔지만 부결됐다.기윤실은 각 교단 봄노회를 통해 헌의안이 올라가도록 하며 총회에서 개정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을 갖고 전국의 200여 개 노회에 공문과 함께 개정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윤실 관계자는 “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지난 3월 2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학교장 중장 박남수)에서 사랑의장기기증캠페인이 진행됐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육사생도들과 근무지원단 1,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날 처음으로 사랑의장기기증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육군사관학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타인에게 생존시 신장기증을 실천한 박진탁 목사를 초청해 장기기증에 대한 강연회를 진행했다. 800명의 육사생도들과 300명의 근무지원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명회에서 박진탁 목사는 설명회 시작에 앞서 동영상 시청을 통해 육체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기부전 환우들의 사연과 자신의 생명을 나누며 생면부지 환우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장기기증인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또한 박 목사는 “최초로 육군사관학교 생도들과 함께 장기기증 운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여러분들의 사랑이 장기부전 환우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며 “장기기증 서약으로 귀한 이웃의 생명을 지킵시다!”라고 육사 생도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하고자 뜻을 모은 많은 육사생도들 26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