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들을 제107차 평창 총회에서 반갑게 만나 뵙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부족한 사람이 1년 동안 총회장으로 섬기면서 무엇보다도 대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사역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하려고 했습니다. 힘든 교회 사역 속에서도 총회를 위해, 침례교회를 위해 헌신한 대의원 한 분 한 분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묵묵히 주님의 길을 걸어가는 수많은 동역자들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자랑스러운 침례교단을 대표하면서 많은 대의원들을 다 만족하게 하기는 어렵다는 사실 앞에 괴롭기도 했지만 그래도 최선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때론 오해 받는 것 같은 상황을 만나면서 외로움과 고독도 경험했지만 진심을 알아주는 여러분을 만날 때 다시 힘을 얻고 일어서서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목회자 연금 뿐 아니라 교단 신학교인 침례신학대학교 이사회의 정상화 노력, 안타깝게 파산한 침례병원 등의 문제를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대의원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교단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소리를 마음 속 깊이 동감하고 공감하며 눈물로 경청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할 수
안희묵 목사 “교단발전 골든타임에 준비된 적임자” 박종철 목사 “침례교회 바로 세워 희망제작소 만들 것”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만식 목사)는 8월 31일 침례신학대학교 아가페홀에서 제107차 총회 의장단 선거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거 공개토론회에서 안희묵 목사(공주 꿈의)는 자신이 교단의 골든타임을 이끌어나갈 적임자임을 강조했고, 박종철 목사(새소망)는 침례교회를 바로 세워 희망제작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개토론회는 총회장 후보자인 기호 1번 안희묵 목사와 기호 2번 박종철 목사가 각각 후보 기호 순으로 각 5분에 걸쳐 기조연설로 자신들의 공약과 교단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기조연설에서 안희묵 목사는 지금 이 시점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총회의 골든타임이라고 지적하며 “지금 우리가 새롭게 도약하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히 이류, 하류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교단의 성장 보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 안목사는 “우리는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대안을 마련하고, 대책을 세우고, 대응 능력이 있는 사람이 지도자로 나서야 한다”며 자신이 바로 그 적임자임을 강조
안희묵 목사(꿈의)와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차기총회 의장단 선거 총회장 후보자로 등록했다. 기호는 1번 안희묵 목사(공주꿈의), 2번 박종철 목사(전주새소망)로 결정됐다. 우리교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만식 목사, 서기 김오성 목사)는 지난 8월 28일 총회회관 13층 예배실에서 ‘제107차 총회 의장단 선거 출정 감사예배’를 거행했다. 선관위 심의위원장 정백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문용철 목사가 기도를, 총회장 유관재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히 10:24~25절을 통해 “서로 돌아보아”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유관재 목사는 “회중정치의 올바른 의미는 서로를 돌아보는 것”이라며 “두 후보가 싸움이 아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서로 배려하고 손을 잡아주는 선거가 된다면 새로운 교단의 역사가 쓰여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선관위원장 조만식 목사는 “두 분 후보가 남은 기간을 잘 활용해 누구나 납득하는 선거를 치르시길 바란다. 우리도 공정하게 선거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 목사의 격려사가 끝난 후 두 후보는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서약을 통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약속했다. 선관위는 8월 31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후보자 공개토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사랑이 전국교회 대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침례병원 파산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은 현재에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는 부산지역의 문제를 넘어선 우리교단에 당면한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침례병원 사태 해결을 위해 제106차 총회 집행부는 최선으로 회생을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제106차 총회 임원들은 병원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시도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파산선고 전에도 매 임원회 때마다 급변하는 병원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이사회와 지속적으로 모임을 가졌고 침례병원 사태가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지 않기를 희망했습니다. 침례병원과 관계된 여러 입장이 대립하는 측면도 있어서, 비공개적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일도 많았습니다. 병원 파산 선고 하루 전에 총회에서는 병원 관계자들과 지역 목회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병원의 정상화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힘을 모으자는 합의도 도출해 내면서 긍정적인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파산 선고가 발표됐을 때는 총회장인 저조차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례병원을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파산선고 직후 비상대책위원회를 재구성해서 대책을
주 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가족 여러분! 교단 유일의 의료기관인 침례병원의 안타까운 파산 소식을 전해 드린지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총회장인 저를 비롯해 총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침례병원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지금까지 병원 이사회와 목회자, 노조 관계자까지 여러 이해관계 속에서 해결책을 찾으려 백방으로 노력하였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오래 전부터 누적되어왔던 문제들과 현재 관계한 모든 이들의 요구 조건을 다 듣고 해결하기에는 현 총회의 여건과 환경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침례병원이 파산 상황까지 가게 된 것은 기관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총회의 책임이 있음을 잘 압니다. 이 문제가 조속히 잘 매듭되어지고 해결될 수 있도록 총회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부산지방법원 파산부에 “즉시항고장”을 접수하였습니다.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누구의 잘못과 문제를 먼저 따지기보다는 우리가 함께 교단차원에서 힘과 지혜를 모을 때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와 대응에 따라 단 1%의 회생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있음을 알려
침례교 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지난 7월 31일 서울 여의도 총회 회의실에서 기관장협의회(회장 유지영 목사) 소속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관재 총회장은 이날 침례병원 문제 등 교단 현안 문제 설명을 비롯해 제107차 평창 정기총회가 미 남침례교 총회처럼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총회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날 모인 기관장 및 각 기관 대표들은 총회 건의사항으로 규약위반에 관한 수정을 포함해 정기총회 기관 부스 운영 문제, 총회 구내식당 운영 검토, 각 기관 이사 파송은 기관의 추천을 받기 등을 서면으로 요구했고 총회장과 총무 조원희 목사는 이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유관재 총회장과 기관장협의회 회장 유지영 목사(국내선교회) 등 각 기관장들은 현 총회 운영이나 각 기관 운영에 협조와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서로 심도 있는 의견을 함께 나눴다. 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침례병원, 침신대 문제 등 해결할 문제가 쌓여있는데 정기총회를 앞두고 교단의 현안 문제로 극한 정쟁과 갈등, 그리고 소모적인 논쟁을 벌여서는 교단이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면서 “평창총회는 미남침례교 총회처럼 축제로 이끌어 내며 사역 박람회와
침례교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가 제107차 정기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3박 4일간 한화리조트 평창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의원 등록에 대한 공고를 발표했다. 정기총회 대의원은 오는 8월 29일까지 총회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대의원 등록계, 교세보고서, 대의원 등록비(1인당 5만원), 오는 9월까지 총회 협동비 등의 서류를 구비해 대의원 등록을 진행해야 하며 대의원 등록비나 총회 협동비는 각 개교회에 부여한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하면 된다. 대의원 자격은 총회 협동비를 완납(2017년 9월분까지)한 교회에 한해 재적 침례교인 300인까지는 1인, 500인까지는 2인, 그 이상은 3인이 대의원권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총회 각 기관은 2인이며 군목과 총회 의장단을 거친 은퇴 목회자, 원로목사, 교단 총무 역임자, 기관장 역임자도 대의원 자격을 가질 수 있다. 정기총회 기간 동안 한화리조트에서 숙식을 진행할 대의원이나 지방회는 오는 9월 5일까지 한화리조트 객실 및 식권 예약 담당을 통해 문의하고 진행하면 된다. 총회 기간 동안에는 중식은 총회에서 제공하지만 조식과 석식은 사전에 식권을 구매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7월 14일의 침례병원 파산 소식은 아픔이고 허탄할 뿐이었습니다. 7월 13일, 그 전날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원장, 이사진 전원 퇴진을 불사하더라도 병원 회생을 이루자”라고 병원 이사회와 임원대표, 노조대표와 부산지역 연합회의 모임으로 긴급히 회생방안을 찾기로 하고 2주 정도의 시간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했는데 하루 만에 나온 법원 결정은 전국의 모든 목회자들이 상심하고 안타까워 할 일이기에 마음이 무겁고 아픕니다. 오랫동안의 누적되었던 악성요소들이 터졌기에 희망이 없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어제 오후까지도 병원 이사장과 총회장, 임원들이 함께 만나서 병원 살리기를 위해 노력해보았지만 기도밖에 없다는 사실에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존경하는 침례교 가족 여러분! 7~8년간의 경과로 보면 몸부림쳤던 지난 3년간의 노력이 주마등같이 지나가며 탄식만 나옵니다. 400억원으로부터 드러난 부채를 경고하고 진상을 밝혀 보려 했지만 매년 병원의 관계자들은 괜찮다고 회복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총회가 기관들을 방문할 때 병원운영 보고를 보며 월 9억원 가까운 재정이 부족함을 발견하고 지적하니 그때서야 “예! 병원이 힘듭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그러나 이미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충주비전교회 임성도 목사(오른쪽 네번째)가 지난 7월 13일 여의도 총회에서 제106차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가 진행하고 있는 ‘10만10만’운동에 2천513만원 헌금을 전달했다. 총회 청소년부장으로 섬기고 있는 임성도 목사는 제106차 총회 중점 사업으로 ’10만10만’운동을 교회에서 소개하고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임성도 목사는 “매년 7월 첫째 주일을 선교주일로 지켜 목적헌금을 준비해 후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정대섭 선교사의 필리핀 마닐라신학교 건축 부지 구입 헌금으로 지원했다”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배 은퇴 목회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10만10만’ 운동임을 성도들에게 설명하고 이번 헌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임 목사는 “연금 재단 재원 마련을 위해 앞으로 적잖은 비용이 모아져야 하지만 함께 교회가 이를 위해 기도하고 참여할 수 있다면 좋은 결실이 맺어지리라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은퇴 선배 목회자에게 연금이 지급되도록 ’10만10만’ 운동을 홍보하고 많은 교회가 참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유관재 총회장은 “총회 임원으로 섬기는 임성도 목사와 교회 성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
침례교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지난 7월 13일 서울 여의도 총회 회의실에 제106-13차 총회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 및 정기총회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임원회는 제107차 정기총회 준비와 관련 제107차 정기총회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 대한 점검과 총회 준비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가입교회 및 목회자 인준 서류 제출(7월 28일까지), 상정안건 처리(8월 중), 정기총회 소집공고, 대의원등록 마감(8월 29일 17시), 근속자 선정, 대의원등록비 확정(5만원) 등의 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이번 정기총회 주제는“그 새로움의 시작”(고후5:17)이다.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사업총회’ ‘축제총회’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임시총회 회의록을 보고 받았으며 이에 대한 후속조치(정관 설립, 조직 구성 등)를 조속한 시일 내에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구성되어 있는 규약개정위원회 인원을 확대 개편에 총회의 현실과 지방회와 개교회의 상황을 반영하는 총회 규약 개정을 준비키로 했다. 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지난 임시총회 결의대로 ‘10만10만운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투명하고 튼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