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저는 전도사님과 결혼을 하면서 사모가 되면서 함께 사명을 감당하게 됐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삼남매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골수염을 앓으면서 아침저녁으로 마이신 주사를 맞고 먹으면서 4년 동안 삼남매를 출산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유업으로 계승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지금은 삼남매가 모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한충우 목사님은 교회를 개척하면서 교회 이름을 “한국중앙침례교회”로 세우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감당하는 선교하는 교회를 준비한 교회로 열심을 다해 목양에 전념했습니다. 교회를 아들 목사님에게 위임하고 저희는 선교사로 파송받아 필리핀으로 선교를 나갔다가 4년만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한충우 목사님이 대퇴골이 골절되면서 급하게 수술을 받게 됐고 결국 7개월 만에 하나님의 품에 안식했습니다. 저는 2012년 1월 12일부터 홀사모가 됐습니다. 그 때부터 3년 동안 다니엘처럼 기도에 전념했습니다. 그 때 저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다음과 같습니다. 로마서 12:14~15, 여호수아 1:1~9, 사사기 2:1~5, 시편 27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언 킹’에는 유창하게 말하는 동물들이 나온다. 그들은 완벽한 언어능력만 갖춘 게 아니라 정교한 정치적 활동까지 능숙하게 해낸다. 어린 사자가 억울함을 풀고 복수에 성공하는 사건 전개도 재밌지만, 동물들이 말한다는 사실 자체가 가장 큰 즐거움을 안겨 준다. 이런 영화적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어느 날 문득, 하나님께서 사자에게 고도의 지능을 주시어 인간 대신 세상을 다스리라고 하신다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마음만 살짝 바꾸시면 될 터이니 실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닐 듯도 하다. 하지만, 이런 상상은 결코 실현되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딱 하나,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하심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당신의 ‘형상’(대리 통치자)으로 삼는 언약을 인간에게 주신 후 겸손과 사랑으로 피조물을 다스리라 명하셨다(창 1:26~27). ‘하나님-인간-타피조물’로 이어지는 이 언약적 창조질서는 인간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포기되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그 질서를 스스로 존중하셔서, 인간의 몸으로 오신 후, 인간의 모든 고통을 체휼(體恤) 하시고, 십자가로 인간부터 구원하셨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온 인류를 구원키 위해 먼저 구별
교회 개척을 시작하기 전, 나는 교정공무원으로 10여 년 넘는 시간을 담안에 있는 수용자들과 함께했다. 첫 임용지인 천안에서 1년 만에 전라남도 광주에 있는 광주교도소로 전출을 가게 됐다. 그곳에 가보니 살벌했다. 무기수뿐만 아니라 장기수가 너무 많았다. 살인, 강도 등 눈빛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이들과 어떻게 씨름하며 지낼까?’ 걱정이 앞섰다. 마침내 담당업무가 주어졌다. “사형수 담당!” 순간 머릿속에서 전쟁이 시작된다. ‘큰일이다. 사형수 담당이라니….’ 두렵고 떨렸다. 돌아보면 그곳에서 7년 2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사형수들과 함께 지내며 보냈던 시간들이 나에게 큰 유익이 되었던 기간이었다. 그중에서 1993년 12월과 1997년 12월은 필자의 인생에서 지울 수 없는 날이다. 교도관 생활 평생을 해도 한 번을 사형장에 들어가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나는 2번이나 들어갔다. 운명의 장단과 같았다. 사실 사형집행이 있는 날이면 분위기가 완전히 저기압 수준이다. 전날, 늦게 그 소식을 알고 몇몇 종교위원 목사님들께 전화했다. “OOO 목사님, 내일 교도소에 조금 일찍 들어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무슨 일 있나요?” 나는 사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이미 거리에서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 달이나 남은 시점부터 상점마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고, 가게마다 반짝반짝거리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불빛이 영롱했다. 크리스마스가 오면 거리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으로 화사했고, 크리스마스 캐럴로 인해 어둡고 칙칙한 겨울에도 마음이 밝아지기도 했다. 그리고 학교 교실에서도 색종이와 반짝거리는 재료들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성탄카드를 만드느라 분주했었다. 교회는 당연히 크리스마스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회들마다 크든 작든 성가대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하느라 한 달여 전부터 간식까지 챙겨 먹으며 부산스러웠다. 아이들과 청소년들도 연극이나 성탄절 발표에 마음이 들떠 준비하는 데 열심을 내었다. 크리스마스는 교회의 축제이자, 마을의 축제이기도 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가 다가와도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아졌다. 저작권에 대한 문제가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듣기 어려워졌다. 카페나 백화점 등에 가도 크리스마스 캐럴은 듣기 어렵다. 라디오를 비롯한 방송에서도
암환자에게 있어 영양요법은 건강식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과거 문명이 발달되기 전, 환경이 오염되지 않았을 당시에 비옥한 땅에서 생산된 채소와 과일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양의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고 산성비 등으로 토양이 고갈되고 환경이 오염되어 버렸습니다. 그런 원인들로 과거의 시금치 한 단에 100%의 영양소가 함유됐다면 현대는 약 30%밖에 함유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유해한 환경에 노출됐기 때문에 영양 소모가 훨씬 많아져서 음식만으로는 요구량을 다 공급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하나 영양성분을 파괴하는 주범으로는 가공식품을 들 수 있는데 다양한 합성 첨가물은 기존의 영양소를 파괴하고 흡수된 영양소마저 파괴해 이중의 피해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영양요법의 큰 줄기를 본다면 비타민, 미네랄, 효소로 크게 나눠 볼 수 있는데 비타민은 체내에서 생성되거나 합성되지 않는 영양소이므로 외부에서 반드시 공급받아야 합니다. 비타민은 크게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지용성의 대표적인 것은 비타민 A, D, K, E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다량이 섭취되어도 몸 밖으로 배
부부싸움은 곧잘 별 것 아닌 것 가지고 시작되는데 산으로 올라갔다가 건너지 말아야 할 강까지 이르기도 한다. 왜 싸움이 시작됐는지 기억도 못하는 경우도 태반이다. 싸움이 커지고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됐다고 말하는 부분들은 대부분 시초의 갈등 때문이 아니다. 싸우다 중간에 던져진 말 때문에 더 열 받고, 그 반동으로 화나서 한 대꾸가 더 큰 싸움으로 이어진다. 이혼도 애초에 문제가 됐던 직접적 원인 때문이라기보다는, 싸워가는 과정에서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되면서 헤어져야겠다는 결론에 이른다. 교회의 갈등도 시작을 따지면 어이없을 정도로 허무한 경우가 태반이다. 그런데 별 것도 아닌 작은 불씨가 초가삼간을 다 태운다. 별 것도 아닌 시작에 뒤따라오는 반응이 갈등의 방향을 결정한다. 일하며 상사에게 스트레스를 있는 대로 받던 남편이 집에 들어와 애들 시끄럽다고 짜증을 부린다. 들어오자마자 짜증인 남편에게 서운해서 대뜸 애들한테 해주는 게 뭐 있는데 성질이냐고 되받아친다. 졸지에 나쁜 아빠가 된 남편은 너는 잘하는 게 뭐가 있냐고 한 방 날린다. 그렇지 않아도 육아에 살림에 지치고 자존감이 바닥이던 아내는 내가 너 때문에 이러고 산다고 원망을 한다. 열 받은 김에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 이래 가장 불안한 시대를 살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인류가 고통받았다. 이 재난은 인간의 탐욕의 결과라는 것을 우리는 수도 없이 들었고 또 말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떻게 탐욕을 절제하고, 세상의 다른 피조물들과 공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는다. 지금의 생활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30년 혹은 50년 이후부터 대멸종이 시작된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모든 현상들은 결국 기후변화와 관련되어 있다. 올해 우리나라의 꿀벌 15%가 사라졌다고 하고, 그것은 지난해 초겨울까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된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이미 수년 전부터 한라산의 구상나무가 죽기 시작했고, 이제는 해발 1700m 아래에서는 살아있는 구상나무를 볼 수 없다고 한다. 기후변화는 자연을 대하는 인간의 잘못된 태도에서부터 시작됐다. 우리 기독교만 하더라도 하나님의 창조 세계와의 관계를 잘못 맺어왔다. 그것은 창세기 1장 28절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연을 폭력적
이제 자연스럽게 그렇다면 왜 신오순절 운동이 왜 발생하게 됐는지 궁금해진다. 당시에 개신교회와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의 로마가톨릭교회는 그들 자신의 문제점들에 대해서 진단하기를 이는 교회의 부적절함과 제도주의와 영적인 죽음 등이라고 과감히 비판했다. 이러한 자기비판을 통해 나타난 신오순절운동은 교회를 황폐케 하는 개신교 목사들과 영적으로 고갈된 개신교도들, 로마가톨릭교회 평신도들에게 이를 호소하면서 한 길을 제시해 놓았다. 오순절 크리스천이나, 신오순절 크리스천들은 개인과 교회에 있어서의 영적 생활의 능력이 카리스마적 증거를 수반함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무시되어 왔으나, 지금은 발견되고 체험되고 있는 성령침례에서 발견되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로 인해 오순절적인 열심히 더 깊은 영적 경험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게 된 후에, 신오순절파의 운동이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게다가 1960년 4월 3일에 데니스 베네트가 성령침례를 경험하고 방언을 말한다는 이유로 캘리포니아 주 반누이스에 위치한 성 마가 성공회교회에서 그의 목사직을 회수하자 이 교회를 사임한 그가 교단의 장벽을 넘어 사역에 임함으로써 각 교단간의 장벽이 무너짐과 동시에 신 오순절운
창세기 13장 14~15절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오셔서 “동서남북” 모든 방향의 비전을 주셨고, 아브라함은 육신의 눈이 아닌 믿음의 눈을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동서남북을 바라봤습니다. 이와 반대로, 롯은 창세기 13장 10~11절에서 동쪽의 비전만을, 가인도 창세기 4장 16절에서 동쪽에 대한 비전만을 따라갔습니다. 창세기 11장에서 노아 홍수 이후의 사람들도 동진하다가 자기들의 바벨 왕국을 건설했습니다. 그들 모두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 아닌 자기 눈에 보기 좋은 탐욕과 욕망에서 나온 자신의 비전을 추구했습니다. 반면에, 자신의 비전이 아닌 하나님의 비전을 품은 3000여명의 외국 선교사들이 지난 130여년 동안 한국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조선 말 당시에 온 초기 선교사들은 참수형을 당할 위험을 알면서도 이 작은 조선의 땅으로 향했습니다. 이들의 사랑의 수고와 믿음의 헌신으로 말미암아 이 민족은 2만 2천여명의 선교사를 167개국에 파송하기에 이르렀습니다(2021년 통계).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개교회주의에 빠져 교회의 의식이나 제도, 전통 따위를 가장 으뜸으로 생각하며 점점 가톨릭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껍데기만 화려하고 영성, 성결, 영혼 구원, 전도
제가 섬기고 있는 곳은 97여단 소망교회로 본부 영내에 있습니다. 교회 뒷 쪽 산 아래에 법당도 있습니다. 지휘관(대령)에 따라 종교활동 참여인원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습니다. 신학교 채플 시간에 군선교사로 사역하시는 목사님 오셔서 설교하시는데 심장이 두근거리는 신비한 체험을 하며 ‘이제 나의 사역은 군대’라는 마음으로 서원했습니다. 마침 대학원에서 같이 공부했던 정일환 목사님의 추천으로 32사단 군종참모 목사님을 만나게 됐습니다. 서울에 있는 군선교연합회에 12주 동안 군선교에 대한 교육을 받고 97여단 소망교회에 오게 됐습니다. 군대가 ‘복음의 황금어장‘이라는 비전을 품고 이곳 보령에 온 지 7년이 됐습니다. 처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 인원은 군종병과 다른 병사 3명이 새로 온 목사를 반겨 주었습니다. 최근에는 약 80여 명이 함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대한민국 청년을 집중하고 계심을 보게 하십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대 교회 문이 닫혔지만 최근 개방되면서 팬데믹 이전의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일예배와 수요기도회, 토요일 악기교실 및 상담으로 주간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 오후 시간은 직할 중대 군종병 중심으로 성경공부를 진행합니
그럼 먹을 것이 어디 있나요? 그래도 주변에는 먹을 것이 아주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먹으라 허락하신 것들은 아주 많이 있지요.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창1:29)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먹어야 합니다. 제철이 아닐 때 수확되는 농산물은 시설재배를 통해 재배되므로 값도 비쌀 뿐만 아니라 영양가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우리 몸은 계절에 맞게 순환하게 프로그램 되어 있는데 식재료 또한 계절 따라 생산되도록 프로그램화 되어 있습니다. 계절은 겨울인데 여름 과일을 먹게 되면 우리 몸은 아주 피곤해집니다. 예를 들어 겨울에 차가운 수박을 먹는다고 해 봅시다. 추위에 대비해 몸의 프로그램이 작동되는데 열을 방출하는 성분이 있는 수박이 들어온다면 그것을 재해석하고 생명유지 장치를 제대로 작동하려면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제철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순리대로 살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천연 식재료로 비타민을 풍부히 섭취해야 합니다. 최고의 항암물질이 천연비타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온 만물에 비타민을 넘치도록 채워놓으셨지요.
도피한 지 며칠이 지났는지는 알 수 없다. 다윗은 쿠데타를 일으킨 아들 압살롬과 요단강 지역에서 드디어 무력 충돌을 하게 된다. 부자간 권력 다툼으로 일어난 내전, 이 내전으로 다윗은 사랑했던 아들 압살롬을 잃는다. 이 또한 다윗 가정의 비극이었다. 전쟁이 일어나다 오랫동안 전쟁까지 준비한 압살롬이 아버지의 권력을 빼앗겠다고 야심차게 쿠데타를 일으켰다. 하지만 다윗은 수많은 전쟁을 치른 백전 노장, 군대를 집결시킨 뒤 그 동안의 전투 경험을 살려 병력을 세 부대로 나눈다. 그리고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자신이 직접 전선으로 나가 전투를 지휘하려 한다. 하지만 부하들의 간청(3)으로 직접 나가지는 않았다. 대단한 전쟁이 벌어졌다. 성경은 다윗의 군대와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전쟁이라 했다. 압살롬을 추종한 쿠데타 세력을 ‘이스라엘 백성’이라 했는데 민심이 떠났다는 뜻이며, 그만큼 다윗의 세력이 약세였다는 말이다. 그런데 전쟁은 다윗의 부하들이 이긴다(7). 흥미로운 것은 본문에 전쟁에 대한 실질적인 기록이 딱 세 절밖에 없다는 것이다(6~8). 나머지 말씀은 죄다 한 사람 압살롬의 죽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희한한 것은 전쟁이 시작되는데 다윗이 전쟁 승
테레사 수녀는 인도 빈민가의 가난하고 병든 사람을 위해 평생을 봉사하고 헌신해 노벨평화상까지 받은 분이다. 어느 날, 테레사 수녀가 한 가난한 노인의 집을 방문했다. 사실 그곳은 집이라기 보다는 움막처럼 보이는 곳이었다. 들어가니 온통 먼지투성이에다가 더러운 이불과 낡은 옷들은 몇 년 전에 빨았는지 알 수 조차 없었다. 역겨운 냄새가 감도는 헛간 같은 곳에서 노인은 혼자서 무기력하게 죽어가고 있었다. 테레사 수녀는 그저 노인에게 한 마디를 건넸다. “제가 이곳을 청소하겠습니다.” 테레사 수녀의 말에도 노인은 반응하지 않은 채, 힘없이 누워만 있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테레사 수녀는 바닥을 쓸어내고, 먼지를 털어냈다. 더러운 옷가지와 이불을 빨고, 구석구석을 쓸고 닦았다. 청소를 하는 몇 시간 동안 둘은 아무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왜 이렇게 힘든 상황이 된 건지, 왜 이곳을 청소하러 왔는지, 서로 어떠한 대화도 없었다. 그렇게 청소를 하다가 테레사는 구석에 쳐박혀 있던 조그만 등을 하나 발견했다. 먼지에 뒤덮인 오래되고 낡은 등이었다. “이 등은 뭔가요?” “…손님이 오면 켜는 등이라오.” 그 대답을 들은 테레사 수녀는 공을 들여 오랫동안 등을 닦기 시
암환자의 건강식에 대한 잘못된 음식 정보에 과다 노출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지요. 암이란 병이 내 몸에서 자라는 데까지는 10~20년까지 걸린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먹은 음식 중에 암이 유발시키는 음식을 먹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서야 이제부터 무엇을 먹고 병을 나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지요. 암이 내 몸에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내 스스로가 만들어 준 것입니다. 그런 사실을 이제 알았다면 지금까지 나의 식생활 습관을 살펴보면 어떤 음식을 피하고 어떤 음식을 먹어야 되는지 알아지겠지요. 유전이란 선천적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질병의 원인요소이지만 후천적으로 환경을 통해서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의 아버지는 고혈압과 당뇨로 54세에 뇌졸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공부했고 고혈압이나 당뇨를 이겨낼 수 있는 환경과 먹거리 그리고 운동을 통해 저에게는 고혈압이나 당뇨라는 질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후천적으로 질병을 예방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음식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해보겠습니다. 사람이 먹는다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내 입으로 들어오는
성폭행에 대한 피해로 인한 고통으로 심리적인 불안을 일으키는 위기의 단계다. 피해자는 성폭행의 상처로 인해 불안하고 두려운 감정을 갖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가해자가 남자였다는 이유로 실생활에서 남자를 만 날 때마다 가해자가 생각나는 고통을 경험할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을 피하여 자폐아처럼 무감각하게 홀로 지낼 수도 있다. 혹은 피해를 당한 장소를 본다거나 피해를 기억나게 하는 물건, 그리고 TV나 여러 매체들에 의해서도 피해에 대한 고통이 떠오를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상담자는 치료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미리 말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러면 치료과정 중에 위에서 언급한 불안과 두려움이 찾아 올 때 상담자가 다시 한 번 자연스러운 치료과정임을 일깨워 주면 내담자는 비교적 편안하게 그 고통과 두려운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이를 정상화(Normalization)라 한다. 직면을 위하여 성폭행을 당한 기억을 정확히 재생하는 단계다. 성폭행의 피해로 인한 과도한 심리적, 신체적 고통은 방어기제에 의해 기억이 온전하지 않을 수 있다. 그 기억이 지워질 수도 있고 일부분만 기억할 수도 있으며, 그 기억 자체가 왜곡되었을 수도 있다. 방어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