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인 다시 한교연과의 통합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지난 10월 12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8-4차 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신임원을 임명하고 발표한 후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뤄졌다. 한국교회 통합의 건으로는 한기총과 한교연 통합에 대해 그동안 진행돼 온 과정을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설명한 후 통합 방향성에 대해서 논의했다. 사무총장 최충하 목사는 “한교연과의 통합은 이전부터 계속 진행돼 왔고, 직무대행체제에서 통합 관련 논의가 중단됐을 뿐”이라며 “한기총이 정상화됐기 때문에 한교연과의 대화를 이어가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들은 한교연과의 통합을 논의할 추진위원회 구성에 동의하고 추진위원 5명을 대표회장이 임명하도록 했다. 통합추진위원의 역할은 한교연과 통합에 대해서 논의하되 임원회에 보고해 허락을 받는 것으로 했다. 현재 한교연은 한기연 창립을 위해 한교총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교연 내부에서 정관개정 협상 문제로 한기연 창립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한기총이 손을 내미는 형국이라 한국교회 통합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타안건으로 행정보류 교단 및 개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 이슬람 문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강사들은 한국교회가 이슬람을 바로알고 선교적 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사장 조일래)은 지난 10월 13일 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이슬람의 세계화와 한국사회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소윤정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 아랍선교학)와 유해석 선교사(FIM국제선교회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이슬람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소윤정 교수는 할랄식품과 여성인권 관련 이슬람 문제에 대해 논했다. 소교수는 한국교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할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할랄산업 육성정책으로 인한 근본주의 이슬람교도의 테러 위험뿐만 아니라, 이슬람 교리의 유입에 따른 한국사회의 토양 변화는 물론 사회·경제적 혼란을 야기 시킬 수 있음에도 정부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도 곁들였다. 소교수는 할랄산업 육성정책에 따른 이슬람의 국내 유입이 한국교회 입장에서 심각한 도전임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는 기독교 교계의 소리를 종교적 특수주의로 일축할 것이 아니라 기독교 복음주의 운동에 입각한 바람직한 사회참여의 일
한교연이 오는 11월 17일까지 한기연 창립을 위한 정관이 합의되지 않을 경우 통합을 파기하겠다고 결의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10월 13일 한교연 회의실에서 증경대표회장 및 회원교단 교단장 총무 법인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교연은 교단장회의와 지난 8월 16일 한국기독교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나 총회석상에서 양측이 합의하지 아니한 정관문제로 인해 정관을 임시로 받고 폐회했다. 한교연은 간담회에서 “따라서 총회에 앞서 양측 통합추진위원회가 조속히 모여 정관을 확정할 것을 요구하며, 11월 17일까지 본회와 교단장회의가 정관을 합의하지 못할 시 통합은 파기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또한 한교연은 “한기연의 모든 공문은 공동대표회장 4인의 서면결재를 득해 공문을 발송하되 본회 회원교단에 보내는 공문의 발송 등은 현 한교연 사무처가 담당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기연이 한교연의 법인을 그대로 승계하는 것이므로 한기연이 한교연의 회원교단에 교세보고 등을 개별적으로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서는 안되며, 한교연에 가입하지 아니한 교단들 중에 교단장회의를 통해 가입하는 교단들에게만 보내는 것이 타당하다는 이유에서이다. 한교연은
한국경찰기독선교연합회(회장 한종욱, 한경연)는 지난 10월 15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헌신예배를 열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한국경찰선교연합회는 한국경찰관, 전·의경 및 가족들에게 기독교 복음선교를 통해 지친 육체와 영혼에 안식과 평화를 주며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을 이루기 위한 목적을 위해 설립됐다. 이날 예배에는 한경연 임원과 본보 사장 신철모 목사(경목위원장),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임원 및 경찰 선교 관계자, 전·의경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헌신예배는 연승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국경찰선교연합회 한종욱 회장이 대표기도를 했다. 한 회장은 “이 예배를 통해 일꾼과 하나님의 영광이 온 교회와 나라에 충만케하시고 경찰 동역자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에 순종의 깃발을 높이 앞세워 영적 등대가 되도록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시온경찰신우회의 찬양이 끝난 후 강단에 선 오정현 목사는 “내 영혼의 영원한 주소”(시편 23: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자신이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대표회장임을 밝히며 경찰선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 말씀에서 보듯 주님께서는 경찰 한분 한분을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9월 28일 한가위를 맞아 탈북민들에게 최북단 도라전망대를 비롯해 제3땅굴 등을 돌아보는 안보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권복주 장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00여명의 탈북민들을 초청해 전방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을 견학하고, 민통선 내 생태보존지구인 해마루촌에 들러 농촌 생태체험에 참여했다. 정서영 목사는 이날 드려진 예배에서 설교를 통해 “북한 정권의 폭정과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정든 북한 땅을 떠나 목숨을 걸고 자유 대한민국에 오기까지 동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탈북민 형제 자매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탈북민 모두에게는 여성위원회가 마련한 생필품이 선물로 전달됐다. /범영수 기자
동성애 옹호론자들이 동성애가 법으로 보장된 인권이라는 주장을 하는 근거가 되고 있는 법 조항을 삭제하는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은 현행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 제3호에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 중 하나로 ‘성적(性的) 지향’이 포함돼 있는 것을 삭제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성적(性的) 지향’부분을 삭제해 동성애가 옹호·조장 되는 근거를 없애고, 동성애에 대한 반대행위와 의사표현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김태흠 의원은 “동성애자들이 국가인권위원회법에 성적 지향이 평등권 침해의 차별 금지행위로 포함되어 있는 것을 근거로 ‘항문섹스는 인권이다. 정말 좋단다’라는 피켓을 들고 서울광장에서 볼썽사납게 ‘퀴어 축제’까지 공공연하게 여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선량한 성도덕관념에 반하는 이런 행위는 성정체성이 확립되기 전인 청소년들에게 큰 악영향을 주고 에이즈 감염 등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므로 건전한 성도덕을 보전하고 보건적 폐해를 줄이기 위해 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김태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에는 이철우, 안상수, 홍문종, 홍문표, 유재중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낙마에 결정적 요인으로 부각된 창조과학회가 자신들은 사이비과학자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창조과학회(회장 한윤봉 교수)는 지난 9월 25일 남서울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창조과학회는 먼저 자신들은 안식교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수지질학으로 잘 알려진 안식교인 조지 맥그리드 프라이스 박사의 학문적 업적만을 인정할 뿐 안식교의 교리, 종말론, 구원론은 결코 따르지 않는 정통 기독교 복음주의 초교파 학술단체라는 것이다. 사이비과학이라는 공격에 대해서도 “창조과학은 창조를 전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적설계에 의한 창조가 과학적으로 사실임을 변증하는 과학적 연구와 학문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반박했다. 창조과학회는 자신들은 과학법칙을 부정하거나 하나님의 창조행위를 왜곡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진화론은 과학’이라는 믿음 때문에 창세기의 내용을 진화론에 꿰어 맞추는 다양한 타협이론들이 성경을 왜곡하는 신학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화살을 유신진화론으로 돌렸다. /범영수 기자
비기독교인들과 한국교회 사이에 가교역할을 할 기독교방송이 출범한다. 종합 스포츠 전문방송 STN 스포츠(대표 이강영)는 지난 9월 29일 STN 사옥에서 STN 기독교방송 개국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강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기독교방송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면서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했지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해 주어서 자신감을 갖고 출범하게 됐다”며 “기존의 STN 스포츠가 지닌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빠른 시간 내에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희열 회장(STN 기독교방송)은 취임 인사를 통해 “기독교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기독교방송의 한계를 뛰어넘어 기독교인은 물론 비기독교인을 향한 방송으로 폭을 넓혀 다양한 콘텐츠로 접근함으로 진정한 복음전도 방송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회장은 “특히 젊은 층의 감소로 심각한 고민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에 기존의 STN 스포츠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STN 기독교방송은 기존의 기독교방송들이 대부
‘21일간 열방과 함께 하는 2017 다니엘기도회’가 오는 11월 1일~21일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열린다. 국내외 1만여 교회의 참여를 목전에 두고 있는 다니엘기도회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연합기도회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서로 하나돼 기도하는 연합기도회이다. 2013년 38개 교회가 함께한 다니엘기도회는 2014년 264개, 2015년 1076개, 2016년 3202개 교회로 참여하는 교회의 숫자가 급증했다. 2017년은 10월 8일 기준으로 8600여 교회가 참가 신청을 해 목표로 삼은 1만 교회가 함께하는 다니엘기도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말씀 시간에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한 강사들의 귀한 말씀과 간증을 나누는 시간이 진행된다. 특히 18일에는 북한에 억류돼 갖은 고초를 겪다 풀려난 임현수 목사의 강연이 예정돼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7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하는 별도의 참여 비용은 없으며, 10월 29일 전에 등록하는 교회에는 홍보 패키지(포스터, 홍보지, 가이드북, 참여매뉴얼, 기도카드, 현수막 등)를 택배로 보내준다. 한편 다니엘기도회 기간인 11월 17일 오전 10시 오륜교회(서울 강동구 강동대로 235)
제107차 정기총회 상정안건은 신임 총회장 안희묵 목사의 진행으로 총 7개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부산남지방회와 부산지방회, 부산지역연합회, 새부산지방회, 총회 임원회가 상정한 ‘침례병원 대책의 건’에 대해서는 침례병원 대책 추진위원회에서 병원 문제를 다루고 이사 파송 등의 사안을 처리해 진행키로 했다. 또한 관동지방회와 총회 임원회가 상정한 ‘침례신학대학교 정상화 건’과 총회 임원회가 상정한 ‘한국침례신학원 임원(이사) 징계의 건’에 대해서는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총회 임원회가 상정한 ‘고재욱 목사 인준 무효의 건’에 대해서는 신임 총회장 안희묵 목사의 중재로 총회 화해중재위원회에서 대화하며 중재안을 마련해 원만하게 해결하기로 했다. 이어 총회 임원회가 상정한 ‘임원(이사) 사전 교육과 취임 서약의 건’ ‘동성혼 합법화 반대 결의’ ‘옥녀봉 유적지 및 문화재 신청 추진’ 등도 가결하고 제6차 회무를 마쳤다. 특별취재팀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정동섭 교수가 최근 구원파 총회장 구회동 씨가 제기한 5000만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2017가단208136)에서 승소했다. 정동섭 교수는 인터넷언론 ‘교회와신앙’, ‘예레미아이단연구소’, ‘한국기독신문’, ‘코람데오닷컴’ 홈페이지에 구원파가 1987년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 및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건의 배후라고 진술한 바 있다. 구원파 측(총회장 구회동)은 정동섭 목사가 방송과 강연을 통해 구원파가 오대양 사건과 세월호 사건의 배후세력이라는 “허위사실”을 퍼뜨려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5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구원파 대표 구회동씨는 소장에서 “오대양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과거 검찰에서 2차례에 걸쳐 철저하게 수사했고, 당시 수사기록 검토 결과 집단 자살이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이나 유병언 회장과 관계가 있다거나 5공 정권의 비호가 있었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고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가 표현한 위 내용들은 피고로서는 이를 진실로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고, 그 주요한 동기나 목적은 종교의 잘못된 점을 비판한다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봄이 상당하며, 피고의 위
침례신학대학교 정진황 전 학장의 천국환송예배가 지난 9월 2일 미국 남가주에서 김영하 목사(샬롬선교)의 집례로 150여 명의 교우들과 후배 목회자, 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고(故) 정진황 전 학장은 지난 8월 30일 오후 4시 자택에서 숙환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이날 미남침례회 동아시아 선교사로 사역을 하는 김기탁 목사는 정진황 목사의 뒤를 이어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자고 기도했다. 이어 부고를 듣고 장례예배 전에 급하게 한국에서 온 침례신학대학교 이형원 총장권한대행은 “헛되지 않은 수고”(고전15:50~58)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형원 총장권한대행은 “정진황 학장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한국 침례신학대학교의 학장을 역임했고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가르쳤던 훌륭한 교수였다”면서 “전 세계에 걸쳐 일만 명 이상의 제자들이 복음을 위해 애를 쓰고 있으니 우리 제자들이 더욱 최선을 다해 복음을 증거하자”라고 외쳤다. 미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 총회장 이호영 목사(씨월드)는 총회를 대표해 정진황 전학장의 훌륭한 업적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으며, 제자들을 대표해 이상래 목사(미라클랜드)가 “방송반으로 활동을 할 때 학장실에서 들려 나오는 기도소
한기총 신임대표회장에 선출된 엄기호 목사가 한국교회 통합 문제는 한기총 깃발 아래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지난 9월 8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성령교회에서 제23대 엄기호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열었다. 한기총 총무 엄진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한기총 공동회장 박홍자 장로가 대표기도를, 성령교회 연합성가대가 찬양을 했다.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지덕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는 “그동안 한기총이 대사회·대정부를 위해 한 일이 너무 많지만, 지금의 한기총은 너무 얼룩져 예전의 모습을 잃어버렸다”며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새롭게 출발한 엄기호 목사를 통해 새롭게 거듭나는 기회가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지목사는 “엄목사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동성애 반대와 한교연과의 통합 등의 사명이 잘 이뤄지길 기원한다”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설교가 끝난 후 취임사를 전한 엄기호 목사는 “철저한 신본주의로 하나님 중심, 예수님 중심, 성령님 중심 안에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는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 원로), 이영훈 목사(한기총 직전대표회장), 홍준표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교연이 몽골에 총 32개처의 게르교회를 헌당을 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9월 5~8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게르교회 4개처 헌당식과 몽골 선교선터 설립을 위한 현지 사역자 감담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한교연 법인이사 김효종 목사와 김옥자 목사를 비롯한 임원과 사무총장(대행) 최귀수 목사 등 9명의 몽골 선교단은 지난 5일 오전 영원한주 예수그리스도의 교회에서 50여 명의 사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게르교회 헌당예배를 드리고 교회 현판을 현지사역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예배는 이경준 선교사의 사회로 설화순 목사의 기도, 김효종 목사의 설교에 이어 몽골 복음주의협의회 사무총장 아르온볼트 목사가 환영사를, 최귀수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김효종 목사(호헌 증경총회장)는 ‘민수기 6장 21-22절’ 제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축복 속에 몽골교회가 깊게 뿌리내려 열매 맺는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경준 선교사는 경과보고에서 한교연 선교위원장 허상봉 목사가 시무하는 동대전성결교회에서 다이헤르지역, 자르알란트지역, 중하라지역, 동릉고비지역 등 4곳에 게르교회 건축을 후원해 오
종교인 과세를 내년에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국민여론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지난 8월 23일 종교인 과세 관련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해야한다는 답이 78.1%를 기록해 과세 재유예(5.2%), 과세 반대(9%) 여론을 압도했다. 지난 2014년 11월에 실시한 조사에서도 종교인의 과세에 찬성하는 응답이 71.3%, 반대 응답은 13.5%로 나타난 바 있다. 모든 지역, 연령, 지지정당, 이념성향에서 종교인 과세를 예정대로 내년부터 해야 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예정대로 시행 85.4%, 과세 재유예·반대8.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기·인천(83.2% vs 8.9%), 대구·경북(78.3% vs 16.5%), 부산·경남·울산(72.5% vs 21.0%), 광주·전라(68.2% vs 21.7%), 대전·충청·세종(67.0% vs 19.8%)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응답자 90.6%가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해야 한다고 답했고, 20대 88.0%, 30대 78.8%, 50대 75.8%, 60대 이상 61.4%가 찬성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