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미술관과 교회의 만남 샬롬원교회 전원주택 마을에 위치한 미술관은 쉼을 얻기 위해 전원을 찾은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심소재 미술관은 지난 2007년, 올해로 81세를 맞는 여류화가 유영남 권사가 조성한 곳으로 지중해풍 3층 건물과 넓은 잔디밭, 야외수영장을 갖춘 개인전시관으로 완공된 곳이다. “마음 속 깊이를 묵상하고, 돌아보며, 씻어내는 곳”이란 이름의 “심소재” 미술관은 그동안 몇몇 교회 수양관으로 사용해 왔지만 건물과 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교회를 찾고 있었다. 바로 그곳에 샬롬원교회(남기홍 목사)가 자리잡고 있다. 샬롬원교회는 지난 2010년 경기도 평택의 자립형 교회개척으로 교회부설 농업법인과 함께 설립됐다. 김순권 박사의 사탕옥수수를 사업화하면서 5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현재는 전문 경영인에게 양도해 독립시켜 사탕옥수수(초당옥수수)를 기반으로 사업이 확장된 상태이다. 주변부지 활용과 함께 건물이 가치있게 사용되기를 바라는 심소재 유영남 권사와 트랙터와 경운기를 몰며 시작한 개척교회 남기홍 목사의 만남은 이런 상황에서 연결돼, 남기홍 목사는 교회를 용인으로 이전하고 영혼을 구원해 제자삼는
제109차 총회 의장단 본등록이 오는 8월 30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본등록은 지난 7월 12일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총회장 예비 후보자와 제1부총회장, 제2부총회장 후보가 등록 가능하다. 이번 본등록 이후 후보자들은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병열 목사, 서기 고숙환 목사) 주관으로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본보는 제109차 총회 의장단 선거와 선거운동 감시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선관위 위원장 안병열 목사(사진)를 만나 총회 선거 관련 현안과 준비사항을 들어봤다. ◇ 109차 의장단 선거 준비에 바쁘신 것으로 압니다. 곧 본등록이 이뤄지면 본격적으로 선관위 활동이 시작되는 것으로 압니다. 주요 일정에 대해 설명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부족한 종으로 총회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게 된 것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어느덧 108차 회기가 마무리되고 제109차 회기를 준비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지난 7월 12일 총회장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본격적으로 제109차 의장단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오는 8월 30일에 총회장 후보를 비롯해 제
“개척 목회가 쉽지 않다고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지금이야말로 잃어버린 영혼을 향해 손을 내밀고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입니다. 건강한 교회에 대한 목마름이 그것을 말합니다. 크기와 상관없이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회자로 준비되어 있다면 지금이 개척목회의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14년 전 모교회인 상록수교회(이종성 목사)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진 청주상록수교회(박보규 목사)는 역동적인 사역을 바탕으로 지역에 교회를 알리고 교회와 함께 건강한 그리스도인을 세워나가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10여년 동안 부사역자로 상록수교회에서 건강한 교회의 모델을 경험한 박보규 목사는 담임목사와 의논한 끝에 고향 청주에서 또 다른 상록수교회를 지교회로 개척하기로 결정했다. 박 목사의 과감한 도전은 교회 개척 사역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4가족과 함께 창립예배를 드리면서 물질의 어려움이나 일꾼의 부족보다는 자신이 가고 있는 교회 개척의 사명의 무너지지 않도록 기도하고 헌신했다. 워낙 없이 시작한 개척교회이기에 박 목사는 자신의 동기들과 선배 목회자, 교단의 대형교회, 심지어 타교단의 대형교회까지 서신을 보내 자신이 교회를 개척하고 복음 전도와 영혼 구령을 위해
10회 바이블동서남북 목포 만남의 날(사회 원장 윤대명목사) 성경 66권은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권위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성경을 펼치면서 어떤 말씀이 나에게 은혜를 줄지 묵상한다. 하지만 대부분 구절이나 장 중심의 성경 읽기로 앞뒤 문맥에 대해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정확무오하고 영원한 생명의 말씀인 성경을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읽고 볼 수 있을까? 그 의문은 바이블동서남북연구원 윤대명 목사도 마찬가지였다. 20대에 예수를 영접하고 신학교에 들어간 윤 목사는 성경에 대한 갈급함보다는 학업을 마쳐야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신학교 졸업후 미국으로 건너가 목회를 시작하면서도 설교를 위해 말씀 연구보다는 다른 목회자의 설교집에 집중하다보니 설교의 기쁨과 은혜조차 사라졌다. 성경의 지식이 제대로 쌓이지 않는 상황에서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려니 한계가 온 것이다. 63기 부여 특수훈련사관학교 인생의 반전처럼 목회자로의 반전은 바로 한 성도와의 만남이었다. 안수집사였던 그는 윤대명 목사에게 “어릴 적부터 성경을 읽고 공부했지만 성경 전체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서 고민을 털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그만큼 나라의 국력과도 같은 것이 교육이다. 과거 공교육 중심의 교육체계에서 오늘날에는 공교육 외의 다양한 형태의 교육들이 존재하고 있다. 교계에서도 기독교 중심의 대안교육을 추구하며 수많은 기독교학교들이 세워졌다. 오랫동안 대안학교 교육 담당자로 사역하는 와중에 보다 성경적인 교육체계를 세우기 위해 필리핀에 호프미션기독학교를 세운 이영석 목사는 기존의 학교 교육과는 180°다른 교육을 추구하며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고 교육에 관여하는 교육을 철저히 지양하고 개인의 학습 능력과 과제에 따라 스스로 학습하고 또래와 함께 학습하는 풍토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불교 구도자에서 복음의 침례교인으로 이영석 목사는 고등학교 시절 3년 동안 순천 송광사 승려가 학급 담임을 맡아 승려 훈련을 시켰다. 불경과 반야심경을 풀면서 속세를 떠날 준비를 하던 이영석 목사는 전라도 광주로 나오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됐다. 불자가 되기보다는 세상에 이로운 사람이 되고자 결심한 그는 과감히 불자의 길을 포기하고 일반 대학에 진학한다. 대학에서 한국대학생선교회 형제에게 3개월동안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신에 대한 끊임없는 궁금증과 영적 갈급함에
작지만 강한 사역을 추구하며 지역사회를 섬기는 두드림교회 경기도 남양주 도농동에서 시작한 두드림교회(전철호 목사, Do Dream)는 다산 신도시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하나님이 꿈과 뜻을 꾸는 교회로 지난 2014년 2월에 영신교회에서 전략적으로 개척한 교회이다. 예배당의 크기나 필요한 성구를 채우기보다 먼저 하나님의 사랑과 섬김으로 성도들에게 헌신과 순종, 구별된 삶을 강조하고 있다. 전철호 목사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우리에게 보여주신 그 사랑을 나누라고 말씀하고 계시기에 두드림교회를 개척하게 됐다”면서 “주된 사역인 예배와 함께 도서관 사역, 심리상담센터 등의 사역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적잖은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두드림교회는 청소년들을 위해 1365자원봉사 수요처를 기반으로 도서관 사역과 3D프린팅펜 표현놀이, 몰랑몰랑 슬라임 체험, 종이접기, 드럼&기타 교실 등 지역주민들이 교회의 문턱을 쉽게 오고 갈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이러한 지역사회 섬김을 바탕으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교회 주변 이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지역 주민들이 교회라는 보수적이고 딱딱한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교회의 공간을 과감히 개방, 주중에는 지역
◇먼저 로뎀투어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로뎀투어는 설립된 지 18년이 된 성지순례전문 여행사입니다. 여러 여행사들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상황임에도 안정적으로 18년 동안 주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해오고 있습니다. 로뎀투어는 처음 설립했을 때 고급상품을 위주로 ‘명가’ ‘명품’이란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성지순례 여행사들은 하지 않는 ‘찬양성지순례’를 처음으로 기획했습니다. 찬양성지순례는 말 그대로 찬양이 있는 성지순례를 뜻합니다. 그동안 윤형주 장로, 김석균 목사 등 상당히 많은 찬양사역자 분들이 우리 로뎀투어를 통해 성지순례를 다녀오셨는데 이분들과 함께 갈릴리 호수에서 배를 띄워놓고 선상에서 찬양콘서트를 한다든지 하는 개념입니다. 18년 전 처음 이 업계에 발을 디뎠을 때 이러한 컨셉트의 성지순례 패키지 상품을 내건 여행사는 없었습니다. 또한 성지순례란 이름의 브랜드를 내건 회사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와 찬양성지순례란 컨셉트를 만들어 특허등록도 하며 18년의 세월을 항해해 왔습니다. 특히 내년 2월에 김석균, 장옥주, 김민식, 노문환 등 CCM계에 세시봉이란 주제로 찬양성지순례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앞서
대전지역침례교연합회(회장 서광선 목사)는 오는 8월 연합회 회원들과 성도들을 초청해 전도 및 소통 세미나를 진행한다. 전도 세미나는 365 반보 전도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강신승 목사(하늘빛)가, 소통 세미나는 군장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다가 오는 2학기부터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게 되는 유은선 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대전연합회장 서광선 목사는 “매년 연합회 회원 목회자들을 위해 유익한 사역들을 함께 나누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절실한 부분이 바로 전도이며 소통이라 여겨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교회가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전도와 소통으로 돌파구를 찾아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번 세미나와 대전연합회 관련 일문 일답이다. ◇ 이번에 준비하는 세미나가 전도와 소통 관련이다. = 많은 행사를 진행했지만 전도만큼 즐겁고 행복한 세미나는 없을 것이다. 우리 목회자가 많이 알아야 많이 활용할 수 있다고 여겨 전도 주제를 담았다. 또한 목회자도 이제는 소통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보고 이에 대한 준비와 대비가 필요했다. ◇ 연합회장으로 책임감이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 15개 지방회가 순번대로 맡아서 하는 일이지만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려웠
△ 이번에 장학금 1억원을 침신대에 헌금하셨습니다. 적지 않은 금액을 이렇게 선뜻 내놓게 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지난해에 은퇴를 하면서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받은 은혜들을 나눠야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나를 키워준 두 기관이 있습니다. 하나는 침신대이고 또 하나는 교단의 총회입니다. 그래서 총회에 어르신 목회자들을 위해 1억원을, 후배 목회자들을 위해 1억원을 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것을 이번에 실천하게 된 것입니다. 김선배 총장님께 장학금을 달라고 요구하는 어려운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압니다. 총장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장학금이 지급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최근 학교의 현 상황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때에 모든 교직원들이 마음을 합해서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학교가 더 발전하고 좋은 주의 종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랍니다. 주의 종들을 양육하는 일은 가장 보람 있고 또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교수님들의 수고에 항상 감사하고 개교회와 더욱 밀접한 관계 속에서 주의 종들을 잘 양육해주셨으면 합니다.” △ 장학금이 신학생들에게도 큰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신학
실버목회의 정확한 정의는 없다.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중에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복지를 실현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병행하는 것이 실버목회의 패러다임으로 정착되어 있다. 인구 고령화는 우리 시대가 직면해 있는 현실이다. 80세 이상 고령인구의 증가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앞으로 100세 시대를 앞두고 있다. 실버 목회 사역에 대해 이제 교회도 관심을 가지고 실버 목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쉽게 실버 목회를 성급하게 진행하다가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한다. 국내선교회(회장 유지영 목사)와 미남침례회 해외선교부 한국지부(IMB)는 40여 교회 중 실버 목회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오천교회(정귀수 목사)와 하늘소망교회(이현옥 전도사)를 각각 방문하고 목회자를 격려한 뒤, 실버목회 사역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3년째 목회자 스스로 건축 중인 오천교회 오천교회 정귀수 목사는 목회대학원 재학 중에 2014년 5월 10일 자택에서 교회를 개척했다. 주변 이웃에 독거노인들이 많은 것을 감안해 실버처치를 개설하고 금요일에는 노인정과 지역 쉼터를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토요일에는 교회에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렸다. 매주 30~50명 정도의 어르신
농어촌교회가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고민 중 하나는 목회 사역이 다양하게 이뤄지기 힘들다는 점이다. 부정적인 요소에 치중한다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사명을 자칫 잃어버릴 수도 있는 곳이 바로 농어촌교회이다. 농촌 사회에 목회자가 과감히 들어가 함께 농사를 지으며 한 영혼도 천하보다 귀하다는 복음 전도 사명을 감당하는 곳이 있다. 바로 경북 상금교회(조우영 목사)이다. 올해로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상금교회는 지역사회에 동역하고 헌신하기 위해 열정을 다해 헌신하고 있는 교회이다. 순수한 믿음의 성도들과 함께 가족과 같이 사명을 감당하고 있지만 농촌교회가 가지고 있는 한계와 어려움에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있다. 면 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발전하기 힘든 농촌에서 조우영 목사는 자신이 직접 농사를 지으며 성도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목회를 실천하고 있다. 조우영 목사는 “대다수 성도들이 농사를 짓고 있기에 그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한 일들을 찾다보니 농사와 관련된 일에 도움을 주면 어떨까 고민하면서 직접 농사에 뛰어들게 됐다”면서 “군청이나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수한 기술들을 성도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연결시켜주면서 성도들의 재정적인 어려움도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맹(APBF) 총회장 에드윈 람 목사와 사무총장 뷔 텟세오 목사가 지난 6월 13일 서울 여의도 총회와 침례신문사를 비롯해 주요기관 등을 방문했다. 먼저 총회를 방문한 APBF 임원진은 오는 2022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제10차 APBF 총회와 관련해 한국 측 APBF 총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유관재 목사)와 간담회를 통해 준비 및 협조사항에 대해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에드윈 람 총회장과 뷔 텟세오 사무총장 등 APBF 임원들과 한국 대표들은 이날 본보 사장실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APBF의 간략한 역사와 사명을 알리며 오는 2022년 한국대회에 한국의 침례교회가 주도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주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맹(APBF)은 어떤 기관입니까. 뷔 텟세오 사무총장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맹은 세계침례교연맹(BWA)의 지역 기관 가운데 하나입니다. 현재 세계침례교 연맹은 6개의 지역모임이 있습니다. APBF의 과거 역사를 조금 설명하자면 1956년에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에서 BWA대회가 열렸을 때 아시아 대표로 참석했던 12명의 침례교인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 12명이 아시아에도 침례교연맹을 만들
침례신학대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5월 20일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동창회장에 엄태일 목사(새생활, 사진)를 수석부회장에 조성완 목사(양림) 등을 선출했다. 엄태일 총동창회장은 “관선이사 체제이기에 여전히 불안하지만 신임 김선배 총장 이하 직원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고 침신공동체에 유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 정상화를 위해 동문들의 수고와 헌신의 노력을 강조한 엄태일 총동창회장은 이번 기회에 모교를 위해 헌신하고 후원하는 제도를 정착시켜서 이후에는 신학교 문제가 교단 내에서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기자는 엄태일 신임 동창회장을 만나 총동창회 관련 사역과 학교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침신대 졸업 동문들을 대표해 귀한 사명을 감당하시게 됐습니다. 전국교회 동문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헌신의 자리, 섬김의 자리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무한한 영광을 돌리며 침신대 동문 선후배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합력해서 선을 이뤄가는데 많은 부분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 임기 동안 모든 동문들이 총동창회 안에서
◇ 미래포럼 대표회장으로 전국교회에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미래포럼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아껴주시는 침례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우리 미래포럼은 먼 미래를 내다보는 비전을 품고 세워진 단체입니다. 올해 제가 대표회장으로 섬기게 되면서 미래포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많아졌고 많이 젊어졌습니다. 앞으로 더 젊고 능력있는 목회자들이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 오는 6월 ‘침례교회, 길을 묻다’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교단과 관련된 주제를 잡게 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 “침례교회 피흘린 발자취를 따라온 침례교의 정체성을 좀 더 확실히 하고 싶었습니다. 침례교회도 한국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만큼 타 교단 목회자가 침례교회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도 중요하죠. 또 그 이전에 주님의 교회가 어떤 길을 가야 하는가 이런 것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습니다. 초청 강사 중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는 21세기 교회가 가야할 방향과 콘텐츠에 대해, 침례신학대학교 김선배 총장은 침례교회 지나온 역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이런 것들을 강의할 예정입니다.” ◇ 그동안 미래 포럼이 한국교회와 교단의 주요 현안에
국내선교회(회장 유지영 목사)와 미남침례회 해외선교회(IMB)는 지난 2018년 11월 미자립교회 세미나에 참석했던 교회들을 대상으로 6개월 비전 과제를 제시했다. 최근 대만에서 사역 중인 제프 클라크가 컨설팅을 받고 있는 교회들의 중간 점검을 위해 내한해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과 지천명교회(최덕호 목사), 품앗이교회(이건구 목사)를 방문하고 사역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운동과 복음을 접목해 영혼구령해 지천명교회는 육신의 강건함과 맑은 영혼을 담기 위해 세워진 교회이다. 담임목사인 최덕호 목사는 학교를 졸업하고 아내와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삶에 반영하는 공동체”를 추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천명교회를 개척했다. 처음 교회 개척 장소는 부부가 생활하던 8평 남짓한 원룸이었지만, 이후 교회로 출석한 한 성도의 학원에서 다시 수원 원천동의 현재 교회 위치인 운동 스튜디오로 옮겼다. 이곳에서 최덕호 목사와 최정민 사모는 주중에는 퍼스널 트레이닝과 필라테스 수업을 진행하며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일에는 성도들과 함께 예배하고 있다. 지천명교회가 현재 중점적으로 감당하고 있는 사역은 바로 전도다. 최덕호 목사는 ‘느리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