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쉬빌복된교회(이재현 목사 사진 왼쪽 두번째)는 지난 4월 18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 대학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재현 목사는 “앞으로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지도자를 배출하는 학교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를 위해 기도와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피영민 총장은 “내쉬빌복된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기독교 인재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특별히 네쉬빌복된교회가 교회 사역에 귀한 열매가 더 많이 맺어지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날 이재현 목사는 대학예배에서 “내 삶은 주의 것”(골 3:12~17)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범영수 부장
지난 4월 10일 열린 22대 총선에서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가 국민화합을 강조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총선이 끝난 4월 11일 “이제는 국민화합입니다”란 홍보 배너를 만들어 SNS와 단체카톡방, 문자메시지로 공유하고 나섰다. 홍보 배너 컬러는 이번 여러 정당의 상징색을 사용하여 국민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10대 지침’에도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쓴다”는 내용을 담아 홍보한 바 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국민의힘 109석과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 191석이 보여주듯 이번 선거는 여야 정당이 사활을 걸고 싸운 선거였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 후유증이 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화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후유증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선거 결과를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마음으로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러한 때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우리 국민이 한마음 한뜻이 돼 나라를 사랑하고 국가 발전을 위한 평화의 사도 역할을 감당
1997년, 21살 나이에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2월이면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기숙사 방배정을 받았습니다. 4명 정원의 제법 큰 방에 방장 또는 각별한 객원식구로 현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와 전주교회 김요한 목사, 울산 낮은담교회 김관성 목사, 부산신평교회 임진만 목사, 김천은혜드림교회 최인선 목사와 더불어 살 부비며 살게 됐습니다. 금, 토요일이 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역지로 떠났다가 주일 늦은 밤이 되면 기숙사로 쏟아져 들어오곤 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20~30만원 사이의 사례비를 받아 든 전도사 형님들이 방식구 먹인다고 치킨에 탕수육, 뽀글이라면까지 한 턱 시원하게 쏘면서 개 교회 사역 이야기를 풀곤 했습니다. 그 시절, 주말마다 근사하게 양복을 입고 사례비를 받아 한 두명도 아닌 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 먹이는 형님들이 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저는 도저히 그렇게 될 것 같지 않았습니다. 유복한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어려움 모르고 자라 늘 웃는 그런 신사들 같았습니다. 평소 친한 옆방 식구들까지 모여 통닭과 탕수육을 뜯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습니다. “진혁아, 니 이야기 좀 해봐라.” “
변순복 전 백석대 교수는 지난 4월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최초 미쉬나 한글 번역본 출간을 세상에 알렸다. 탈무드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미쉬나는 구약시대에 구약성경을 적용하며 살았던 고대 현자들의 교훈과 그 시대의 문화와 교육, 법, 정치 그리고 사회제도 전반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대표 번역자 변순복 교수는 탈무드와 미쉬나의 관계에 대해 “탈무드는 미쉬나의 파편”이라고 했다. 구전 토라를 성문화한 미쉬나를 본문으로 삼아 토론하고 확대하고 재해석하며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활동을 ‘게마라’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이 게마라를 ‘탈무드’라고 불렀다. 변 교수는 미쉬나를 본문으로 토론한 것만을 모아서 게마라라고 했고 이를 탈무드라고 부르다가 후에 미쉬나 본문과 게마라를 합본해 탈무드라고 부르게 됐다는 부연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미쉬나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변 교수는 “말씀 중심의 설교가 주를 이루는 한국교회에 말씀의 문화적 배경과 적용에 깊이를 더하고자 미쉬나를 번역하게 됐다”며 “성경 공부와 설교가 성도들의 삶이 세속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약성경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어떻게 말씀대로 살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이단연구학회(학회장 유영권 박사)는 지난 4월 13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창립 학술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 발표는 유영권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강사)가 맡았고, 강경호 박사(한국이단상담목회연구소 대표)가 “초대교회의 이단 현황과 대처 분석”, 이덕술 박사(한국교회언론회 이단전문위원)가 “중세시대와 종교개혁 시대의 이단 현황과 대처 분석”, 탁지일 박사(현대종교 이사장)가 “현대 한국교회의 이단 현황과 대처 분석”을 주제로 발제했다. 논평은 김지훈 박사(안양대학교 신대원 교회사 겸임)와 박상봉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원 역사신학), 이성호 박사(고려신학대학원)가 담당했다. 신흥 이단, 출발 시점부터 붕괴시켜야 유영권 박사는 주제 발제를 통해 작금의 이단 현황과 대처의 필요성에 대해 논했다. 그는 먼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여러 교단과 이단 전문 연구가의 수고를 통해 한국교회는 이단 피해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하면서 성도들의 신앙을 보호할 수 있었지만, 한국의 이단 환경은 여전히 심각할 정도로 녹록지 않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기독교이단연구학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이단을 대처하는 데 매우 소중한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영권
전주대흥교회(김규태 목사)가 2024년 부활절을 맞아 덕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여성 취약 가구와 저소득 여성 청소년 가정을 위해 32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여성용품(생리대)을 후원했다. 이번 물품 기탁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저소득 가정의 생리대 구매 부담이 크다는 소식을 접한 교회 성도들과 미스토리 남궁양 집사가 나서 후원하며 이뤄졌다. 특히 친환경 제품으로 후원품을 구성해 단순 후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위생과 건강을 지켜주고자 더욱 노력했다. 김규태 목사는 “이번 후원이 여성 취약 가구의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흥침례교회 교우들과 함께 우리 주위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의종 덕진동장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동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전주대흥교회는 절기 헌금을 통해 세계를 품는 사역으로 전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새해를 맞아 사랑의 빵을 월드비전에 후원했다. 이송우 국장
전북지방회(회장 신창수 목사)는 지난 4월 1~5일 일정으로 베트남 달랏에서 목회자부부 수양회를 진행했다. 해발 1200m 고원인 달랏은 모든 것이 이색적인 풍광이었다. 이번 수양회는 달랏의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관광지(크레이빌리지, 야시장, 랑비엔고원, 다딴다라 폭포, 자수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공보부장 이승석 목사
지구촌교회 복지선교이야기 이준우┃244쪽┃15000원┃요단 책은 제목 그대로 지구촌교회의 복지선교 이야기를 다룬다. 단순히 지구촌교회가 걸어온 복지선교의 역사만이 아닌 신학적, 사회복지학적 차원에서 현장을 탐구하며 그 성격과 방향에 관한 고찰을 선행한다. 스토리_하나님의 흔적 신재철┃290쪽┃17000원┃세움북스 유튜브 ‘좋은인터뷰’에서 담아온 40인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특별한 사람에게만 일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지금도 평범한 사람들 속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며 스스로의 삶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홍주의 노래 이홍주┃244쪽┃12000원┃밥티조 책은 오랜 동안 신앙 안에서 인생의 고비와 삶의 갈등을 견디며 살아온 시인의 고백적인 노래이다. 시인은 어릴 적 질병으로 인해 다리가 불편하다. 그리고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외롭게 살아왔다. 그런 연유로 언제나 혼자 있고 외로움을 견디는 훈련을 해 왔다. 그러나 시인은 시를 통해 삶을 아름다움과 감사로 가득 채웠다. 인문학적 시각 예수냐 우상이냐 김대응┃300쪽┃17000원┃CLC 책은 한국교회사에 있어서 일제강점기하에 일제가 행했던 신사참배 강요 사건에 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농어촌지역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지원사업 ‘오롯이’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오롯이’는 가족 간병 및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에게 생계, 의료, 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족돌봄청년은 질병, 장애 등을 가진 가족구성원을 돌보면서 생계까지 책임지는 청소년·청년을 뜻한다. 보건복지부의 ‘2022년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족돌봄청년의 1주일 평균 돌봄시간은 21.6시간으로 희망돌봄시간(14.3시간)에 비해 7.3시간 더 길게 돌보고 있다. 또한, 가족돌봄청년은 일반 청년에 비해 삶에 대한 불만족은 2배, 우울감 유병률은 7배 이상 높아 지원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가족 간병 및 돌봄으로 인해 사회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정책 및 제도적 지원을 보완하고자 한국마사회의 후원을 받아 해당 사업을 시작했다. 지원자격은 중위소득 120% 이내의 경기, 전북, 경북, 제주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만 13세~34세 가족돌봄청년이다. 농어촌지역에 거주하고 있지 않아도 돌봄을 받고 있는 가족구성원이 농어촌지역에 거주할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
경북지방회(회장 이진원 목사) 남선교연합회(회장 박종옥 안수집사)는 지난 4월 1~2일 점촌교회(조은유 목사)에서 영성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미나를 진행하지 못하다가 다시 첫 은혜를 회복하며 경북지역 침례교회에 새로운 부흥의 바람을 경험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세미나 강사로는 교회성장운동본부 본부장인 조용남 목사(한뜻)가 나서 1일 저녁 집회(주가 쓰시겠다 하라-마 21:1~11)와 2일 낮과 저녁 집회(행복, 사명을 행할 때 복된 존재가 됩니다-수 1:1~9)에서 말씀을 전했다. 조용남 목사는 두 번의 집회를 진행하며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와 사랑으로 죄와 사망에서 풀어 자유하게 됐다. 그러기에 주가 쓰시겠다 할 때, 자신을 주님께 다 내놓고 사용 받아야 한다”면서 “여호수아가 모세의 시종으로 충성을 다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에 정착시키는 하나님의 뜻을 실천한 지도자였기에 경북지방회 남선교 회원들도 여호수아와 같은 일꾼이 되어 달라”고 전했다. 점촌교회는 이번 세미나를 위해 집회 장소를 제공하고 찬양 인도와 식사 대접, 카페를 운영하며 참석자들을 섬겼으며 특별찬양은 경북지방회 여선교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