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은 한국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종교적 통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선교사들이 설립한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 주변 도로 구간을 4월 5일부터 5년간 명예도로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 최초 미국인 선교사를 위한 명예도로이며, 140년 전 1885년 4월 5일은 선교사들이 대한민국 땅을 밟은 날이다. 이번 명예도로 조성은 선교사들의 헌신과 개척 정신을 기리고, 우리나라에 미친 교육적 영향을 조명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명예도로 지정 구간은 △연세대학교 성산로 일부(1020m) ‘언더우드길’,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길 전 구간(555m) ‘스크랜튼길’, △감리교신학대학교 통일로 일부 및 독립문로 일부(총 669m) ‘아펜젤러길’로 구성된다. 특히, 연세대학교 정문 앞 도로는 선교사이자 연세대학교 설립자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의 이름을 따 ‘언더우드길’로 지정된다. 언더우드길은 연세대학교와 기독교 선교 역사의 깊은 관계를 기념하는 상징적인 명예도로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명예도로 조성과 함께 서대문구청은 오는 4월 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정문에서 ‘언더우드길 지정 기
침례신문사(사장 강형주)는 주성건설산업(대표 박종완 목사)와 함께 지난 2월 27일 성은중앙교회(조병일 목사)에서 교회건축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토지구입을 시작으로 교회대출, 설계, 리모델링, 성공적인 교회 건축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 등을 다뤘다. 박종완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어려운 교회 건축 시장이지만 주님의 성전을 짓는 마음만 있다면 수십년 이상을 활용할 수 있는 예배당을 세울 수 있다”며 “교회가 교회 이전과 건축에 고민하지만 정작 시장 상황이나 정보를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과도하게 낮은 건축비용에 성급하게 계약하는 일로 어려움을 겪는다. 부디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심정으로 우리 교회는 교회 구성원 전체가 함께 한다는 심정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조병일 목사는 “상가교회에서 단독 건물로 예배당을 세우는데 가장 좋은 파트너로 주성건설을 만날 수 있었다.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할 수 있다는 신뢰와 생각으로 교회와 건축회사가 하나될 때, 좋은 예배당을 세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는 성은중앙교회와 주성건설의 후원과 섬김으로 이뤄졌다. 화성=이송우 국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신학과(학과장 허준 교수)와 기독교교육학과(학과장 박행님 교수)는 지난 4월 10~11일 경기도 가평 필그림 하우스에서 첫 연합MT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학과와 기독교교육학과가 처음 연합으로 진행해 공동체적 화합과 순례자적 신앙을 함께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믿음이 이끄는 소원”(히 11:1)이란 주제로 양 학과 150여 명의 재학생과 15명의 교수진이 함께 했다. 이날 저녁,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는 “천로역정의 영성:순례자의 길, 오늘을 걷는 당신에게”란 제목으로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바탕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신앙은 단순한 교리의 수납이 아닌 십자가 언덕을 지나 천성문에 이르기까지 벌어짐과 붙드심을 반복하는 여정”이라고 전하며 학생들에게 각자의 삶 속에서 ‘좁은 길’을 발견하라고 권면했다. 강연 후 이어진 장기자랑 시간은 두 학과가 진정한 공동체로 하나되는 계기가 됐다. 교수와 학생이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하고 춤추며 사제지간의 벽을 허물었고 웃음과 감동이 이어졌다. 신학과 김기현 교수는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며, 학문을 넘어선 공동체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는 지난 4월 4일 창조교회(홍기영 목사)의 후원으로 유럽 동부에 있는 발칸반도의 서부 지역에 위치한 두 나라인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에 각각 ‘크로아티아어 성경’ 1400부, ‘세르비아어 성경’ 531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창조교회는 2015년부터 해외 성경 보내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까지 8개 나라에 총 4만 353부의 성경을 후원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창조교회 홍기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통한 부흥을 주셨던 것처럼, 유럽 지역에 다시 한번 복음을 통한 부흥을 일으켜 주시기를 기도한다. 생명의 복음을 붙잡고 구원받는 이들이 일어나는 참된 부흥이 있도록 기도하면서, 그곳의 교회들도 새로워지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령의 능력 안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라며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에 말씀을 통한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크로아티아성서공회 다미르 리포브섹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은 전도와 성경 공부에 있어서 중심이 되는 도구이다. 여러분의 후원은 앞으로 크로아티아 지역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성경 보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고, 세르
사단법인 미래목회(이사장 민경설 목사)는 지난 2월 24~26일 소망교회 수양관에서 44회 전국 목회자·평신도 초청 전도동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주강사인 민경설 목사는 한국 교회 부흥의 열쇠는 전도에 있으며, 십자가 복음에서 전도 동력이 임하는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이므로, 기도하며 나갈 때 예비하신 영혼을 만나게 하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함으로 전도의 사역을 기쁘게 감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전도동력세미나는 매년 목회자 과정과 평신도 과정으로 각각 2회씩 나누어 진행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0~43회까지는 연 2회 평신도 과정만 진행되다가, 목회자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 44회부터는 목회자·평신도 과정으로 통합되어 전국의 목회자들도 많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45회 전도동력세미나는 오는 8월 4~6일 소망수양관에서 열린다. 문의 및 등록 1544-0647 범영수 부장
대전동부지방회(회장 유재구 목사)는 지난 1월 9일 우주교회(이승우 목사)에서 지방회 설립 7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대전지역 모지방회로 시작한 대전동부지방회는 현재까지 15개 지방회 450여 교회로 대전지역 교회 성장에 이바지해 왔다. 이날 김도현 목사(더가스펠처치)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대석 목사(동대전)와 이승우 목사(우주), 정대섭 목사(행복한우리), 최재현 목사(풍요로운)가 4중창으로 특송하고 이승우 목사가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눅 9:59~6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바이올린 솔로(이다은), 이중창(강은영, 이승우) 등으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뒤, 이병탁 목사(시온성)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다. 지방회장 유재구 목사(주찬양)는 “대전지역의 못자리 지방회로 성령의 임재와 친밀한 교제로 지역 지방회 성장을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보부장 강명원 목사
영동지방회(회장 김의철 목사)는 지난 3월 24~28일 베트남(다낭, 호이안)에서 지방회 목회자 수련회를 진행했다. 일선 목회 사역에 헌신한 동역자들과 사모, 자녀들이 함께 한 이번 수련회는 목회의 쉼을 함께 나누며 다시금 새롭게 나아가는 사역들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공보부장 조영선 목사
전북지방회(회장 정운선 목사)는 지난 2월 22일 필그림교회(박언아 목사)에서 지방회 회원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직세미나를 진행했다. 개회예배에 지방회 교육부장 송우열 목사(빛과소금)의 사회로 부회장 조영배 목사(김제)가 대표로 기도하고 지방회장 정운선 목사(신성)가 누가복음 15장 8~10절 말씀을 중심으로 설교했다. 이어 강신승 목사(대전하늘빛)가 “2025년 새해 새롭게 살자(중독에 빠지지 말자)”란 주제로 오전과 오후에 걸쳐 침체된 개교회 전도 사역 활성화와 다양한 전도 방법 전략 등을 강의했다. 강신승 목사의 강의와 함께 신창규 선교사가 시간마다 은혜로운 찬양으로 함께 했으며 필그림교회와 전북지방회 남녀선교연합회의 헌신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공보부장 이승석 목사
북한산교회(이정만 목사) 이진호 원로목사가 지난 3월 23일, 향년 95세의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청주지방회는 3월 25일 빈소가 마련된 참사랑병원 장례식장에서 이한상 목사(한그루)의 사회로 천국환송예배를 진행했다. 이근우 목사(비손강)가 기도하고, 강성기 목사(오덕)가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고후 5:1~7)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유족 대표로 이정만 목사(북한산)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광희 목사(좁은문)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진호 원로목사는 반곡교회와 신전교회를 개척하고, 영순교회, 산양교회, 두곡교회, 상주교회, 온양교회, 청주제일교회에서 시무했다. 재단법인 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 이사로 섬겼고, 상주, 온양, 청주 지역의 경목회 회장을 역임했다. 유가족으로는 이정만 목사(북한산), 이정구 목사(호산나), 이정도 목사(미국 조지아 아틀란타), 이정훈 목사(빛과소금) 등 4명의 아들과 자부, 18명의 손자녀, 증손들이 있다. 공보부장 이근우 목사
수도침례신학원(학장 박종규 목사)는 지난 3월 10일 수도침례신학원 예배실에서 12대 박종규 학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부학장 김기현 목사(은광)의 사회로 수도침신 총동문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대포로 기도하고 김근중 목사(늘푸른)가 “노아의 방주 수도신학교”(창 7:11~12, 8:13~14)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근중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비전을 세우고 기업가 정신으로 열정과 도전을 가지며 원리를 명확하게 파악해 지속적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하나님께 집중하며 결코 포기하지 않는 신념으로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 헌금 찬송을 드리고 수도침신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헌금을 위해 기도했다. 2부 이취임식은 수도침례신학원 신정우 교수가 축가하고 이복문 전 학장의 공로패는 이정윤 목사(남원주)가 대리로 수여했다. 이어 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와 리버티신학대학원 한국동문회장 김호경 목사(새성동)가 축사를, 북서울지방회장 김정배 목사(경일)가 권면을, 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최현서 교수가 격려사를 전하며 박종규 학장의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