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새419/통478) 작사: 윌리엄 쿠싱 (William Orcutt Cushing, 1823-1902) 작곡: 아이라 생키 (Ira David Sankey, 1840-1908) 1.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 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후렴) 주 날개 밑 평안하다, 그 사랑 끊을 자 뉘뇨 주 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2. 주 날개 밑 나의 피난처 되니, 거기서 쉬기를 원하노라 세상이 나를 위로치 못하나, 거기서 평화를 누리리라 3. 주 날개 밑 참된 기쁨이 있네, 고달픈 세상길 가는 동안 나 거기 숨어 돌보심을 받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리라 윌리엄 쿠싱(William Cushing)은 미국 매사추세츠의 힝햄(Hingham)에서 태어나 줄곧 그곳에서 자랐다. 그의 부모는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하지 않는 유니테리언(Unitarian) 신자였지만 쿠싱은 나중에 신학을 공부한 후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안수를 받았다. 그리고 그는 뉴욕에서 조금 떨어진 시어스버그(Searsburg)에 있는 교회에 부임했다. 첫 사역을 시작한 쿠싱은 그곳에서 헤나 프로퍼(Hena
양승현 글 / 김보밀 그림 / 소원나무 / 32쪽 / 11,000원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요?” “쟤는 남자인데, 왜 나는 여자예요?” 아이가 자라면서 종종 부모에게 이런 질문을 하곤 한다. 자신의 성과 탄생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은 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이며, 이 때 부모는 아이의 질문에 대강 대답한다든지 난처하다는 표정을 짓게 된다. 소중한 내 아이의 두 눈을 마주보고 하나님의 주신 아름다운 성과 탄생의 놀라움에 대해 이제는 아이에게 이야기해줄 때가 된 것이다. 올바른 성교육은 아이가 세상에 어떻게 태어났는지에 대한 생물학적인 이야기뿐 아니라 아이는 엄마 아빠의 사랑의 결실이라는 메시지로 접근해 이야기할 때, 아이의 마음 속에는 올바른 성인식이 뿌리를 내리게 된다. 서로 사랑했떤 엄마 아빠가 결혼하고, 성관계를 통해 정자와 난자가 만나 태아가 생기고, 태아가 엄마 배 속 탯줄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하고 열 달 뒤 아기가 드디어 세상에 태어나고 엄마의 젖을 먹으며 성장한다. 이러한 이야기를 부모로부터 직접 들은 아이는 자존감이 높고, 올바른 성개념을 지닌 아이로 자라게 된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탄생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 뿐 아니
아더 피어슨 지음 / 유재덕 옮김 / 브니엘 / 353쪽 / 15,000원 “여호와 이레” “하나님이 공급하신다”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살았던 조지 뮬러. 기도의 사람으로 알려진 그이지만 처음부터 그런 인생은 아니었다. 젊은 시절 그는 어두운 방황의 터널을 지났고 도둑질에 사기를 일삼았으며 술주정뱅이로 허랑방탕한 삶을 보냈다. 세상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간 그에게 하나님은 부르셨고 만나셨으며 그를 사용하셨다. 이 책은 조지 뮬러가 걸어온 삶에 대한 조명과 함께 고아원 사역과 선교사로서 걸어왔던 일평생을 보여준다. 뮬러는 기도의 사람 이전에 성경의 사람이었다. 그는 평생 200번 이상의 성경을 완독했으며, 성경으로부터 하나님의 약속을 찾아내서 그것에 의지했다. 그가 보이게 진정한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이나 뜻을 확인하고서 어떤 상황에서든지 흔들림없이 그 약속에 매달리는 것이었다. 이 책을 통해 뮬러의 삶에 한없는 축복을 부어주신 하나님이 우리의 삶과 기도에도 끊임없이 응답하실 것이라는 놀라운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
더 아파하시는 하나님 연세대학교 의료원 원목실 엮음 / 동연(와이미디어) / 312쪽 / 13,000원 상상 이상의 발전을 이룬 현대 의학에서도 불치, 난치의 병은 있게 마련이다.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매일 안타까운 죽음이나 비통한 일, 가슴 아픈 사역들이 일어난다.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을 일어나는가? 그럴 때마다 우리는 신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나에게, 우리에게 또는 저 사람에게 왜 이런 고통과 고난을 주시는가’라고. 이 책은 하루 하루 힘겨운 투병생활과 간병으로 지쳐 있는 가족들에게 조그마한 희망과 격려가 될 수기를 공모해 엮었다. 1년간 공모해 원고를 모으고, 모아진 원고를 다시 정리한 이 책은 세브란스를 비롯한 모든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2016년판 성서의 ‘욥기서’라 할까? 불가사의한 치유로 인해 생명을 소생한 드라마도 있지만, 여전히 고통 가운데 있으나 나날이 새로운 힘과 은총을 받아 마시며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도 있고, 또 차마 믿을 수 없는 일을 당했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찾고 오늘을 사는 환우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
크리스토퍼 위안 ·안젤라 위안 / 이주만 역/ 코리아닷컴 / 320쪽 / 13,000원 위안 가족은 중국인이며 미국으로 이민해 치과의사로서 부족함 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 적어도 차남이 졸업을 1년 앞둔 어느 날까지. 안젤라와 그녀의 남편 레온의 둘째 아들인 크리스토퍼가 가족에게-안젤라와 레온- ‘커밍아웃’을 한다. 자기고백 전까지 크리스토퍼는 아버지처럼 치과의사의 길을 꿈꾸며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다니는 전도유망한 청년이었다. 이 책은 크리스토퍼의 커밍아웃 첫날부터 이후의 안젤라와 크리스토퍼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자녀가 ‘게이’임을 알게 된 안젤라는 그 동안 막연했던 두려움의 이유를 알았다. 크리스토퍼는 십대에 30대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적이 있었다. 그 사건과 관련, 안젤라는 크리스토퍼를 피해자라고만 생각하고 30대 남성을 법의 심판대에 올려놓고 싶어 했지만 끔찍하게 여기는 아들의 사생활을 공개할 수 없었다. 이때부터 안젤라는 몹시 수치스럽고 불안감을 가졌다. 이후 십년이 지나지 않아 안젤라는 크리스토퍼에게 자신이 게이임을 인정하는 말을 듣게 된 것. 크리스토퍼는 곧바로 가족을 떠나 머물고 있는 학교로 돌아갔다. 안젤라는 이후 자살을 결심한다. 남편과의
마태와 함께 예수를 따라 김기석 지음 / 두란노 / 324쪽 / 16,000원 마태복음은 신약 중에서도 예수님의 삶이 고스란히 기록된 본문이다. 저자는 마태복음 전편을 다루면서 핵심 이야기를 중심으로 각 장을 짚어 나가되 간결하고 분석적인 51개 주제를 담았다. 또한 이 중심 주제를 바탕으로 마태복음을 본문으로 한 해당 설교 9편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말씀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평신도는 물론 신학생, 목회자들에게도 사랑받는 목회자 김기석 목사와 함께 하는 마태복음 산책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마태복음의 뜰 안에서 예수님과 거닐며 복음을 공부한다고 해야 옳다. 공부라고 하는 데는 저자가 1년동안 매주 마태복음 읽고 이해하고 묵상하며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풀어냈다. 책에는 잃은 양 비유와 알곡과 가라지, 옥토 비유, 부자와 천국, 달란트, 겨자씨와 누룩 등에 대한 해석과 성경 당시 배경은 물론 본문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한 해석과 저자 고유의 통찰을 더했다. 마태와 함께 예수님의 곁에서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 성경에 나오는 장면을 마치 탐방하는 듯한, 그러면서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깨달음이 있다. 독자가 궁금해할만한 여러 정황들에
예레미야가 외친 70년은 '회복의 시간' 예수의 제자들이 예수님과 닮았다고 얘기했던 예레미야! 그 예레미야가 어떤 인물이었기에 제자들이 그와 비교했을까? 이런 궁금증으로 다시 예레미야에 대해서 재조명한 통독원 원장 조병호 박사(사진). 성도들이 통독하기 어려워하는 예레미야를 쉽게 풀어낸 ‘와우! 예레미야’는 예레미야가 눈물로 호소한 70년의 시간을 풀어내며 예레미야가 고통과 슬픔의 선지자, 친바벨론적인 선지자를 편견을 과감히 깨뜨리고 있다. 불타버린 예루살렘 성전을 그리워하며 지냈던 ‘징계 70년’, 하나님이 주시는 멍에는 쉽고 가벼운 나무 멍에였음을 깨닫는 ‘교육 70년’, 예루살렘이 그동안 지키지 못한 안식을 누리는 ‘안식 70년’, 하나님의 세계 경영을 알 수 있는 바벨론 제국의 ‘수명 70년’. 그 안에서 조병호 박사는 ‘지는 게 이기는 섭리’를 말하고 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레미야 이전의 선지자들과 달리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아닌, 남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70년 동안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그곳에서 노예로 살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을 전해야하는 힘든 사역을 감당해야만 했다. 그는 자신의 목에 나무 멍에를 메고, 남유다 사람들에게도 하나님
우리는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꿈꾼다. 물론 ‘현재를 만족하고 미래도 오늘만 같아라’라는 부러운 답을 내놓는 누군가가 있다면 약간 당황스럽긴 하겠지만 결국 ‘미래’는 이상적이고 소망이자 희망의 언어가 될 것 같다. 행복과 성공적인 삶을 살기 갈망한다면 이 책은 ‘관계’를 통해서 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관계는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 △나 자신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이다. 이 관계가 바로 세워질 때, 행복과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는 것. 행복과 성공의 척도가 관계로 가능하다면 어쩌면 우리 생각보다 행복하고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물론 반대일수도. 잠깐, 현재 당신의 관계를 되 집어보자. 만약 세 가지 관계에서 걸리는 것이 있다면 이 책의 도움을 기대해도 좋다. 이 책은 친밀하고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를 시작하고 완성하는데 커다란 장애가 되는 세 가지 요인을 △죄 문제 △열등감 △능력의 단절을 문제로 꼽았다. △죄 문제는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죄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 없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신앙생활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사랑의 관계가 되지 않는 한 진정한
조병호 지음 / 통독원(땅에쓰신글씨) / 208쪽 / 13,000원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범상치 않은 질문 한 가지를 하셨다. “사람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마치 침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같다고 말했다. 한국교회 성경통독의 권위자인 조병호 목사의 신간 ‘와우! 예레미야 70년’은 사람들이 예수님과 닮았다고 말했던 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인 예레미야를 집중적으로 통찰해 쓴 책이다.성경 속 모든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다 쉽지 않은 사역을 감당했지만, 특히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레미야 이전의 선지자들과 달리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아닌, 남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70년 동안 바벨로 포로로 끌려가 그 곳에서 노예로 살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을 전해야 하는 힘든 사역을 감당해야 했다. 예레미야는 자신의 목에 나무 멍에를 메고, 남유다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이 주시는 나무 멍에를 메라고 말한다. 만약 나무 멍에를 메지 않으면, 나무 멍에 대신 쇠 멍에를 메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저자는 예레미야가 눈물로 호소한 70년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당시 국제 정세인 앗수르와 바벨론, 페르시아 제국의 흐름까지 살펴서 크게 4가지 의미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76쪽 / 14,000원서로가 진리라 우기며 쏟아져 나오는 메시지들 사이에서 당신은 무엇을 마실 것인가? 우리의 갈증을 풀 수 있는 것은 술이나 탄산음료가 아니다. 오직 ‘생수’만이 해갈의 기쁨을 선사한다. 우리를 새롭게 하는 것은 화장품이나 보약이 아니다. 오직 예수님의 말씀만이 영혼을 새롭게 한다. 잘 나가던 한 언론인이 주님을 만나 목사가 된 후 발견한 것은 성도들의 진리를 향한 갈증이었다. 예수님을 사랑하기에 교회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성도. 이미 가나안 성도가 되어 교회와 세상 사이에서 서성거리는 성도들. 이들을 생각하며 SNS에 짧은 글을 시작한 저자는 2만여명의 팔로워가 이 말씀을 접하고 해갈의 기쁨을 누렸다. 이 책은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 SNS에서 SNS로 퍼 나르던 주옥같은 저자의 묵상 글을 모았다. ‘생명의 삶’을 기반으로 한 저자의 묵상은 종일 눈과 귀를 피곤하게 하던 수많은 메시지 틈새에서 빛이 되어 잠든 영혼을 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