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하늘 붉은 노을(새158)작사: 주기철(1897-1944)작곡: 김남수(1954-)1. 서쪽 하늘 붉은 노을 언덕 위에 비치누나. 연약하신 두 어깨에 십자가를 생각하니 머리에 쓴 가시관과 몸에 걸친 붉은 옷에, 피 흘리며 걸어가신 영문 밖의 길이라네2. 한 발자국 두 발자국 걸어가는 자국마다, 땀과 눈물 붉은 피가 가득하게 고였구나 간악하다 유대인들 포악하다 로마병정, 걸음마다 자국마다 갖은 곤욕 보셨도다3. 눈물 없이 못 가는 길 피 없이는 못 가는 길, 영문 밖의 좁은 길이 골고다의 길이라네 영생의 복 얻으려면 이 길만을 걸어야 해. 배고파도 올라가고 죽더라도 올라가세4. 아픈 다리 싸매주고 저는 다리 고쳐주고, 보지 못한 눈을 열어 영생 길을 보여주니 온갖 고통 다하여도 제 십자가 바로지고, 골고다의 높은 고개 나도 가게 하옵소서 1920년대에 도쿄음악학교를 나온 윤심덕이라는 가수가 있었다. 그녀는 세상 사람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던 한국 최초의 성악가이자 대중 가수이며 배우였다. 그녀는 루마니아 작곡가 이바노비치(Iosif Ivanovich, 1845-1902)의 “도나우 강의 잔물결” 곡조를 차용해서 “사(死)의 찬미”를 히트시켰다.“광막한
전 세계의 예배와 찬양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힐송처치가 “NO OTHER NAME”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시아 투어를 가진다. 한국 투어는 6년 전 달린 첵 목사가 내한 한 이후 처음이며 오는 4월 19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힐송이라고 하면 워낙에 많은 앨범들이 나와 있고 여러 팀이있어 헷갈릴 수 있지만 이번에 내한하는 호주 힐송워십은 1992년 힐송처치의 여성 찬양인도자 달린 첵 목사가 만든 팀으로 모든 힐송팀에 모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호주 ‘힐송워십’팀의 아시아투어에는 현재 영국 런던에 있는 영국 힐송 처치의 예배 인도자 이자 음악목사인 르우벤 모건을 비롯해 벤 필딩 등 힐송워십의 대표적인 예배인도자들과 젊은 예배인도자를 대표하는 힐송 유나이티드의 예배인도자 맷 크로커, JAD, JD도 참여하며, 최근 다음세대들을 위한 예배음악으로 주목받는 힐송 YF의 타야 스미스까지 현재 힐송교회의 예배트랜드를 대표하는 거의 모든 음악사역자들이 참가한다.특히 르우벤 모건은 2009년 도브상 올해의 노래로 선정된 “Mighty to save”를 비롯해 “Eagles wing”, “주를 높이기 원합니다(I Give You My Heart)
오래 된 고전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알 고 있는 작가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뮤지컬로 각색돼 무대에 올랐다.북촌 나래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날개 잃은 천사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원작으로 한 만큼 ‘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람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뮤지컬을 이끌어 나간다.오래된 책에서 나온 뮤지컬인 만큼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은 이미 나와 있지만 그들이 표현하는 등장인물들은 때로는 익살스럽고 때로는 감동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소극장이라는 장소적인 특성상 그들의 연기를 눈앞에서 표정의 변화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볼수 있음에 그들이 뮤지컬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눈에 들어온다.뮤지컬 날개 잃은 천사는 여인의 간절한 기도로 시작해 가난한 구두장이 시몬이 미가엘을 만나고 그 미가엘과 함께 구둣방 일을 하면서 일어나는 일과 마지막 미가엘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을 깨달으면서 감동을 주는 장면을 음악과 함께 표현하고 있다. 이 뮤지컬에는 총 17곡이 불리는데 이 모든 곡은 작곡한 김은지 작곡가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가사를
우리가 우리의 약함을 안다면 우리가 우리의 무지를 안다면 부디 당신을 노래하게 하십시오 살아있는 것들은 저마다 외롭고 쓸쓸한 존재임을 소리내어 부르고 우는 것들마다 저마다 힘겨운 목숨을 부지하고 있음을 우리가 산다면 우리의 힘이 아니고? 우리가 죽는다 해도 우리의 뜻이 아님을 안다면 부디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게 하십시오시인은 통영 우림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1992년 『자유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 『사랑의 그네』를 비롯한 여러 권의 시집을 내었다. 외동딸 우경이 봄에 침신대 입학한다.
2015년이 양의 해라던가? 물론 12간지나 띠에 관한 이야기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상관없는 일이지만 올해가 양의 해라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덜한 이유는 아마도 양이라는 동물이 우리에게 의미 있는 상징으로 인식되기 때문일 것이다. 성경에서 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목자로 모신 성도들을 일컫는 동물이기도 하고 우리 주님의 십자가 사건도 어린양의 죽음으로 표현되기 때문이다. 또한 어릴 적 읽었던 동화에서도 양은 언제나 선하지만 악한 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여린 존재로 등장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양은 선한 평화의 상징으로 늘 우리에게 친근한 동물이다. 이렇듯 친근한 동물, 양의 존재를 좀 더 가깝게 느끼며 살게 될 새해에 우리들의 삶도 목자이신 예수님과 더 가까워지는 축복의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문득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사냥 칸타타가 기억났다. 독실한 루터교인으로 언제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삶의 우선순위였던 바흐는 예배음악과 교회음악의 대가였다. 그렇다고 바흐가 오직 예배를 위한 음악만을 작곡한 것은 아니다. 일상 속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가지 필요에 의해 세속음악들도 많이 작곡했는데 여기서 세속이란 표현을 잘 살
오페라 희가극 역사상 가장 완성도 높고 유명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그 두 작품의 주인공인 두 피가로가 한 무대에서 만나 사랑을 놓고 오페라 배틀을 벌인다. 지난 해부터 해마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자랑스런 성악가들을 초청하여 그들이 성취한 놀라운 성과들을 국내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CBS갈라콘서트 “아다운 열정”은 오는 3월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월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피가로의 결혼에서 피가로는 알마비바 백작으로부터 자신의 사랑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세비야의 이발사에서는 백작에게 사랑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두 작품에 등장하는 몇몇 배역은 동일하다. 피가로는 물론 알마비바 백작도 같은 인물이고 이발사에서 백작이 사모하는 로지나는 피가로의 결혼에서는 이미 백작과 결혼한 백작부인으로 등장한다. 바르톨로나 바질리오와 같은 조역도 두 작품에 동시에 나온다.작곡 연도는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보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앞서지만, 내용적으로는 이발사가 먼저다. 그 이유는 두 작곡가가 두 작품의 원작인 프랑스 극작가 보마르셰의 희곡 3부작을 각색했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북한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이 찬송가가 희망이며 등불이 되길 소망합니다. 작은 울림과 떨림이 통일의 놀라운 함성이 되길 소망합니다.”(사)통일문화예술원 이정자 이사장이 최근 출간한 “통일세대를 위한 북한가락 찬송가”는 한반도 통일을 위해 헌신한 통일문화예술원에서 북한 선교를 위해 기도하던 와중, 지난 2014년 1월 기도의 응답을 통해 준비된 작품이다.북한 선교사들을 통해 접한 증언을 토대로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이 자주 부르고 애창하는 찬송가를 녹음해 이를 악보로 옮기고(채보) 편곡 등의 여러 과정을 거쳐 61곡의 북한가락 찬송가를 완성하게 됐다.이정자 교수는 이번 찬송가 편찬과 관련, “그동안 통일 분야에서 여러 활동하면서 10년을 헌신해왔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는 무엇인지 고민하고 금식 기도하던 와중, 북한에도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북한 찬송가를 수집하게 됐으며 죽음을 무릅쓰고 채보한 자료를 들으며 벅찬 감동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하교회 성도들이 부르는 찬송에는 여러 한계가 있어 북한에서 널리 부리고 있는 민요나 대중음악에 성경말씀을 토대로 가사를 붙여 추가로 찬송가를 만들어 수록하게 됐
눈높이를 맞추자 키 큰 사람과 작은 사람 어른과 아이 부자와 가난한 자 교사와 학생 그리고 남자와 여자 이렇게 모든 사람이 눈높이를 맞추면 마음도 하나가 되고 볼 수 없던 것도 보게 된다 그러나 눈높이를 맞추려면 키 큰 사람이 자세를 낮춰야 한다 그래서 어른이 아이에게 교사가 학생에게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하나님도 세상에 오실 때 인간이 되셨다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시인은 춘천침례교회 원로목사로 섬긴다. 한국문인협회 강원지부장으로 활동도 하며 詩처럼 살고 계신다.
국가의 정치 시스템을 이야기할 때 보통 <붉다, RED> 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일단은 공산주의, 사회주의 체제이야기 임을 어릴 적부터 배웠다. 붉은 공산주의 체제 안에서 교회의 신앙이 존재할 수 있을까? 『 붉은 하나님 』(새물결플러스 출간)의 원제목은 ‘God is Red’ 이다. 중국공산주의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다. 『 붉은 하나님 』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았던 중국에서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신앙을 지켰는지 소개하는 책이다. 『 붉은 하나님 』의 저자 랴오이우는 1989년 중국내 민주화운동의 최대사건이었던 천안문 사건에서 “대도살”이라는 시를 쓴 반체제인사이다. 그는 이 시(詩)로 체포되어 4년간 옥고를 치렀고, 이후 중국사회의 밑바닥 사람들에 대한 글들을 써서 중국 인민들의 아픔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일약 중국 자유, 민주화의 투사로 알려졌다. 『 붉은 하나님 』역시 그 가운데 하나이다. 저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전혀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았던 1950년 중국공산화운동, 그리고 더욱 혹독한 박해가운데 있었던 이후 마오쩌뚱이 선두에 서서 지휘했던 문화대혁명(1966년 -1976년)기간 신앙을 어떻게 지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 최명룡)는 지난 1월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창립50주년을 맞는 올해 기념전을 비롯해 자료집 발간, 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는 9월 19~28일 인사동 미술세계갤러리에서 진행되는 ‘기독교 미술 50년전’은 아트미션, 한국미술인선교회, 기독교미술인협회 세 단체가 연합해 열리는 미술전으로 150여명의 화가가 참여하고 특별히 작고작가의 유작 3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기독교미술 자료집은 한국 기독교 미술을 전체적으로 다루는 것으로 협회 안에서의 이야기가아닌 한국기독교미술사를 아우르는 50주년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세미나는 현재 발제자를 고르고 있는 상황이며 9월중 개최 될 예정이다.이날 최명룡 회장은 “저희 기독교 미술이 우리나라에서 시작되면서 기독교미술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로 정할 것이냐는 여러 가지 말들이 있다. 50주년이라고 얘기한건 기독교미술협회가 50년 된 해기 때문이다”라며 “반세기가 된 이때 전시만 하고 끝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세대들에게 우리가 했다는 것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많은 행사를 하게 될 것 같다. 이번 50주년은 50년사를 발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각 대학 기독교
지은이 제임스 에머리 화이트│옮긴이 김일우│베가북스│15,000원지난 1월 28일 한국갤럽에서 2014년도 한국인의 종교에 대한 종교실태조사가 나왔다. 그 결과 본인의 종교가 없다라고 답한 사람이 50%나 됐다. 그들은 왜 수많은 문항들 가운데 ‘종교 없음’이라고 답한 것일까.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현재 특정종교를 가지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 있는 수만명이 되는 교인중 70%가 무종교인인 메클런버그 커뮤니티교회를 창립한 제임스 에머리 화이트 목사는 「종교없음」을 통해 종교를 가지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현 상황 속에서 그 들이 누구이며 특징이 어떤 것인지 그들이 왜 종교 없음에 체크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시대적인 상황과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먼저 이 책은 ‘종교없음’에 체크한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어떻게 늘어나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그들에 대부분은 종교에 관심이 없는 ‘무관심자들’이라는 것이다. 한국갤럽에서 나온 결과에서도 종교를 믿지 않는 가장 큰이유로 관심이 없다는 답변이 45%에 달했다.또한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와 지나치게 정치와 연결된 교회, 하나님의 명성을 훔쳐내
자연은 물이 있는 곳에 비가 내린다 아마존강은 물이 있기에 비가 내린다 식물들과 동물들의 천국을 만든다 사막은 물이 없는 곳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사막에는 비가 없으므로 물이 없다 바람이 불어도 쓸쓸한 모래바람 뿐이다 삶도 죄가 있는 곳에는 항상 죄가 더해진다 타락문화의 젖어 계속 썩어져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죽어간다 그러나 은혜가 있는 곳에 은혜가 항상 넘쳐 난다 교회가 예수 생명으로 충만하여 생명을 낳게 하시고 선한 일에 부하게 하시고 예수를 주게 하소서 오늘 내 인생은 지금 무엇으로 충만한가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오늘 나는 어디에 목숨을 걸고 살고 있는가 시인은 충주 소망교회를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아동문학』으로 등단, 상록수문학회 내혜홀 아동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한다. 서리 맞은 충주 사과향을 미소로 가졌다.
숯검정 같은 어머니 속 같다가도 뽀얗게 빨아 널은 아기 기저귀처럼 풀솜 구름을 두둥실 띄우고 겹겹이 둘러싼 먹구름 사이로도 파란 미소에 한줄기 빛을 내쏟는다 태산을 날릴 듯한 광풍에도 흔들림 없이 세 뼘 달을 안전하게 품고 온 밤의 별들을 보이기에 앞서 해질녘 어둠을 먼저 보이는 저 하늘을 보노라면 내일은 또 어떤 표정일까 내일 그려질 삶의 신비가 기다려진다 시인은 서울 예림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해동문학』으로 등단하여 해동문인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성 깊은 작품을 만들며 겨울을 보내고 있다.
분쟁의 땅에서 바라본 평화의 메시지「베들레헴은 지금」지은이 양기선│홍성사│15,000원기독교의 시작인 도시 베들레헴, 하지만 지금은 도시 인구의 70%가 무슬림이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이스라엘 군이 점령한 도시이다. 통행증 없이는 출입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은 베들레헴. 그 곳에서 교환학생으로 과감히 도전한 이가 바로 저자이다.메시아가 태어난 땅, 양 떼가 풀을 뜯는 한가로운 풍경을 상상했던 저자는 시끄러운 자동차 소리와 매연, 쿠란을 외우는 소리, 히잡을 착용한 여성으로 북적한 전형적인 아랍의 도시를 바라보게 된다. 사람들이 뒤엉겨 정신을 쏙 빼놓는 시장 골목, 대형 스포트라이트 광고판과 히잡을 쓴 여성들이 공존하는 거리, 시도 때도 없이 공사가 이어져 도로를 통째로 걷어내고 송두리째 뽑인 나무에 아무일 없는 듯 종종 걸음을 옮기는 이들을 통해 2천여년 전의 역사를 다시 되돌아 보게 된다. 끊임없는 분쟁으로 일촉즉발의 사태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점점 베들레헴에 빠져들면서 한국인에 대한 관심과 문화에 대한 열정, 특히 한류의 바람이 베들레헴을 강타하면서 일어나는 일은 마치 한국의 일상과 다를바 없는 곳임을 알게 된다.특히 이 책은 베들레헴의 여러 일
벌써 12번째 우리에게 찾아오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사랑영화제)가 오는 4월 23일 이대 삼성홀에서 개막식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29일까지 7일간의 축제를 연다. 사랑영화제는 지난 11년 동안 꾸준히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고 있는 국제단편경쟁 및 사전제작지원 공모도 시작했다. 국제단편경쟁은 2014년 1월 이후에 제작 완료된 30분 이내의 단편영화로 장르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마감날짜는 오는 2월 13일까지다. 1회 서울국제영화제부터 진행된 단편경쟁은 아가페상 1편, 심사위원상 1편, 관객상 1편, 배우상 1편을 수여한다. 아가페상 1편에는 500만원, 심사위원상 1편에는 200만원, 관객상 및 배우상에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국내 단편영화제작의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사전제작지원 제도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마감은 2월 20일까지이며 피칭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시나리오 1편에게는 제작지원금 300만원과 심사위원의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제작이 완료된 경우 이듬해 영화제에서 상영도 가능하다. 2015년 영화제는 12회를 맞아 영화제 전용관 필름포럼이 위치한 서대문구와 연계해 각종 이벤트 및 문화 교류를 통해 사랑의 가치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