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전국사모회(회장 오윤희 사모, 총무, 이미영 사모, 사모회)는 지난 1월 24~25일 전주 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사모회 안나부 행복수련회를 진행했다. 안나부 행사는 목회 사역을 감당하거나 목회 은퇴 후, 남편 목회자를 먼저 천국에 보낸 사모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매년 10월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1부 예배는 회장 오윤희 사모(새소망)의 사회로 서기 이선화 사모(주님의은혜)가 기도하고 서기 이인예 사모(어린양)가 성경을 봉독한 뒤, 새소망교회 헵시바 중창단이 찬양한 뒤, 74대 교단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겉사람과 속사람”(고후 4:16~18)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재무 김미영 사모(김제)의 헌금기도와 사모회 전북지회 사모의 헌금 찬양, 추병화 목사(늘푸른)가 축사하고 총무 이미영 사모(한빛)가 광고한 뒤, 이형열 목사(군산에이스)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시간은 임무 목사(광주새빛)가 나서 참석자들이 함께 화기애애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한은자 권사(군산성광)의 국악찬양, 유남규 목사(어울림)의 특별찬양 공연이 있었다. 저녁식사와 숙소는 새소망교회가 후원해 참석자들을 섬기고 헌신했으며 간식
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11월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도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등 6개 대형 교단의 현직 총회장들이 참석해 기도문을 낭독하고, 15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주한미군과 유엔사 대표들, 신학대학교를 포함한 20여 개 대학의 총장, 그리고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석인원은 신라호텔의 공간제약 때문에 초청장을 받은 인원으로 한정했다. 올해 기도회의 설교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맡고, 축도는 광주 서남교회의 안영로 원로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가 맡는다. 기도회의 주제는 “공의, 회복, 부흥”으로, 부제로는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회개를 통해 이 땅을 회복시키며, 대한민국이 년부년 부흥하게 하옵소서”가 선정됐다. 성경 말씀은 구약 하박국 3:2와 신약 마태복음 6:9~13 이다. 주최 측은 “이번 기도회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여 새로운 사회를 이루고, 갈등과 분열로 상처받은 이 땅을 치유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국가와 사회가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는 지난 10월 30~31일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김정석 목사)에서 ‘36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이철 감독회장은 4년 임기를 마쳤고 신임 감독회장으로 김정석 목사가 취임을 했다. 이철 전 감독회장은 “새로운 감리교회를 위한 지도자가 선택됐다”며 “오랫동안의 갈등과 소송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감리교회를 위해 성령께 지혜를 구하고 기도하며 뜻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신임 감독회장 김정석 목사는 “36회 총회를 통해 감리교의 귀한 일꾼으로 부름받은 부족한 사람과 우리 모든 연회 감독들은 복음을 힘있게 전하며 복음의 능력 앞에 복음을 통해 도전을 넘어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감리교를 위해 희생하며 섬기는 일꾼으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감 36회 총회는 동성애와 관련된 안건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먼저 기감은 퀴어 신학을 이단으로 규정하는 결의를 통과시켰다. 기감 이단대책위원회는 퀴어 신학에 대한 보고를 통해 퀴어 신학이 기감의 교단 헌법인 교리와 장정, 성경 해석, 웨슬리 신학에 반한다는 점을 근거로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총회는 이를 받아들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
한국기독교철학회(회장 김종걸 교수)는 지난 11월 2일 숭실대학교에서 2024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기독교 인문학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했다. 회장 김종걸 교수(한국침신대)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 기독교 인문학의 논의 내용을 넘어 새로운 시대와 환경에 맞춘 새로운 기독교 인문학의 담론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을 모을 수 있는 이러한 자리를 통해 우리의 문제들과 그 대책들이 제대로 짚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홍기숙 교수(숭실대)가 “’성 바울’을 통해 본 알랭 바디우의 주체 이론”을 주제로 발표했고, 논평은 김완종 교수(국민대)가 맡았다. 두번째 발표는 정제기 교수(영남대)가 “칸트철학에서의 하나님 나라의 의미”에 대해 발표했고 김남호 교수(울산대)가 논평을 했다. 3번째 발표는 김종원 교수(나사렛대)가 “기독교 윤리학에서 사랑과 정의”에 대해 발표했고 성신형 교수(숭실대)가 논평했다. 마지막 발표는 이창우 목사(카리스아카데미 대표)가 “키르케고르 작품에 나타난 기독교 윤리의 본질로서의 채무의식”에 대해 발표했고 윤덕영 교수(한중연)가 논평했다. 끝으로 신응철 교수(숭실대)의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0월 29일 상임회장교단 총무·이단대책위원장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13개 교단 총무와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회원 교단별 이단대책위원회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한국교회를 파괴하는 이단에 대해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한교총은 바른신앙진흥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이단 대책에 대한 연구와 대응 등에 대한 모든 문제를 회원 교단에 맡겨왔으나, 지난 총회의 결의에 따라 이단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교단의 입장을 공유하며 공동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단 총무·사무총장과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이 정례모임을 통해 활동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 그동안 보고되지 않았던 이단성 있는 인사들의 활동에 대하여도 논의됐으며, 추후 연구를 통해 공유하기로 했다. 범영수 부장
전국여성선교연합회(전여회) 71차 연차총회에서 1년 동안 전여회를 이끌어갈 하숙현 회장(사진)은 기도하고 선교하는 전여회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사명으로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여회 회장 사역을 시작함과 동시에 114차 교단 정기총회와 해외선교회 선교포럼 등에 참석하며 선교와 전도사역에 대해 교류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2024 침례교 세계여성기도일 시범기도회에 참석한 하숙현 회장을 만나 앞으로 전여회 사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전여회를 대표하는 자리에 선출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국교회와 여선교회 회원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 우리를 부르셔서 주님의 일을 맡겨 주신 주님께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무엇보다 기도와 협력으로 함께 해 준 범일교회 최재훈 목사님과 교우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지난 8월 전국여성선교연합회가 7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역사를 상고하며 내일을 다짐하는 귀한 연차 총회를 가지게 됐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70년 동안 전여회를 이끌어 주시고 보호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열심히 앞장서서 헌신해 주신 증경회장님과 임원들, 전국의 교회와 회원님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지구촌교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사랑하는 나의 가족, 나의 친구, 나의 이웃을 주님께 인도하는 ‘블레싱 2024’를 진행하고 있다. ‘블레싱 2024’는 매년 가을 진행되는 전도 축제로 지구촌교회 핵심 사역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서 미취학 어린이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도들이 VIP(전도대상자)를 작정했으며, 집회 시작 한 달 전부터는 ‘하·잠·멈’ 기도(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각자 처소에서 정한 시간에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다. 블레싱 전도 축제의 특이점은 먼저 목장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교회 집회에 참석하기 전 목장교회(소그룹)에서 전도 이벤트를 준비하여 VIP들을 초대하고 교제함으로 교회로 자연스럽게 인도하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번 전도 이벤트에는 300개가 넘는 목장들이 VIP들을 초대하여 진행했다. 목장 이벤트를 준비한 여지연 목자(수지4지구 글로리라 55목장)는 “한 영혼이 돌아올 때 천국 잔치가 열린다는 말씀이 기억나며 이 사긴을 주님이 기뻐하시겠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좋았다”며 “함께 커피 드립백을 만들며 더욱 알아가고 다음의 목장 모임을 기약하는 VIP들을 보며 올해도 블레싱을 할 수 있었음이 주님의 크신
율법 : 십계명으로 대표되는 율법에 관해 멜랑히톤은 세 가지 견해를 제시한다. 첫째, 율법은 이방 문화의 도덕률과 같은 것으로서 율법의 준수는 죄 된 세상에서 인간이 함께 사는데, 그리고 삶의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했다. 둘째, 신학적 측면에서 율법은 인간의 죄를 드러나게 한다. 셋째, 교훈적 기능으로 인간이 자신 속에 남아 있는 죄성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다. ‘율법은 병을 알려주는 반면에 복음은 치료약’이라는 말로 멜랑히톤은 율법과 복음의 역할을 구분하고 있다. 율법과 복음은 동시에 선포돼야 하는데, 율법 없이는 죄를 알지 못하고 죄의 세력이 얼마나 크고 강한지 평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칭의 : 멜랑히톤은 루터의 이신칭의 교리를 확고히 지지했다. 평생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였던 칭의론에 관해 멜랑히톤은 ‘오직 신앙 안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인간은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믿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하며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의 의가 된다고 했다. 신앙 :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역사, 삶과 죽음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끼치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사역을 믿는 것이다.
오늘날 전 인류가 맞이하고 있는 기후 위기는 정의상 단순히 극단적인 날씨의 변화뿐만이 아니라 물 부족, 식량 부족, 해양 산성화, 해수면 상승, 생태계 붕괴 등 인류 문명에 치명적 위험을 초래하는 전 지구적 위기의 상태를 의미한다. 많은 인자가 계속해서 기후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과학자들은 지난 50년간 관측된 지구온난화가 그 주요 원인이고 이는 대부분 인간 활동으로 말미암은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서 지구 온도 상승을 가능한 섭씨 1.5캜 이내로 제한하도록 노력하고 이를 위해 향후 2050년도까지 탄소중립의 사회를 이루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이라 함은 인간 활동에 의한 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증대해 순 탄소 배출량이 제로가 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국가와 기업이 녹색 경영과 녹색 성장을 꾀함으로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야 함은 물론이고 온 국민이 모두 생태 친화적인 삶의 양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와 같은 위기의 때에 교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이 기후 위기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우리의 홈(ho
보은에 산 지 어언 7년 속리산 둘레길 걸을 때 행복하고 벚꽃핀 보청천 강가 걸을 때 기쁘다네 천년 넘은 상당산성 육백 년 정이품 소나무 있으니 역사의 숨결 느낄 수 있어 좋아요 가을엔 대추나무마다 붉은 열매 열리고 사과나무 가지마다 풍성한 열매 익어가는데 멀리서 날아온 철새들 쉬어가는 보은이 아름다워라 대청댐 호숫가에 낚시꾼들 안식하며 문장대 바위산 오르며 등산객들 휴식하고 비둘기와 참새들 전깃줄에 앉아 평안하네 농부가 되어 사과농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다가 쉴 때 살기 좋은 보은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와 찬송드린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