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으로 수없이 반복하다 포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성경통독이다. 특히 한 해가 시작하면서 어김없이 다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성경통독이다. 왜 수많은 반복과 포기가 되풀이 되는 것인가?저자는 성경의 시대적 상황과 문화적 배경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저자는 성경을 읽기 위해 매일 똑같은 분량을 정해서 읽기보단 시대적 맥락을 읽고 그 흐름을 파악해서 읽는 것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다.이 책은 성경의 전체 그림을 그리고 각 장의 내용을 물 흐르듯 이야기처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성경을 읽기 전에 읽을 부분의 핵심이 무엇인지 먼저 확인한 후 그 핵심에 이르는 관점을 제시한다. 성경통독을 통해 당신 인생이 변화되는 은혜를 경험하길 바란다.
오늘날 교회학교의 어린이 교육은 파산위기에 처해 있다. 모이지 않는 아이들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존립만을 위한 교회학교의 운영은 분명 목적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예견하는 있는 상황이다. 한국교회의 미래와 세계선교의 큰 축에는 ‘어린이 교육과 전도’가 있다. 사양길에 놓여 있는 교회 교육의 상황을 직시하면서 이를 지혜롭게 극복해야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저자는 한국교회가 현재 장년 목회에만 집중하고 만족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갖고 한국교회가 유럽교회의 모습을 닮아가지 않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특히 영국어린이전도협회의 “교사 양성훈련교재와 강의”를 간추려 보완했으며 왜 어린이 교육과 전도가 필요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정리해준다. 어린이들이 자라서 미래의 아버지, 어머니가 되고 교회 지도자의 주인이 된다는 부정할 수 없는 진리 앞에 우리의 현재를 바라보길 원한다.
목사로서 책을 읽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가진 계절과 산으로, 들로 경치를 즐기려 소풍가고 싶은 인간적 소망이 겹치는 가을, 아직까지 한국 목회자들에게 낯선 한 기독교 작가를 소개하고 싶다. 번역서들을 찾아보니 『예수 신경』, 『예수 왕의 복음』(새물결플러스), 『금식』(IVP), 『NIV 적용주석: 갈라디아서』(솔로몬), 『배제의 시대 포용의 은혜』(아바서원), 『파란 앵무새』(미션월드라이브러리) 나온다. 익숙하지 않지만 한번 눈여겨 볼 그리고 한 권 정도는 읽어야 하는 작가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스캇 맥라이트, 초기 기독교, 역사적 예수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신약학자로,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노팅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의 신약학 교수, 노스 파크 대학교 종교학과 칼 올슨 석좌교수를 거쳐 노던 신학교 신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한다. 소개 하며, 함께 읽고 싶은 책은 『 원. 라이프 One, Life』(성서유니온 2015년 2월 출간)이다. 부제가 마음에 확 와 닿는다. <교회안의 규칙을 따르라 말하는 종교를 넘어, 예수님의 삶 ‘나를 따르라’> 오늘날 미국(유럽)의
함태경 지음/ 두란노/ 320쪽/ 13,000원가깝지만 멀고 익숙하지만 여전히 낯선 나라 중국! 특히 선교에 있어서도 크리스천에게 큰 비전이며 유혹의 나라이다.하지만 중국을 얼마나 알고 얼마나 모르고 있는가?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본적은 있는가. 중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허드슨 테일러’의 이름과 생애에 관련한 내용을 접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그는 ‘중국 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며 지금까지도 선교사로서 소명의식과 당시 ‘내륙선교’를 통한 여러 가지 시도는 새로움을 주었고 현재도 그 영향력은 중국을 선교로 품게 한다. 특히 ‘허드슨 테일러’가 내륙의 중국인에게 서양인으로서 중국식의 변발과 복장을 한 파격적인 모습의 일화는 오늘날까지도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다. 물론 갑론을박이 있겠지만 선교사로서의 탁월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선교사역의 출발은 빠른 현지 상황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신학적 이론과 소명을 그 시대적 상황에 절묘하게 표현하되 복음의 진리를 배제하지 않는 것,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라고 선교사는 고민하고 또 고민하지 않을까.지금 떠 오른 태양 중국과 관련해서 이웃나라의 단순한 호기심을 채워질 여행에서
10월의 달력을 살펴보다가 눈에 띄는 날이 마지막 날이었다. 책상 위에 달력에는 올 해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작은 글씨로 ‘종교개혁일’이라고 적혀있었다. 이 날은 공교롭게도 고대 켈트인의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비롯된 할로윈 데이라는 지극히 미신적인 축제일과 겹치는데 그래서 이 날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 마틴 루터가 1517년 비텐베르크 성안 교회당 정문에 95개조의 논조라는 문서를 붙인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 종교개혁일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사전적 이해이다. 그러나 이 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야 되심이 다시 선포되고 복음이 제대로 전달되어 질 수 있는 통로가 만들어 진 날이기에 세월이 지나도 기독교인들이 기억하고 기념해야 하는 날이다. 이 날의 중요성과 의미를 음악으로 표현한 작곡가가 있다. 바로 독일의 작곡가, 멘델스존(Jakob Ludwig Felix Mendelssohn-Bartholdy, 1809~1847)이다. 유대인이지만 개종한 기독교인으로 평생을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한 작곡가 멘델스존은 5개의 교향곡을 작곡했는데 그 중 마지막 5번 교향곡이‘종교개혁 교향곡’작품 107번이다. 이 작품은 1830년 종교개혁 300년을 기념 축
김형석 지음 / 새물결플러스 / 266쪽 / 13,000원한국사회에서 개신교가 사회봉사에 가장 적극적인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향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지 않는 이율배반적인 현상의 원인과 그 해결책은 과연 무엇일까?이 책은 오늘날의 한국교회 현실과 이를 바라보는 교계 안팎의 인식을 통해 교회의 문제점을 파악하면서 이를 해결한 대안을 함께 찾고 있다.마지막으로 평양 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예배에서 옥한흠 목사가 행한 설교에 주목하면서 다시 한 번 한국교회에 진심 어린 회개와 영적 각성을 호소한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가 역사적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깊이 묵상하면서 그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송우 부장
전택부 지음 / 홍성사 / 234쪽 / 21,000원이 책은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전택부 선생의 역작 중에 하나로 한국 기독교 초기 역사에서 나타난 민초들의 다양한 모습에서 나타난 자생적 뿌리를 짚어준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한국교회와 신학의 토착화와 관련된 제 문제들을 위한 기초 자업으로, 기독교 신앙과 신학의 뿌리를 찾기 위한 저자의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기독교는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산업화에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며 자리 매김했지만 뿌리없이 자란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저자는 한국 기독교의 흐름 가운데 깊이 뿌리 내린 교회와 교인들의 지렛대 역할을 한 토박이 신앙의 맥과 줄기를 찾아내고 정리했는데, 바로 이 점은 이 책들만이 지닌 보석같은 가치라 하겠다.저자는 평생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 한글 사랑을 위해 헌신했다. 그는 일찍이 YMCA 운동에 힘썼고, 겨레의 혼이 담긴 자랑스런 유산 한글을 제대로 쓰이고 그 위격에 걸맞은 위상을 확립케 하고자 애썼다. 그의 한글 전용 운동은 올바른 언어생활을 바탕으로 민족 정신의 중심축을 세워나가는데 전념했다.
하늘창고 편집부 / 하늘창고 / 351쪽 / 13,000원성경에서 반복되는 구절은 중요하다. 이 책은 반복되는 구절들에 표시를 해 성경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 본문만을 통해 쉽게 이해하는데 중점을 뒀다. 각 장별로 같은 색과 같은 밑줄로 같은 반복 구절에 표시해 같은 구절이 각각 짝을 이루도록 편집했다.별도의 해설서 없이“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는데 최대한 도움을 주고자 고민한 것이 이 책의 편집 의도다. 이 책은 말씀 통독과 정독뿐만 아니라 성경공부 교재로도 유영한 신개념 성경이다. 이번 1권은 창세기부터 열왕기하까지 묶었으며 앞으로 역대상에서 말라기까지, 신약편을 담을 예정이며 이후 합본으로 형광펜 성경(개역한글판)도 출간할 예정이다.
원용일 지음 / 브니엘 / 248쪽 / 12,000원세렌디피티라는 그리 친숙하지 않은 단어는 사전적으로는 “우연찮은 행운, 실수나 우연을 통한 창조성, 우연을 붙잡아 행복한 결과를 얻어내는 힘”등의 의미로 쓰인다.이 단어를 하나님과 연관 지으면“하나님이 은혜로 섭리하신 사건에 대한 인간 편의 이해”를 말한다. 우연한 행운 같지만, 뜻밖의 기쁨 같지만 돌아보면 결국 하나님의 계획과 뜻, 섭리와 경륜 안에서 모든 일이 이뤄진다는 의미이다. 즉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예비하심인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사적 관점에서 보면 룻기는 이방 여인 룻을 통해 사사시대의 암울한 역사 속에서도 보아스를 만나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신앙과 혈통의 계승이 일어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는 은혜를 통한 구원이 어떻게 지속되는지 그 과정을 하나님의 섭리 관점으로 보여준다. 당장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해도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은 룻과 나오미, 그리고 보아스와 주변사람들을 통해 지속되고 있었다.이런 과정을 거쳐 그들은 아름다운 구원의 역사의 주인공들이 됐다. 이런 은혜는 오늘 룻기를 읽고 묵상하며 공부하는 우리를 통해서도 반복된다.
송길원 지음 / 토트 / 244쪽 / 13,800원1885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한국 땅을 밟았을 때, 그들 손에는 우리 말로 번역된 ‘마가복음’이 있었다. 이는 복음서는 1882년 수신사 박영효를 따라 일본에 갔다가 남아서 개신교 신자가 된 이수정이 일본에서 번역한 성경이었다.손수 필사를 통해 전해진 ‘마가복음’이 한국 기독교 역사의 첫 시작을 알린 것이다. 초기 개신교 신자들은 이 말씀을 배우고 익히는데 열정을 다했다. 선교사들조차 “성경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성경을 사랑하는 자들”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그런 열정은 성경보급과 필사로 이어졌다. 1911년 신약과 구약을 합한“성경전서”발간 이후 지금까지 나온 성경이 4,200만 부에 이른다.저자는 자신의 기도 시들과 함게 은혜의 말씀을 함께 필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자신의 삶의 여정과 행로를 고백하며 되새기고 울고 기쁨을 함께 했던 내용들을 정리해놨다. 마치 자신이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이 책에는 시편을 중심으로 저자가 나눈 시들과 함께 따로 모은 시편 속의 시편이다.참회와 탄원, 변화, 감사, 결단, 행가래, 지혜 등 우리의 삶 속에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감정들과 마음을 담으며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이신칭의’ 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 / 김성웅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40쪽 / 12,000원16세기 주요 논쟁점이었던 이신칭의는 오늘날 화석처럼 취급되고 있다. 교회와 신학교에서조차 이신칭의 교리를 중요하게 보지 않으며 그 의미가 희미해지거나 왜곡되고 있다.이신칭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 방법을 가장 탁월하게 설명해 주는 교리이다. 루터는 이신칭의 교리가 교회의 존립을 결정짓는 복음의 핵심이라고까지 말했다.이를 통해, 기독교가 다른 이단과 구별해 줄 뿐 아니라, 오늘날 진정한 신앙생활을 되살리기 위해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리다. 이 교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역에 필수적인 일인 것이다.저자는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관점으로‘이신칭의’의 성경적, 역사적 배경과 오늘날 그것이 갖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 1부에서는 구약과 신약에 나타난 이신칭의의 의미, 종교개혁 당시 이신칭의의 의미,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칼빈, 멜란히톤의 칭의관을 통한 이신칭의 교리의 발전 양상, 개신교와 가톨릭이 말하는 이신칭의의 차이 등을 담았으며 2부에서는 오늘날 이신칭의가 현대인의 경험과 만나는 접점을 실존적 측면
J.O.Terry, Daniel R. Sanchez 지음 / 장기문 옮김 / 티메디안 / 158쪽 / 12,000원바이블스토리텔링 한국본부에서 성경스토리텔링 입문교재가 새로이 번역되어 출간됐다. 저자 J.O.Terry선교사는 성경이야기를 활용해 시고 마을의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섬겼다. 이 책은 전도의 유용한 도구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발견하도록 하며 각자의 인생 이야기와 이를 통해 예수님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쉽게 풀어냈다.△이야기를 전하기 위한 준비 △인생이야기를 발견하는 영감 △개인의 인생 이야기들 △인생이야기를 사용하는 가치 △성경 이야기와 연결로 구성된 이 책은 축생으로 시작되어 죽음으로 끝나는 이야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예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게 했다.구입문의) 070-7755-9121
김은호 지음 / 두란노 / 248쪽 / 12,000원26년의 목회 여정과 함께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역에 대해 선포하고 있는 저자는 개교회를 넘어 한국교회의 대안이 되는 예배에 대한 회복을 외치고 있다.‘절대적 진리는 없다’고 주장하는 시대, 하나님을 외면한 채 인간 본상이 욕망하는 기쁨이 넘치는 시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주어진 명령은 바로 말씀이 육신이 되는 역사를 체험하는 것이다.이 책은 김은호 목사가 평소 강단에서 선포한 말씀을 기초로 영적 위기의 한국교회에 대한 회복의 메시지이자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세상이 주는 기쁨이 아닌 하나님을 통해 이뤄지는 진정한 기쁨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될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이 아닌 성령으로 기뻐하라는 그의 말씀을 따라가다 보면, 오직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충만한 기쁨을 만날 것이다.
작사: 찰스 웨슬리 (Charles Wesley, 1707-1788) 작곡: 시메온 마쉬 (Simeon Butler Marsh, 1798-1875) 멈추지 않고 찬송을 쓰다 1. 비바람이 칠 때와 물결높이 일 때에, 사랑 많은 우리 주 나를 품어 주소서 풍파 지나가도록 나를 숨겨주시고, 안식 얻는 곳으로 주여 인도하소서 2. 나의 영혼 피할 데 예수 밖에 없으니, 혼자 있게 마시고 위로하여 주소서 구주의지 하옵고 도와주심 비오니, 할 수 없는 죄인을 주여 보호하소서 3. 전능하신 예수께 나의 소원 있으니, 병든 자와 맹인을 고쳐주심 빕니다 나에게는 죄악이 가득하게 찼으나, 예수께는 진리와 은혜 충만 하도다 4. 나의 죄를 사하는 주의 은혜 크도다. 생명수로 고치사 나를 성케하소서 생명수는 예수니 마시게 하시옵고, 샘물처럼 내맘에 솟아나게 하소서 1788년 3월 29일 따스한 봄날이었다. 80세의 찰스 웨슬리는 런던의‘시티 로드 채플’(City Road Chapel)에서 마지막 설교를 마쳤다. 그의 임종은 가까워 왔고, 29명의 친구들이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찾아왔다. 가까운 지인들에게 둘러싸인 찰스 웨슬리는 시편 한 구절을 읊었다. “내게 호흡이 있는 동
사랑하는 이를 위해 직접 정성으로 지은 밥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따뜻하게 해 준다. 그 푸근함과 따뜻함, 그리고 건강함까지 생각한 컬러링북 ‘슬로터치 한상차림’이 우리 곁에 왔다.본서는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좋은 기억과 행복한 정성를 가득 채워 주는 유기농 컬러링북이다.6세에서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사랑을 받았던‘슬로터치’의 후속 시리즈로 양은도시락, 갈비찜, 잡채, 한과, 양갱, 수수부꾸미, 화전, 군고구마 등 친숙하고 전통적인 우리의 먹거리와 정성 가득한 슬로푸드를 다양한 색감으로 담고 있다.어렸을 때 먹었던 예전 그 맛을 떠올리며 자신 만의 색감으로 한 그릇 한 그릇 채워 가다 보면 어느 새 마음까지 채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본서는 자극적이거나 속 불편한 음식, 인위적이며 이국적인 느낌을 지양하고 우리의 추억 속에 담겨 있는 음식과 느낌을 최대한 표현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