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위임령’은 교회진흥원 산하 도서출판 디사이플이 9Marks에서 출간한 ‘교회 기초시리즈(Church Basic Series)’ 전권 기획 출간 계획에 따라 첫 번째로 출간한 책이다. 9Marks 선교회는 지역교회들이 건강한 교회의 9가지 표지를 갖추도록 성경적 비전과 실천적 자료를 교회지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9Marks 선교회의 사역은 침례교 신학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세기 최고의 복음주의자였던 제임스 패커 (J. I. Packer)를 비롯해 팀 켈러(Tim Keller), 존 파이퍼(John Piper), 브라이언 채플(Bryan Chapell), 데이비드 플랫(David Platt), 톰 레이너(Thom Rainer), 웨인그루뎀(Wayne Grudem) 등이 있다. 9Marks 선교회의 대표이자 ‘대위임령’의 저자인 마크 데버 (Mark Dever)는 워싱턴 D.C.에 소재한 캐피톨힐침례교회의 담임목사이다. 그는 듀크대학, 고든콘웰신학대학교, 서남침례신학대학교를 거쳐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회 기초시리즈(Church Basic Series)’는 침례교회의 정체성의 주초가 되는 6
길은 길로 인도한다 선택한 그 길 길이 된다 길의 끝에 미리 서 보라 낭떠러지인지 찬란한 영광이 비추이는 곳인지 길의 끝에 미리 서 보면 두려움이 사라진다 가시밭길에서도 산 넘고 물 건너는 순간에도 장차 다가올 영광을 바라보며 노래하며 걸을 수 있다 앞날에 펼쳐질 그림들을 생각하며 끝에 웃을 것을 기대한다 거룩한 길에 서서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침례교 목산문학회 회원이다. 현제 엘림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답 없이 살아가기, 답 없이 사랑하기 ┃김형익 지음┃176쪽 ┃9000원┃생명의말씀사 알 수 없는 미래와 예상치 못한 고난 앞에서 우리는 수많은 질문을 던지며 답답해한다.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삶, 분명한 계획과 그에 따른 결과를 얻지 못하는 삶은 왠지 무능하고 초라한 실패자 같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막막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권면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답 없이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하나 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를 경험하라고 말이다. 저자가 말하는 ‘답 없는’ 삶은 고민이나 계획 없이 아무렇게나 사는 삶이 아니다. 억지로 답을 찾으며 스스로를 괴롭히는 어리 석음과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조금도 손해 보지 말라고 부추기는 세상의 답을 버리는 삶, 형통할 때나 고난당할 때나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묵묵히 걸어가는 삶이다. 르네 지라르의 기독교 십자가 이해 ┃길상엽 지음┃276쪽 ┃16000원┃한국학술정보 르네 지라르는 2005년 ‘불멸의 40인’으로 불리는 프랑스 지식인의 최고 명예인 아카데미 프랑세즈 종신회원으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은 사람이다. 그는 그의 이론을 통해 폭력(희생양 메커니즘)에 대한 십자
주식회사 하모니컴퍼니 제작의 뮤지컬 ‘하모니’가 지난 2월 18일부터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했다. 영화 ‘하모니’를 소재로 창작한 뮤지컬 ‘하모니’는 윤복희 데뷔 70주년 기념을 맞이해 공연의 중심지인 대학로에서 11회만 공연된다. 이 작품은 여성 교도소 5호방에 각자의 사연을 갖고 있는 5 명의 수감자들의 이야기이다. 교도소 5호방의 5명의 수감자는 내연녀를 살해해 사형수가 된 음대교수 김문옥 역에 윤복희, 교도소에서 복역도중 아들 ‘민우’를 낳아 기르게 되는 홍정혜 역에 강효성, 지화자 역에 진도희, 나꽃순 역에 김새하, 강유미 역에 김예진·김하연이 더블캐스트로 연기에 생동감을 더한다. 뮤지컬 ‘하모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등 공연장 운영방 침을 준수해 공연을 진행한다. 객석 역시 정부지침에 따른 거리두기 객석제 상황에 맞춰 좌석이 운영되고 있으며 예매처 안내 확인 후 현장 매표소에서 좌석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하모니컴퍼니 관계자는 “감염증 확산 방지에 대한 안내문은 예매처 공지를 통해 안내돼 있으며 모든 스태프의 마스크 착용 및 일회용 장갑 착용,
바쁘게 돌아치던 일상을 접고 떠나는 여행은 설레임이 있다 오랜 친구를 만난다 신학교 졸업하는 날 좋은 시절 다 갔다며 아쉬워하던 사모님 이제 그 말까지 희미해진 두껍게 쌓인 세월의 흔적 세병관 높은 대청 마루에 올라 바람을 맞는다 친구가 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 청록빛 바다를 보았다 시인은 '한맥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자유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주일 영원과 연결되는 시간 ┃배창돈 지음┃116쪽┃9500원 ┃교회성장연구소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모여서 드리는 예배의 의미는 물론이고, 주일 자체에 대한 거룩성과 중요성도 함께 퇴색되고 있다. 세상은 예배하는 자들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한두 번 정도 주일성수를 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다고 말한다. 믿음이 약한 자들은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는 시점이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저자는 주일을 지키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떠나는 것과 같다고 강력하게 선포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주일을 주셨다. 인간의 생체리듬을 잘 아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위해 쉼을 주시고 휴식과 평안을 선물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안식’이라는 선물을 누릴 마땅한 자격이 있는 자들이다. 책을 읽다 보면 ‘안식’과 주일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의미의 안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 설교 바이블 ┃김정훈 지음┃216쪽 ┃12000원┃브니엘 요즘 우리는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이미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가 됐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보내면서 다음 세대 신앙교육의 위기
기독교복음방송 GOODTV(대표이사 김명전)와 기독교영화제작사 파이오니 아21(소장 김상철)은 지난 2월 5일 GOODTV 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 다. 이날 협약식은 GOODTV 김명전 대표와 임직원, 파이오니아21 김상철 소장과 한국기독교영화제 배우 권오중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날 △GOODTV 매체를 통해 파이오니아21 활동 및 콘텐츠 적극 홍보 △파이오니아21 제작 및 배급 콘텐츠 GOODTV에 우선 제공 △복음 전파 사역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추가사업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기독교의 위기론이 대두되는 이때, 기독교 가치를 구현한 콘텐츠로 기독교 정신을 다시 살릴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명전 대표는 기독교 콘텐츠는 세상의 인기를 구현하는 것이 아닌 기독교 가치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말을 인용해 ”기독교 정신이 살아야 100년 뒤에도 기독교는 희망이 있다”면서 양사가 함께 기독교를 살리는 주춧돌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겉만 바뀌는 것이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 지난 1월 23일 기준 7만 4000여명의 확진자와 13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교회도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을 펼치고 있다. 교회의 처한 어려움은 방역확산의 두려 움과 함께 목회 사역의 위기와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출간된 오진철 목사의 교회론은 침례교 신학 중에 가장 성경적이라고 할수 있는 교회론을 한국침례교회 상황에 맞게 정리하고 여러 논란의 교회론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교회가 어떻게 현실을 점검하고 교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이다. 저자는 분명하게 교회의 대한 정의와 함께 교회론을 풀어 나가고 있다. “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계획하 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기초를 세우셨으며 성령의 강림하심을 통해 시작된 부르심을 받은 신자들의 거룩한 사귐과 사명의 종말론적 공동체이다.” 침례교회에 있어서 신학적 체계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성경에 있다. 진리의 말씀을 가운데 우리의 생각과 사상이 정립하는 것이 침례교회의 교회론이라 할 수 있다. 저자도 책 초반부에 교
언제나 새해맞이는 늘 가슴 가득한 설렘으로 일 년 중 그 어느 때보다 삶에 대한 소망이 가득한 시기였다. 그러나 올해 2021년은 그런 새로운 시간에 대한 기대보다는 지나간 시간에 붙잡혀 답답하다는 느낌마저 들 만큼 큰 설렘이 없이 시작된 듯하다. 그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삶의 갑작스러운 변화와 일상의 정체감에 지쳐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시간은 가고 벌써 새해를 맞고 한 달이 지났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길고도 힘든 펜데믹 상황에 함몰되어있지만 말고 이제 우리는 환경을 넘어서 삶의 균형을 다시 찾는 회복의 일을 시작해야 할 때인 것 같다. 회복과 치유의 시간이 바로 2021년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이며 이런 축복의 경험을 기대하며 다시 일어서야 한다. 살다 보면 예기치 않는 일을 많이 겪을 수밖에 없다. 기쁜 일, 슬픈 일, 억울한 일, 고마운 일, 가슴 아픈 일 등 사람과 사건 속에서 살아간다. 그런데 우리는 기쁘고 즐거운 일보다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더 많이, 더 오래 기억한다. 감사하고 고마운 사람보다는 아픔을 주고 상처를 준 사람들을 더 강렬하게 생각하게 된다. 오히려 기쁜 일을 함께 한 사람, 도움을 준 사람, 자신에게 진심을 다해 대해주었
비대면 시대, 한국교 회가 사는 길은 ‘복음’이다. 복음을 제대로 알고 믿고 사는 것 외에 다른 이벤트는 없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성경이 말하는 복음에 충실해야 한다. 지금 한국교회는 원뿌리 복음보다 화려한 곁가지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치장하고 있다. 나무에 붙어있지 않는 가지는 아무리 아름다워도 결국은 말라 떨어져 사람들에게 밟힐 뿐이다. 예수님 탄생 당시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자신이 믿고 싶어 하는 예수님을 찾는다. 또는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로 예수님을 판단한다. ‘내가 원하는 예수님’ ‘내가 들은 예수님’이 마치 전부인 것처럼 착각하여 교회를 비판하고, 예수님을 부정한다. 편협한 지식과 고정관념이 오해를 만들고, 왜곡된 이미지로 인해 위대한 복음을 놓치는 우를 범하고 만다. 책은 사람들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 예수님이 아닌 ‘성경이 계시한 예수님’에 충실했다. 책에 계시된 예수님의 탄생과 행하심, 고난과 십자가, 부활 그리고 마지막 유언까지 전 생애를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알도록 안내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차 한 잔을 하면서 진솔하게 예수님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한 편의 단막 드라마처럼 꾸몄다. 그래서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