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국내선교회(이사장 김주만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는 지난 12월 21일 국내선교회 사무실에서 225차 정기이사회를 진행했다. 경건 예배는 김창락 서기 이사의 기도와 김주만 이사장이 누가복음 3장 3~6절 본문을 가지고 “주님의 길을 준비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주만 이사장은 “자신의 삶에 대한 간증을 토대로 이사직을 대과없이 잘 감당하게 해준 주님께 감사드린다. 마음에 패인 골짜기가 있으면 서로 용서하고 주님의 길을 준비하며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회무는 유지영 회장이 보고하고 주요내용으로 안정적인 기금 운영과 기금 증액을 위한 방안연구에 힘쓰기로 했으며, 다음세대를 위한 목회자들 자녀에 관심을 가지며, 사업의 연속성을 고려해 신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신임원은 규정에 의해 신임 이사장에 김창락 목사(수원동부)를, 부이사장에 고숙환 목사(죽변), 서기 이사에 이홍규 목사(서울주흥)를 각각 선출했다. 또한 신임이사로 김영재 목사(제주오라)와 손재원 목사(횡성)를, 신임 감사에 정치호 목사(도동)를 인준했다. 신임 이사장 김창락 목사는 “국내선교회 발전을 위해 이사들이 한마음으로 합력해서 선을 이
공주지방회(회장 김경섭 목사)는 지난 12월 12일 화평교회(김경섭 목사)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지방회 부회장 김은태 목사(청양)의 사회로 드려진 경건예배는 화평교회 장로회가 특송으로 영광을 돌렸으며 지방회장 김경섭 목사가 잠언19장18~29절을 본문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진 회무는 2023년도 각부 보고와 결산을 은혜스럽게 마친 후 2024년도 신임원 선출, 예산안 결의, 신사업 계획 등을 결의했다. 2024년도 지방회장으로 조왕연 목사(태성제일)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부회장 김은태 목사(청양), 총무 김석종 목사(한빛)외 신임 임원단과 시취위원회 등을 선출했다. 공주지방회는 2024년부터 효과적인 선교지 후원을 목표로 소속교회가 자발적으로 지방회공동선교지 후원을 결의했으며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신학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목회현장에서 영적, 지적 도움을 주기로 했다. 1958년 충남구역회 시절 창립된 공주지방회는 2022년도에 절반인 24개 교회가 분립됐음에도 서로 연합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잘 계승하고 있다. 지방회 공보부
113차 이종성 총회장의 총회장 직무가 정지되면서 총회는 1부총회장인 홍석훈 목사(신탄진)가 총회장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가 됐다. 이로 인해 113차 총회가 주관하는 대부분의 사역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우선 오는 2월 5~6일에 있을 예정이었던 전국 지방회 간담회와 총회 전도사역인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 상반기 교단 최대의 행사인 목회자부부영적성장대회는 타격을 받게 됐다. 또한 총회도 비상체제로 바뀌면서 일반적인 총회 행정만 집행이 가능하며 최소한의 사역만 진행하는 상태이다. 현재는 법적인 분쟁의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직무대행체제임에도 불구하고 113차 총회가 추진하는 사역들이 일순간에 멈춰선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직무대행이라 할지라도 교단 총회는 침례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섬겨야 한다. 그동안 총회 사역이 특정 집단이나 개교회의 이익을 위해 진행한 사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교회의 부흥과 성장, 침체된 교세를 다시 일으키기 위한 사역들이다. 그렇기에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현재 준비하고 있는 113차 총회 사업들은 연속성과 지속성을 지켜주기를 바란다. 교단의 미래를 생각하며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가 필요하
한국기독청년문화재단(한기청)은 지난 2월 8일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발족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기청은 한국교회 청년부 연맹을 조직해 다양한 기독청년 사역을 이루고 기독교 세계관을 민간에 전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출범한 단체이다. 구체적으로 한기청은 한국교회 청년부 연맹 형성(청년 사역 분기별 트렌드 데이터 제공, 교회사역 관련 정보 및 제휴 혜택 제공), 3차례에 걸친 영역별(IT, 미술, 음악) 문화지원 공모사업 추진, 청년 커뮤니티 조직 및 운영(롤모델 특강, 카테고리 별 게더링, 쌍방 소통형 채널 개설), 온·오프라인 청년상담소 운영 등의 활동을 펼친다. 한기청은 이러한 사업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전도와 선교, 삶의 균형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법을 추가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청년 리서치를 통해 신앙 프로그램 및 한국교회와 청년부에게 실질적인 적용으로 이어지는 높은 퀄리티의 리소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동찬 목사(한기청 설립추진위원장)는 “플랫폼을 만들고 여기에 청년 사역을 하시는 모든 분들이 모두 와서 뛰어노는 그런 운동장이 됐으면 한다. 이것이 한기청이 세워진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청년들이 도전을 하다가 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한국침신대)는 지난 3월 4일 신학기를 맞아 ‘으뜸강의 교수상’을 수여했다. ‘으뜸강의 교수상’은 지난 2023학년도 1~2학기에 모두 학부 수업을 진행하고, 수강신청 전 수업계획서를 게시, 강의평가 점수 합산 평균이 제일 높은 4명의 교원을 선정했다. 수상자로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와 권이현 겸임교수, 기독교교육학과 장유정 교수, 교양교육부 최일호 겸임교수가 선발됐다. 장유정 교수는 “으뜸강의 교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학생들이 기독교교육의 개념 및 정체성과 필요성을 이해하고, 기독교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파악하고 나아가 실제 기독교세계관에 근거한 연구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독교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송우 국장
대전침례교연합회(회장 구재석 목사, 사무총장 노승경 목사)는 지난 1월 30일 앤드비전교회(류규석 목사)에서 34차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대전지역 16개 지방회 중 11개 지방회가 참석한 가운데 1부 회무는 연합회장 구재석 목사(대은)의 사회로 개회선언, 회순통과, 회의록 서기 선임, 주요 보고를 진행하고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임원 선출 결과, 신임회장에 박주현 목사(낮은자), 1부회장에 임헌규 목사(자성), 2부회장에 이금환 목사(큰사랑), 사무총장에 노승경 목사(꿈이자라는), 서기에 곽일구 목사(옥계), 재무에 김종완 목사(은혜누림)를 각각 선임했다. 정기총회 후 연합회 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연합회 서기 곽일구 목사(옥계)의 사회로 1부회장 임헌규 목사(자성)의 기도, 2부회장 이금환 목사(큰사랑)의 성경봉독, 김명숙 사모(낮은자)가 특송한 뒤, 직전회장 구재석 목사가 “친구들”(막 2:1~12)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구재석 목사는 “중풍병자의 친구들이 친구를 고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고 이들의 믿음을 예수님께서 생각하시고 중풍병자를 고치셨다”며 “우리 모두는 성실한 친구, 신뢰할 수 있는 친구, 질투심 없는 친구, 인색함이 없는 친구들
충북남부지방회(회장 정연식 목사) 쉴로하우스교회(유병곤 전도사)는 지난 3월 12일 교회개척 감사예배를 드렸다. 개척예배는 지방회 총무 이은국 목사(옥천비전)의 사회로 유덕봉 목사(옥천중앙)의 기도, 양성모 목사(묵정)가 성경을 봉독하고 지방회장 정연식 목사(장은)가 “우리가 소망하는 교회”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김주만 목사(소망)가 목회자를 위한 권면, 임완철 목사(가풍)가 교회를 위해 권면하고 지방회 시취위원장 한경훈 목사(금강), 조모세 목사(영동현대), 우리교단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축사를, 김방룡 목사(우성), 태초 먹거리 이계호 학교장이 격려했다. 쉴로하우스교회를 개척한 유병곤 전도사가 감사 인사와 광고하고 노재선 목사(샘물)의 축도로 개척예배를 마쳤다. 유병곤 전도사는 “14년 전, 교회를 개척한 귀비대 지역에서 터를 닦고 살던 중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예배당을 마련하게 됐다. 이제 시작이지만 귀한 영혼들을 세우는 일에 열심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예배 후 쉴로하우스교회에서 제공한 점심으로 함께 교제한 후, 3월 월례회를 진행했다. 공보부장 최현희 목사
필리핀에서 사역 중인 정대섭 선교사의 아내 김정 선교사가 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정 선교사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왼쪽 허벅지에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당시 김 선교사는 집에서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로 인한 근육통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통증은 점점 허리까지 번지고 급기야 엉덩이가 쏟아질 것처럼 아파 밤에 잠을 이룰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때까지도 김 선교사는 자신이 전부터 앓고 있던 허리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라 생각했다. 특히 2월과 3월 연달아 계획된 단기선교 팀과의 사역과 신학교 세미나 등 밀린 사역 일정 때문에 바로 치료를 받을 생각을 하지 못했다. 바쁜 사역 일정이 지나고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 필리핀 병원 응급실에 가서 허리 MRI를 찍었다. 의사는 허리 척추 몇 곳에 암으로 의심되는 결과가 나왔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검사를 받아 볼 것을 강권했다. 결국 검사를 위해 정대섭 선교사와 김정 선교사는 한국으로 귀국해 군포 지샘병원에서 척추 전체 MRI를 찍었고, 이미 암이 여러 곳에 전이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몸 전체의 암 상태를 보는 PET-C
목회연구원(정승태 원장)은 지난 3월 11일 여의도 총회빌딩 13층 예배실에서 “목회! 사소한 차이”란 주제로 2024학년도 1학기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성수련회 강사는 하늘꿈교회 윤정식 목사가 맡았다. 오전 강의는 “베드로 다시 보기”(눅 5:1~7)란 주제로 진행했다. 윤 목사는 “말씀으로 은혜받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능력이고 그것을 지속하는 것은 실력”이라며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고 지속할 수 있는 그 작은 차이를 만들어내는 목회자가 될 것을 권면했다. 그는 작은 차이에서 목회의 열매가 엄청나게 다르게 나타난다며 사도 바울과 베드로의 영성을 다시 돌아보며 그들의 영적 특징을 닮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만약 여러분이 담임목사로 부목사를 뽑을 때 어떤 사람을 뽑겠는가? 아마 베드로가 지원서를 낸다면 결격사유 때문에 베드로를 선뜻 채용하지 못할 것”이라며 “하지만 예수님은 베드로를 뽑으셨다. 예수님께서 그를 부르신 것은 ‘순종’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어부로 오랜 세월을 살아온 베드로임에도 예수님의 그물을 던지라는 말씀에 자신의 경험을 버리고 순종한 것이 그 이유라는 것이다. 윤 목사는 “목회는 은혜를 끼치
이 책은 우리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문기태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1호 순회선교사이자 세계순회선교회 대표인 김형윤 목사의 처녀작이다. 저자는 해외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가 효과적인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타 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는 가족, 친지, 동료를 떠나 사역을 하게 된다. 하나님의 소명으로 헌신했더라도 이 과정에서 영적, 정서적, 사역적 차원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렇게 선교사가 위로와 동역자를 필요로 할 때 그들을 찾아가 목회적 자문과 실제적 도움을 주는 이가 순회선교사이다. 영적으로 위로하고 재정적으로도 도우며 제자훈련 및 신학교 강의 등을 통해 현지 선교사들의 사역을 지원하는 것이다. 우리교단은 1989년 인도네시아에 첫 선교사를 파송한 이래 35년이 지난 현재 64개국에 760명(331가정, 98 독신 선교사)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선교 역사와 파송 선교사의 규모를 고려하면, 선교사 지원 사역 역시 매우 중요한 사역임이 틀림없다. 저자는 은퇴하기까지 3개의 지역교회 사역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선교회 이사장 등 직간접적으로 선교 사역을 펼쳐왔다. 저자 자신도 인정하듯이 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