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는 지난 4월 26일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 총무 호재민)에서 부르키나파소 비사어와 레레어, 멕스코 촐어, 리투아니아어, 잠비아-통가 잠비아어, 영어 성경 등 1만 8870부 제작을 후원하고 기증했다. 성경반포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최규환 목사(서울광염)는 “우리가 제작해 반포하는 성경으로 비사와 레레 부족이 최초로 자신들의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찬양하게 됐다. 우리가 처음 우리말 성경을 가지된 기쁨이 이들에게 임하는 역사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번에 후원하는 성경을 통해 특별히 부르키나파소, 멕시코는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이 없어 말씀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부족들이 처음으로 모국어 성경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리투아니아와 잠비아도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성경을 구할 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후원받게 됐다. 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서울광염교회의 헌신으로 여러 나라의 성경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성경을 통해 세계 곳곳에 복음의 역사가 선포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사장 한기붕)의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인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가 지난 4월 19일 1000회를 맞아 특집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방송에는 진행자인 김장환 목사와 최혜심 아나운서를 비롯해 방송인 김원희 집사,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임호영 예비역 육군대장, 울산극동방송 권오설 장로가 함께 했으며 청취자 출연진들과 세계 23개국 극동방송 대표들이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의 1000회를 축하했다. 김장환 목사는 1회부터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쉬지 않고 출연자들을 만나 소통하며 공감의 메시지를 함께 나눴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과 목회자, 군인, 정부 관계자, 교육 관련 인사, 연예인, 찬양사역자 등 대중에게 알려진 이들 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반인도 만나 이들의 삶을 나누고 공감했다. 김장환 목사는 “1000회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오히려 내 자신이 은혜를 받고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매번 마지막 방송인 것처럼 임하고 있기에 앞으로 건강이 허락되는 시간까지 지금처럼 열심히 바옹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송
히즈쇼 여름성경학교가 다음세대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히즈쇼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 시대는 바쁜 일상과 다양한 놀이문화로 인해 친구들을 교회로 초청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하지만 여름성경학교는 여전히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라며 어린이 친구들을 교회로 초청할 수 있는 파티 형식의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4년 히즈쇼 여름성경학교의 주제는 ‘바이블 파티 – 용기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다. 모르드개와 에스더는 포로로 잡혀 와 페르시아에 살며, 민족 몰살의 위기에 직면한다. 이때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란 각오로 왕 앞에 나간다. 그리고 그때 하나님의 큰 구원과 승리를 누리게 된다. 오늘날 우리 아이들의 상황도 성경 속 인물들과 비슷하다. 아이들은 세상 문화 가운데 혼란스러워하며, 하나님을 찾고 있다. 히즈쇼는 “‘바이블 파티’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배우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승리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블 파티’는 친구초청프로그램 ‘바이블 파티에 초대합니다’가 포함된다. 성경학교를 준비하는 동안 체계적으로 장기결석자와 새 친구를 전도할 수 있도록 돕
기아대책 7대 회장으로 선임된 최창남 신임 회장이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4월 17일 서울 성수동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 대예배실에서 기아대책 7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최창남 신임 회장은 “새로운 기술들의 등장으로 국가 간,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식과 빈부의 격차 또한 커지고 있다. 세계 빈곤 종식과 자립에 앞장서 온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회장으로서 새로운 시대 속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기아대책에 NGO 맞춤형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강화해 공동체의 변화를 빠르게 이끌어 내는 ‘기아대책 3.0시대’를 열 계획이다. 기관을 신뢰하고 맡겨 주신 소중한 후원금을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며 기아대책의 브랜드 가치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범영수 부장
주 안에 신실한 모든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하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번에 세계복음화를 위해 힘쓰는 침례교 모든 동역자들과 성도님들에게 대륙 중국의 선교현황과 사역을 함께 나눌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2003년 처음 북경공항에 도착했을 때 부터 20여 년의 시간이 주마등(走马灯)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회상을 하게 됩니다. 2003년 중국 1인 GDP 1390달러인 나라가 2023년 1만 3721달러로 경제성장 10배가 되어 있음을 실로 몸소 체험했던 시간 같습니다. 자전거에서 전기 오토바이로, 그리고 자동차에서 지금은 전기 자동차가 실생활이 되어버린 경제 성장 속에 중국 복음화, 중국 교회들 역시 수많은 지표를 가지고 성장했습니다. 세계화(Globalization)라는 전세계의 양적 교류의 확대가 수많은 사람들을 스펀지가 물을 흡수 하듯이 끌어들이며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세계의 성장 지표의 중심이었습니다. 많은 선교단체들과 선교사들 역시 이러한 세계의 흐름 속에 중국이라는 도시교회와 가정교회, 그리고 대학캠퍼스 사역으로 셀 수 없는 사역자들이 들어와 많은 교회들을 세워가고, 가정교회 리더훈련과 신
두 번째 질문의 답은 1896년이다. 펜윅의 원산 농장 10만 평 구입설에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1891년 구입설이고, 다른 하나는 1896년 이후설이다. 연구자는 후자에 동의한다. 왜냐하면 펜윅이 1891년 원산에서 비즈니스 선교를 시작할 때는 경제적 여유가 없던 때라 작은 땅을 구입해서 원산 농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미국과 캐나다 방문(1893~1896년)을 마치고 귀국한 지 2년이 지난 시점에 “한국의 농사법”(1898년 8월)에서 “큰 땅”에서의 성공담을 소개한 것을 보면 1896년 봄 이후부터 1898년 8월 사이에 10만 평의 큰 농장을 매입한 것으로 본다. 여기에 주목할 점은 펜윅이 1898년 8월에 게재한 글이 “한국의 농사법”이지 “한국의 과일 재배법”이 아니라는 점이다. 농작물은 1년 단위로 수확하지만, 과일의 경우 특히 사과는 8년째부터 수익이 발행하기 때문이다. 펜윅이 1896년에 구입했다면 2~3번 정도의 성공담이, 1897년이면 겨우 1~2번 정도의 성공담이 잡지에 담아있기에 연구자는 1896년 구입설을 지지한다. 오지원은 1897년에 펜윅이 약 10만 평의 농장을 구입했다고 주장한다. 세 번째 질문의 답은 펜윅이 3년간 미국과
지금은 지구 비상사태이다. 매우 이례적으로 극단적인 이상기후 현상의 빈도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살인적인 폭염, 엄청난 폭우와 대홍수, 통제 불능의 태풍, 빈번한 산불, 극심한 가뭄 등 지구 조절 시스템이 붕괴 직전이다. 지금 우리는 매우 긴박한 ‘기후 비상사태’에 처해 있다. 이 같은 위기의 원인은 산업화 이후 인간이 내뿜는 ‘탄소’다. 그래서 전 세계는 지금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자며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회(IPCC)가 최근 발표한 제6차 보고서에서 보듯, 전 세계적으로 탄소 감축을 위해 합의한 행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더구나 무한 경쟁과 무한 성장을 추구하며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 폐기를 반복하고 있는 탐욕의 악순환은 끊어내기가 쉽지 않다. 지금 당장 소비를 통해 자신의 존재가치, 사회적 지위, 행복감을 확인하는 소비지향적 삶을 끊어내고 기후 위기에 비상하게 대처해야 한다. 함께 지속 가능한 경제적 책임을 다해야! 전 세계 과학자들은 2028∼2034년에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 높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예상 시기보다 1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저는 많은 싸움에 연루됐습니다. 그 싸움의 발단은 거의 ‘반말’에서 시작됐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전주에서의 시간들이 저를 더욱 거칠게 만들어 놓았던 것 같습니다. 등교하고 2~3일이 지났습니다. 복도에서 창 밖을 내다보고 있는데 한 녀석이 제 어깨에 팔을 무겁게 걸칩니다. “에이! 너무 무섭다~, 너무 폼 잡지 말지?” “죽이기 전에 꺼져라.” 깜짝 놀란 토끼눈이 되어 금새 어디론가 사라지더니, 친구들을 여럿 데리고 옵니다. “야, 너 어디서 왔냐? 중학교 어디 나왔어?” “…참, 별 희한한 놈들 다 보겠네, 그거 알아서 뭐하게…다시 한 번 반말했다가는 머릿가죽을 벗겨 버릴라니까 그냥 꺼져라. 응?” “끝나고 좀 남지?” 그렇다고 정말 찾아올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 학년 갈색 넥타이가 아니라, 한 학년 위, 그러니까 저하고 나이가 같은 2학년들까지 저하나 잡겠다고 대거 몰려왔습니다. 이후로도 하루가 멀다하고 복도로, 교실로 쫓아다니는데 귀찮을 지경이었습니다. 이러다가 학교를 또 떠나 버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 번도 피하지 않고 싸우러 다녔습니다. 외로웠습니다. 동창 하나도 없고, 아는 친구도 하나 없으니 늘 혼자였습니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 4:7) 가인을 향한 하나님 말씀이 매우 냉정하게 느껴집니다.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라는 말씀은 제물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가 가인에게 있다는 지적과 다름없어 보입니다. 사실 가인은 이와 반대로 생각했습니다. 아벨이 드린 제물에 비해 조금도 못 하지 않은 자기 제물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일은 부당하며, 하나님 잘못이 맞는다고 생각해 화를 냈으니까요. 하나님께서 가인이 준비한 제물이 아벨보다 부족하다고 말씀하신 적은 없습니다. ‘아벨이 너보다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지도 않으셨죠. 7절에서 하나님은 제물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고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가인이 오만한 마음으로 예물 준비에 소홀했는지, 예배와 관련 없는 행실 때문에 책망받았는지를 성경만 보아서는 알 수 없습니다. 아벨은 첫 소산을 드렸고 가인은 그렇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근거가 부족해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가인이 첫 소산을 제물로 드린 예배를 이미 드린 후였을 수도 있고 첫 소산인지 아닌지가 하나님께 그렇게
오늘 새벽 주님이 찾아 오셨네 가시관을 쓰신 주님이 내게 기쁨의 화관을 씌우시네 보혈로 물든 홍포를 입으신 주님이 내게 찬송의 옷을 입히시네 못 자국이 선명한 두 손과 발로 내 집을 찾아오셔서 흑암의 천지를 일곱 날의 빛과 같이 하시네 내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시고 내 절망을 환희로 바꾸시네 오늘 새벽 주님이 찾아 오셨네 초라한 내 꽃밭의 선홍빛 튤립 같은 죽음을 이기신 주님의 보혈이 나를 영원히 살게 하시네.
흥선 대원군이 서양 세력에 대한 배척 이유는 한 마디로 정의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여러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시간 언급한 이유 외에 다른 이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여기서 퀴즈 하나를 내본다. 조선의 정궁(가장 으뜸이 되는 궁궐)과 법궁(임금이 거처하는 궁궐)은 무엇일까? 대부분 사람들이 경복궁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이다. 상징적인 의미로 조선의 정궁은 경복궁이 맞다. 그러나 경복궁이 왕의 거처로 사용된 것은 조선왕조 518년 동안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경복궁은 조선의 상징적인 궁일 뿐, 실제적으로 왕이 거처하고 실질적인 정사를 보던 곳은 대부분 창덕궁이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다음과 같다.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난 후, 1399년 정종이 개경으로 천도하면서 완공된 지 4년 만에 경복궁은 빈 궁전 신세가 되고 만다. 또 그 이후 여러 가지 사건으로 경복궁은 법궁의 위치를 잃게 된다. 시간이 흘러 임진왜란 전인 1553년(명종 8년), 경복궁에 화재가 발생하고, 더구나 안타깝게도 1592년 임진왜란 때는 대화재가 일어났다. 왜냐하면 백성을 버리고 파천한(임금이 도
한국침례교단이 꼭 기억해야 날 중에 하나가 바로 일제강점기 일제의 탄압으로 교단이 해체되고 모든 교회가 폐쇄된 1944년 5월 10일이다. 특별히 올해는 신사참배를 거부해 수난을 당한지 80년이 되는 해이다. 당시 침례교단의 전신인 동아기독교는 원산을 중심으로 한강 이남에는 강경과 공주, 문경 등지에서 교회를 세우고 복음의 발자취를 걸어갔으며 북방으로는 연해주와 북만주에 교회를 세우고 수많은 자비량 순회 선교사들이 희생과 헌신이 이뤄졌다. 교회가 없는 지역에 교회를 세우고 복음 외에는 어떠한 것도 전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믿음의 선진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일제 강점기의 탄압과 회유 속에서도 꿋꿋하게 복음을 지켜 나갔다. 그렇기에 신사참배와 궁성요배는 침례교인으로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정치적인 사안이었으며 타 교단과는 달리 하나님이 이 땅의 주인임을 당당하게 말하며 일제와 맞서왔다. 그렇기에 교단이 폐쇄되고 교회의 재산이 몰수되는 수모를 겪으며 교단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체포되고 구금되며 또한 순교하는 일은 일제에 항거한 본으로 삼아 마땅할 것이다. 2023년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수난을 당한 침례교 32인의 뜻을 책으로 펴내고 이들의 후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목사의 서재, 오늘의 추천도서는 전성준 교수의 "팔복" 입니다. 구약학자의 시선으로 보는 신선한 팔복의 이야기는 예수님께서 말하시는 진정한 "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합니다. 복 받기를 원하는 우리의 마음과 이미 받은 복도 세어보지 못함으로 갈증난 우리에게 여름날 냉수같은 책 입니다. #목사의서재 #성서유니온 #팔복
폐쇄된 건물들에 내걸린 출입금지 표식이 내걸린 상대원 2구역은 그야말로 을씨년스러웠다. 재개발로 모든 주민이 빠져나갔기에 그런지 몰라도 어두운 그림자만이 동네를 가득 채웠다. 무인지대의 한복판 상대원교회(신선진 목사)만이 홀로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상대원교회는 고난의 4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재개발조합과의 법적분쟁에서 완패해 재대로된 보상도 없이 내쫒길 위험에 처했기 때문이다. 겨우 힘들게 버텨온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또 하나의 고난이 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앞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5민사부는 4월 5일 채권자 ‘상대원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채무자 ‘기독교한국침례회 상대원침례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명도단행가처분에서 “채무자는 채권자에게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을 인도하라”고 인용했다. 상대원교회는 △종교용지만 공급하고 종교시설은 공급하지 않는 것은 재산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것 △채무자가 분양받을 종교용지의 자산 가치를 부당하게 높게 평가해 다른 조합원들과의 형평에 현저히 반하는 것 등의 이유로 ‘채권자의 부동산 인도 청구권은 인정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가 있어 이를 무효로 보아야 한
성경을 왜곡,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이단에 대해 한국교회가 이단 규정 표준 기준안을 마련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 9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 성희찬 목사, 사무총장 유영권 목사, 협의회)는 지난 4월 11일 서울 서초구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에서 모여 각 교단별 이단 규정에 대해 공동으로 기준이 되는 표준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모임에는 우리교단 이대위원장 진일교 목사를 비롯해, 성희찬 목사(예장고신), 유영권 목사(예장합신), 김상신 목사(예장합동), 한익상, 목사(예성) 황진석 목사(백석대신) 등 주요 교단 이대위원장이 함께 했다. 참석자는 한국교회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정통교회의 신학과 교리를 위협하는 이단 문제에 공동으로 규정할 수 있는 표준안을 마련하기로 내용을 공유했으며 구원론과 인간론, 기독론, 성경론, 종말론을 중심으로 각론을 정리해 관련 사안에 대해 논의후 발표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는 기존 회칙에 이단 해제시 각 교단의 규칙에 따라 행하되, 해제에 있어 한 교단에서만 규정할 경우 해당 교단에서 결정하고 다른 교단에서도 규정한 경우, 한국교회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