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전종준│다니엘하우스│14,000원한국이 반만년 끊임없는 침략의 역사에도 멸망하지 않은 이유가 “은근과 끈기”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어느 민족보다 근면 성실한 한국인의 피와 땀이 오늘의 한국을 만들었다는 말이다. 맞는 얘기다. 그것은 성공의 한 요소임에는 분명하지만, 한국 국민에게 내재된 근본적인 힘은 아니라고 생각된다.이에 「유싱킹」의 저자 전종준 변호사는 “유싱킹(uThinking)”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안중근 의사 한 사람의 유싱킹이 한 나라와 국민을 살렸고, 한 선장의 아이싱킹이 나라와 국민을 죽이고 자신마저 침몰시켰다. 유싱킹은 “나를 위한 긍정”이 아니라“ 남을 위한 긍정”이다. 즉 내 중심적 사고에서 타자를 우선에 두는 사고로의 전환이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생각의 혁명이다” 「유싱킹」에서 이야기하는 유싱킹은 긍정의 힘을 뛰어넘는 생각이며 한국인이 갖고 있는 고유의 “정”이 감정으로 치우치는 것도 극복할 수 있는 이성적인 사고이다. 유싱킹은 타자의 필요를 발견하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업그레이드된 생각이다. 이제는 아이싱킹에서 벗어나 유싱킹으로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가 조성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매 주일 아침 10시 방송, 총 16편 통해 감동 전해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의 탄생배경을 보면, 드라마 같은 극적 스토리를 담고 있다. 존 뉴턴 목사가 아프리카 노예상인으로 살다가 깊이 회개하고 거듭난 회심의 기쁨을 담고 있다. 험한 뱃사람으로, 탈영병으로, 노예상인으로 살던 존 뉴턴이 대서양 횡단 중, 험한 파도 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고, 자신의 죄악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참회하게 된다. 그 참회의 기쁨을 맛본 자가 느끼는 기쁨을 찬양시에 담았고, 그 시가 지금 애창되는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다.이같이 많은 크리스천들이 애창하는 찬송가는 찬송가가 탄생되기까지 탄생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에 CBS는 창사 60주년을 맞아 찬송가의 탄생스토리를 드라마로 제작, 오는 7월 20일(일)부터 16주 동안 매주일 오전10시부터 30분간 방송한다.‘나 같은 죄인 살리신’(찬송가 305장)외에 ‘내 평생에 가는 길’(찬송가 413장), ‘예수 사랑하심을’(찬송가 563장), ‘예수 나를 위하여’(찬송가 144장), ‘고요한 밤 거룩한 밤’(찬송가 109장),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찬송가 515장), ‘예수 사랑하심을’ (찬송가 563장)
시대에 따라 특별히 부각되는 단어가 있다. 그 시대의 정서와 현상을 집약적으로 나타내는 이런 단어들은 그 시대의 보편적 시각과 생각을 알게 하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날도 예외는 아니다. 요즘 들어 많이 듣게 되는 단어가 치유라는 말이다. 언뜻 들으면 나의 상태가 조금 여유로워져서 이제는 타인을 염려하는 단어 같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나의 상처가 아파서 그 상처를 싸매고 감싸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치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런 현상과 함께 우리 사회는 각 분야마다 심리 치료, 힐링 등의 치유방법의 열풍이 불고 있다. 그만큼 상처가 많은 사회라는 뜻이기도 하고 또 특별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시대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과연 사람은 스스로를 치유하는 능력이나 방법을 가지고 있기나 하는가? 사람이 하는 치유가 상처를 말끔하게 낫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나? 다양한 상담과 치료의 방법론이 제시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런 질문과 함께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는 문제이다.이탈리아의 작곡가, 도니제티(Gaetano Donizetti,1797-1848)의 오페라 중에서 사랑의 묘약이라는 작품이 있다. 내용은 지극히 통속적이고
나의 자작곡은 곧 나의 기도입니다「간증과 함께한 찬양집」지은이 홍순대│그림 하현주│글로리아│10,000원목회를 하는데 있어서 설교와 함께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바로 찬양이다. 찬양을 하면서 성도들의 마음의 문을 열수 있고 은혜를 받을 수 있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찬양을 직접 작사·작곡해 자신이 받은 은혜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작곡 간증 찬양집이 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책의 주인공은 현재 예광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홍순대 목사이다. 홍 목사는 원래 작사·작곡은커녕 노래 빼고는 모든 일을 잘한다고 할 만큼 노래에는 자신이 없었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목회현장 속에서 찬양의 필요성이 절실해 지고 그는 하나님 앞에 찬양을 잘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기도응답을 해주셨고 찬양을 잘 부르고 가르치는 걸 넘어서 직접 작사·작곡 할 수 있는 은혜를 부어주셨다. 그의 자작곡은 기도와 설교 중에 스스로 받은 은혜와 스쳐 지나가는 생각 중 기억하고 싶은 좋은 느낌들 , 심금을 파고드는 이야기들, 성경을 읽다가 은혜 받은 내용들을 적어 보관한다. 이렇게 작사한 내용들을 가지고 매일 밤 기도하며 멜로디를 흥얼거리다보니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으로태어나죽을얼굴 얼굴들하늘 뜻에 갇혀주름이 깊어지고차마죽음으로 내 몰수 없는 안타까움십자로 포개진 죽음만큼의 나무짐을등에 지고화해의 담판을 오른다.사랑이 찢겨져 고인 핏물에뿌리를 내린 숨죽인 나팔의 외침내 너를 사랑하기에 김영미 사모는 대전 선한교회 신원섭 목사의 아내로 주님을 섬기고 있다.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고운 詩들을 만들고 있다.
한국교회는 최근 들어 급격히 ‘혼란’해 지고 있다. 어느 목회자의 말을 들어봐도 이 사실은 분명하다. 교회성장의 저하, 이단의 교회 침투, 이단의 부흥, 목회자의 비리, 성도들의 세속화 왜 이런 현상들이 갑자기 나타난것일까? 여러 가지 원인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는 책들이 기독교서점에 즐비하다. 같은 침례교단에서 목회를 하면서 신학을 열심히 연구하는 신광은 목사도 『 천하무적 아르뱅주의 』(포이에마)라는 책을 통해 한국교회의 문제를 신학적 원인으로부터 진단하며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신학대학에서 4년(혹은 7년) 동안 들었을 아르미니언주의, 칼뱅주의의 정확한 주장과 그 신학적, 역사적 발전과정을 이해하는 목회자들은 드물다. 이 두 신학적 조류는 일단 어렵다. 특별히 침례교신학에서는 두 신학적 논쟁을 안다고 해도 어느 것이 옳은지 , 그른지 알 수가 없다. 그 만큼 침례교는 두 신학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기독교 2천년 역사속에 이 두 논쟁은 항상 이어져 내려왔다. 저자 신광은 목사는 구원론에 관련된 기독교의 두 기본적인 명제어로 신조어를 만들었다. 아르미니언주의 (혹은 알미니언주의 Arminianism, Jacobus Arminius에서 유래된
지은이 곽면근│대장간성경의 눈을 뜰 수 있게 하는 성경강해설교. 누구든 듣고 성경에 대해서 배울 수는 있지만 아무나 성경에 대한 강해설교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성경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성경을 제대로 분석하고 가르치는 일은 결코 녹록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에 힘을 실어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바로 곽면근 목사(누림교회)의 누림강해 시리즈이다. 그는 자신이 목사안수를 받은 시점부터 사역의 방향을 전환 설교를 한다기보다 성경을 가르치기 위해 본문을 풀어 해석하는 일에 힘을 쏟았다. 이 책이 단순한 성경강해집이 아닌 “성경해설서”가 되길 기대하는 그와 이야기 해봤다.◇ 책을 내기 전에 설교를 통해 성도들을 가르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해설교를 시작하시게 된 동기와 책을 펴내시게 된 동기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강해설교를 시작한 동기는 저는 목회자이기 전에 성도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읽고 알아야 하는 대상이요 그 주요 장소는 교회입니다. 배우는 입장인 중고등학교, 청년시절에 수많은 수련회와 캠프에 참석했지만 성경의 ‘이야기’를 듣는 정도였습니다. 사역을 준비하던 신학교 시절에는 ‘신학’에 집중했고, 사역 초반인 전도사 시
엮은이 송길원, 송예준│나남│20,000원“과연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더군다나 무엇이 행복한 죽음인걸까? 장수를 누리고 떠난 사람의 죽음을 행복하다 할 것인가? 아니면 마침내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사랑을 속삭이며 편안하게 죽는 것이 행복한 죽음인 것일까? 그도 아니라면 가난과 질병 등으로 한숨짓던 이들이 인생에 마침표를 찍고 고통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일러 행복한 죽음이라할 것인가?”행복한 죽음, 죽음이라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천국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한없이 슬프고 힘든 단어이다.누구에게나 끝은 온다. 끝을 맺게 되는 방법의 차이만 있을 뿐 우리는 결국 하나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다. 하이패밀리 원장 송길원 목사와 그의 아들 송재원이 함께 엮은 「행복한 죽음」은 죽음이라는 슬픔이 슬픔이 되지 않도록 미리미리 예방백신을 놔주는 책이다.죽음이라는 현실을 외면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먼 나라의 일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미리미리 마음을 준비하고 행복한 죽음을 준비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라는 것이다. 「행복한 죽음」에서는 죽음에 관련해 익살스러운 유머와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작사: 호레이쇼 스패포드(Horatio Gates Spafford, 1828-1888)작곡: 필립 블리스(Philip Paul Bliss, 1838-1876) 1.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후렴)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2.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리라3. 내 지은 죄 주홍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다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써 다 씻으사, 흰 눈보다 더 정하리라4.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릴 때에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 없으리 뉴욕에서 태어난 호레이쇼 스패포드(Horatio Spafford)는 돈이 많은 변호사였다. 그는 ‘무디 전도단’의 재정후원자로 드와이트 무디 목사의 세계적인 사역을 도왔고, 무엇보다도 지역교회의 집사로서 열심을 다하며 살고 있었다.스패포드는 변호사 일로 벌어드린 많은 재산을 시카고의 미시간 호반에 별장을 짓는데 투자했다. 그런데 1871년 시카고에 대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10여만 명의 이재민을 내고 3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
문화적 관점의 새로운 청년캠프인 마커스문화캠프 핌(P.Y.M)이 오는 7월 21~23일 경기도 대성리의 광림비전랜드에서 개최된다.마커스문화캠프 핌(P.Y.M)은 매주 수 천명의 청년들이 모이는 마커스목요예배모임으로 유명한 문화사역단체 마커스미니스트리와 크리스천 문화예술네트워크 아트앤소울네트워크가 20~30대 대학·청년 크리스천들을 위해 마련한 ‘문화캠프’이다. 올해로 개최 2년째를 맞은 마커스문화캠프 핌(P.Y.M)은 작년, 자기다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사명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를 제시한 바있다. 올해는 캠프 이후 삶에 더욱 초점을 맞춰 “청사진, 그리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나의미래공작소라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워진 핌의 프로그램, 나의미래공작소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신의 소명을 깨닫고, 부르신 삶의 자리에서 사명을 어떻게 이루어갈 것인가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고 삶에서 실제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적용해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 주제, 보다는 퍼포먼스형 콘텐츠로 편견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주신 삶과 소명에 대한 청사진을 보는 것이며 둘째 날 주제, 그리다는 참여형 콘텐츠로 맡기신 사명을 위한 청사진을 자신이 직접 그리는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기출협, 회장 민병문)가 매년 참석해 기독교도서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독서문화의 부흥을 통합 문서선교를 도모하는 2014 서울국제도서전이 올해도 돌아왔다. 2008년부터는 참가하는 회원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서로 문화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문화거리를 조성해 단순히 도서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을 통한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오는 6월 18~22일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 2014 서울국제도서전에서도 기출협을 비롯한 24개 출판사에서 총20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책에 책을 더하다”(book Add Book)라는 주제를 가지고 문화의 거리를 준비했다.“책에 책을 더하다”(book Add Book)라는 주제는 ‘내 양을 먹이라’는 주님의 요청에 따라 말씀으로 기독신앙을 전달하는 문서선교의 핵심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기출협에서는 특별전시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별전시는 협회부스에서 렉토베르소(예술 제본)의 작품과, 회원사 대표도서들을 전시했으며 ‘저자와의 대화’는 사전신청자 10명에 한해서 6월 20일에는 송강호 박사가 “그리스도인의 직무유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6월 21일에는 김유복 목
나 때문에단 한사람행복할 수 있다면여보내가 그대에게그런 사람이라면 단 한사람기뻐할 수 있다면가슴 설렐 수 있다면그 힘은 살만한 가치의 분량나 때문에단 한사람살아갈 수 있다면여보내가 그대에게그런 사람이라면 조한백 목사는 서울 하나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침례교 목회자들 사이에서 개교회, 지방회, 교단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 할 때마다 단골 메뉴처럼 등장하는 말들이 있다. ‘미국 남침례교회(교단)들은 000처럼 한다고 하더라’ 혹은 ‘미국침례교의 역사는 이런 식으로 흘러 와서 교단전통을 세웠다고 하더라’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한국침례교 목회자들이 몇 명이나 미국침례교 역사와 전통, 인물에 대하여 단 한권의 책을 읽어 본 적이 있단 말인가? 그저 들은 이야기들뿐이다. 혹은 잠시 미국에서 목회하면서 겪은 단편적인 이야기들뿐이다. 알아보려고 해도 그간 미국침례교회 역사에 대한 한글 번역본조차도 없었다. 있다손 치더라도 20년 전 침신대 다닐 때 ‘세계침례교회사’강의 시간에 잠시 들은 기억뿐이다. 그런데 최근에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역사신학을 가르치는 김용국 교수가 번역서도 아닌 한국 신학자의 시각으로 미국침례교회사를 서술한 『미국침례교회사 American Baptist History』(침례신학대학출판부, 2014년 2월)를 펴냈다. 책을 보는 순간 놀랐다. 제목에서부터 놀랐다. 어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번역은 할 수는 있어도 감히(?) 미국침례교회사를 쓸 생각을 했단 말인가? 한편으로 어쩌면 무모한 용기(
그대 이름은바람결에 날리우는 풋풋한 사랑의 노래 태양보다 더 뜨거운내 마음을 움켜잡는그대 이름은 내 정신을 일깨우는사랑의 보석 그대 이름은 비바람에 들려오는은은한 사랑의 노래 천둥보다 더 심한박동하는 심장처럼그대 이름은내 영혼을 사로잡는사랑의 보석 정용훈 목사는 서울 하늘빛사랑교회 담임목사이며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순수복음방송 CTS기독교TV(CTS, 회장 감경철)는 한국의 근대 첫 번역 소설로 영미문학사에서 성경 다음으로 가장 인기 있는 소설 ‘천로역정(天路歷程)’을 소재로 한 연극 ‘천로역정’을 6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노량진에 위치한 CTS본사 아트홀에서 기획 공연한다. 존 버니언의 원작소설 ‘천로역정’을 무대로 옮긴 연극 ‘천로역정’은 ‘믿음과 소망의 길에 서다’는 부제로 지난해 10월부터 북촌아트홀에서 공연돼면서, 국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해, 참된 신앙과 복음을 전달 존 버니언의 주옥같은 시구들이 노래로 창작돼고, 국내 연극무대와 뮤지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크리스천 배우들이 참여해, 참된 신앙과 복음을 전달하고 있어 크리스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멸망의 도시에 살고 있던 필그림(순례자)의 여행길에서 마주하는 여러 캐릭터들과 함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원작의 등장인물들이 믿음, 소망, 사랑, 분별 등의 캐릭터로 사용되어 원작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친숙함을 느끼게 하였다. 또한 공연 자체가 우화와 판타지적인 음악으로 표현되어서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천로역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