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 한목협)와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2021년 3월까지 ‘포스트 코로나19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포스트 코로나 19 연구프로젝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온 세계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이때 교회가 이 광범위한 변화의 파도를 다각도로 깊이 분석하고 예측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의미를 다시금 묻고 우리 사회에서 기독교의 존재 방식을 전망하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한목협과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코로나19 상황에 관한 기독교 신앙과 신학 및 사회적 담론 도출 △다양한 기독교 단체와 연구자들의 참여로 연합과 일치의 정신 구현 △논의 주제에 대한 기독교 집단 지성의 분석 및 연구 결과물 생산 △한국 교회와 사회, 나아가 세계 기독교에 연구 결과 발표 △한국 교회의 목회 상황 점검과 복음 전도 및 사회적 영향력 회복 △위기상황 발생시 한국 교회의 위기 대처 및 관리 매뉴얼 정리 등을 목표로 1년여간 연구와 결과 발표를 이어갈 방침이다. 주최 측은 프로젝트를 통해 총 5개의 대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마다 소주제 연구주제를 선정해 사회학자, 신학자, 목회자, 기독시민사회 운동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오는 6월 25일 오후 8시 유튜브 ‘밀알복지재단’ 채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용위기에 놓인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제17회 밀알콘서트’를 개최한다. 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서고 관객이 되는 통합콘서트다. 평소 공연관람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주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제17회 밀알콘서트는 아나운서 정지영이 사회를 맡고 비와이, 길구봉구, 딕펑스, V.O.S, 뮤지컬배우 김지우가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70분 간 힙합과 발라드, 클래식,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참여도 기대를 모은다. 콘서트에는 뇌의 90%를 절제하고도 성악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기적의 사나이’로 불리는 박모세가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등 클래식 악기를 전공한 실력파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브릿지온 앙상블’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2004년 시작된 밀알콘서트는 수준급의 공연과 함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오는 12월 24일까지 아프리카 지역의 여아들에게 면 생리대를 지원하는 ‘2020 베이직 포 걸스(2020 Basic For Girls)’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20 베이직 포 걸스’는 면 생리대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프리카 여아들이 월경과 관련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아프리카의 여아 10명 중 1명은 생리로 인한 결석을 하고 적절한 생리대를 공급받지 못해 헝겊, 매트리스 등으로 생리대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월드비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여아들을 위해 위생적인 생리대를 지원하고 학교 내 여아 친화적인 화장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월경위생교육과 인권기반 성교육, 그리고 생활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내 여아 인권 신장을 위한 옹호활동을 진행하는 등 아프리카 지역의 여아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의 면 생리대 DIY 키트는 면 생리대와 방수패드, 실바늘세트, 그리고 퀵가이드로 구성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키트를 신청한 개인 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건물에 입주한 AXA 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으로 지난 6월 2일 아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AXA 손해보험 측은 해당 사무실을 폐쇄했으며 직원들은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또한 확진자 발생 이틀이 지난 6월 4일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보험사 직원 2명이 추가확진자로 판명나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국기독교연합회관은 일반 회사 뿐만 아니라 한국 교계 연합기관과 교단 총회 등이 입주해 있어 한국 교계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예장통합 총회의 경우 산하 8개 노회 사무실과 연금재단 등이 입주해 있다. 이에 해당 유관기관들은 사무실을 폐쇄하는 등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범영수 차장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지난 6월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신한SO好(소호)성공프로젝트’ 서비스를 1년 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한SO好(소호)성공프로젝트’는 매장 위치 홍보, 알바구인, 카드매출조회, 출퇴근관리 등으로 이루어진 IT기반 서비스다. 서비스 활용으로 경영비용을 절감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성 확보와 매출증대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4월 기준 소상공인 매출은 56.7%, 전통시장 매출은 5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의 실태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8%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어려웠던 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으며 더욱 힘겨워진 것이다. ‘신한SO好(소호)성공프로젝트’ 지원대상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중 정부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장과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표준사업장, 자활시설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 10명 미만 사업장, 그 밖의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6월 2일 대표회장 성명을 발표하며, 최근 재확산 우려가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한국교회가 힘을 모을 것을 촉구했다. 한교총은 “우리는 지금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고 현 상황을 표현하며 “최근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소규모 모임 발’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면서 깊은 우려와 상처를 주고 있다. 확산을 막지 못한 작은 모임들은 방역에 온 힘을 다하는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과, 예배회복을 바라는 한국교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안타까워 했다. 한교총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한국교회는 한국사회 공적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 감염원이 돼선 안 된다는 책임감으로 그 어떤 시설보다도 철저한 방역에 온 힘을 다했다”고 강조하며 “모든 교회는 교회가 속한 지역의 상황을 살피며, 지역 방역 당국과의 긴밀한 대화와 협조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권했다. 한교총은 한국교회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과 거리두기, 지하실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은 모임은 자제할 것 등 정부가 요청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촉구하며 “한국사회의 고난과 함께해왔던 한국교회 전통을 다시 한 번 상기하
광고로 복음을 전하는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시련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SNS세계복음광고선교캠페인’을 전개한다. 복음의전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를 향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세계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요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깜깜하고 갑갑한 고립의 시대를 맞아 SNS를 통해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게 이 캠페인의 취지다. 해당 복음광고는 어린아이가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하는 이미지 안에 “전 세계가 공황의 어려움 속에 빠졌을 때도, 전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빠졌을 때도, 세상을 치유하고 일으킨 힘은 기도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픔과 공포에 빠져있는 여러 국가들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란 문구가 삽입됐다. 복음광고는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포르트칼어, 이탈리아어, 태국어, 줄루어 등 11개 언어로 번역 · 제작됐다. 지난 5월 7일 미국을 시작으로 8개국에 광고가 진행돼 5월 19일 기준 7개국 72만여 명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 목사, CCC)는 지난 5월 28일 선교회 회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과 관련해 “최초 감염 원인이 어디에 있든지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CCC는 “최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2명이 확진을 받았고, 그 중 1명과 함께 살고 있던 동거인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며 “그 외 확진자들과 같은 동선에 있었던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5월 31일 오후 현재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CCC 측은 최초 확진자 판정 결과를 확인 한 후 곧바로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을 포함한 4개 동을 폐쇄했으며, 종로보건소와 역학조사에 협조하고 위기관리대응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CCC는 “확진자 발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송구함을 전한다”며 “한국대학생선교회 회원 모두가 더욱 철저하게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과 예방을 위하여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CCC 소속인 가천대학교 3, 4학년인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5월 28일 서초 성서회관에서 제133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1부 기도회는 박노훈 목사(신촌성결)가 “말씀에 의지하여”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회무처리는 신이사 중 교단대표로 박태식 신부(대한성공회), 김상현 목사(예장 합동), 남상준 목사(루터회), 이영훈 목사(기하성), 양병희 목사(예장 백석)가 소개되고, 찬성회원 대표로 김순권 목사, 김동권 목사, 문희수 목사, 이선균 목사, 김광년 장로가, 감사는 정명철 목사가 소개됐다. 이어서 권의현 사장의 사장보고와 사업보고가 있었다. 사장보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만3464부가 감소한 26만1326부의 성경이 보급됐다. 이 가운데 개역개정판 성경은 21만8047부가 보급돼, 지금까지 성서공회를 통해서 1051만6800부가 보급됐다. 그동안 국내 성경 출판사들이 성서공회로부터 개역개정판 본문 사용에 대한 저작권 허락을 받아 출판한 주석 성경 1295만5175부를 포함하면, 개역개정판 성경은 총 2350만여 부가 보급됐다. 해외 성경 보급의 경우 80개 나라에 108개 언어로, 지난해의 같은 기간보다 23만8361부가 증가한 218만9601부의 성서를 제작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본부)는 지난 4월 30일을 기준, 올해 온라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바일과 홈페이지를 통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수로 작년 3648명에서 올해 1만 961명으로 무려 3배가량 늘었다. 코로나 19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돼 단체 및 학교 등에서 매년 진행되던 장기기증 캠페인의 취소가 줄을 이었다. 이에 따라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는 이들도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따뜻한 나눔으로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 오히려 지난해 대비 온라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3배가량 늘어났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위 ‘집콕’을 하며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외부활동을 자제하던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생명나눔을 약속한 것이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사람은 지난 4개월 동안 1만961명으로 집계됐다. 큰 폭으로 온라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늘어난 데는 미디어를 통해 장기기증 이야기가 다수 소개된 것과 사순절을 지나며 경건한 마음으로 생명나눔을 결심한 성도들의 참여가 잇따른 것이 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