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아려 본 기쁨 ┃C.S. 루이스 지음┃박성일 옮김 ┃212쪽┃11000원┃두란노 C. S. 루이스 전문가인 필라델피아 기쁨의교회 박성일 목사가 루이스의 삶과 신앙에서 중요한 주제인 “기쁨”에 대해 정리한 신간이다. 전작 ‘본향으로의 여정’ ‘C. S. 루이스가 만난 그리스도’를 통해 루이스의 사상과 신학을 면밀히 안내했다면, ‘헤아려 본 기쁨’은 루이스를 관통하는 또 다른 핵심 주제인 “기쁨”에 대해 안내한다. 기쁨은 루이스의 삶과 신앙에서 거대한 주제인 고통만큼 중요한 경험이었다. 저자는 루이스가 찾은 기쁨은 슬픔 만큼 헤아려 볼 만한 주제라고 말한다. 제목 “헤아려 본 기쁨”은 루이스의 글 “헤아려 본 슬픔”을 역설한 것이다. 루이스가 찾은 기쁨을 면밀히 들여다본 저자는 그 내용을 독자들에게 풍성하게 풀어 놓는다. 보이는 내러티브 설교법 ┃권호 지음┃232쪽 ┃14000원┃생명의말씀사 이 책은 이야기 형태의 본문을 효과적으로 설교하기 위한 ‘실제적인 내러티브 설교법’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성경 속에 나타난 이야기의 특징과 그에 대한 해석은 성경신학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으므로 이제는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설교자가 이야기 형태의 본문을 어떻게
팻머스문화선교회(대표 선량욱 목사)는 건강한 미디어 소비를 권장하는 ‘닿다 담다: 나에게 닿은 그분의 고난을 담다’ 란 주제로 2021 미디어 회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미디어 금식’과 ‘미디어 가려 먹기’ 두 가지로 진행된다. ‘미디어 금식’은 TV나 영화, 인터넷, 스마트폰 등 미디어 사용을 절제하는 것이며, ‘미디어 가려 먹기’는 미디어 금식으로 확보된 시간에 비기독교적이고, 폭력적이며 선정적인 미디어는 절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더 묵상하고 성경을 읽는 등 미디어를 가려서 ‘섭취(시청·독서)’를 하는 것이다. 팻머스는 미디어 회복 캠페인 홈페이 지(http://media.ipatmos.com)를 통해 ‘미디어 가려먹기’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말씀 묵상과 신앙을 점검할 수 있는 유튜브, 스마트폰 앱, 영화, 도서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 콘텐츠와 함께 다음 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추천하고 있다.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을 주제로 ‘미 디어 가려먹기’에 도움이 되는 세대별 묵상집도 새롭게 선보였다. 변화된 마태의 시선으로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의 여정을 따라 쓰는 ‘청소년·청장년 필사 묵상집’ 다중지능을 활용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목회 환경의 가장 큰 변화는 예배 사역이라 할 수 있다. 정부의 방역지침이 발표될 때마다 교회는 신경이 예민해지는데 그 이유는 예배당에 참석하는 예배 인원이 몇 명까지 가능하냐였다. 그리고 팬데믹이 심해질 경우 대면예배가 금지되고 온라인으로 비대면 예배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지난해 2월 말부터 코로나 확산으로 대면예배가 어려워지면서 대안으로 등장한 비대면 온라인 예배는 이제 거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예배 사역에 적용하고 있다. 전체 예배뿐만 아니라 세대별 예배, 새벽, 수요, 금요예배까지 교회의 실정에 맞게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예배가 직면한 문제는 대면․비대면이 아니었다. 적잖은 성도들이 예배의 자리를 떠나는 것이 문제였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최근 ‘예배의 자리로 돌아오라’(누가 출판사, 11000원)를 펴낸 이영호 목사 (부천)는 “예배의 온전한 본질을 회복하고 다시 예배의 자리를 사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의 자리로 돌아오라’는 이영호 목사가 예배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교회에서 말씀을 전한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주중 성경공부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제 또한 우리 모두가 친숙한 내용으로 세
CBS는 지난 3월 2일 ‘걸어서 성지 여행, 성지가족’(연출 홍재표)을 방송했다. 매주 화요일마다 방송될 ‘성지가족’은 지난 2018년에 방영한 ‘성서 700 도시여행’의 후속작으로, 성서 속 도시를 찾아다니며 지리와 역사,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성서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성지가족’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해외여행이나 성지순례를 떠나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마련한 ‘랜선 성지여행’으로 성지 곳곳의 영상과 사진을 통해 시청자들이 안방에서도 마치 성지를 직접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함께 성지 여행을 떠날 가족은 성서지리 전문가로 해외 성지 여행을 무려 93번이나 다녀온 이원희 목사와 ‘성서 700 도시여행’부터 함께 해온 개그우먼 김선정, 개그맨 이정규, 송정훈 아나운서가 함께 한다. 녹화를 마친 출연진들은 “성경의 문화적 역사적 지리적인 이해를 통해 성경을 더 깊이 묵상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성서학당 게스트로 활동해온 개그맨 이정규는 “매일 들었던 성경 속 장소를 직접 눈으로 보니 더욱 감동적이었다”고 말했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한 개그우먼 김세아는 성지가족의 고정 출연을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혀 녹화
재단법인 큐티선교회(이사장 김양재, 큐티엠)는 지난 2월 15일~20일 온라인 큐티 페스티벌 ‘큐페 ON’을 개최했다. 큐티 페스티벌(큐페)은 ‘말씀으로 나를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축제’다. 지난 2019년 여름 청소년 큐페, 2020년 겨울 청년 큐페에 이어 열린 세 번째 수련회이기도 하다. 이번 큐페ON의 주제는 ‘디어러브(Dear Love)’로, 에베소서 5장 1절 말씀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보다 안전한 행사 진행과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집회마다 유튜브 동시 접속 2700여 명이라는 많은 참가자가 모여, 말씀과 기도, 은혜를 나눴다. 주강사는 김양재 목사(큐티엠 이사장), 강은도 목사(더푸른), 노지훈 목사(움직이는), 최대규 목사(우리들, 청소년 디렉터)가 말씀을 전했다. 게스트로 힙합 R&B 가수 범키가 출연했다. 2월 18일~20일은 청년 큐티 페스티벌이 열렸다. 주강사는 김양재 목사, 정지훈 목사, 책읽는사자(사자그라 운드 대표)가 나섰다. 게스트는 주영훈(방송인 겸 작곡가), 이수영(가 ), 김송(방송인), 송정미(C
‘대위임령’은 교회진흥원 산하 도서출판 디사이플이 9Marks에서 출간한 ‘교회 기초시리즈(Church Basic Series)’ 전권 기획 출간 계획에 따라 첫 번째로 출간한 책이다. 9Marks 선교회는 지역교회들이 건강한 교회의 9가지 표지를 갖추도록 성경적 비전과 실천적 자료를 교회지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9Marks 선교회의 사역은 침례교 신학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세기 최고의 복음주의자였던 제임스 패커 (J. I. Packer)를 비롯해 팀 켈러(Tim Keller), 존 파이퍼(John Piper), 브라이언 채플(Bryan Chapell), 데이비드 플랫(David Platt), 톰 레이너(Thom Rainer), 웨인그루뎀(Wayne Grudem) 등이 있다. 9Marks 선교회의 대표이자 ‘대위임령’의 저자인 마크 데버 (Mark Dever)는 워싱턴 D.C.에 소재한 캐피톨힐침례교회의 담임목사이다. 그는 듀크대학, 고든콘웰신학대학교, 서남침례신학대학교를 거쳐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회 기초시리즈(Church Basic Series)’는 침례교회의 정체성의 주초가 되는 6
답 없이 살아가기, 답 없이 사랑하기 ┃김형익 지음┃176쪽 ┃9000원┃생명의말씀사 알 수 없는 미래와 예상치 못한 고난 앞에서 우리는 수많은 질문을 던지며 답답해한다.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삶, 분명한 계획과 그에 따른 결과를 얻지 못하는 삶은 왠지 무능하고 초라한 실패자 같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막막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권면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답 없이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하나 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를 경험하라고 말이다. 저자가 말하는 ‘답 없는’ 삶은 고민이나 계획 없이 아무렇게나 사는 삶이 아니다. 억지로 답을 찾으며 스스로를 괴롭히는 어리 석음과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조금도 손해 보지 말라고 부추기는 세상의 답을 버리는 삶, 형통할 때나 고난당할 때나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묵묵히 걸어가는 삶이다. 르네 지라르의 기독교 십자가 이해 ┃길상엽 지음┃276쪽 ┃16000원┃한국학술정보 르네 지라르는 2005년 ‘불멸의 40인’으로 불리는 프랑스 지식인의 최고 명예인 아카데미 프랑세즈 종신회원으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은 사람이다. 그는 그의 이론을 통해 폭력(희생양 메커니즘)에 대한 십자
주식회사 하모니컴퍼니 제작의 뮤지컬 ‘하모니’가 지난 2월 18일부터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했다. 영화 ‘하모니’를 소재로 창작한 뮤지컬 ‘하모니’는 윤복희 데뷔 70주년 기념을 맞이해 공연의 중심지인 대학로에서 11회만 공연된다. 이 작품은 여성 교도소 5호방에 각자의 사연을 갖고 있는 5 명의 수감자들의 이야기이다. 교도소 5호방의 5명의 수감자는 내연녀를 살해해 사형수가 된 음대교수 김문옥 역에 윤복희, 교도소에서 복역도중 아들 ‘민우’를 낳아 기르게 되는 홍정혜 역에 강효성, 지화자 역에 진도희, 나꽃순 역에 김새하, 강유미 역에 김예진·김하연이 더블캐스트로 연기에 생동감을 더한다. 뮤지컬 ‘하모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등 공연장 운영방 침을 준수해 공연을 진행한다. 객석 역시 정부지침에 따른 거리두기 객석제 상황에 맞춰 좌석이 운영되고 있으며 예매처 안내 확인 후 현장 매표소에서 좌석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하모니컴퍼니 관계자는 “감염증 확산 방지에 대한 안내문은 예매처 공지를 통해 안내돼 있으며 모든 스태프의 마스크 착용 및 일회용 장갑 착용,
주일 영원과 연결되는 시간 ┃배창돈 지음┃116쪽┃9500원 ┃교회성장연구소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모여서 드리는 예배의 의미는 물론이고, 주일 자체에 대한 거룩성과 중요성도 함께 퇴색되고 있다. 세상은 예배하는 자들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한두 번 정도 주일성수를 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다고 말한다. 믿음이 약한 자들은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는 시점이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저자는 주일을 지키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떠나는 것과 같다고 강력하게 선포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주일을 주셨다. 인간의 생체리듬을 잘 아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위해 쉼을 주시고 휴식과 평안을 선물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안식’이라는 선물을 누릴 마땅한 자격이 있는 자들이다. 책을 읽다 보면 ‘안식’과 주일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의미의 안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 설교 바이블 ┃김정훈 지음┃216쪽 ┃12000원┃브니엘 요즘 우리는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이미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가 됐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보내면서 다음 세대 신앙교육의 위기
기독교복음방송 GOODTV(대표이사 김명전)와 기독교영화제작사 파이오니 아21(소장 김상철)은 지난 2월 5일 GOODTV 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 다. 이날 협약식은 GOODTV 김명전 대표와 임직원, 파이오니아21 김상철 소장과 한국기독교영화제 배우 권오중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날 △GOODTV 매체를 통해 파이오니아21 활동 및 콘텐츠 적극 홍보 △파이오니아21 제작 및 배급 콘텐츠 GOODTV에 우선 제공 △복음 전파 사역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추가사업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기독교의 위기론이 대두되는 이때, 기독교 가치를 구현한 콘텐츠로 기독교 정신을 다시 살릴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명전 대표는 기독교 콘텐츠는 세상의 인기를 구현하는 것이 아닌 기독교 가치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말을 인용해 ”기독교 정신이 살아야 100년 뒤에도 기독교는 희망이 있다”면서 양사가 함께 기독교를 살리는 주춧돌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겉만 바뀌는 것이